댓글로 쓰려다가 생각나는 책이 몇 권 더 있어서 아예 페이퍼를 하나 더 올려버립니다~

아이들이 꼭 읽었으면 하는 책들이예요!!!

  이 책, 아시죠?

  제가 중학교에 입학해서 처음 접한 책이예요. 제가 천주교 재단 학교엘 다녔는데 종교수업이 있었거든요. 그때 수녀님께서 수업시간에 읽어주신 책이지요.

오오~ 감동적이었어요!! 노래도 좋아해요. '들꽃들에게 희망을'~ ^^

  이 책 역시 수녀님이 읽어주셨던 책이지요.

  가까이서 보면 주름이 자글자글한 할머니 수녀님인데, 목소리가 너무 이뻐서... ^^

 책 내용이야 말하지 않아도 잘 아실꺼에요.

 

  이거 아세요?

옛날에 송골매던가? 배철수가 부른 노래도 있었는데.

'한조각을 잃어버려 이가빠진 동그라미, 잃어버린 조각 찾아 데굴데굴 길 떠나네~'

저는 분도출판사에서 나온 책으로 있어요. 분도출판사, 좋은 책 출판 많이 하죠? ^^

 제목이 좀 생각나지 않더니...

이 책이 먼저예요. ㅎㅎㅎ

 (이 책은 저도 못샀어요. 이 기회에 시공사꺼로 구입을? )


 

  그런데! 지금 막 생각났어요.

  아니, 왜 이 책이 추천목록에 안보였죠? 내가 못보고 지나쳤나?

  전 초등학교때 읽었어요. 그때도 울면서 읽었고 작년에도 읽으면서 울었죠.

저는 당연히 아이들이 이런 책들은 다 읽는 줄 알았어요. 하지만 서른이 된 우리 직원 녀석도

'그런 책이 있어요?' 하는거 보면 모두가 다 책을 읽는건 아닌거 같아요.

그래서 굳이 추천하는거예요. 제가 엄청 좋아하는 책들이기도 하고... ㅎㅎ

참, 그리고 전 [삼국유사]도 참 재밌게 읽었었거든요? 제가 읽은 책은 삼십여년전쯤에 나온 출판사라 지금 없어서..... 읽기 쉽게 나온 삼국유사도 추천. 어떤 책이 좋을지는 선생님이 찾으셔야죠~ =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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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적오리 2005-07-03 11: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늘을 나는 교실 ...또 읽고 싶다. 나도 초등학교때 몇번씩 읽었었는데.......

로드무비 2005-07-03 15: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치카님, 땡스투 누르고 바로 주문했다우.^^
(하늘을 나는 교실!)

chika 2005-07-03 17: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옷!! 잘하셨어요!!
하늘을 나는 교실은 정말 멋진 이야기예요!! ^^

바람돌이 2005-07-03 21: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제가 고등학교 때 읽고 감동했던 책들이 다 모여 있군요. 저기 그림들 베껴서 옆서도 만들고 했었는데....
하늘을 나는 교시도 오랫만에 다시 생각나네요. 옛날 책 많던 옆집 아이에게 눈치보면서 빌려읽었던 책인데...그 집 책 걔는 안보고 제가 다봤죠 아마...^^

조선인 2005-07-08 09: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다 맞다 치카님의 리스트, 추천감이에요.
 

학교 수업시간에 사회나 국사쪽의 수업은 교실이 좀 시끌 시끌한게 수업이 즐겁다. 잘 모르더라도 대답도 열심히 하고 가끔은 엉뚱한 얘기도 하고 그래야 수업에 활력이 돈다. 애들에게야 엉뚱한 얘기지만 또 그걸로 다른 얘기들을 풀어갈 수 있기 땜에.... 그래서 수업시간에 나는 항상 몰라도 생각나는 건 얘기하라고 한다.

그런데 이놈의 봉숭화 학당!!! - 내 입에서 처음으로 "모르면 대답하지마!" 소리를 나오게 한다. 수업시작하면 수업중에 시시 때때로 쓸데없는 소리 하지마!를 외치게 된다.  -좋은점 있나? 굳이 들라면 수업시간에 조는 놈이 하나도 없다는 것, 열심히 공부하느라? 그럴리가!  헛소리 한다고 또 낄낄대고 웃는다고 바빠서 졸고 있을 새가 없을 뿐!

그 절정 며칠전 동남아시아의 특색 수업시간.... 대략 동남아시아의 위치적 특성과 그로 인한 식민지화가 주 내용이었다. 먼저 지도를 내놓고 동남아시아에 있는 나라부터.... (중학교 1학년은 동남아시아가 어딨는지도 모르는 애가 태반이다. 가끔은 동서남북 구분이 안되는 애도 있다)

지도를 채워가며 열심히 있는 나라들 이름을 채워간다. 들어본 나라도 있고 처음 듣는 나라도 있고...그런데 말을 잇기가 힘들다. 끊임없이 터져나오는 농담과 질문들...

"여기가 싱가포르야! 진짜 코딱지만하지"

"어 선생님 코딱지가 그렇게 커요?" - 같이 웃고 넘어간다.

" 여기는 타이네!"

"무에타이가 저기서 나왔어요" "야 임마 무에타이는 태국이잖아!"  - 내가 끼어들 틈도 없이 두녀석이 열심히 토론 아니 말싸움 ! 나를 완전히 무시하고.... 나의 소리지름 " 야! 타이랑 태국이랑 같은 나라야!" - 반 애들 다 뒤집어짐. 싸우던 두녀석 전세가 역전되어 다시 싸움. "거봐라 " 등등...

다시 수업을 하려는데 "근데요 선생님 무에타이의 무에는 그럼 뭐예요"

"나도 몰라, 너 다음시간까지 알아와! 수업 계속하자"

다시 수업 중 2분여 후

"근데요 샘! 학생증 잃어버렸는데 어떡해요" - 도대체 지금 이 질문이 왜나오는 거야! -약간 열받음

동남아시아의 식민지화 얘기하면서 마젤란의 필리핀에서의 죽음을 소재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근데 애들이 마젤란이 누군지 모른다. 처음 들어보는 사람 하니까 거의 다 손든다. 일단 애들의 흥미를 돋우기 위해 애들이 잘아는 콜롬부스는 아니? 질문을 던졌다. 다같이 몇명만 빼고 "예" 그리고는 저희들끼리 또 토론이다. "야 콜로부스가 누군데" "거 있잖아 미국가서 인도라고 우긴 웃기는 사람!" "야 콜롬부스는 신기한 스쿨버스에 나오는 버스 기사이름 아냐? " "야 바보 아냐"등등 시끄러워 죽겠다.

어쨋든 다시 진압하고 수업계속..

중간 중간 계속 말도 안되는 질문과 저희들끼리의 토론... 샘누가 자꾸 집적거리는데요. 일러준 놈이나 고자질 당한 놈이나 말만 하고저희들끼리 또 말싸움- 조금 많이 열받음

절정은 유럽의 지리상의 발견시대로 이어진다. 세계지도를 펴놓고 유럽인들이 인도로 가려고 했던 이유를 간단히 설명하고 처음 아프리카 희망봉을 돌아 인도로 간 얘기다. 아프리카 남쪽에 와서 다시 질문을 던짐.

"오랜 항해 후 아프리카 남쪽에 사람들이 도착했을 때 유럽인들은 아 드디어 인도로 가는 희망을 발견했다 하면서 여기 있는 한 봉우리에 이름을 붙였어 그 이름이 뭐였게"

"산봉우리요" -나 기가 막혀 웃고 아이들 재밌어 웃고...

한판 더 참고 "음~~ 산봉우리는 맞는데 이름을 지어줬지"

"심수봉요" -애들 다 뒤집어짐. 뒤이어 그 답에 대한 품평회.

"진짜 그만해라 모르면 대답하지마!  이 봉우리의 이름은 심수봉이 아니고 희망봉이야"

"백남봉요" - 아이들은 웃겨서 뒤집어지고 나는 열받아 뒤집어짐

"나 안해, 너희가 수업 다해. 자 숙제다. 마젤란의 일생 조사 A4용지 2장, 서양인의 동남아시아 침략의 역사 A4용지 2장 다음시간까지 조사해올 것" 끝.

나 평소에 학교다 학원이다 끌려다니는 놈들 불쌍해서 저런 숙제 절대 안내준다. 아니 숙제 자체를 왠만하면 내지말자가 나의 신조다. 그런데 이게 뭐냐?

기말시험 막 끝나 모처럼 한가한 녀석들 뒷통수 맞고 경악하는 걸 보면서 한편으로 아니 전적으로 고소했다. 이 글을 쓰는 지금도 사실은 고소하다.

내가 담임이다보니 이 녀석들 뒷감당이 무서워서 숙제는 잘해온다. 내용은 엉망이지만...

이정도 하면 다음 시간에는 좀 나아지려나... 글쎄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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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ka 2005-07-03 00: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히히히~ 바람돌이님은 좋은 선생님 맞다니깐요~
근데 그렇게 황당한 얘기가 나오지만 조금씩 적응이 되면 다들 진지해질꺼예요.^^

클리오 2005-07-03 00: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야~ 읽을 때면 킥킥거리며 웃습니다만. 대략 난감합니다. 고등학교의 수업도 활기차게 이끌려 하다보면, 저렇게 봉숭아학당이 되고, 열받아서 진압시켜놓으면 다 잡니다. 정말 어찌해야 될까요... 흑흑...

chika 2005-07-03 00: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페이퍼 읽으니 생각난 책이예요.

  이것도 추천도서요.

  책 선물하실때 메모해서 주시죠?

특별히 이 책에는 바람돌이 선생님의 추억이 있는 특별한 국가 이야기를 적어주셔도 좋을 듯 한데요?

아니면 ... 통일이 되면 기차를 타고 시베리아를 지나 세계로 뻗어나가는 우리의 모습을 떠올리며

여행계획을 세워보라고 하는건 어때요? 넘 거창한가? ㅎㅎㅎㅎ


조선인 2005-07-03 10: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푸하하하하하 그래도 기말고사까지 끝났는데 뒤통수는 심하셨어요. 쿠헤헤헤헤헤

날개 2005-07-03 14: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크하하~ 숙제가 좀 과하군요..^^ 근데, 왜 이렇게 재밌습니까..!!ㅋㅋㅋ

바람돌이 2005-07-03 21: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치카님/별로 진지해질 전망 안보입니다. 4달간 공들인 결과가 이겁니다. 아마 2학년 올라가면서 이것들이 뿔뿔이 흩어져야 나아질겁니다.
클리오님/동병상련의 마음이겠죠. 근데 얘들의 특이함은 어떤 상황에서도 기죽거나 자지 않는다는 겁니다.
조선인님, 날개님/님들의 말을 들으니 약간 양심의 가책이....^^;; 아마 요놈들의 부모님들은 오늘저녁 숙제하는 녀석들 보면서 뭐 이리 심한 선생이 있냐고 신경질 내고 있을겁니다.^^;; 근데 요즘애들 이런 숙제 순식간입니다. 인터넷검색으로 끝내죠 뭐...

sooninara 2005-07-12 23: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심수봉과 백남봉을 안다니 대단한걸요?
그나이면 모를것 같은데..나 복숭아학당 학부모^^
 
공중그네 오늘의 일본문학 2
오쿠다 히데오 지음, 이영미 옮김 / 은행나무 / 2005년 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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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든지 그렇겠지만 별일 없이도 가끔은 우울한 기분이 며칠씩 지속될 때가 있다. 아이들에게도 유난히 짜증을 내게 되고 아무것도 하기 싫어지고... 그럴 때 읽으면 기분이 나아질 책.

큰 일이 아닌 이상 사소한 우울증은 한방에 날려보낼 수 있을 것이다. 이라부 종합병원 신경과의 의사 '이라부 이치로' 이게 그의 직함 이름이다. 그는 환자를 치료하지 않는다. 그냥 같이 아니 그가 더 환자의 일을 즐기며 놀아준다. 그가 만나는 사람은 야쿠자, 서커스 단원, 동료의사, 야구선수, 여류작가 등 다양하다. 그들은 신경과를 찾게 된 이상 당연히 문제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이라부 이치로를 만나면서 "이게 뭐야" 투덜거리며 끌려다니는 사이에 자신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게 된다.

책을 읽는 내내 소설속의 주인공들은 어느덧 내가 되었다. 그들이 가진 문제는 사실 나 역시 모두 가지고 있는 문제다. 그들은 그중의 하나가 그냥 조금 아주 조금 심해져서 표면으로 나타났던 것 뿐이고... 나의 마음이 치료되는 느낌... 이런 의사는 실제로는 아무데도 없겠지만 이 책을 읽는 것 만으로도 내 맘속의 갖가지 강박관념들이 치료되는듯한 대리만족을 느낄 수 있었다.

내맘속의 온갖 부정적인 것들이 거슬리는 분들 이라부 종합병원 신경과의 의사 이라부 이치로를 만나보세요. 즐거워질겁니다.

덧붙이는 글 - 이 의사 캐릭터가 소설속에서는 처음 보는데도 참 낯이 익다 싶었는데 조금 전에 생각이 났다. 무수히 많은 일본 만화들속에 꼭 이런 캐릭터가 끼어있는 경우가 많다. 결국 만화적이라는 얘기네.... 음 만화로 만들어도 괜찮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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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냐 2005-07-04 10: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Happy Pill 같은 책?

바람돌이 2005-07-04 13: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Happy Pill 이 뭐예요.. 그냥 읽으면 행복해진다는 뜻?
그럼 맞고요. 읽으면 진짜 행복해지고 즐거워져요.
 
 전출처 : 하이드 > 순서대로좀 내주시지!!
사라진 보석 - An Inspector Morse Mystery 3
콜린 덱스터 지음, 장정선.이경아 옮김 / 해문출판사 / 2005년 6월
평점 :
절판


                           그런 성격과 미모가 어우러지면 무슨 일인들 안 일어나겠소?
                           하지만 나의 노력과 교육에도 불구하고 모든 게 파멸이오!
                           가공을 하지 않은 다이아몬드, 나는 이 말을 수차례나 했었지요......

도스토예프스키( 1821-1881) 러시아의 소설가 < 백치 >

 영국 애쉬몰리언 박물관에 기증하기로 한 중세의 보물' 울버코트 텅' 이라는 보석은 그 보석을 기증하기로 한 미국인 관광객의 죽음과 함께 사라진다. 이어지는 중세보물 전문가의 죽음. 할머니, 할아버지들로 이루어진 미국인 단체관광객들과 가이드, 보물과 관련된 박물관의 연구원들을 조사하는 모스 경감과 그의 충실한 부하 루이스.

로렌스 블록의 '800만가지 죽는법' 에 이어 강력한 음주소설이다. 모스경감의 '술사랑' 이란 새삼스럽지 않다. '술을 마셔야 생각이 나고, 머리가 돌아가'고 일이 끝나면 일이 끝나서 술을 마셔줘야 하는 모스경감. 그와 눈이 맞는 글래머 여신 윌리암스 또한 알콜중독과다.

해문의 모스경감 시리즈로는 3번째, 동서의 ' 우드스톡행 마지막 버스' 까지 합치면 4번째 읽는 모스 경감 시리즈이다. 콘웰의 스카페타 시리즈를 제외하곤 가장 많이 읽은 시리즈가 아닌가 싶다. 그.러.나. 또 별로 그런 생각이 들지는 않는 것이 뒤죽박죽된 순서 때문이다.

거 참.. 이왕 '모스 경감 시리즈' 로 내는거면 순서대로 좀 내주시면 하는 소망이 있다.  시리즈 물이 워낙 그렇지만, 이 작품도 처음부터 순서대로 읽는 것이 좋은데,

우드스톡행 마지막 버스 - 니콜라스 퀸의 침묵의 세계( 모스경감 시리즈 5) - 제리코의 죽음 ( 모스경감 시리즈 4) - 옥스퍼드 운하 살인사건 ( 모스경감 시리즈 1)- 사라진 보석( 모스경감 시리즈 3) - 숲을 지나는 길 ( 모스경감 시리즈 2)

일단 여기까지다. 도대체 왜???? '사라진 보석' 과 '제리코의 죽음' 은 심지어 같이 나왔는데, 제리코가 4고 사라진 보석이 3이다. 해문의 모스경감시리즈는 제대로 읽으려면 54132의 순서로 읽어야 하는  황당한 시츄에이션이다.

사라진 보석에서는 내가 분명 전 시리즈( 해문) 에서 읽었을때 돌아가셨던 분이 멀쩡히 살아 나오시는등 혼란스럽다.

아직 모스경감 시리즈를 접하지 않았다면 책이 나오는 순서가 아닌 원래 콜린 덱스터가 쓴 순서에 따라 읽기를 강력히 권장하는 바이다.

일견 지루해 보이는 노인단체관광객들의 고루한 관광코스 돌아다니기는 보석의 실종과 3명의 죽음. 악의 없는 거짓말들, 때로는 고의의 거짓말들과 대비되어 독특하며, 우리의 모스경감은 여전히 헛다리집기와 다시시작하기. 종국에는 십자말풀이처럼 사건 해결하기의 실력을 보여주신다. 매장 버릴것 없이 무조건 재미있는 모스경감 시리즈. 아직도 안 읽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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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오후 집에 돌아오니 책이 도착해 있네요. 보통 책의 판형과는 약간 다르네요.

근데 표지가 너무 멋져요. 특히 뒷표지의 사진이





이건 뒷표진데요. 사진이 너무 멋있어요

그리고 책 소개글도 마음에 드는군요. 인기없음, 빈곤, 좌절, 부당함, 실연, 고통에 대한 수준높은 위안이라...

삶에 위안이 되는 책 멋지죠?

잘읽을게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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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보 2005-07-02 23: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 도착을 했군요ㅡ,,
재미있게 읽으세요,,

바람돌이 2005-07-02 23: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