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에서 책사면서 무지하게 슬플때
- 내가 사려는 책이 무지막지하게 비싼데 땡스투할데가 아무데도 없을 때
알라딘에서 책 사면서 신경질나면서 동시에 슬플때
- 내가 사려는 책 땡스투할 데가 정말로 아닌 글 밖에 없을 때
예를 들면 단 한두줄짜리 재밌어요 뭐 이런 글이거나
아니면 상습적으로 출판사의 책소개에 나오는 글만보고 대충 추측해서 4-5줄 옮겨적은 리뷰들
( 그냥 땡스투 포기하고 만다. 내가 찾은 분이 몇분 있는데 정말 대단하다. 새로 나온 신간을
그것도 몇백페이지짜리 인문서적까지 하루에 몇권씩 읽으신다. ㅠ.ㅠ)
알라딘에서 책 사면서 내가 한심해질때
- 집에 안 본책을 쌓아두고도 또 주문하고 있는 나를 발견할때
(이 동네 들어온뒤로 플래티넘에서 한번도 떨어져본적이 없다.
플래티넘 더 위의 등급이 있으면 그것도 내거다.)
그래도 알라딘에서 책사고 기쁠때
- 택배박스가 도착하면 위의 것들 다 잊어버리고 그냥 헤벌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