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차량으론 10분, 도보로는 30분 그것도 찻길이 아니라 완벽한 산책로가 완비된 길이다.
걸으면
일단 건강에 좋고
다이어트에도 좋고
기분도 좋고
기름값이 덜 드니 가정경제에 보탬이 되고
더불어 지구 환경에도 도움
그런데 왜 나는 온갖 핑계로 걷지 않는것인가?
전에는 오후에 아이들 학원 픽업때문에 안됐지만 올해는 걷지 못할 이유는 20분 더 일찍 일어나는 것 하나뿐.
그래 걸어보자.
어제가 출근 첫날이었지만 짐이 많아서 일단 패스하고
오늘부터 출근길 걷기 시작이다.
일단 기분이 좋고 가정경제와 지구에 보탬이 되었다. ^^
이 정도 걸어서는 건강과 다이어트까지 보탬이 되지 않으니 그건 저녁에 더 걷는걸로.....
걸으니 보이는 풍경은 봄이 정말 오고 있다는거.....
오늘 아침은 진짜 일찍 일어나서 걷는데도 여유만만이어서 곳곳에 카메라를 들이대며 출근했다.
주변의 벚나무는 아직이지만 이미 매화는 만개했다.
우리 애들은 어릴 때 매화꽃이 피면 엄마 엄마 나무에 팝콘이 매달렸어 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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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둥 어딘가 열심히 가는 오리
너도 출근하니? 안됐다. 나도 출근이야.... 집에 가고싶다 그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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