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종이의 집 La Casa de Papel 시즌4, 2020

편성 넷플릭스

출연 알바로 모르테우슬라 코르베로페드로 알론소알바 플로레스이치아르 이투뇨미겔 에란에스테르 아세보 등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작성 : 2021.10.19.

  

예상을 벗어나는 변주는 누구나 꾸는 꿈이지만,

이건 왜 선을 살짝 넘은 것 같은 기분이 들지?”

-즉흥 감상-

  

  작품은 교수의 연인이 잡혀 현장에서 처형당하는 것 같은 연출에 폭주하는 교수와 현장의 인물 중 하나가 경찰에게 저격당하는 지점에서 이어집니다그렇게 급격하게 은행털이범의 상황이 급격하게 불리해져 가는 가운데교수는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상황의 역전을 위한 카드를 꺼내 들기 시작하는데…….

  

  드라마는 재미있었냐구요몇몇 캐릭터들의 성격이 갑자기 변했다는 기분이 들었던 건거의 반년 가까운 시간을 공백으로 두고 만났기 때문에 그러려니 생각하고 있었습니다그리고 어딘가 갑작스럽다는 기분이 들었던 설정 또한 숨겨진 이야기라고 보여주는 추가 영상을 통해 해소할 수 있었습니다거기에 살짝 늘어지는 기분이 들었던 건 한 시즌이 마칠 때 뭔가 큰 걸 터뜨리기 위한 작전이라고 받아들였습니다그런데 말입니다이런 트릭은 한두 번 써먹어야 신선한 거지이번 네 번째 이야기 묶음은 강약조절에 조금 실패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요다른 분들은 또 어떻게 받아들이셨을지 궁금합니다.

  

  즉흥 감상은 어떤 의미냐구요아무리 예상 밖의 상황을 연출하기 위함이었어도그런 식으로 사망자를 만들면 시청자가 배신감을 느끼지 않을까하는 마음에 적어보았습니다그래서 사실은 그런 장면마저 최악의 시나리오를 가정했을 경우에 발생할 수 있는 가능성의 미래를 보여줬을 뿐이길 바랐을 정도였는데요무엇 때문에 이렇게 안타까움을 적었는지는작품을 통해 감상과 생각의 시간을 가져주시기 바랍니다이 부분은 어떻게 적든 스포일러로 이어질 수 있어서 말이지요.

  

  정말 이번 이야기 묶음으로 끝나지 않고 다음 시즌으로 이어지는 결말이 준비되어 있었냐구요그동안 소문으로 5시즌까지 이어진다고 들었지만 확인해보니 정말이었습니다심지어 최근에 접한 소문으로는 6시즌까지 이야기가 계속 이어진다고 하는데요. 1시즌과 2시즌을 통해 돈을 많이 벌었으니 벌려놓은 판도 큰가 보다라고 농담을 하고 있었지만필요 이상으로 이야기가 늘어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슬라임처럼 늘어졌다가는 수습이 힘들어질 것 같으니 말이지요크핫핫핫핫!!

  

  한국판 종이의 집은 찍고 있긴 하냐구요저도 궁금해서 검색을 해보니, ‘종이의 집 촬영으로 20(홍천 백양치터널 옆 도로 전면 통제라는 기사글이 보이는 걸 봐서는 진행 중인 것 같긴 합니다하지만 그런 정보가 뜨거운 감자처럼 느껴지지 않는 것은다른 작품이 지금 더 뜨겁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데요저도 최근에 한드 오징어 게임 Squid Game, 2021’을 봤는데재미있더군요.

  

  이번에 5시즌이 공개되었던데 봤냐구요그렇군요하지만 당장은 볼 생각이 없습니다소문대로 5시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6시즌으로 이어진다고 하면기다림의 시간을 견딜 수 없을 것 같은데요혹시 먼저 본 분들은 스포일러 하기 없기입니다!

  

  그럼또 어떤 작품의 감상문으로 이어볼지 고민의 시간을 가져보겠다는 것으로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 1시즌과 2시즌은 그래도 종이의 집이라는 제목의 의미를 알 것 같았는데, 3시즌부터는 제목과 내용을 어떻게 연결시켜 볼 수 있을지 고민이 됩니다.

  

갑자기 날이 추워졌습니다다들 감기 조심하세요~


TEXT No. 35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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