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레인지 1분! 머그컵 케이크 - 심플하게 만들고 귀족처럼 즐기는
엘리즈 델프하 알바흐 지음, 추은초 옮김, 티팬 비로도 사진, 티시도니 팽 푸드스타일리스트 / 예문사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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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전자레인지 1머그컵 케이크-심플하게 만들고 귀족처럼 즐기는 Mug Cakes, 2013

지음 엘리즈 델프하 알바흐

옮김 추은초

펴냄 예문사

작성 : 2020.02.15.

  

다이어트의 길은 멀고 험하구나.”

-즉흥 감상-

  

  검은색 털실로 짠 옷을 입고 있는 하얀색 머그컵에 넘치듯 담겨 있는아마도 유자를 올린 게 아닐까 싶은 초코 컵케이크를 지그시 쳐다보고 있는 고양이의 표지를 살짝 넘겨봅니다그러자 지은이 세 명에 대한 짧은 소개와 이 책을 활용하는데 참고해야할 사항이 적힌 내용으로 인사를 건네는데요계속해서 [‘달콤 두근’ 케이크], [‘상큼 발랄케이크], [‘고소 든든’ 케이크], [이은주 셰프의 비밀 레시피]가 펼쳐지고 있었는데…….

  

  다른 건 일단 그렇다 치고 즉흥 감상의 의미가 궁금하다구요얼마 전에 직장인 건강검진을 받았고몇 가지 부분에 대해 위험하니 식단조절과 운동을 하라는 권고를 받았습니다하지만 혼자 사는 사람 입장에서 뭔가를 만들어 먹는 다는 건 생각보다 힘든 법인데요그래도 사먹는 것 보다는 만들어 먹자는 생각에간단히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먹거리에 대해 찾아보던 중 이번 책을 발견하게 된 것입니다그런데 말입니다하나 같이 다 달달하고 살이 찔 것 같지만맛있게 보이더군요크핫핫핫핫!!

 

  이 책의 원서에도 [이은주 셰프의 비밀 레시피]가 들어 있냐구요이 부분은 이 책과 관련된 분에게 도움의 손길을 받고 싶습니다영어 제목과 작가의 이름을 교차해보아도 비슷한 책만 나올 뿐구성이 달랐는데요개인적으로는 한국판을 만들면서 지금의 형태가 된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책에 수록되어 있는 것 중 가장 먹어보고 싶은 머그컵 케이크가 있냐구요그냥 하나만 고르지 말고매주 하나씩 돌아가며 다 먹어보고 싶습니다그래도 1년 안이면 전부 맛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다른 전자레인지 요리보다는 실패확률이 적을 것이라 기대를 해봅니다.

  

  표지의 고양이는 누구네 고양이냐구요으흠뭔가 책이랑 상관없는 질문 같지만내용 중에는 표지의 모델로 나온 고양이에 대한 설명이 일절 없습니다그렇다고 길고양이를 데려가 사진을 찍지는 않았을 것이니이 책을 만드는데 관련된 어떤 한 분의 반려묘가 아닐까 싶은데요혹시 고양이의 진실을 알고 있는 분이 있다면 따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설마 고양이가 편집장은 아니겠지요크핫핫핫핫!!

  

  정말 머그컵과 전자레인지만으로 케이크를 만들 수 있는거냐구요계량스푼과 유산지그리고 각각의 머그컵 케이크를 만드는데 필요한 재료가 필요할 것입니다그리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을 정도의 많은 시행착오를 각오해야 할 것인데요그래도 조리되는 시간이 2분 미만이라면 도전해볼 만하지 않을까합니다.

  

  각각의 챕터마다 어떤 머그컵 케이크가 담겨 있을지 궁금하다구요~ [‘달콤 두근’ 케이크]는 초콜릿이나 쿠키 같은 어딘가 쫀득할 것 같은 달콤함의 컵케이크가, [‘상큼 발랄케이크]에서는 각종 달콤한 과일들을 곁들인 컵케이크가, [‘고소 든든’ 케이크]에서는 한 끼 식사를 대신해도 좋을 법한 컵케이크가 등장했는데요. [이은주 셰프의 비밀 레시피]는 책을 통해 내용을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럼또 어떤 작품의 감상문으로 이어볼지 고민의 시간을 가져보겠다는 것으로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일단은 요리용 머그컵을 하나 챙겨둬야겠습니다히히.

  

  덤활동 중인 영화 모임 호러타임즈와 문학커뮤니티인 조아라에서 각각 선물을 받았습니다감사합니다.


TEXT No. 3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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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새벽 세시잠들지 못한 자의 이야기 3 AM 2, ตีสาม คืนสาม, 2014

감독 이사라 나디키라티 나킨타논푸티퐁 사이시깨우

출연 레이 맥도날드인타치 레오락웡타왓 포른라타나프라세르트패티 호카리 등

등급 15세 관람가

작성 : 2020.02.15.

  

죽음은 인생의 또 다른 여정일 것이니.”

-즉흥 감상-

  

  영화는 무엇인가를 만들고 있는 남자는 살짝죽은 친구로부터 자꾸만 메시지가 오고 있다는 사실에 기겁하는 것으로 시작의 문을 엽니다그리고는 우상이었던 남자의 죽음에 얽힌 진실과 질 나쁜 친구들에게 닥친 악몽이 펼쳐지는 [잠들지 못한 자의 이야기], 수녀원에 있는 기숙학교에서 여학생들이 이야기하는 목 없는 수녀 괴담과 금단의 사랑이야기 [수녀원], 인형을 만들던 곳에서 벌어지는 오해에 오해를 더한 끔찍한 진실의 밤 [공물]과 같은 이야기가 펼쳐지고 있었는데…….

  

  영화는 재미있었냐구요전반적으로는 지루했습니다첫 번째 이야기는 오토바이를 타는 청년들이 많이 나오기에 액션과 속도감이 있을 줄 알았는데전혀 그런 게 없었습니다하지만 영화 여고괴담 시리즈를 떠올리게 한두 번째 이야기는 솔직히 보다가 살짝 졸았는데요분명 공포영화를 보고 있는데 무서움이 느껴지지 않은 괴리감과의 싸움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그나마 세 번째 이야기가 제법 재미있었는데요코미디 파트를 담당하고 있었지만 속도감과 거듭되는 반전이 인상적이었습니다무엇보다도 먼저 만난 시리즈의 3편보다 좋았는데요네 번째 이야기 묶음이 나온다면으흠글쎄요일단 보긴 해야겠죠?

  

  즉흥 감상은 어떤 의미냐구요이 작품은 분명 죽음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었습니다하지만 죽음 이후의 삶에 대해서도 이야기하고 있다 받아들였는데요그중에서도 공물을 불태워 죽은 이를 위한 노잣돈으로 주는 장면이 인상적이었습니다그리고 그동안의 나름의 사연으로 고생이 많았던 이들도 나름의 천국(?)으로 떠나는 모습이 기억에 남는데요다른 분들은 이번 작품을 어떤 기분으로 만나셨을지 궁금합니다.

  

  이번에도 제목처럼 새벽 3에 사건 사고가 발생하고 있었냐구요하지만 어떤 사건이 생겼는지를 적었다가는 스포일러가 될 것 같은데요과연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작품을 통해 감상과 생각의 시간을 가져주실 것을 권해봅니다문제는 공포영화라는 측면에서 아무런 재미를 느끼지 못했다는 점인데이 부분은 개인적인 감상일수도 있으니 다른 분들의 감상이 궁금할 분이군요.

  

  태국에서의 숫자 ‘3’이 어떤 의미가 있을지 알고 싶다구요이 부분은 태국인 친구가 있는 분께 도움을 받아보고 싶습니다국가마다 같은 숫자라도 의미가 다를 수 있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태국에서는 각각의 숫자가 어떤 의미로 받아들여지는지 정리된 내용을 찾을 수 없었는데요단지 세 가지의 무서운 밤의 이야기를 표현하려다 보니 제목이 그렇게 된 것이 아닐까 싶었는데혹시 제가 모르는 의미가 있다면 꼭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세 이야기는 어떻게 연결되는지 궁금하다구요세 번째 이야기가 액자를 담당하고 있었습니다그리고 그곳에서 만들고 있던 인형이 두 번째 이야기와 이어지고직원 중 한 명의 사연이 첫 번째 이야기와 이어지는데요제법 자연스럽게 이어지고 있었다고 적어봅니다.

  

  그럼또 어떤 작품의 감상문으로 이어볼지 고민의 시간을 가져보겠다는 것으로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최근 들어 잠을 설치고 있는데적어도 새벽 3시 전까지는 잠들도록 노력해봐야겠습니다크핫핫핫핫!!

  

  덤참고로 이번 작품과 영화 ‘3 AM: 파라노말 익스피어리언스 3 AM: A Paranormal Experience, 2014’과는 아무런 연관이 없습니다.


TEXT No. 33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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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라자 세트 - 전12권
이영도 지음 / 황금가지 / 199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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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드래곤 라자 Dragon Raja, 1998

지음 이영도

펴냄 황금가지

작성 : 2020.02.09.

  

관계는 누구의 관점에서 시작되고 끝나는가?”

-즉흥 감상-

  

  블랙 드래곤 아무르타트로 인해 피해를 보고 있는 변방의 마을이 있습니다그리고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 수도에서 화이트 드래곤인 캇셀프라임을 보내지만예상과는 달리 블랙 드래곤이 이겨버리는데요마을의 영주를 포함해 몇 명을 인질로 잡고 몸값을 지불하라는 조건이 걸리자주인공인 후치 네드발과 그의 친구들은 어쩌면 돌아오지 못할지도 모를 여행길에 오르는데…….

  

  어째서 이 명작을 이제야 만날 수 있는 거냐구요설마요단지 감상문이 없었을 뿐입니다이 책을 만난 것이 고등학생 때고감상문을 쓰기 시작한 것이 대학생 때부터였으니 의도치 않은 공백이 생긴 것 같은데요열 두 권의 분량을 가진 작품이었던 만큼그동안 다시 읽을 엄두가 안 났습니다하지만 그동안 감상문이 없다는 사실에 다시 꺼내들었는데요. 20년 만에 다시 읽었지만 너무 재미있더군요!

  

  12권이면 구판이라는 건데, 8권짜리와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궁금하다구요이 부분은 두 가지 버전을 전부 소장중인 분께 도움의 손길을 받아보고 싶습니다당장 확인 할 수 있는 건 ‘10주년 기념 양장이라는 꼬리표와 드래곤 라자 1,000년 후를 다룬 소설 그림자 자국-드래곤 라자 10주년 기념 신작, 2008’에 대한 내용이 눈에 띄는데요궁금해집니다.

  

  드래곤 라자가 만화책으로도 만들어졌다고 하던데혹시 읽어본 적 있냐구요혹시 소장중이신데 저의 감상이 궁금한 분이 있다면 빌려주시기 바랍니다소문으로는 들어 알고 있었지만실물을 본 적이 없기 때문인데요인터넷에 짤방처럼 돌아다니는 이미지만 봐서는 뭔가 완전히 다른 작품을 보는 것 같은데진실이 궁금합니다.

  

  ‘드래곤 라자는 게임으로도 나왔다고 하던데혹시 해본 적 있냐구요이 부분 역시 원작을 읽은 상태로 게임을 해본 분께 도움의 손길을 받아보고 싶습니다원작을 충실히 게임으로 재현했을지아니면 세계관만 공유한 전혀 새로운 내용일지그것도 아니라면 소문의 만화책처럼 같은 작품인지 헷갈릴 정도의 괴작이 나왔을지 궁금하군요.

  

  다른 작품에서도 드래곤 라자가 나오냐구요지은이의 다른 작품에서 나오는 직업군(?)인지를 물어보시는 건가요아니면 유명한 반지의 제왕같은 다른 환상문학에도 나오는 설정인지를 물어보시는 건가요아무튼다른 작품에서도 드래곤과 함께 하는 주인공이 나오기는 하지만이번 작품에서 논란의 중심에 있는 드래곤 라자가 나오는 다른 작품을 본 기억은 없는데요혹시 제가 놓친 부분을 알고 있는 분은 살짝 찔러주시기 바랍니다.

  

  그건 그렇다 치고즉흥 감상은 어떤 의미냐구요작품의 제목이기도 한 드래곤 라자도 그렇지만이 작품은 다양한 설정 속에서 관계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는 듯 했습니다그리고 처음 이 작품을 만났을 때 뜬금없이 느껴졌던 마지막 이야기도 다시 보며 관계에 대해 감상과 생각의 시간을 가져볼 수 있었는데요다른 분들은 또 어떻게 받아들이셨을지 궁금합니다.

  

  그럼지은이의 다른 작품인 소설 퓨처 워커 Future Walker, 1999’를 만나보겠다는 것으로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추운 겨울추억의 작품을 발굴해볼 용자분이 있다면 손들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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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마 Ma, 2019

감독 테이트 테일러

출연 옥타비아 스펜서루크 에반스줄리엣 루이스 등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작성 : 2020.02.09.

  

이유 없는 친절은 없을 지어니.”

-즉흥 감상-

  

  영화는 먼 길을 달려 엄마의 고향 마을로 이사 오는 한부모 가정으로 시작의 문을 엽니다그리고 주인공인 매기의 학교생활 적응기로 이어지는데요어딘가 살짝 불량해보이지만 살갑게 손을 내밀어준 친구들과 함께 새로운 삶을 펼쳐나갑니다그러던 어느 날그들의 행동을 유심히 살펴보던 여인이 그들의 여가생활을 적극적으로 도와주게 되는데…….

  

  다른 건 일단 그렇다 치고 ‘Ma’가 무슨 의미냐구요영어사전을 열어보니 어머니엄마라고 되어 있지만작품에서 라고 불리는 인물은 엄마가 아니다보니우리식으로 말하면 아줌마이모’ 정도가 될 것 같은데요이 부분은 영어를 잘하는 분께 도움을 받아보고 싶습니다.

  

  즉흥 감상은 어떤 의미냐구요? ‘사랑의 모습에 대해 무조건적인 부분도 있다고 말하는 분들도 있습니다생판 모르는 사람에게 과분할 정도의 친절을 베푸는 행위에 있어서도 긍정적으로는 봉사와 나눔을 말하기도 하는데요이번 작품에서와 같이 10대의 일탈을 적극적으로 돕는 모습은글쎄요영화가 시작되기 무섭게 위의 즉흥 감상을 적어볼 수 있었다고만 말해보는군요.

  

  영화는 재미있었냐구요배우들의 연기도 좋고화면 연출도 괜찮았습니다하지만 스토리텔링은 글쎄요를 적어보는데요처음부터 누가 범인인지 밝히며그렇게 된 이유에 대해 설명하는 작품들을 그동안 만나왔지만이번 작품은 뭔가 좀 이건 아니다 싶었습니다하지만 그 부분에 대해 적어버렸다가는 스포일러가 되고 마니궁금한 분은 작품을 통해 감상과 생각의 시간을 가져주셨으면 하는데요만일 악당의 성별이 남자였으면 어떻게든 부활하여 시리즈로 만들어질 것 같지만이번 작품은흐음시리즈로의 가능성은 시간의 흐름 속에서 확인해보겠습니다.

  

  ‘를 연기한 연기자가 눈에 익은데누구고 왜 그런지 알려달라구요으흠질문자분이 지금까지 어떤 작품들을 만나 오셨는지 모르겠지만그녀의 이름은 옥타비아 스펜서입니다개인적으로는 영화 셰이프 오브 워터사랑의 모양 La forma del agua, The Shape of Water, 2017’로 알아보기 시작했고그동안 다양한 작품에서 모습을 보인 것을 알게 되었는데요다른 분들은 또 어떤 작품에서 그녀를 만나셨을지 궁금합니다.

  

  영화에서와 같은 일이 현실에서도 가능하냐구요어떤 부분에서 가능성을 물어보시는 건지 궁금합니다아무튼이 작품을 통해 생각하게 된 것은, ‘가해자에게는 아무것도 아닌 장난이었을지 몰라도피해자에게는 평생에 걸쳐 잊을 수 없는 상처가 될 수도 있다였는데요. 3년 동안 저를 괴롭히던 그 친구는 지금 어떤 일을 하며 열심히 살고 있을지 궁금해지는 시간이었습니다동창회라도 열리면 아주 그냥 뒤통수를으흠아닙니다.

  

  인류의 진정한 평화와 자유는 어떻게 하면 얻을 수 있는 것인지제 의견이 궁금하다구요외계의 침공인공지능의 반란대재앙 등 인류애를 모아야만 해결할 수 있을 것 같은 사태가 발생하며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그게 아니라면 인류의 의식이나 기술력이 몇 단계 진화 및 발전해더 이상의 전쟁이 덧없음을 알게 되면 가능할 것이라 생각하는데요혹시 다른 멋진 의견 있으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럼또 어떤 작품의 감상문으로 이어볼지 고민의 시간을 가져보겠다는 것으로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저도 청소년들이 탈선하지 않고 놀만한 아지트같은 걸 만들어보고 싶었는데이번 작품을 보니 고민이 됩니다.


TEXT No. 3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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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 10 영어공부 - 3백명이 말한 3천만원 아끼는
Mike Hwang 지음 / 마이클리시(Miklish)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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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제목 : TOP 10 영어공부-3백 명이 말한 3천 만 원 아끼는, 2018

지음 : Mike Hwang

펴냄 마이클리시(Miklish)

작성 : 2020.01.28.

  

어디서 많이 들어본 이야기들이군?”

-즉흥 감상-

  

  왕관을 쓰고 있는 ‘10’과 영어공부라는 글씨가 보이는 분홍색 표지를 살짝 넘겨봅니다영어공부와 함께한 인생에 대한 짧은 인사인 책날개와 머리말에 이어, ‘30’, ‘발음’, ‘학원’, ‘’, ‘합격’, ‘단어’, ‘’, ‘’, ‘’, ‘영화와 같은 열 개의 주제로 영어공부에 대한 이야기를 펼치고 있었는데…….

  

  전에도 ‘TOP 10’이라는 제목으로 같은 작가의 책을 읽은 적 있었지 않냐구요이어서 소개할 ‘TOP 10 연설문-딕테이션쉐도잉으로 영어독해영어듣기 잘하는 법, 2017’도 그런 시리즈에 해당할 것 같다는 건 잠시 옆으로 밀어두고, ‘TOP10 돈꿈사-3가지 소원의 10가지 비밀, 2018’이라는 책을 만난 적이 있었습니다아무튼, ‘1004 시리즈도 그렇고 이번의 ‘TOP 10’도 그렇고 공통의 타이틀로 계속해서 책을 만드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닐 것인데요지은이는 열 가지의 주제로 무엇인가를 말하는 걸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즉흥 감상은 어떤 의미냐구요이어달리기를 하는 기분으로 지금까지 아홉 권의 책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그리고 열 번째로 이 책을 읽자데자뷰가 느껴지며 다 아는 사람들이구먼.’이라는 문장이 떠올랐는데요다른 분들은 또 어떻게 받아들이셨을지 궁금해집니다.

  

  ‘돈꿈사에서도 지은이는 자신의 인생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었는데이번 책은 어땠을지 궁금하다구요인생에 대해 이야기를 하면서도 영어공부에 초점을 두고 있었습니다그렇다보니 돈꿈사나 지은이의 다른 책을 먼저 만난 경우라면어딘가 했던 이야기를 또 한다는 기분이 없지 않을 것인데요개인적으로는 흩어져있던 지은이의 영어에 대한 경험과 철학이 한자리에 모여 있다는 인상을 받아볼 수 있었습니다하지만 그 감흥에 대해 적어버렸다가는 책과의 만남에 방해가 될 수 있으니궁금한 분은 책을 통해 감상과 생각의 시간을 가져보실 것을 권해보는데요그러면서 지금까지 만났던 책에서는 맛보지 못한 부분이 있는 것 같은 기분은출간 순서와는 상관없이 만나는 괴정에서 뭔가를 빼먹은 것은 아닐지 모르겠습니다크핫핫핫핫!!

  

  이 책만으로도 영어 공부의 신이 될 수 있는거냐구요만일 그렇게 된 분이 있다면 따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아무튼이번 책은 생각이 중심인지라문법이나 발음그리고 단어를 학습하는 내용이 아니었는데요. ‘내가 무릎을 꿇었던 건 추진력을 얻기 위함이었다.’라는 말처럼작가의 다른 책을 만나기 위한 하나의 발판으로 생각하면 좋을 듯 합니다.

  

  혹시 지은이와 아는 사이냐구요개인적으로는 모르는 사람입니다영어공부를 해보고 싶다는 열망과는 달리현실에 치이는 찰나에 만났던 책들을 뒤늦게나마 쭉만나보는 중인데요비록 영어 공부에 대한 관심이 식은 상태이지만책에서 느껴지는 에너지만큼은 소리 없는 박수를 보내봅니다.

  

  지은이가 궁금해 유튜브를 확인해보니 공개 구혼영상이 올라와 있던데무슨 일이 있었던 거냐구요저는 책을 감상하고 있을 뿐이지지은이의 사생활이 궁금하진 않습니다그러니 그 부분이 궁금하시다면 지은이에게 물어보실 것을 권해 보는데요어떤 사연의 영상이었건부디 좋은 쪽으로 결과가 있기를 바랄 뿐입니다.

  

  그럼지은이의 다른 책인 ‘TOP 10 연설문의 감상문으로 이어보겠다는 것으로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 ‘우한 폐렴이 극성인 요즘다들 건강관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

 

TEXT No. 3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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