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마 Ma, 2019

감독 테이트 테일러

출연 옥타비아 스펜서루크 에반스줄리엣 루이스 등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작성 : 2020.02.09.

  

이유 없는 친절은 없을 지어니.”

-즉흥 감상-

  

  영화는 먼 길을 달려 엄마의 고향 마을로 이사 오는 한부모 가정으로 시작의 문을 엽니다그리고 주인공인 매기의 학교생활 적응기로 이어지는데요어딘가 살짝 불량해보이지만 살갑게 손을 내밀어준 친구들과 함께 새로운 삶을 펼쳐나갑니다그러던 어느 날그들의 행동을 유심히 살펴보던 여인이 그들의 여가생활을 적극적으로 도와주게 되는데…….

  

  다른 건 일단 그렇다 치고 ‘Ma’가 무슨 의미냐구요영어사전을 열어보니 어머니엄마라고 되어 있지만작품에서 라고 불리는 인물은 엄마가 아니다보니우리식으로 말하면 아줌마이모’ 정도가 될 것 같은데요이 부분은 영어를 잘하는 분께 도움을 받아보고 싶습니다.

  

  즉흥 감상은 어떤 의미냐구요? ‘사랑의 모습에 대해 무조건적인 부분도 있다고 말하는 분들도 있습니다생판 모르는 사람에게 과분할 정도의 친절을 베푸는 행위에 있어서도 긍정적으로는 봉사와 나눔을 말하기도 하는데요이번 작품에서와 같이 10대의 일탈을 적극적으로 돕는 모습은글쎄요영화가 시작되기 무섭게 위의 즉흥 감상을 적어볼 수 있었다고만 말해보는군요.

  

  영화는 재미있었냐구요배우들의 연기도 좋고화면 연출도 괜찮았습니다하지만 스토리텔링은 글쎄요를 적어보는데요처음부터 누가 범인인지 밝히며그렇게 된 이유에 대해 설명하는 작품들을 그동안 만나왔지만이번 작품은 뭔가 좀 이건 아니다 싶었습니다하지만 그 부분에 대해 적어버렸다가는 스포일러가 되고 마니궁금한 분은 작품을 통해 감상과 생각의 시간을 가져주셨으면 하는데요만일 악당의 성별이 남자였으면 어떻게든 부활하여 시리즈로 만들어질 것 같지만이번 작품은흐음시리즈로의 가능성은 시간의 흐름 속에서 확인해보겠습니다.

  

  ‘를 연기한 연기자가 눈에 익은데누구고 왜 그런지 알려달라구요으흠질문자분이 지금까지 어떤 작품들을 만나 오셨는지 모르겠지만그녀의 이름은 옥타비아 스펜서입니다개인적으로는 영화 셰이프 오브 워터사랑의 모양 La forma del agua, The Shape of Water, 2017’로 알아보기 시작했고그동안 다양한 작품에서 모습을 보인 것을 알게 되었는데요다른 분들은 또 어떤 작품에서 그녀를 만나셨을지 궁금합니다.

  

  영화에서와 같은 일이 현실에서도 가능하냐구요어떤 부분에서 가능성을 물어보시는 건지 궁금합니다아무튼이 작품을 통해 생각하게 된 것은, ‘가해자에게는 아무것도 아닌 장난이었을지 몰라도피해자에게는 평생에 걸쳐 잊을 수 없는 상처가 될 수도 있다였는데요. 3년 동안 저를 괴롭히던 그 친구는 지금 어떤 일을 하며 열심히 살고 있을지 궁금해지는 시간이었습니다동창회라도 열리면 아주 그냥 뒤통수를으흠아닙니다.

  

  인류의 진정한 평화와 자유는 어떻게 하면 얻을 수 있는 것인지제 의견이 궁금하다구요외계의 침공인공지능의 반란대재앙 등 인류애를 모아야만 해결할 수 있을 것 같은 사태가 발생하며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그게 아니라면 인류의 의식이나 기술력이 몇 단계 진화 및 발전해더 이상의 전쟁이 덧없음을 알게 되면 가능할 것이라 생각하는데요혹시 다른 멋진 의견 있으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럼또 어떤 작품의 감상문으로 이어볼지 고민의 시간을 가져보겠다는 것으로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저도 청소년들이 탈선하지 않고 놀만한 아지트같은 걸 만들어보고 싶었는데이번 작품을 보니 고민이 됩니다.


TEXT No. 3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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