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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 10 영어공부 - 3백명이 말한 3천만원 아끼는
Mike Hwang 지음 / 마이클리시(Miklish) / 2018년 1월
평점 :
절판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0/0129/pimg_7134241142430236.jpg)
제목 : TOP 10 영어공부-3백 명이 말한 3천 만 원 아끼는, 2018
지음 : Mike Hwang
펴냄 : 마이클리시(Miklish)
작성 : 2020.01.28.
“어디서 많이 들어본 이야기들이군?”
-즉흥 감상-
왕관을 쓰고 있는 ‘10’과 ‘영어공부’라는 글씨가 보이는 분홍색 표지를 살짝 넘겨봅니다. 영어공부와 함께한 인생에 대한 짧은 인사인 ‘책날개’와 ‘머리말’에 이어, ‘30분’, ‘발음’, ‘학원’, ‘책’, ‘합격’, ‘단어’, ‘읽’, ‘말’, ‘듣’, ‘영화’와 같은 열 개의 주제로 영어공부에 대한 이야기를 펼치고 있었는데…….
전에도 ‘TOP 10’이라는 제목으로 같은 작가의 책을 읽은 적 있었지 않냐구요? 음~ 이어서 소개할 ‘TOP 10 연설문-딕테이션. 쉐도잉으로 영어독해. 영어듣기 잘하는 법, 2017’도 그런 시리즈에 해당할 것 같다는 건 잠시 옆으로 밀어두고, ‘TOP10 돈꿈사-3가지 소원의 10가지 비밀, 2018’이라는 책을 만난 적이 있었습니다. 아무튼, ‘1004 시리즈’도 그렇고 이번의 ‘TOP 10’도 그렇고 공통의 타이틀로 계속해서 책을 만드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닐 것인데요. 지은이는 열 가지의 주제로 무엇인가를 말하는 걸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즉흥 감상은 어떤 의미냐구요? 음~ 이어달리기를 하는 기분으로 지금까지 아홉 권의 책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열 번째로 이 책을 읽자, 데자뷰가 느껴지며 ‘다 아는 사람들이구먼.’이라는 문장이 떠올랐는데요. 다른 분들은 또 어떻게 받아들이셨을지 궁금해집니다.
‘돈꿈사’에서도 지은이는 자신의 인생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었는데, 이번 책은 어땠을지 궁금하다구요? 음~ 인생에 대해 이야기를 하면서도 ‘영어공부’에 초점을 두고 있었습니다. 그렇다보니 ‘돈꿈사’나 지은이의 다른 책을 먼저 만난 경우라면, 어딘가 했던 이야기를 또 한다는 기분이 없지 않을 것인데요. 개인적으로는 흩어져있던 지은이의 영어에 대한 경험과 철학이 한자리에 모여 있다는 인상을 받아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감흥에 대해 적어버렸다가는 책과의 만남에 방해가 될 수 있으니, 궁금한 분은 책을 통해 감상과 생각의 시간을 가져보실 것을 권해보는데요. 그러면서 지금까지 만났던 책에서는 맛보지 못한 부분이 있는 것 같은 기분은, 출간 순서와는 상관없이 만나는 괴정에서 뭔가를 빼먹은 것은 아닐지 모르겠습니다! 크핫핫핫핫!!
이 책만으로도 영어 공부의 신이 될 수 있는거냐구요? 음~ 만일 그렇게 된 분이 있다면 따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아무튼, 이번 책은 ‘생각’이 중심인지라, 문법이나 발음, 그리고 단어를 학습하는 내용이 아니었는데요. ‘내가 무릎을 꿇었던 건 추진력을 얻기 위함이었다.’라는 말처럼, 작가의 다른 책을 만나기 위한 하나의 발판으로 생각하면 좋을 듯 합니다.
혹시 지은이와 아는 사이냐구요? 음~ 개인적으로는 모르는 사람입니다. 영어공부를 해보고 싶다는 열망과는 달리, 현실에 치이는 찰나에 만났던 책들을 뒤늦게나마 쭉~ 만나보는 중인데요. 비록 영어 공부에 대한 관심이 식은 상태이지만, 책에서 느껴지는 에너지만큼은 소리 없는 박수를 보내봅니다.
지은이가 궁금해 유튜브를 확인해보니 ‘공개 구혼’영상이 올라와 있던데, 무슨 일이 있었던 거냐구요? 음~ 저는 책을 감상하고 있을 뿐이지, 지은이의 사생활이 궁금하진 않습니다. 그러니 그 부분이 궁금하시다면 지은이에게 물어보실 것을 권해 보는데요. 어떤 사연의 영상이었건, 부디 좋은 쪽으로 결과가 있기를 바랄 뿐입니다.
그럼, 지은이의 다른 책인 ‘TOP 10 연설문’의 감상문으로 이어보겠다는 것으로, 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 ‘우한 폐렴’이 극성인 요즘. 다들 건강관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
TEXT No. 3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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