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 소리가 듣기 좋은 쌀쌀한 날이다.  

넷, 셋, 둘, 하면,  
정말 나도 그를 따라 어딘가 낯선 땅에 있을 것만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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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로 2010-10-28 20: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올려주시는 노래마다 제가 안 좋아하는 노래가 거의 없는데,,,이 노래도 차암~~~~좋은걸요!!
뮤직 비디오가 있는지 함 찾아보고 싶어졌어요~~~.

저는 지금 해든이와 함께 컴터 앞에 앉아있어요,,
저는 알라딘을 하고 해든인 [미스터 인크레더블]을 봐요,,ㅋㅋㅋ
이어폰 꽂고서 이 노래 듣고 있는데,,,기분이 좋아졌어요~~.^^
내일 자알~~~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애쉬 2010-10-29 12:43   좋아요 0 | URL
이어폰을 꽂고 음악을 들으면 참 느낌이 다르죠?
좋은 기분 그대로 인터뷰까지 주~욱 가져가세요~

sslmo 2010-10-28 22: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곡에 대한 해석은 각자일텐데...
곡에 대한 코멘트를 보면 너무 적절해서요~

Four,three,two,one...

근데,이 보컬 왜 내 지르지 못해요?
뭔가가 가슴에 걸려 있는 것 같아요,덕분에 나도~~~ㅠ.ㅠ

애쉬 2010-10-29 12:45   좋아요 0 | URL
짧은 영어에 몇마디 들리는 단어로 멋대로 상상하다보니, 가끔은 마음에 맞는 말들이 나오기도 하고 그러네요. ^^

특별히 이 보컬이 내지르지 못한다는 느낌은 없었는데, 듣고 보니 그러네요.
생긴거 가지고 뭐라하면 안되지만,
그래도 밴 폴즈의 얼굴을 이런 목소리가 잘 어울려요.
 

퇴근하기 전, 올리는 노래.
푸른 밤을 여는 노래.
깜깜한 밤길을 들으며 들어야지.  

이렇게 밤바람 맞으며 퇴근하는 일도 이제 20일 남짓 남았다.  

 향뮤직에서만 판매한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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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lmo 2010-10-26 23: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참 좋은걸요~
앨범의 다른 곡들은 어떤가요?
기타랑 찰랑거리는 드럼도 좋은데,
여자 목소리 뒤에서 조용히 읊조리는 이 남자는 뭔가요?
아웅,진짜 좋아요~ㅠ.ㅠ

애쉬 2010-10-27 08:53   좋아요 0 | URL
괜찮죠? 저는 이 여자보컬 목소리 처음 들었을때 멍~~했었어요. 비어있는 듯 힘있는 목소리. 뒤의 남자 목소리는 리더이자 보컬인 김상혁의 목소리에요. 남자 보컬의 곡들도 제법 되요.
전체적으로 비슷한 느낌의 곡들이 많아요. 블루지한 모던록. 기타 소리가 강하구요, 약간 복고스러운 느낌까지.
90년때 결성된 인디밴드가 8년만에 낸 3집앨범이라, 관록에서 나오는 안정감도 믿을만하죠.

라로 2010-10-27 10: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푸른밤을 여는 노래라니,,,멋져요!!
애쉬님도 시인이야,,ㅎㅎㅎㅎ
정말 여자보컬 목소리,,뭐라 그래야 할까요? 분명하면서도, 안정된,,,,,암튼 좋아요~.(표현에 미숙하니 여기서 그만,,ㅎㅎ)
저 배에 써 있는 HANEL이라는 것 보고 깜놀랬어요!!>.<
제겐 아주 개인적인 단어라서,,^^;;


애쉬 2010-10-28 11:52   좋아요 0 | URL
그러면, 더 궁금하잖아요~~ ^^

곡에 딱 어울리는 보컬이죠?
 

얼마전 처음 듣곤 앗, 했던 곡.
중간 부분에 잠시 시끄러워지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리듬감이 좋고 곡구성이 세련되어, 괜찮구나, 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좀 있다 보니 같은 곡이 한국가사로 또 나오는 것이었다.
아, 뭐야, 얘네 우리나라 밴드야? 정말?
찾아보니 루비살롱(이장혁, 국가스텐, 검정치마 등등이 소속된 인디레이블) 에서 이번에 새로 나오는 신인이란다.
이런, 신인이라고?
그것도 새파란 신인. 아직 홍대에서도 이렇다할 공연 한번 해본적이 없는.
이번 EP을 좀더 손봐서 내년 봄에 정식 앨범이 나온다는 소리도 있고,
원맨밴드라는 소식도 있고.  

신랑이 골라서 아이팟에 넣어준 3곡은 모두 비슷비슷한 느낌으로 경쾌하고 매끈하게 잘 빠졌다.
쌔끈하다고들 하는 그런 느낌.
이곡은 애초에 만들때 영어가사로 작곡을 한 듯, 영어곡이 훨씬 자연스럽다.
우리 가사곡은 제목이 '공개무시금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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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로 2010-10-25 13: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뭐에요!!!!이거 너무 괜찮잖아요!!오호 대박~~~(제가 오늘 들어와 이 노래를 듣는게,,,ㅎㅎㅎㅎ)

애쉬 2010-10-26 09:30   좋아요 0 | URL
괜찮다니, 다행이예요, 너무 시끄럽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오랜만에 나비님이 들어주시니, 더 좋아요~~

sslmo 2010-10-26 10: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영어가사를 우리말처럼 또박또박 끊어 발음 하는 걸 듣다가,쿡 하고 웃어버렸어요~

아,아침에 저도 댄스가 추고 싶은 걸요~^^

애쉬 2010-10-26 21:49   좋아요 0 | URL
그 또박또박한 발음이 오히려 각운을 맞추는 듯한 느낌이라 쏙쏙 들어오더라구요.
괜찮죠? 이 곡?

ASO 2011-11-06 12: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다른 외국어곡들은 노래부를때 발음이안되서 힘든데

이곡은 편하게 발음되서 좋아요 ㅎㅎ 목소리도좋고 전반적흐름도좋고

참좋아하는 밴드예요

애쉬 2011-11-07 16:38   좋아요 0 | URL
네, 이번에 나온 앨범도 좋더라구요~~

이은혜 2012-02-11 12: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싄나고 좋아요ㅋㅋ 제목도 특이하넹 ㅎㅎ
근데 짙짜 짙은 목소리랑 정말닮은것 같아요 ㅠㅠ
없애지말아요~자주 들릴께요!

애쉬 2012-02-14 14:34   좋아요 0 | URL
짙은과 목소리가 비슷하다는 생각은 못해봤었는데, 다시 한번 들어봐야겠네요~
 

이 페이퍼들은 '하루를 여는 노래'가 아니라, '푸른 밤을 여는 노래'로 고쳐야 할 듯 하다. 
직장 동료들이 모두 점심을 먹으러 간 사이,
사무실의 커튼을 치고, 사위가 고요한 푸른 새벽인 듯 이 노래를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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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lmo 2010-10-22 12: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이 노래 좋은걸요~
약간 이선균 필이 나주는 것 같기도 한데...
이 친구는 고음이 돋보이네요,이선균은 중저음이 죽음인데...
저~~~집에 가서 밤에 까먹지 말고 다시 챙겨 들을래요~^^

애쉬 2010-10-23 09:26   좋아요 0 | URL
몽환적인 느낌이 좋죠? 웅~하고 귀에서 울리는.
저 울고있는 남자가 아마도 웨스 에이치큐가 아닐까 싶은데.

머큐리 2010-10-26 21: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회사에 있을땐 영상이 나오질 않아 들려도 댓글 못남겼어요..^^;
노래 정말 좋은데요..이건 제 취향이에요..ㅎㅎ

애쉬 2010-10-26 21:48   좋아요 0 | URL
이 앨범에서 두어 곡 더 좋은 노래가 있어요. 비슷하게 몽환적이고 마른 목소리예요. 앨범 나온지 꽤 된 거 같은데, 다음 앨범은 안나오려나요.
 

어쿠스틱 기타의 맛은 이런 것이지.
자연스럽게 함께 부르는 맛.
우리 음악계에 이렇게 기타 메고 노래하는 뮤지션들이 얼마나 많은지 감사해야 할 일. 

그나저나 짙은의 목소리는 '꿀성대' 라고 부른다는데, 누가 지은 별명인지 참말로 잘 지었다.
짙은의 목소리에 투자하는 금융상품 같은 거 있으면 대박날 거라고 생각했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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