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 4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Poetry]
Dan McCaw

그녀는 어딜 보고 있을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Karin Reading]
Carl Larsson

지난번에도 한번 올린 적이 있는 화가.
이번엔 그의 아내 카린의 책읽는 모습이다.
내가 이 그림을 좋아하는 이유는 순전히 그녀의 손가락 때문이다.
묘하게 고집스러워 보이는 뭉툭한 코 끝 사이로
사색의 깊이가 느껴지는 손가락.
힘있게 턱을 받치고 있는 세 손가락으로만 자꾸 눈이 집중되는 건
나도 책을 읽을 때 저렇게 손가락을 펴기 때문일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Sleeping Sarah]
Morgan Weistling

개척시대 미국인들의 삶을 애정어린 눈으로 그린 작가 Morgan Weistling의 작품.
그의 작품 중 종종 등장하는 사라 라는 소녀의 모습인데,
사실, 책은 그저 하나의 오보제에 지나지 않아
약간 정떨어지는 그림.
정떨어진다고 하면, 너무 하려나.
하여튼 아름다운 소녀의 잠든 얼굴 때문에 책이 빛이 바래는 듯.
그러나 아름다운 소녀의 모습 만으로도 눈길을 붙잡는다.
사라.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Mystery Novel]
David Hettinger

미국 화가 David Hettinger (1930~)의 작품.
이 화가는 이런 푹신해 보이는 쇼파에 누워 있는 여자들을 즐겨 그렸는데,
역시 쇼파에 누워서 할만한 것이라곤,
누워서 책보기, 누워서 낮잠자기, 누워서 책보다 낮잠자기,
정도가 전부일 터여서,
책보는 여자들의 그림이 참 많다.
누워서 책본다는 건, 어차피 이러다 잠이 들어도 어쩔 수 없지 하는 맘으로 보는 거 아니겠는가.

그래도 좋더라.
큰 창문으로 따땃한 햇살이 비치고,
푹신한 쇼파에 말랑한 쿠션을 베게삼아 누워서, 책을 보는 것.
더구나 이 책이 미스터리 소설이라니.
그러면 잠이 안 올수도 있겠구나. ㅋㅋ

그림보다 제목이 더 맘에 든다.


댓글(2)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물만두 2006-02-22 19: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저도 제목이 맘에 들어요. 퍼가요^^

애쉬 2006-02-26 00: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헤~ 감사합니다. 저는 저런 쇼파 꼭 살거예요. 미스터리 소설 읽게요. ^^
 



[The Window Seat]
- Leslie Sandbulte

미국 작가 Leslie Sandbulte 의 작품
그녀의 작품들은 그녀의 모습을 그린 거라고 하는데,
도도해 보이는 눈과 고집스러워 보이는 코가 인상깊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 4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