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꼭 스페인도 가야지. 
세비야에 가게 되면 꼭 이한철의 노래를 들어야지. 

새해 댓바람부터 다른 도시로 떠날 생각만 하고 있고나.
앞으로의 여행은 아이와의 여행이 될텐데,
그럼 조금 달라지겠지? 달라진 여행에서 또 의미를 찾을 수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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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lmo 2011-01-05 04: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새해 댓바람부터 스페인까지는 아니어도 다른 도시에 다녀왔지요~
전 김동률을 들었는데 말이죠~^^
어디를 가느냐가 아니라, 누구와 함께 가느냐에 따라 또 다른 의미 부여가 가능한 게 여행 아닐까요?^^

새해, 님도 가족들도 모두 건강하세요~^^

애쉬 2011-01-05 23:16   좋아요 0 | URL
잘 다녀오셨어요? 양철나무꾼님께는 어떤 여행이셨나요?

너무 개인적으로만 살다보니, 아이와 함께 하는 삶에 대한 두려움이 아직도 가시질 않아요. 차차 나아지는 거 맞죠?

아, 양철나무꾼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11년의 첫 곡.  

12시가 넘은 밤,
식탁 위에 노트북을 올려두고 음악을 듣다가 문득 고개를 들면,
베란다 창 너머로 점점이 가로등이 서있다.
까만 하늘로 이어진 까만 길.
그 길을 따라 끝도 없이 가로등을 따라 가면, 그 풍경이 아득해 차마 잠을 잘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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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큐리 2011-01-03 11: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애쉬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신년부터 너무 좋은 음악선물도 감사드려요...^^

애쉬 2011-01-03 14:46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머큐리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10년의 마지막 날.
한해가 가는 것도 무덤덤해지고, 새해가 오는 것도 무덤덤해질만도 하건만,
기분이 물렁물렁해지네.
올해도 이만하면 꽤 괜찮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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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택시인생이다.  버스도 변변히 없는 직장이다 보니 돈 무서운 줄 모르고 택시를 타고 있다.  
사실, 나 택시 좋아한다.  ^^ 

어제 퇴근길에 탄 택시에서 계속 언니네 이발관의 노래가 나오길래,
반갑고 행복해서 기사님께 여쭈어 봤다.
라디오는 아닌 거 같은데, 아저씨가 직접 트신 거예요? 
네. 

세상에, 언니네 이발관을 듣는 택시 기사라니. 너무 멋지다. 
딸의 CD 중에서 하나 골라오신 거란다. 나이스 쵸이스~~십니다~~
그것도 사랑해마지않는 5집. 
행복한 퇴근길이었다.  

언니네 이발관의 곡이다.
이번엔 임주연의 목소리로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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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lmo 2010-12-30 03: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혹시 님의 직장과 제 집이 같은 동네가 아닌가 하는 공상을 해봤습니다~
전 지하철을 탔어요.
음악은 들어보지도 못하고요.
애쉬님은 방학 아니신가요?^^

애쉬 2010-12-30 16:49   좋아요 0 | URL
같은 동네라면 더 멋진 인연이 되었을 텐데요,
아쉽게도 저희 직장 근처에는 민가가 없어요~~ ^^

저는 오늘부터 방학이예요. 이번엔 보충수업도 안해서 완전히 노는 방학이죠.
아침에 일어나면 시댁(5분도 안걸리는)으로 가서 아이랑 열심히 놀다가 오후에 아이 자는 틈에 집에 왔어요. 여기서 살짝 제 시간을 보내고 다시 저녁에 시댁으로 가요. 아이가 할머니와 같이 있으니 제가 출퇴근을 하거든요.
이게 방학인가 아닌가 좀 헷갈려요. 배부른 고민이죠?? ^^

눈이 많이 와서 지하철도 북새통이라는데, 잘 다니고 계세요?
 

또 눈이 온다.  
운전을 하고 다니니 눈이 오면 걱정이 먼저 된다.  
직장이 산속에 쑥~~ 들어와 있어 눈이 내리면 좀처럼 녹지를 않는다. 
13년 묵은 우리 아반테는 눈 내린 언덕길 올라갈 때는 완전 낑낑대는데,
오늘 퇴근길은 그 언덕을 넘어갈 수 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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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lmo 2010-12-28 01: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집이 산 아래 있어요.
저도 퇴근하면서 무사귀환 할 수 있을까 싶었는데...말이죠.
이렇게 따뜻한 방 안에서, 님 글 댓글 달 수 있는 걸 보면 말이죠,ㅋ~.

애쉬 2010-12-29 08:35   좋아요 0 | URL
우리나라 기후가 이젠 바뀔 건가 봐요. 여름엔 완전 덥고, 겨울엔 눈이 많이 오는.
올해도 눈이 많을 거 같죠? 댁이 산 아래 있으면 눈 올땐 힘든 점이 많으시겠어요.
저는 오늘도 차를 안가지고 나왔어요. 눈길 얼었을까봐요^^
양철나무꾼님도 오늘도 무사귀환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