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주말 밤은 뭘 보며 보낸다지... 

 

96년에 나온 이문세의 10집에서. 
이 곡 참 좋아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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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lmo 2011-01-17 02: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주말엔 ‘대지의 기둥’ 미 드를 봐 주시는 건 어떠심?^^

애쉬 2011-01-17 23:23   좋아요 0 | URL
이거 한다길래, 안그래도 양철나무꾼님 생각했는데~
저도 책부터 볼래요~~

라로 2011-01-17 11: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주말엔 BBC에서 하는 '셜록 홈즈' 영 드를 봐 주시는 건 어떠심?^^

애쉬 2011-01-17 23:24   좋아요 0 | URL
BBC에서 하는 거면 영어로 하는 거잖아요.
저 자막 없으면 못 봐요~~
 

이런 곡을 듣는 건 참 행복한 일이다.  
이런 피아노와 이런 목소리와, 이런 언어의 울림.
청명하게 울리면서도 고집스런 눈빛을 가진 언어는, 해석을 허용하지 않는다.  
그저 꿈꾸고 상상하며 눈을 감게 할 뿐이다.   

양철나무꾼님의 서재에서 조 어쩌구 하는 탐정의 이야기를 읽다가,
갑자기, 알콜 중독자 탐정 매튜 스커더의 목소리가 떠올랐는데,
마침, 그 이야기가 치카님의 페이퍼에 올라 있었고, 
이윽고, 그 탐정을 알게 된 게 물만두님 때문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불현듯, 이렇게 미스터리 소설들을 더디 읽어서는 안되는데..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묵혀둔 책을 뒤지러 책장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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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로 2011-01-15 02: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어폰 끼고서 살그머니 듣고 있습니다. 이름이나 노래의 제목이나,,어느게 제목이고 노래인지 모르겠는,,,하지만 이 밤에 듣기 좋네요. 음악은 그래서 좋아요. 서로의 언어가 달라도 이해할 수 있는...암튼..내일은, 아니 오늘은 늦게 일어나도 된다는 생각에 이렇게 헤매고 다닌다는,,,잘 지내시죠, 애쉬님.

애쉬 2011-01-16 17:25   좋아요 0 | URL
많이 춥네요. 나비님, 월요일 출근길은 좀더 따뜻했으면 좋겠어요.

저도 이 노래 제목 뜻을 참 알고 싶은데, 도통 알 수가 없네요.
모르면 모른대로 좋지만요.

라로 2011-01-17 00:53   좋아요 0 | URL
남극이라는 뜻인가봐요,,,어려운 핀란드어라서,,,ㅠㅠ

저도 제발 날씨가 좀 풀렸으면 좋겠어요,,,그래서 그런가 계속 봄 느낌 나는 노래를 즐겨 들어요,,,흑

애쉬 2011-01-17 23:27   좋아요 0 | URL
남극?
저게 어딜 봐서 남극이래요??

sslmo 2011-01-17 02: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애쉬님, 우리 찌찌뽕 해야 하는 거 아닌가 몰라요.
저도 조 파이크도 멋지지만, 더 멋진 남정네를 떠올리니까 매튜 스커터 였거든요.
800만 가지 죽는 방법, 참 근사했는데 말이죠~^^

애쉬 2011-01-17 23:26   좋아요 0 | URL
참 좋아하는 책이예요. <800만 가지 죽는 방법>
그래서 지금 <무덤으로 향하다> 읽고 있어요.
아직까지는 매튜 스커더가 착실히 금주 모임에 다니고 있어요. 제법 건실해졌던걸요. 아직까지는.

sslmo 2011-01-19 03:32   좋아요 0 | URL
전 ‘800만가지’가 너무 괜찮아서 그랬나...‘무덤으로 향하다’가 좀 약하게 느껴졌다는~^^
 

바람개비꽃은 낮에만 잠시 꽃을 피웠다가 금새 꽃잎을 다물고 만다.
내가 없는 베란다에서 몰래 꽃잎으로 열었다가 닫았던 그 꽃을,
드디어 보았다.
햇살이 비치는 낮에, 집에 있는 건 참 좋구나.  

 

 (알라딘엔 음반이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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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lmo 2011-01-13 16: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백자 왕 사랑하는데...
전에 제 블로그에도 한번 올렸었나?'가물가물'
저 꽃 참 예쁘네요.
화려하진 않지만, 뭐랄까 얼굴을 터뜨려가며 웃는 것 같아요.
애쉬님이 웃으면 저런 모습일까여~?^^

애쉬 2011-01-14 16:27   좋아요 0 | URL
앗, 어떻게 아셨어요~ 제가 한 때 백만불짜리 웃음이라는 얘기 들었었는데. ㅋㅋ

저는 백자, 노래를 얼마전에야 들었거든요.
양철나무꾼님 올려주셨을 땐 주의깊게 들어볼걸.
 

힙합을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시와의 목소리가 귀에 딱 걸려서 유심히 듣게 된 아날로그 소년. 
정규 앨범 1집은 전체적으로 건전하고, 착하고, 순박하고, 열심히 사는 청년들의 느낌이 나서
기대 이상으로 즐거운 음반이었다.
무엇보다 피쳐링을 해 준 뮤지션들이 남달라서, 노래가 시작되면 또 어떤 목소리가 나오려나
하고 기다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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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사랑하는 곡. 
지금 듣지 마시고, 푸른 새벽에 들으시라. 

몽구스의 앨범에서 이 곡을 처음 들었을 때가 새벽 3시가 넘어서였나. 
창문 너머로 푸른 새벽의 하늘빛이 거실 안으로 스며들던 시각이었었지.
아득하던 푸른 공기 사이로 딴~ 하고 신디사이저의 음이 들리고 몬구의 목소리가 흘러나오던 순간의 감동을 잊을 수 없다.  
그때부터 몽구스는 언제나 나를 푸른 새벽으로 데려다 놓는 밴드가 되었었지. 

그 몬구가 한희정과 함께 노래를 불렀다. 세상에, 그 몬구가 '그 한희정'과!!! 
<춤추는 동물원>이라는 영화는 보지 않았지만,
이 OST 앨범은 몬구와 한희정 이라는 이름 만으로도 필청 음반이고,
몽구스의 좋은 곡들이 다 다시 불려져 있다는 것도 완전 감사한 일이다. 

음반으로 발매된 건 아니고 음원이 공개된 것인데, 알라딘엔 없네.
뭡니까?? 이게?? 

아... 그리고.... 한희정도 참 좋지만,
사실은 원곡이 더 멋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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