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XX홀릭 9
CLAMP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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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은 꿈에 관한 이야기가 주류를 이루는 군요. 또 다른 샤오랑이 등장하는 등 츠바사와 교차하는 부분도 있구요.

새해 첫 꿈에 가지와 검은 모코나를 본 와타누키 였구요. 반면 히마와리의 꿈은 끔찍한 것이 등장한 악몽이었는데요. 와타누키는 그런 히마와리에게 자신이 만든 과자를 줍니다. 이 일로 인해 와타누키의 고초가 또 하나 늘어납니다. 덕분에 꿈치기를 만나는 기회를 얻지만요.

그 외에는 밤에 손톱을 깎으면 안 되는 이유가 나옵니다. 이 이야기를 읽고 밤에 손톱 깎기가 무서워졌어요. 설마하지만 혹시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민화나 속담 속에 이런 진실이 정말로 숨어 있다면 조심해야 할 것이 한 둘이 아니란 생각이 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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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XX홀릭 8
CLAMP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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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다른 무언가와 시각을 공유한다는 건 어떤 기분일까요. 사실 굳이 생각해보지 않아도 신난다기보다 기분 나쁜 감각일거라고 예상합니다. 와타누키가 잃어버린 한쪽 눈, 마물이 좋아하는 체질의 와타누키이니 만큼 그 눈을 노리는 존재가 꽤 되는 군요.

그 소동에 와타누키를 좋아하는 좌부동이 말려듭니다. 와타누키의 눈을 찾아서 돌려주려던 좌부동이 되려 와타누키보다 사악한 기운에 더 약해서 놀랐구요. 텐구의 수호를 받는 존재이니 만큼 상당히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을 줄 알았거든요.

하지만 이 사건을 통해서 와타누키는 많은 변화를 겪어요. 마음자세도 그렇지만 생각이라든지, 눈도 그렇구요.

대체로 XXX홀릭의 분위기가 밝지는 않지만 이번 권은 급박하고 조금은 우울했어요. 강인함과 무력함이 교차해서요. 앞으로의 성장이 기대되는 와타누키, 다음에는 이런 식으로 전개되지 않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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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XX홀릭 6
CLAMP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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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양사 관련해서 세이메이가 백귀야행을 만난 이야기는 꽤 유명한 편입니다. 세이메이가 어렸을 때 아무도 눈치채지 못한 백귀야행을 미리 보고 알렸다지요. 덕분에 우차를 타고 있던 분은 화를 피할 수 있었다는 내용으로 기억해요. 그런 이야기 속의 백귀야행은 걸리면 잡아먹히는 귀신의 무리로 등장합니다.

그런데 XXX홀릭의 백귀야행은 틀리다고 할지 같다고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아무튼 아카리라는 인간형 고양이에게 귀등을 받은 와타누키는 유코씨의 심부름으로 도메키와 함께 백귀야행 무리에 끼여듭니다. 태평하게 시작된 행렬이었지만 백귀야행 속의 인간이니 사실 위험한 상태였구요. 그 상태에서 와타누키는 귀등을 놓치고...

살아 돌아오기는 합니다만 유코씨가 살짝 너무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유코씨도 목적이 있기야 했지만 그 목적을 위해 그렇게 위험을 감수할 필요가 있나 싶어서요. 하지만 항상 모든 건 필연이라고 하는 유코씨의 말대로 이야기는 계속 흘러갑니다.

츠바사와 앞으로 어떻게 교차할 지, 와타누키는 어떻게 변해갈지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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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XX홀릭 5
CLAMP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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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권에 이어 이번 XXX홀릭 5권에서도 화이트데이 관련 주제가 나오네요. 이번에는 발렌타인 답례라는 이유지만요. 초반에는 유코씨가 샤오랑네에서 발렌타인 답례가 안 와서 분개하는 장면이 나오구요. 권말에는 와타누키가 지난번에 초콜릿을 준 소녀에게 답례하는 내용이 나와요. 그 소녀의 정체가 특이하지만 일단 답례는 하는군요.

이번 XXX홀릭에는 새로운 식구가 늘어났어요. 바로 대롱여우 입니다. 음양사를 다룬 시리즈물에도 가끔 등장하는데요. 사악한 기운 혹은 탁한 기운을 느끼면 커지는 것 같네요. 맑은 기운을 잔뜩 받으면 다시 원래 크기로 돌아가구요. 와타누키를 잘 따르는 게 꽤 귀여운 편이에요.

그 외에도 우여랑을 돕는 이야기가 있는데요. 우여랑이 도우려는 존재, 우여랑 본인이 하는 이야기를 들으니 수긍이 가기는 하더군요. 와타누키의 상냥함과 도메키의 고생으로 돌파한 이야기 였구요.

다른 사람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보기 때문에 불편한 와타누키에게 새로운 수호동물 대롱여우가 생겨서 일단은 좋네요. 실상 주인은 유코씨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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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XX홀릭 4
CLAMP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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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는 눅눅하지만 이번 XXX홀릭 4권은 '발렌타인&화이트 데이 대소동'이라고 해도 되겠네요. 책은 와타누키가 발렌타인 초콜릿으로 퐁당쇼콜라를 만들면서 시작되구요. 발렌타인은 여자가 남자에게 초콜릿을 주는 날인데도 초콜릿을 만드는 건 와타누키군요.

와타누키는 유코씨에게 준 나머지 퐁당쇼콜라를 히마와리에게 주려고 하지만 여기서부터 이야기는 꼬여갑니다. 특별한 힘이 있는 와타누키가 만든 초콜릿, 그리고 좌부동이라는 의문의 소녀. 저렇게 무섭게 선택하고 빼낸 초콜릿이라면 차라리 안 받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구요.

결국 수습이 되고 이야기는 화이트 데이로 넘어가는데 사람을 묶는 사슬 '말'에 대해서 여러가지로 생각해보게 되네요. 음양사가 나오는 책에서도 말에대한 여러가지 이야기가 있었는데요. 함부로 아무 얘기나 하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구요.

그나저나 만들게 해 준 것도 준거라는 유코씨의 말, 틀린말이 아닌 것 같기도 하지만 당사자인 와타누키는 살짝 억울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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