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XX홀릭 6
CLAMP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5년 7월
평점 :
품절


음양사 관련해서 세이메이가 백귀야행을 만난 이야기는 꽤 유명한 편입니다. 세이메이가 어렸을 때 아무도 눈치채지 못한 백귀야행을 미리 보고 알렸다지요. 덕분에 우차를 타고 있던 분은 화를 피할 수 있었다는 내용으로 기억해요. 그런 이야기 속의 백귀야행은 걸리면 잡아먹히는 귀신의 무리로 등장합니다.

그런데 XXX홀릭의 백귀야행은 틀리다고 할지 같다고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아무튼 아카리라는 인간형 고양이에게 귀등을 받은 와타누키는 유코씨의 심부름으로 도메키와 함께 백귀야행 무리에 끼여듭니다. 태평하게 시작된 행렬이었지만 백귀야행 속의 인간이니 사실 위험한 상태였구요. 그 상태에서 와타누키는 귀등을 놓치고...

살아 돌아오기는 합니다만 유코씨가 살짝 너무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유코씨도 목적이 있기야 했지만 그 목적을 위해 그렇게 위험을 감수할 필요가 있나 싶어서요. 하지만 항상 모든 건 필연이라고 하는 유코씨의 말대로 이야기는 계속 흘러갑니다.

츠바사와 앞으로 어떻게 교차할 지, 와타누키는 어떻게 변해갈지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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