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먹다 듣다 걷다

먹다 듣다 걷다 - 교회는 지금 무엇을 할 수 있는가
이어령 지음 / 두란노 / 2022년 3월

먹고 듣고 걷는 것에 대해 이렇게 다른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는 것이 신기했다. 마음의 시야가 보다 넓어지는 계기가 되었다. ㅎ

[독서-729] 먹다 듣다 걷다 - 교회는 지금 무엇을 할 수 있는가

먹다 듣다 걷다 - 교회는 지금 무엇을 할 수 있는가
이어령 지음 / 두란노 / 2022년 3월

장애가 있거나 사고로 다치지 않았다면 먹고 듣고 걷는 것은 인간이라면 누구나 할 수 있는 동작이다. '먹고 듣고 걷기'는 너무나 당연한 행동이라 별다른 의미를 두지 않았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성경에 기록된 사건들에 대해 좀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 본질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 

= 먹다 =

성경에 기록된 주요한 사건에는 먹는 행위가 있었다. 에덴동산에서 선악과를 먹고 나서 인류의 타락이 시작되었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기 전날에 제자들과 함께 유월절 만찬을 나누었다. 죽음에서 부활하고 제자들을 만났을 때 떡과 물고기를 준비해 주셨다.

예수께서는 먹는 것, 입는 것을 해결해 주시기 위해 오시지 않으셨다. 십자가의 죽음으로 우리의 죄를 대속하기 위해 오셨다. 영원한 생명을 주시기 위해 오셨다. 진정 슬픈 자들, 죽음의 그늘에 있는 자들, 먹고 마셔도 여전히 배고프고 목마른 이들을 구하고 생명을 주기 위해 오셨다. 사랑이 많으신 분이어서 우리에게 긍휼한 마음으로 표적을 보여주신 것이다. 

예수께서는 일용할 양식을 넘어서 생명의 떡을 주러 오신 분이다. 영원히 주리지 않고 목마르지 않을 생명의 양식을 주기 위해 오셨다. 믿음이 있는 사람은 보이지 않는 것을 보는 눈을 갖게 된다.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믿고, 들리지 않는 하나님을 향해 기도한다. 

== 듣다 == 

듣는 것은 정신과 영혼을 위해 필요한 행동이다. 믿음은 보는 것이 아니다. 보는 것은 내가 보려고 하면 볼 수 있는데 듣는 것은 들으려 해도 안 들릴 수 있고, 안 들으려 해도 들릴 수가 있다.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는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바로 듣게 되면, 그 말씀이 우리 안으로 들어와 하나가 되고 우리를 행동으로 이끌게 된다.

예수님을 육적인 눈으로 볼 때는 한계가 있다. 귀로 들어야 영으로 깨달아야 진짜 예수님을 만난 것이다. 말씀으로 그분을 알아보는 것이 진짜 신앙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지상의 언어로 이해하려고 하면 오해가 생긴다. 육적인 필요보다 영적인 말씀이 앞서는지 살펴보아야 한다. 무엇이 영원한 생명이고, 진짜 삶이고 행복인지를 찾아야 한다.

== 걷다 == 

하나님이 우리에게 제시하는 말을 들을 수 있는 조용한 시간이 모자란다. 걸으면서 생각할 수 있고, 생각하면서 걸을 수 있다. 걷는 것은 자기와 대화를 할 수 있고, 생각을 확장시키며, 창의적으로 만든다.

예수께서는 십자가 처형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예루살렘에 입성하실 때 갈릴리에서 사마리아를 거쳐 여리고를 지나 베다니를 통해 가셨다. 이 여정은 약 193Km로 알려져 있다. 생명이신 주님이 우리에게 생명을 주시기 위해 걸어가신 길이다. 그리스도인이 믿음을 갖게 되면 예수께서 참된 길이심을 본능적으로 깨닫고 그 생명의 길을 걸어간다.

[독서-728] 교양으로 읽는 세계 7대 종교 - 종교 철학자 탐구

교양으로 읽는 세계 7대 종교 -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큰 7개 종교 탐험
질 캐럴 지음, 성세희 옮김 / 시그마북스 / 2021년 8월

이 책은 역사적으로 가장 오래되고 가장 대중적인 종교에 관해 교양 수준에서 설명한다. 유대교, 기독교, 이슬람교, 힌두교, 불교, 도교, 시크교에 대해 기본적인 내용과 기념일 그리고 궁금한 점에 대해 설명한다.

1. 힌두교

힌두교는 불교에 영향을 주었다. 업보와 환생을 비롯한 여러 가지 사상을 불교와 공유한다. 힌두교는 알려진 창시자가 없다. 긴 역사를 거치며 생겨난 믿음, 풍습, 의식들이 힌두교로 나타났다. 힌두교에서는 베다와 우파니샤드를 중요한 경전으로 여기고 영적 지혜로 숭배한다. '옴(AUM)'은 힌두교와 인도의 토착 종교의 표기 상징이며 깨닫는 소리의 상징이다. 옴~~~ 옴~~~ 옴~~~

업보(카르마) : 모든 사람의 도덕적 행위에는 그 행위자와 동반한 에너지가 있다는 개념이다. 행위에 따라 긍정적인 업보가 될 수 있고 부정적인 업보가 될 수 있다. 자신의 행위에 의해서 부정적인 업보에 매어 있게 되면 탄생과 죽음, 환생이라는 생의 고리에 갇히게 된다.

힌두교에서 말하는 브라만은 우주의 영혼으로 이해할 수 있는 모든 존재, 우주의 원초적 본질과 생명이다. 생의 고리에서 벗어나 브라만과 하나가 되는 것이 힌두교의 목표이다. 생의 고리를 벗어나 해탈을 하여 그것을 이룬다. 힌두교에서 대중적으로 알려진 신은 창조와 파괴의 신인 시바가 있다. 둥근 불 고리 속에서 춤을 추는 모습으로 묘사된다. 그리고 우주를 지키고 정의를 옹호하는 비슈누가 있다. 비슈누는 하늘의 푸른빛과 같은 피부색으로 묘사된다. 그리고 시바의 아들로 코끼리 두상을 가진 지혜의 신으로 가네샤가 있다.

2. 유대교

유대교는 가장 오래된 유일신을 믿는 종교이며 세계에서 가장 큰 2개의 종교인 기독교와 이슬람교의 모체이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체계적인 종교로 시작은 약 3500년 이상 거슬러 올라간다. 고대 근동지역의 이스라엘, 히브리인의 종교로 시작되었다. 유대교는 유일신과 언약이라는 두 가지 개념이 있다.

모세 5경을 토라라고 하는데 모든 유대교 경전을 지칭하기도 한다. 유대교의 율법, 계명 그리고 전통은 현재의 삶에서 일어나는 인간의 행위에 중점을 둔다. 유대교는 크게 정통파 유대교, 보수파 유대교, 개혁파 유대교로 나눌 수 있다. 성전과 회당을 신성한 장소로 여긴다.

부림절(Purim)은 2월 또는 3월, 유월절(페사흐, Pesach)는 3월 또는 4월, 오순절(샤보트, Shavuot)는 5월 또는 6월, 나팔절(로슈 하샤나, Rosh Hashanah)는 9월 또는 10월, 대속죄일(욤 키푸르, Yom Kippur)은 9월 또는 10월, 초막절(수콧, Sukkot)은 9월 또는 10월이다. 유대교에서는 매주 드리는 안식일을 중요하게 여긴다. 안식일은 매주 일곱 번째 날을 말하는데 금요일 밤 일몰에 시작되어 토요일 밤 일몰에 끝난다.

3. 도교

도교는 중국의 토착 종교 중 하나이다. 도교는 기원전 6세기에 중국에서 살았던 노자가 창시했다고 구전으로 전해진다. 조상에게 올린 제사, 영혼의 세계와 인간 세계를 중재하도록 만들어진 무속 신앙과 혼합되었다. 건강한 신체와 정신이 수반되는 장수와 영적 불멸의 성취를 추구한다. 도교는 조직적인 구조도 없고 종교적 권한이나 성직자의 계급도 없고 심지어 성전도 없다. 오랜 시간 중국의 대중문화에서 없어서는 안 될 정도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도'는 모근 것의 길을 의미하며 내재적인 동시에 초월적이고 모든 존재를 관통하는 무형의 에너지와 같은 것을 말한다. 생명을 가진 모든 존재가 가진 신비한 힘을 의미한다. 도교 신도들은 '도'를 궁극의 극치로 여긴다. 도교에서 신성하게 여기는 문헌은 노자가 쓴 '도덕경'과 장자가 쓴 '장자'이다. 도교의 기본적인 경전, 기준이 되는 문헌은 도교 현인들과 스승들이 만든 '도장'이다.

'도'는 힌두교의 '브라만' 개념과 유사한 점이 있다. 두 개념 모두 모든 존재의 최상, 최종 그리고 영원한 존재로 숭배받는 비인격적 개념이다. 무위는 도교에서 가장 중요시되는 행동 원리로 일체의 부자연스러운 행위, 인위적 행위가 없음을 뜻한다. 자연스러운 흐름과 조화를 목표한다.

4. 불교

기원전 6세기 인도에서 고마타 싯타르타의 삶과 가르침에서 시작된 종교이다. 그는 '붓다(깨달은 자)'로 알려졌고 제자들을 모아 자신의 철학과 방법을 가르쳤다. 불교에는 업보와 윤회 같은 힌두교의 근본 교리들이 담겨 있다. 불교는 자리를 잡는 지역 문화의 특징을 받아들여 한국과 중국, 일본 등의 지역에서 토착신앙과 쉽게 섞이기도 한다. 불교의 가르침과 수행의 핵심은 인간의 삶에서 마음을 지배하는 집착을 다스리지 않을 때 고통이 생긴다는 것이다.

불교가 가르치는 기본적인 교리는 사성제다. 사성제의 4가지는 '고.집.멸.도'이다. '고'는 모든 생에는 고통이 있고 '집'은 고통은 마음의 집착에서 생겨나고 '멸'은 마음의 집착을 깨달아 최소화하거나 소멸하고 '도'는 깨달음에 이르는 8가지 방법이다. 인간의 갈망이 그것을 이루지 못할 때 고통을 겪는데 그 갈망과 집착을 멸하여 고통에서 벗어나는 방법이 마음의 깨달음이라고 가르친다.

업보와 윤회 그리고 해탈의 개념은 힌두교와 같은데 인간의 생과 사 그리고 환생의 고리에서 벗어난 이후의 결과가 두 종교가 다르다. 힌두교는 사람이 윤회에서 벗어나면 영혼(아트만)은 우주의 영혼(브라만)에 다시 융합된다. 불교는 영적 수련을 통해 업보가 상쇄되어 깨달음을 얻게 되면 자아는 열반 또는 소멸에 들게 된다.

5. 기독교

기독교는 세계에서 가장 큰 종교이다. 약 2000년 전 이스라엘 베들레헴에 태어난 나사렛 출신의 예수를 통해 가르침과 기적을 통해 전파되기 시작됐다. 약 3년에 걸쳐 열두 제자와 함께 이스라엘 지역을 다니며 하늘나라의 복음과 가르침을 전했다. 그리고 십자가에 처형당하고 무덤에 뭍히고 3일 후에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여 하늘에 올라갔다. '복음(기쁜 소식)'과 함께 구원의 가르침을 제자들이 온 세상에 전하면서 퍼지게 되었다.

기독교에서는 예수를 하나님의 아들로 메시아로 믿는데 유대교는 그것을 인정하지 않는다. 이슬람교에서는 예수를 선지자 정도로 여긴다. 기독교는 다른 종교와는 다르게 인간은 절대로 하나님을 온전하게 기쁘게 해드릴 수 없다고 여긴다. 오직 하나님의 은혜를 통해서만 죄에서 사함을 얻기 위해 하나님이 보내신 아들의 죽게 하심으로 인간은 구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고 믿는다.

가스펠은 복음이라는 뜻으로 그리스어 '에왕켈리온'을 영어로 옮긴 것이다. 기독교는 1054년 이후에 서쪽과 동쪽의 공동체가 분리되었다. 서쪽의 기독교는 로마 가톨릭 교회로, 동쪽은 정교회로 나뉘었다. 개신교는 가톨릭교회와 그 권력에 비롯된 남용과 과오에 대한 반발로 15세기와 16세기에 시작되었다. 독일의 마틴 루터가 비텐베르크 교회 정문에 붙여놓은 '95개조의 반박문'을 통해 종교개혁의 기폭제가 되었다.

6. 이슬람교

이슬람교는 전 세계 모든 대륙에 신도를 가진 세계에서 두 번째로 거대한 종교이다. 이슬람교는 마호메트가 모든 인류에게 진리를 보여주기 위해 이 땅에 보내진 마지막 선지라라고 믿는다. 마호메트는 이슬람교를 창시한 선지자이자 이 종교를 받아들인 첫 번째 지도자이다. 40대에 메카 근처의 동굴에서 영적인 체험을 하여 유일하신 신이 그를 선지자로 지목하셨음을 깨닫고 지도자로 일을 시작한다. 그는 20년 넘게 영적 경험을 하며 신으로 받았다는 메시지를 가르쳤다.

이슬람교의 주요 경전은 꾸란이다. 꾸란은 마호메트가 사망한 후에 아라비아어로 만들어졌다. 그리고 두 번째 중요한 문헌은 선지자의 관례인 하디스가 있다. 하디스는 이슬람교도의 본보기로 마호메트의 삶의 일화를 담고 있다. 이슬람교는 5가지 관습을 핵심으로 여긴다. 그 다섯 기둥은 신앙 고백, 기도, 자선, 금식, 성지순례이다. 다섯 기둥 외에도 거짓말, 도둑질, 살인, 성적 문란, 부정하고 해로운 행동을 금지한다.

7. 시크교

시크교는 인도 북부 지역에서 1500년경에 시작된 종교이다. 시크교는 힌두교와 이슬람교의 영향을 받았지만 기본적으로 일신교이며 여러 면에서 심플하고 자유롭다. 도적적으로 생활을 하고 타인을 섬기고 각자의 삶에서 신에 대한 자각을 추구한다. 시크교의 영적 목표는 생과 사 그리고 환생의 고리로 부터 영적 자유를 얻는 것이다. 시크교의 주요 성지는 인도 북부에 있는 황금 사원이다.

시크교에는 3가지 원칙이 있는데 신의 이름으로 명상을 하며 신을 섬기는 노래를 하고, 신이 주신 재능과 능력을 이용해 열심히 일하고, 자신이 가진 것을 남에게 베푸는 것이다. 불교에서 말하는 해탈과 비슷한 개념으로 Moksha에 이르기 위해 5가지 덕목(진리, 만족, 연민, 겸손, 사랑)을 개발한다. 그리고 인간은 나약하게 만드는 5가지 - 정욕, 화, 탐욕, 집착, 오만 - 를 사로잡히지 않도록 노력한다.

[독서-727] 나는 매일 블로그로 출근한다 - 블로그 글쓰기

나는 매일 블로그로 출근한다
한혜진 지음 / 경이로움 / 2022년 1월

제목과 목차를 보고 내가 읽어야 할 책으로 생각되어 이 책을 읽게 되었다. 블로그로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기 위해 어떠한 이야기가 담겨있을지 궁금했다. 블로그 글쓰기를 지속적으로 하게 되면 글쓰기 실력도 향상이 되고 자신을 알리는 콘텐츠로 축적이 되고 부수적인 작업도 생기게 된다. 글을 읽기만 하는 사람과 글을 쓸 줄 아는 사람이 살아가는 삶을 다르다. 원하는 대로 이루어지는 삶을 꿈꾸며 이 책의 서평을 정리해 본다. 

글쓰기는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담아 기록으로 남길 수 있다. 지금 머릿속 생각을 가볍게 종이 위에 떨어뜨리면 된다. 가슴속에 묻어두었던 이야기를 쏟아내는 작업이다. 그러나 글은 자신이 알고 있는 만큼만 쓸 수 있다. 글쓰기는 생각이 90%이고 쓰기는 10%다. 자신의 생각과 마음을 모르면 글쓰기는 산으로 가게 된다.​

언어의 한계가 표현의 한계이다. 표현한 것을 사람들이 이해하고 느끼고 상상할 수 있다면 잘 만든 콘텐츠라고 볼 수 있다. 블로그는 표현의 수단이며 존재감을 확인하며 자기표현을 하는 공간이다. 간단한 소책자를 쓴다는 생각으로 블로그를 해보는 것도 좋다. 충분한 자료와 소재가 있다면 글쓰기가 보다 수월해진다. 그런 면에서 글쓰기는 재능이라기보다는 노력에 가깝고 훈련으로 향상시킨다. 

블로그의 4가지 종류

• 솔루션 블로그

• 매거진 블로그

• 챌린지 블로그

• 일기 블로그

프로필 레시피 5법칙

• 해왔던 걸 써라.

• 하고 있는 걸 써라.

• 하고 싶은 걸 써라.

• 되어볼 만한 걸 써라.

• 되고 싶은 걸 써라.

블로그를 위한 글쓰기 10

1. 이야기 나누듯이 써라

2. 수다는 어떻게 글이 되는가?

3. 글 한 편에 한 가지 메시지, 1글 1메시지

4. 잘 읽히는 글에는 구조가 있다

5. 자려고 누워도 생각나는 인상 깊은 글 쓰는 법

6. 글은 자료 조사한 만큼 쓸 수 있다

7. 정리 정돈을 하면 잘 쓴 글이 된다

8. 잘 쓰는 사람치고 적게 생각하는 사람은 없다

9. 초고는 과감하게, 퇴고는 소심하게

10. 뭉뚱그려진 표현을 구체적으로 묘사하라

[독서-726] 과거가 남긴 우울 미래가 보낸 불안 - 마음의 힘

과거가 남긴 우울 미래가 보낸 불안 - 후회, 자책, 걱정, 초조를 멈추는 심리학
김아라 지음 / 유노북스 / 2022년 8월

책 제목에 끌려 읽게 되었다. 저자는 심리 평가부터 심리 상담까지 다루고 있으며 전문 분야는 우울, 불안, 공황, 대인 관계이다. 우울과 불안에 관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있어 친절한 가이드와 같은 책이다. 현재를 살아가고 있지만 우울과 불안은 매일의 삶을 충실하지 못하게 방해한다. 후회를 반복하고 걱정과 초조함을 느끼며 스스로 자책하는 생각을 반복하기도 한다. 사람마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모두가 우울과 불안으로 괴로워하고 있다. 

우울하면 과거에 사는 것이고  불안하면 미래에 사는 것이고  편안하면 이 순간에 사는 것이다. - 노자

환경과 상황은 다르지만 사람들은 우울과 불안을 느끼며 살아간다. 우울과 불안을 그대로 방치해 두면 정신 질병으로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확실히 관리해야 건강한 마음을 유지할 수 있게 된다. 과거의 자신과 비교하지 말고 미래의 자신을 염려하지 않고 현재를 살아가야 하는데 우울과 불안은 그것을 방해한다. 

이 책에서는 다양한 사례를 통해 우울과 불안에 대해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흔들리지 않고 현재를 살아갈  수 있는 마음 근육을 키우는 16단계 연습 법도 알려준다. 전문가가 알려주는 실용적인 방법이라 우울과 불안을 해결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

우울과 불안에 의해 낙심되고 무기력한 사람이 현재를 잘 살아나가길 원하는 사람에게 이 책을 적극적으로 추천한다.

출판사에서 도서 협찬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개인의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