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적 연애와 그 후의 일상
알랭 드 보통 지음, 김한영 옮김 / 은행나무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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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는 "The Course of Love"입니다. 라비 칸이라는 남자와 커스틴이라는 여자가 서로 만나서 사랑을 하여 결혼을 하고 수많은 난관을 겪고, 돈 때문에 걱정도 하고, 딸과 아들을 낳고, 남자가 바람을 피우고, 권태로운 시간을 보내다가 서로 죽이고 싶어 하면서 살아가는 진짜 러브스토리입니다. 


이야기를 진행될 때 주인공들의 내면의 상황까지 묘사하는 표현들은 혹시 저자가 직접 경험해 본 것인가 할 정도로 공감이 되었습니다. 통찰력이 깊은 저자의 글을 통해 이 책을 읽어나가면서 아내를 만나고 아이를 낳고 지금까지 살아오는 과정의 일들이 다시금 떠올랐습니다. 


낭만주의 결혼관은 '알맞은' 사람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지만 우리에게 가장 적합한 파트너는 우연히 기적처럼 모든 취향이 같은 사람이 아니라, 지혜롭고 흔쾌하게 취향의 차이를 놓고 협의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이 책은 주변에서 충분히 있을 법한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로 되어 있어서 결혼을 앞둔 커플이나 이미 결혼을 하여 아이를 키우고 있는 부부가 읽어도 좋을 정도로 내용이 실제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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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상은 책상이다
페터 빅셀 지음, 이용숙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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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터 빅셀은 기존의 언어와 사유 체계의 전복을 시도하는 참여작가라고 합니다. 세계20여개국 베스트셀러라고 해서 읽어보았습니다. 이야기마다 전하고자 하는 메세지가 있기는 한데 50%정도는 공감이 되지만 상황과 사건을 비꼬아 가면서 무엇을 전하려고 하는 것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철학적인 주제에 대해서 다르게 생각해보게 하는 시도는 보이는데 현실과는 동떨어진 이야기라서 그런가 봅니다.



지구는 둥글다

결혼생활도 끝났고 아이들도 떠났고 더 이상 할일이 없게된 남자가 지구가 둥글다는 것을 들어서 알고 있지만 그것을 직접 알아보기 위해 준비해 나가는 이야기입니다. 지구는 둥글다는 것을 책을 통해서 배웠고 누군가가 이야기 해주었고 영화관에서 보기도 하였습니다. 그것을 이미 알고 있었지만 자신이 직접 그것을 확인하기 위해 여든 살에 출발하였습니다. 지구를 한바퀴 돌기위해 준비할 것도 많았지만 먼저 사다리를 어께에 짊어지고 자기 집 앞에 있는 이웃집을 넘어 출발합니다. 10년이 지났는데도 아직 돌아오지 않고 있음을 보고서 중국에서 포기하였거나 아니면 죽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 사람이 돌아와서 다음과 같이 말해주기를 기다리고 있다. "이젠 지구가 둥글다는 사실을 믿게 되었다네"


책상은 책상이다

어느 작은 도시의 맨 끝에 사는 혼자 사는 남자. 언제나 똑같은 책상, 똑같은 의자, 똑같은 침대. 모든 기쁨이 사라지고 엄청난 분노가 그를 사로잡았다. 삶에 변화를 주기위해 주변의 물건의 이름을 혼자서 바꾸어 버린다. 그것이 재미있었는지 이젠 다른 단어들도 계속해서 바꾸어 나간다. 한참의 시간이 지난뒤에는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듣고 혼자서 생각에 잠겨 참을 수 없는 웃음만 짓는다. 나중에 그 나이 많은 남자는 사람들이 하는 말을 더 이상 이해할 수 없게 되었다.


아메리카는 없다

매일의 삶을 지루하게 여기는 왕은 즐거움을 위해 어릿광대를 곁에 둔다. 광대가 더 이상 왕을 웃기지 못하게 되면 그들을 죽이고 다른 광대를 부른다. 그러던 가운데 콜롬보를 만나게 된다. 콜롬보는 왕에게 뱃사람이 되어 대륙을 발견할 거라고 말한다. 그리고는 숲 속에 들어가 몸을 숨기고 있다가 한참이 지난후에 콤롬보가 대륙을 발견했다는 소식과 함께 성으로 들어온다. 모두가 다 기뻐하고 있을 때 그 대륙을 가보겠다는 아메리고라는 뱃사람이 콜롬보에게 대륙의 위치를 물어본다. 콜롬보는 육지가 나올때까지 계속 앞으로 나가라고 전해준다. 아메리고는 대륙을 찾으로 길을 떠났고 한참 뒤에 대륙을 발견했다는 소식과 함께 돌아온다. 아메리고는 왕 앞에 서기 전에 콜롬보에게 살짝 윙크하고 "폐하, 그 대륙은 정말 있었습니다."라고 말한다. 자기를 거짓말쟁이로 몰지 않은 것이 너무 기뻐서 콜롬보는 "아메리고! 나의 아메리고"라고 외쳤다. 그래서 사람들은 존재하지 않은 대륙을 "아메리카"라고 불렀다.


발명가

에디슨 이후로 혼자 남게된 발명가. 아무도 방해받지 않는 조용한 곳에서 살면서 온종일 계산을 하고 설계 도면을 그리기를 반복했다. 그렇게 40년간 작업을 하여 드디어 발명을 완성했다. 그것을 알리기 위해 세상으로 나와 만나는 사람들에게 말해주는데 모두들 무관심이다. 멀리 떨어진 곳에서 일어나는 일을 볼 수 있는 기계를 발명했다. 하지만 세상은 이미 많은 발전을 하여 말들 대신에 길에는 자동차가 다니고 에스컬레이터가 있고 증기 열차는 사라지고 지하철이 생겼다. 자신이 발명한 텔레비전이 이미 세상에 나와있었다. 그는 집에 돌아가 이제 자기 자신을 위해서 발명을 계속했다. 다시 종이를 가져다고 도시에서 보고 온 자동차, 냉장고, 전화기 등을 하나씩 발명해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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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 - School Library 02
이반 투르게네프 지음, 최홍순 옮김 / 종이나라 / 200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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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손님들이 모두 돌아간 새벽 시간에 방 안에 남아 있는 세 사람이 서로의 첫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꺼낸다. 두 사람의 이야기가 지나가고 블라디미르의 특이한 사랑 이야기를 보름 후에 듣기로 한다. 그리고 보름 뒤에 그 약속을 지켜 수첩에 적어온 사랑 이야기를 들려준다. 별채에 새로 이사 온 생기 발랄한 아가씨에게 마음을 빼앗긴다. 그렇게 첫사랑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독서는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는 능력이 있고 작가의 이야기와 독자의 경험과 혼합할 수도 있습니다. 단지 종이에 써있는 글이 아닌 글을 통해 떠오르는 기억과 상상과 더불어 이전의 생생한 장면을 떠오르게 합니다. 이 책을 읽는 동안 주인공의 상황과 동화되어 고등학교 시절 가슴뛰게 좋아했던 누군가를 추억하는 시간을 갖어보았습니다.



열여섯 살 청년에게 찾아온 순결한 사랑 그리고 갈등과 번민속에 성숙해 나가는 과정을 표현하였습니다. 마음에 스며드는 사랑이라는 감정과 그 사랑으로 인해 변해가는 주인공의 내면을 잘 표현하고 있어서 좋았습니다. 읽는 도중에 결말이 예상되어지기는 했지만 결말로 이끌어가는 과정이 너무 함축적으로 표현되어 있어 한숨 쉬게 하는 아쉬움이 있었지만 이야기가 그렇게 마무리가 되어야 보다 많은 여운이 남겠지요. 


사랑이란 인간을 지배할 만큼 불가항력적인 힘을 발위하지만, 쓰라린 시련의 경험을 통해 인간의 정신을 더욱 성숙하게 만드는 자양분이 됩니다. 결말을 알고서 다시 이야기를 되집어 보면 서로가 사랑하는 관계이기 보다는 청년 혼자서 깊이 짝사랑하는 것이고 여인은 그저 어린 청년의 순수함에 애정을 갖게 되는 정도로 해석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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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하는 힘 - 나를 바꾸는 아름다운 열정
김이율 지음 / 판테온하우스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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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매년 한 해가 지날수록 나이만 먹어가고, 남들은 모두 저마다의 성과나 결과를 성취하는 것처럼 보이는데 유독 자기 자신만 지난날과 그다지 변한 게 없게 느껴진다. 한 번뿐인 인생으로 아름답고 멋진 삶으로 만들어 가고 싶지만 아직도 꿈을 찾아서 방황하고 헤매고 있다. 꿈과 열정을 외쳐보지만 지쳐가는 몸과 마음에 열정이 식어가고 꿈도 희미해져 간다.


꿈을 향해 멈추지 않고 끝까지 가면 되리라는 다짐도 여러 번 해보지만 가시적인 성과가 눈에 보이지 않고 그 열매가 아직 손에 잡히지 않아서 하루에도 여려번 고민을 해본다. 하루에 한 걸음씩 꾸준하게 목표를 향해서 나간다면 언젠가는 도착하겠지만 그게 언제일지는 아무도 모르기 때문에 마음이 힘들 수도 있지만 이미 한참을 걸어와서 되돌아갈 수도 없고 자신과의 약속으로 인해 중도에 포기할 수도 없다. 출퇴근하는데 사용하는 시간이 4시간 이상이고 빈번한 야근으로 인해 심신이 좀 지친 거 같다. 그런 가운데 주어지는 추석 명절이 꿀처럼 달콤하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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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 미치고 꿈을 멈추지 말고 끝까지 이어나가라!" 라는 문구를 보고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5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출퇴근하는 버스에서 1장씩 읽어 보았습니다. 저도 40대 초반까지는 나름 열심히 살아가기는 하였지만 마음속에 진정한 꿈이 없어서 뜨거운 열정과 도전은 없었습니다. 지금은 40대 중반을 넘은 나이지만 남은 인생을 위해 이루고 싶은 꿈이 있어서 삶 속에서 열정과 도전만큼은 강하게 남아있습니다. 비록 몸과 마음은 피곤하고 지쳐있지만 삶 속에서 독서를 멈추지 않기 위해 출퇴근 시간에 이 책을 읽어보았습니다. 



제1장 존재할 것인가? 투명인간으로 살 것인가?

모두가 경쟁하고 있는 사회에는 창의력과 아이디어가 개인의 가치를 높이는 강력한 힘이 됩니다. 사람은 누구나 생각을 하지만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내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어떠한 각도에서 바라보느냐에 따라 상품이나 사람의 가치는 다르게 평가됩니다. 자신의 재능과 가능성을 누군가가 발견해 주기를 기다렸다가는 시간이 다 지나고 맙니다. 자신이 차별화된 가치를 갖고 있다는 것을 사람들에게 알리고 인식시켜야 합니다.


세상은 우리를 기억하려 하지 않습니다. 가만히 있으면 점점 잊히는 존재가 되고 맙니다. 자신의 정체성과 생각과 의지를 다른 사람들에게 알려주고 자신의 꿈을 실현하면서 세상속에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알릴 때 세상은 그제서야 인식하고 기억해줍니다. 자신의 능력이 얼마 만큼이고, 자신의 가치가 어디까지이고, 자신의 인생이 얼마나 위대해질 수 있는지는 직접 보여주어야 합니다.



제2장 껍질을 벗고 화려한 나비가 될 것인가? 굼벵이로 평생 살 것인가?

백권의 책보다 성실함 한가지가 보다 큰힘이 됩니다. 제 아무리 뛰어난 능력이나 열정을 갖고 있다고 해도 게으름으로 해야할 일을 미루고 피한다면 스스로 무덤을 파는 것입니다. 게으름도 습관이기 때문에 해야하겠다고 생각을 했으면 미루지 말고 바로 행동으로 옮겨야 합니다. 해야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도 구분해서 처리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그렇지 않아도 인생이 짧은데 시간을 낭비한다면 더욱 짧아지게 됩니다. 


오늘의 잘못된 습관 하나가 미래를 망치게 되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지금 당장 고쳐야 할 습관과 버려야 할 습관을 정리해서 버려야 합니다. 누구든지 자신의 재능을 찾고 그것이 자랄 수 있는 토양을 만들면 성공을 이루어 낼 수 있습니다. 성공은 노력하고 훈련하고 지속적으로 도전하는 자에게 반드시 찾아오는 고마운 선물입니다. 시도하지 않으면 실패하지는 않겠지만 성공률은 0%입니다.



제3장 사람들의 마음을 얻을 것인가? 사람들로부터 멀어질 것인가?

사람의 마음을 얻으려면 거짓과 허풍이 아닌 진심이 있어야 합니다. 진심은 그 무엇보다 강력한 무기와 같아서 모든 장벽을 뛰어넘을 수 있게 합니다. 사람과의 경쟁에서 협력으로 바꿔야 합니다. 자신이 살아남기 위해 남을 깔아뭉게고 없애려고 한다면 결국 누군가에게 똑같이 당하게 됩니다. 남극의 상상을 초월하는 추위를 견디는 펭귄의 협력과 먼거리를 이동하기 위해 번갈아 위치를 바꾸는 철새들의 협동을 배워야 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초등학교 6년, 중학교 3년, 고등학교 3년, 대학교 4년 그리고 유치원까지 포함한다면 20년 가까이 공부하였습니다. 그 기간동안 배운 지식의 양으로 따진다면 엄청날 것입니다. 그것도 부족하여 취업을 하기 위해 학원을 다니며 책과 씨름하며 공부하는 모습은 참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취업을 하면 거기서 공부가 끝이 아니라 승진을 위해 경쟁을 위해 자기계발을 해야 하고 제 2의 인생인 후반부를 준비하려면 또 무언가를 배워야 합니다. 


"배움에는 끝이 없고 평생 공부를 해야한다."

배움을 통해 마음의 넓이를 넓히고 자연의 본질을 깨닫고 지혜의 의미를 알기 위해서는 계속해서 공부를 해야하고 배움의 즐거움을 느껴야 합니다. 



제4장 한 단계 더 발전할 것인가? 흘러간 과거가 될 것인가?

다른 건 생각하지 말고 지금 주어진 일에 집중하고 최선을 다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어떠한 상황과 환경에서도 배움을 통해 성장할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을 실험하는 중이고 기회를 얻기 위한 과정으로 봐야 합니다. 수고와 열정과 담아 자신을 빛나는 명품으로 만드는 과정으로 여겨야 합니다. 작고 사소한 것을 하찮게 여기고 대충하지 말고 책임감을 갖고 프로답게 해나간다면 분명히 성장할 것이고 미래는 지금과 다른 삶이 펼쳐지게 됩니다.


"성공은 자기만속을 낳고, 자기만족은 실패를 낳는다." - 앤드 그로브 (인텔 전 회장)

"자신이 잘한다고 생각하는 순간, 당신은 죽은 사람과 다름이 없다. 성공으로 가는 중요한 덕목은 바로 겸손이다." - 마이클 해머 교수 (세계 경영 사상가)



제5장 위대한 꿈을 꿀 것인가? 뒤척거리며 잠만 잘 것인가?

생각이 넘치면 행동을 낳고, 행동이 시작되면 변화를 일으키기 때문에 미래를 창조하는 것은 좋은 생각에서 출발합니다. 자신에게는 충분한 능력이 있다고 믿고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한다면 원하는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고 원하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지금과는 다른 삶, 지금보다 발전된 삶, 지금보다 깊이 있는 삶을 위해 자신감을 갖고 강한 의지와 과감한 행동이 필요합니다.


꿈이 있는 사람이 망하지 않고 미래를 소유할 수 있습니다. 꿈은 삶의 가속도를 높여주고 하루를 활기차게 만들어 목표를 향해 나아가게 합니다. 목적지가 있는 차는 목적지에 이를 때까지 계속해서 앞으로 나가게 되고, 머물 항구가 정해진 배는 파도를 가르며 전진합니다. 꿈은 오래 간직할수록 더 강해지는 특성이 있습니다. 가슴속에서 살아 있는 그 꿈을 지우지 않는 이상 꿈이 곧 현실이 되고 미래가 됩니다. 


말보다는 행동, 망설임보다는 도전, 계획보다는 실천, 소극적인 자세보다는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자세를 갖고 꿈을 향해 한걸음씩 나아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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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지 않고서야 - 일본 천재 편집자가 들려주는 새로운 시대, 일하기 혁명
미노와 고스케 지음, 구수영 옮김 / 21세기북스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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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예측할 수 없으니 이것저것 계산하지 말고 일단 해보자는 것이 저자의 말입니다. 저자는 대학생 시절에 공부와는 담을 쌓고 캠퍼스에서 술을 퍼마시며 의미없는 시간들을 보냈습니다. '광고 영업'에 취직하고서도 느슨하게 일하며 대충대충 하루를 보내었습니다. 적당히 거래처와 미팅을 잡고 술마시며 있는 듯 없는 듯 쓸모없는 샐러리맨이였다. 그런 그가 편잡자로 일하면서부터 모든 것이 달라지게 되었습니다. 


정식으로 편집부로 이동하면서 무언가에 홀린 듯 일하면서 '네오힐즈 제팬'의 편집장이 되고 3만부를 팔아치우며 아마존 종합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미노아 편집실'이라는 온라인 살롱을 만들고 일 년 만에 1,300명의 회원을 모집하였습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서점과 게스트하우스를 만들기까지 하며 부업을 통해 얻는 수입이 회사 월급의 20배를 넘기게 되었습니다.




1장. 생각하는 법 - 뻔한 규칙을 벗어버리고 혼돈 속에 뛰어들어라

2장. 장사하는 법 - 월급생활을 떠나 자신의 손으로 돈을 벌어라

3장. 개인을 세우는 법 - 자신의 이름을 팔아라.

4장. 일하는 법 - 일단 손을 움직여라.

5장. 인간관계를 만드는 법 - 진정한 관계로 유착하라.

6장. 살아가는 법 - 편애와 열광으로 승부하라.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는 속담이 이제 수정되어야 할 정도로 변화의 흐름은 너무 빠르게 진행됩니다. 초연결을 지향하는 정보화 사회는 5년이라는 시간이면 이미 새로운 기술과 직종이 나타날정도 입니다. 인터넷과 스마트폰으로 우리의 삶에 변화가 일어난 것처럼 앞으로도 이런 이노베이션은 더욱 많아질거로 예상됩니다. 이런 변화의 시대에는 이전까지의 규칙과 제도는 더 이상 통용되지 않습니다. 


변화를 만들어 내려면은 혁신을 해야합니다. 개인도 기업과 마찬가지로 위기에 대응하는 능력을 갖춰야 예기치 못하는 상황에 대처해 나갈 수 있습니다. 회사안에서 실적을 만들고, 회사 밖에서 월급의 수십 배나 되는 돈을 버는 스타일은 아직 흔치 않지만 앞으로는 점차 많아질거라 예상합니다. 소비자에서 생산자가 되어 사회에 영향력을 제공하는 위치에 있어야 합니다. 


이전과는 새로운 것을 만들고 싶다면 정해진 규칙과 제도에서 벗어나 직접 움직이며 현장에서 부딧히면서 만들 필요가 있습니다. 때로는 극단적일 정도로 어느 한 개인을 위해 만든 콘텐츠가 특정한 어느 한 명에게 강력하게 다가가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많은 대중에게 퍼저나갑니다. 실패와 갈등 속에 기꺼이 뛰어들어 몸으로 부딧히며 그속에서 무언가를 만들어야 합니다. 누군가 만들어 놓은 길을 벗어나야 새로운 길을 만들 수가 있습니다.


세살 아이처럼 하고 싶은 것, 생각난 것을 즐거운 마음으로 곧장 실행에 옮길 수 있는 능력이 갖추었다면 무적이라 봐도 좋습니다. 세상에서 일어나는 움직임에 오감을 갈고닦으며 의식의 안테나를 꼿꼿이 세워두는 것만으로도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습니다. 때로는 아무도 걷지 않는 미개척지를 걸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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