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하는 힘 - 나를 바꾸는 아름다운 열정
김이율 지음 / 판테온하우스 / 2010년 10월
평점 :
품절


매년 한 해가 지날수록 나이만 먹어가고, 남들은 모두 저마다의 성과나 결과를 성취하는 것처럼 보이는데 유독 자기 자신만 지난날과 그다지 변한 게 없게 느껴진다. 한 번뿐인 인생으로 아름답고 멋진 삶으로 만들어 가고 싶지만 아직도 꿈을 찾아서 방황하고 헤매고 있다. 꿈과 열정을 외쳐보지만 지쳐가는 몸과 마음에 열정이 식어가고 꿈도 희미해져 간다.


꿈을 향해 멈추지 않고 끝까지 가면 되리라는 다짐도 여러 번 해보지만 가시적인 성과가 눈에 보이지 않고 그 열매가 아직 손에 잡히지 않아서 하루에도 여려번 고민을 해본다. 하루에 한 걸음씩 꾸준하게 목표를 향해서 나간다면 언젠가는 도착하겠지만 그게 언제일지는 아무도 모르기 때문에 마음이 힘들 수도 있지만 이미 한참을 걸어와서 되돌아갈 수도 없고 자신과의 약속으로 인해 중도에 포기할 수도 없다. 출퇴근하는데 사용하는 시간이 4시간 이상이고 빈번한 야근으로 인해 심신이 좀 지친 거 같다. 그런 가운데 주어지는 추석 명절이 꿀처럼 달콤하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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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 미치고 꿈을 멈추지 말고 끝까지 이어나가라!" 라는 문구를 보고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5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출퇴근하는 버스에서 1장씩 읽어 보았습니다. 저도 40대 초반까지는 나름 열심히 살아가기는 하였지만 마음속에 진정한 꿈이 없어서 뜨거운 열정과 도전은 없었습니다. 지금은 40대 중반을 넘은 나이지만 남은 인생을 위해 이루고 싶은 꿈이 있어서 삶 속에서 열정과 도전만큼은 강하게 남아있습니다. 비록 몸과 마음은 피곤하고 지쳐있지만 삶 속에서 독서를 멈추지 않기 위해 출퇴근 시간에 이 책을 읽어보았습니다. 



제1장 존재할 것인가? 투명인간으로 살 것인가?

모두가 경쟁하고 있는 사회에는 창의력과 아이디어가 개인의 가치를 높이는 강력한 힘이 됩니다. 사람은 누구나 생각을 하지만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내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어떠한 각도에서 바라보느냐에 따라 상품이나 사람의 가치는 다르게 평가됩니다. 자신의 재능과 가능성을 누군가가 발견해 주기를 기다렸다가는 시간이 다 지나고 맙니다. 자신이 차별화된 가치를 갖고 있다는 것을 사람들에게 알리고 인식시켜야 합니다.


세상은 우리를 기억하려 하지 않습니다. 가만히 있으면 점점 잊히는 존재가 되고 맙니다. 자신의 정체성과 생각과 의지를 다른 사람들에게 알려주고 자신의 꿈을 실현하면서 세상속에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알릴 때 세상은 그제서야 인식하고 기억해줍니다. 자신의 능력이 얼마 만큼이고, 자신의 가치가 어디까지이고, 자신의 인생이 얼마나 위대해질 수 있는지는 직접 보여주어야 합니다.



제2장 껍질을 벗고 화려한 나비가 될 것인가? 굼벵이로 평생 살 것인가?

백권의 책보다 성실함 한가지가 보다 큰힘이 됩니다. 제 아무리 뛰어난 능력이나 열정을 갖고 있다고 해도 게으름으로 해야할 일을 미루고 피한다면 스스로 무덤을 파는 것입니다. 게으름도 습관이기 때문에 해야하겠다고 생각을 했으면 미루지 말고 바로 행동으로 옮겨야 합니다. 해야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도 구분해서 처리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그렇지 않아도 인생이 짧은데 시간을 낭비한다면 더욱 짧아지게 됩니다. 


오늘의 잘못된 습관 하나가 미래를 망치게 되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지금 당장 고쳐야 할 습관과 버려야 할 습관을 정리해서 버려야 합니다. 누구든지 자신의 재능을 찾고 그것이 자랄 수 있는 토양을 만들면 성공을 이루어 낼 수 있습니다. 성공은 노력하고 훈련하고 지속적으로 도전하는 자에게 반드시 찾아오는 고마운 선물입니다. 시도하지 않으면 실패하지는 않겠지만 성공률은 0%입니다.



제3장 사람들의 마음을 얻을 것인가? 사람들로부터 멀어질 것인가?

사람의 마음을 얻으려면 거짓과 허풍이 아닌 진심이 있어야 합니다. 진심은 그 무엇보다 강력한 무기와 같아서 모든 장벽을 뛰어넘을 수 있게 합니다. 사람과의 경쟁에서 협력으로 바꿔야 합니다. 자신이 살아남기 위해 남을 깔아뭉게고 없애려고 한다면 결국 누군가에게 똑같이 당하게 됩니다. 남극의 상상을 초월하는 추위를 견디는 펭귄의 협력과 먼거리를 이동하기 위해 번갈아 위치를 바꾸는 철새들의 협동을 배워야 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초등학교 6년, 중학교 3년, 고등학교 3년, 대학교 4년 그리고 유치원까지 포함한다면 20년 가까이 공부하였습니다. 그 기간동안 배운 지식의 양으로 따진다면 엄청날 것입니다. 그것도 부족하여 취업을 하기 위해 학원을 다니며 책과 씨름하며 공부하는 모습은 참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취업을 하면 거기서 공부가 끝이 아니라 승진을 위해 경쟁을 위해 자기계발을 해야 하고 제 2의 인생인 후반부를 준비하려면 또 무언가를 배워야 합니다. 


"배움에는 끝이 없고 평생 공부를 해야한다."

배움을 통해 마음의 넓이를 넓히고 자연의 본질을 깨닫고 지혜의 의미를 알기 위해서는 계속해서 공부를 해야하고 배움의 즐거움을 느껴야 합니다. 



제4장 한 단계 더 발전할 것인가? 흘러간 과거가 될 것인가?

다른 건 생각하지 말고 지금 주어진 일에 집중하고 최선을 다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어떠한 상황과 환경에서도 배움을 통해 성장할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을 실험하는 중이고 기회를 얻기 위한 과정으로 봐야 합니다. 수고와 열정과 담아 자신을 빛나는 명품으로 만드는 과정으로 여겨야 합니다. 작고 사소한 것을 하찮게 여기고 대충하지 말고 책임감을 갖고 프로답게 해나간다면 분명히 성장할 것이고 미래는 지금과 다른 삶이 펼쳐지게 됩니다.


"성공은 자기만속을 낳고, 자기만족은 실패를 낳는다." - 앤드 그로브 (인텔 전 회장)

"자신이 잘한다고 생각하는 순간, 당신은 죽은 사람과 다름이 없다. 성공으로 가는 중요한 덕목은 바로 겸손이다." - 마이클 해머 교수 (세계 경영 사상가)



제5장 위대한 꿈을 꿀 것인가? 뒤척거리며 잠만 잘 것인가?

생각이 넘치면 행동을 낳고, 행동이 시작되면 변화를 일으키기 때문에 미래를 창조하는 것은 좋은 생각에서 출발합니다. 자신에게는 충분한 능력이 있다고 믿고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한다면 원하는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고 원하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지금과는 다른 삶, 지금보다 발전된 삶, 지금보다 깊이 있는 삶을 위해 자신감을 갖고 강한 의지와 과감한 행동이 필요합니다.


꿈이 있는 사람이 망하지 않고 미래를 소유할 수 있습니다. 꿈은 삶의 가속도를 높여주고 하루를 활기차게 만들어 목표를 향해 나아가게 합니다. 목적지가 있는 차는 목적지에 이를 때까지 계속해서 앞으로 나가게 되고, 머물 항구가 정해진 배는 파도를 가르며 전진합니다. 꿈은 오래 간직할수록 더 강해지는 특성이 있습니다. 가슴속에서 살아 있는 그 꿈을 지우지 않는 이상 꿈이 곧 현실이 되고 미래가 됩니다. 


말보다는 행동, 망설임보다는 도전, 계획보다는 실천, 소극적인 자세보다는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자세를 갖고 꿈을 향해 한걸음씩 나아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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