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1130] 리얼 도쿄 - 도쿄를 가장 멋지게 여행하는 방법

리얼 도쿄 - 도쿄를 가장 멋지게 여행하는 방법, 2024~2025년 최신판 ㅣ 리얼 여행 가이드북 시리즈
양미석 지음 / 한빛라이프 / 2024년 2월

여행을 하려는 사람에게는  최신 정보와 정확한 안내가 중요하다. 그리고 여행을 실제로 다녀온 사람들의 경험담이 필요하다. 이 책은 그 요구를 만족하고 있고 책을 펼치는 순간부터 도쿄를 상상하며 일본 여행을 하고 싶게 만든다. 엔화가 예전보다 많이 낮아져 지금 일본 여행을 가면 좋을 거 같다.

한빛 라이프의 "리얼 도쿄"는 도쿄와 근교 도시까지 세세하게 알려주고 있다. 도쿄와 근교 도시까지 나갈 수 있도록 도쿄 JR, 지하철 사철 노선도를 제공해 준다. 복잡한 신주쿠역과 도쿄역을 헤매지 않도록 상세히 알려주고 있다. 여행에 필요한 기본적인 정보를 보면 깜빡하고 놓치는 것 없이 준비할 것들을 확실하게 챙길 수 있다.

전체 4 PART로 나누어져 있어 초보 여행자부터 숙련된 여행자까지 모두에게 도움이 된다. 각각의 PART에는 도쿄를 여행하는 데 필요한 정보를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어, 도쿄의 다채로운 매력을 즐길 수 있다. 도쿄의 사계절마다 다양한 축제와 행사를 소개하는 부분은 정리가 잘돼있다. 계절마다 즐길 수 있는 축제를 꽃과 함께 소개하고 있고 벚꽃축제(사쿠라마쯔리)이나 불꽃놀이(하나비)의 명소로 소개되는 곳들은 언제 여행하면 좋을지를 참고할 수 있다.

막내가 아직 비행기를 타보지 못해서 가족들과 함께 여행을 가려고 계획 중이다. 처음에는 제주도를 생각하고 경비를 예상해 보았는데 생각보다 많이 들었다. 간간이 뉴스나 유튜브에서 제주도 현지에서 바가지를 썼다는 소식도 들리고 해서 좀 더 비용을 내고 일본을 가보는 게 좋다고 결정했다.

비행기로 2시간 거리에 있는 것도 장점이지만 무엇보다 다채로운 맛집과 볼거리들이 있는 일본이 제주도보다 아이들의 기억에 오래 남을 거 같다. 그리고 요즘에는 일본 여행을 국내 여행 다녀오듯이 쉽게 갔다 오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그래서 조만간 여행 경비가 모아지면 가족 모두 한번 일본에 가보려고 한다.

출판사에서 도서 협찬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개인의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독서-1129] 애프터 워크 - 자유 시간을 위한 투쟁의 역사

애프터 워크 - 가정과 자유 시간을 위한 투쟁의 역사
헬렌 헤스터.닉 서르닉 지음, 박다솜 옮김 / 소소의책 / 2024년 2월

"애프터 워크"는 현대 사회에서의 가족과 직장, 시간, 기술의 상호작용을 다루는 책이다. 가정노동과 사회재생산노동에 대한 문제를 중심으로 논의하며, 노동과 자유 시간에 대한 사유를 통해 우리의 삶과 미래를 생각해 보게 한다. 가정 내에서 벌어지는 무보수 가사노동이 현대 사회에서 어떻게 더욱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게 되었는지를 다루며, 기술의 발전과 함께 가정 내 노동 시간이 줄어들지 않는 이유에 대해 말해준다.

노동의 정의부터 시작하여 우리가 흔히 무시해온 재생산 노동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일하는 것은 보상을 받을 수 있는 활동이므로 그 결과가 명확하게 드러난다. 그러나 집안일은 그렇게 드러나지 않으며, GDP 통계에서도 반영되지 않는다. 저자는 일이 끝나고 시작되는 일에 대해 이야기하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분석한다.

재생산 노동은 주로 가정에서 이루어지는 육아, 돌봄, 집안일 등의 활동으로, 이러한 노동은 과거부터 금전적 보상을 받지 못하면서도 사회의 안전과 안정을 유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가사노동은 주로 여성이 맡아오고 있으며, 이로 인해 노동의 가치가 왜곡되고 사회적 불평등이 심화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기술의 발전은 가정노동의 감소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으며 끊임없는 가사노동을 요구한다. 이로 인해 자유시간의 부재와 노동력의 낭비가 발생한다. 과거부터 이어져온 가사노동 시간의 증가와 현재의 기술 발전이 실제로 노동 시간을 줄여주지 않고, 단지 마찰을 줄여주는 데 그친다.

사회재생산노동을 줄이기 위해 공동돌봄, 공동호사, 시간주권 등의 방안을 제시한다. MZ 세대는 일과 삶의 균형을 추구하며, 워라벨을 지향하는 경향이 있다. 기존의 워라벨이 아닌, 업무와 개인의 삶을 조화롭게 녹여내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접근은 노동 시간과 가정생활 간의 균형을 더욱 중요시하는 시대적 흐름을 반영하고 있다.

이 책은 단순히 가사노동에 대한 논의를 넘어서, 현대 사회의 여러 문제를 다루고 있다. 가정 내 노동의 중요성과 이에 따른 사회적, 정책적 대응에 대해 심도 있게 고찰한 이 책은 사회적인 관심과 논의를 자아내야 할 주제를 다룬다. 우리는 노동 시간과 가정생활의 복잡성을 인식하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방향을 모색할 수 있다.

출판사에서 도서 협찬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개인의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독서-1128] 알파벳 파닉스 수업 멘토링 - 11가지 솔루션

알파벳 파닉스 수업 멘토링 - 알파벳, 파닉스를 잘 가르치고 싶은 영어교사를 위한 11가지 솔루션
김소영.박희양 지음 / 시원스쿨닷컴 / 2024년 2월

"알파벳 파닉스 수업 멘토링"은 초등학생들을 위한 영어 학습을 지원하는 서적으로 2명의 초등 영어 교육 전문가가 집필했다. 아이들에게 영어를 보다 쉽게 익힐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며, 부모나 교사들이 이를 활용하여 유익한 가르침을 제공할 수 있다. 초등 영어 교육과 파닉스에 대한 전문 지식을 갖추고 있고, 실제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축적한 노하우를 이 책에 담았다.

이 책에서는 알파벳과 파닉스 학습을 쉽고 효과적으로 가르치는 11가지 솔루션을 제시한다. 영어를 가르치는 데 있어 기초가 되는 알파벳과 파닉스 학습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학습과 놀이를 결합하여 아이들이 지루함 없이 영어를 습득할 수 있다. 다양한 학습 방법과 실제 사례를 통해 아이들의 집중력을 높이고, 발음 및 철자를 습득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제안한다.

이 책은 컬러로 구성되어 있고, 간결하고 명확한 설명으로 구성되어 있어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다. 학습자의 입장에서 생각하여, 어떤 어려움을 겪는지를 잘 이해하고 있다. 그에 맞는 해결책을 제시함으로써 직접적인 도움을 준다. 알파벳과 파닉스 학습을 위한 다양한 활동과 자료를 제공하여 학습의 흥미를 높이고, 이해도를 높일 수 있다.

학습놀이 부분에서는 아이들이 즐겁게 배울 수 있는 다양한 학습 활동을 소개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들은 실제 교실에서 사용되었으며, 가정에서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자세한 설명과 함께 제시되어 있다. 부모나 교사가 먼저 이해하고 활용함으로써 아이들에게 더 나은 교육을 제공할 수 있다. 영어 교육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출판사에서 도서 협찬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개인의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독서-1127] 최소한의 데이터 리터러시

최소한의 데이터 리터러시 - 인공지능 시대를 살아갈 모든 사람을 위한 교양서
송석리 외 지음 / 길벗 / 2024년 2월

"최소한의 데이터 리터러시"는 현대 사회에서 빠질 수 없는 데이터를 이해하고 활용하는 능력, 즉 데이터 리터러시에 대한 필수적인 지식을 제공한다. 인공지능 및 데이터 시대를 현명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으로, 데이터에 대한 기본 소양 중 하나가 '데이터 리터러시'라고 말한다. 데이터 리터러시를 키우는 데 필요한 기본 개념과 실제 사례를 다루어, 데이터를 읽고 해석하고 자신의 생각으로 표현하는 능력을 키우는 것을 제안한다.

이 책은 데이터 과학의 입문으로서 훌륭한 자료로, 데이터가 어떻게 삶의 모든 영역에 영향을 미치는지, 데이터를 이해하고 활용하기 위해 필요한 능력과 도구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우리 일상에서 당연하게 하는 선택하는 행동이 데이터에 근거한 의사결정이라는 사실을 알려준다. 다양한 사례를 통해 개념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는 점이 좋다.

우리가 살아가는 시대는 데이터가 넘쳐나는 시대이다. 데이터 수집이 쉬워지고, 인공지능의 발전으로 새로운 형태의 데이터도 생성된다. 그 결과로 우리는 데이터를 읽고 해석할 수 있는 능력, 데이터 리터러시가 필요하게 되었다. 인류는 수많은 문제를 컴퓨터를 통해 해결해왔고, 미래에 발생 가능한 문제들을 예측하여 미리 대비하는 노력을 하고 있다.

데이터 과학의 기본 개념과 실제 우리의 일상에서 활용되는 데이터를 다룹니다. 단순히 데이터를 확인하는 것이 아니라, 데이터를 읽는 법, 다양한 분야에서의 데이터 활용법을 배울 수 있다. 데이터를 다루는 과정에서 필요한 도메인 전문성에 대해서도 다룬다. 데이터를 분석하고 이해하기 위해서는 데이터를 가공하고 시각화하는 방법에 대해 익혀야 한다.

데이터를 해석할 때에는 함정에 빠지기 쉬운 경우도 있다. 평균만으로는 자료 집단을 대표하기에 적절하지 않을 수 있으며, 이외의 대푯값이 필요할 수 있다. 또한, 99%의 정확도에도 함정이 존재한다.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능력이 필요하지만, 특히 다량의 정보, 데이터를 다루며 다양한 분야를 연결하여 생각할 수 있는 비판적 사고력이 필요하다.

출판사에서 도서 협찬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개인의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독서-1126] 성공 구조를 만드는 시스템 설계자

성공 구조를 만드는 시스템 설계자
임영채 지음 / 클라우드나인 / 2024년 2월

"성공 구조를 만드는 시스템 설계자"는 시스템 사고를 경영에 도입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시스템 사고와 시스템을 경영에 활용하는 방법, 그리고 문제 해결에 있어 시스템 사고에 대해 이야기한다. 기업 뿐만 아니라 개인에게도 적용 가능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디지털 전환을 위한 방법을 제시하며, 시스템사고를 통해 경영시스템을 만드는 과정을 말해준다. 회사의 성장을 위해서는 시스템화가 필수적이다. 개인의 의지와 노력만으로는 기업이 성장하는 데 한계가 있음을 알려준다. 개인이 최선을 다해도 다른 구성원들의 미참여로 인해 회사 전체의 성장이 어려울 수 있다.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목적과 상호작용, 구성요소가 있어야 한다.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자원들 간의 상호작용이 필요하다. 시스템은 계층이 존재하며 전체 시스템과 부분 시스템이 상호 연동되어야 한다. 전체 시스템이 원활히 작동해야 부분 시스템도 원활하게 작동한다. 계획을 세우는 것에 많은 시간을 쏟으면서도 결과에 대한 피드백을 소홀히 하는 경향이 있다.

시스템을 구성함으로써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지만, 그렇기 위해서는 시스템의 구성 원리와 사람의 특성을 이해해야 한다. 시스템을 만든 후에는 유연하게 운영할 수 있는 시스템 사고가 필요하다. 이는 단선적 사고와 대비되며, 유기적인 구조를 갖추어 단선적 사고들 간의 단절을 유기적으로 조화시킨다. 시스템 사고는 문제를 파악하는 데 있어서 논리적 사고와는 차별화되는데, 이는 순환적 구조를 가지기 때문이다.

원하는 것이 있다면 구조를 만드는 것이 시스템 경영에서의 핵심이다. 시스템을 구축하고 문제가 발생할 때 해당 구간을 해결하는 프레임워크를 적용함으로써 시스템이 지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다. 시스템 사고를 통해 기업을 구조적으로, 거시적으로 바라볼 수 있으며, 시스템을 통해 기업의 최종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효율적인 방법을 모색할 수 있다.

기업은 외부 및 내부 요인에 따라 변동하는데, 시스템으로 만들어진 기업은 문제 발생 시 응급대응을 통해 최종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공장에서 기계 고장 시 응급조치를 취하는 것과 유사하며, 이를 통해 기업은 더 나은 성공을 거둘 수 있다.

출판사에서 도서 협찬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개인의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