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는 내 친구 - 개정증보판, 10대를 위한 재미있는 경제 이야기
정광재.박경순 지음 / 유아이북스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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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올바른 경제 개념을 잘 전달해 주고 싶었는데 다행히 "경제는 내 친구"라는 책을 알게 되었다. 청소년 경제 부문 장기 베스트셀러로 경제를 쉽고 재미있게 접근하고 있어 아이들과 함께 읽기에도 좋다. 경제뿐만 아니라 철학, 역사, 과학 등... 이렇게 아이들과 함께 읽을 수 있는 교양서적이 계속 출간되었으면 좋겠다. 


경제는 살아가면서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중요한 지식이지만, 내용이 어려워 이해하기 힘들어 접근하기가 쉽지 않았다. 그러나 이 책은 일상적인 상황과 비유를 통해 경제 원리를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어 쉽게 읽을 수가 있었다. 책은 총 16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각의 장마다 저자의 아이와 관련된 이야기를 바탕으로 다양한 경제 원리를 설명하고 있다. 이야기를 통해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우리 일상에서 경제적 선택과 원리를 어떻게 연결할 수 있는지를 알려준다.


아이들에게 경제 개념을 알려주기 위해 용돈을 주고 어떻게 잘 관리하는지에 대해서만 신경을 썼는데,  이 책을 보면서 경제에 대한 개념을 알려주는 것은 그보다 훨씬 복잡하고 다양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챕터별로 해당 내용을 아이와 가볍게 이야기를 할 수 있고 아이들이 궁금한 내용을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설명하고 있어 많은 도움이 된다.


이 책은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경제를 배울 수 있는 훌륭한 자료이다. 경제의 기본 개념부터 실생활에서 활용하는 방법까지 알려주고 있다. 일상 속에서 경제 개념을 능동적으로 활용하며 생각하는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도와주며, 아이들의 미래를 밝힐 수 있는 소중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을 아이들과 함께 읽으면서 경제의 재미와 중요성을 발견할 수 있어서 좋았다. 


출판사에서 도서 협찬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개인의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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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해도 잘되는 사람의 독서법
이재성 지음 / 레몬북스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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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해도 잘되는 사람의 독서법"을 읽으면서 많은 내용이 공감이 되어 자주 고개를 끄덕이며 읽어나갔다. 독서를 좋아하는 사람으로 2014년 11월부터 꾸준하게 독서를 해오고 있다. 일반 직장인들보다 독서를 하는 편이지만 정말 독서를 제대로 하는 사람들에게는 아직 미치지 못하고 있다. 오랜 시간 독서를 하고 있는데 독서로 인해 인생이 크게 변한 것 같지 않아 항상 의문을 가졌었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 나의 독서 습관과 방법을 다시 한번 점검해 보는 시간이 되었다. 


이 책은 현실에서 독서가 어떻게 개인의 성장과 성공에 기여하는지를 매우 효과적으로 보여주는데, 그 과정에서 저자의 개인적인 경험과 사례들을 활용해서 설명해 주고 있다. 학창 시절에는 독서에 별 관심이 없었던 저자가 뒤늦게 독서에 흥미를 느껴 책벌레가 되었다는 이야기 그리고 자퇴와 속독학원을 통한 자기 개발 이야기를 통해 그만큼 독서에 진심으로 헌신한 것을 엿보게 되었다. 저자의 이야기를 통해 독서의 힘과 영향력을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었다. 


독서법은 개인마다 다를 수 있는데 저자가 다양한 방법을 제시하며 독자들에게 맞는 방식을 찾아가도록 도와주는 내용이 유용하다고 생각된다. 세계를 움직이는 큰 인물들이 대부분 책벌레라는 사실도 흥미로웠다. 시간 부족을 핑계로 책을 소홀히 하곤 하지만, 저자의 이야기를 통해 책 속에는 무궁무진한 지식과 혜안이 담겨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깨우치게 되었다.


책을 읽으면서 필사하며 발췌하는 것도 독서 습관 중 하나인 것을 알게 되었고 다양한 독서법을 소개하며 독자들에게 자신만의 독서 습관을 찾을 수 있도록 친절하게 가이드 해주고 있다. 독서를 단순한 행위로 끝내지 않고, 다양한 방법을 통해 재미와 동기부여를 찾아보는 것이 앞으로 더 즐거운 독서 여정을 만들어낸다. 


이 책은 독서의 가치와 영향력에 대한 명확하고 실질적인 가이드를 제공한다. 특히 독서를 통해 인생의 변화와 성장을 이루는 방법을 알려고 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출판사에서 도서 협찬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개인의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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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더 천천히 부자가 되기로 했다
이규환(투트랙) 지음 / 마인드셋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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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더 천천히 부자가 되기로 했다"는 새로운 도약을 통한 부의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어떤 가치를 배워야 하며, 어떤 경험과 배움을 통해 스스로를 발전시키고 더 나은 형태로 성장해야 할지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하는 책이다. 부를 어떻게 쌓아야 하는지, 성공을 어떻게 이루었는지에 대한 솔직하고 현실적인 이야기를 전달한다.


부의 성장과 성공을 향해 움직이는 많은 사람들은 현실적인 한계와 기회의 부재로 실패와 좌절을 경험한다. 이에 저자는 부의 관점과 부자 마인드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실천하는 방법을 자세히 설명하며, 부의 성장을 위한 전략적 마인드와 철학을 제시한다.


이 책은 총 4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PART 1. 성공하고 싶다면 꿈을 현실로 만들어라"에서는 부의 성공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와 그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며, 주저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동기부여와 시너지를 준다."PART 2. 부자가 되고 싶다면 알아야 하는 것들"에서는 사업을 시작하기 전에 가져야 할 마인드 셋과 자세에 대해 이야기하며, 부의 마인드와 기업가로서 필요한 실무적 마인드 셋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PART 3. 실패를 뛰어넘어 부와 성공으로 가는 길"에서는 저자의 경험을 토대로 실패를 극복하고 성공으로 나아가는 방법에 대해 다루며, 실패를 통한 성장과 성공에 대한 조언을 제시한다. "PART 4. 새로운 시대의 새로운 부자가 되려면"에서는 부의 철학과 부의 성장을 위한 메시지를 전달하며, 부와 성공을 위한 종합적인 관점과 철학에 대해 이야기한다.


우리의 현실에서는 부의 성공을 이루기 위해 다양한 요인과 노력이 필요하지만, 부의 성공을 위해 어떤 방식으로 노력하고 배움의 과정을 거쳐야 하는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다. 각자의 상황과 목표에 따라 더 나은 가치 판단을 하며 부의 성장을 위한 전략을 구체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 책은 저자의 경험을 통해 부자가 되는 비결을 전달하는데, 그 중에서도 꾸준함과 성실함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저자의 이야기는 실패와 도전, 그리고 성공 사이의 과정을 묘사하며, 부자가 되는 길에 필요한 태도와 행동에 대한 힌트를 제공한다. 이 책을 통해 올바른 관점과 마인드 셋, 그리고 변화에 대한 예측과 통찰력을 얻을 수 있다. 부의 성공과 부자 마인드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 부의 성공을 꿈꾸고 경제적 자유를 향해 나아가는 사람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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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노멀 시대 경제 시스템의 전환 - 글로벌 기업들, 변화 이면에서 새로운 전략을 찾다 발전하는 힘
패트릭 반 더 피즐 외 지음, 노보경 옮김 / 북스토리지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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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팬데믹의 도래와 함께 우리는 모두 뉴 노멀 시대로의 전환을 목격하였다. 이제는 이전의 상식과 통념만으로는 존속할 수 없는 새로운 세계로의 전환을 경험하고 있는데, 이는 우연이 아닌 운명으로 보아도 될 것 같다. "뉴노멀 시대 경제 시스템의 전환"은 이러한 변화의 흐름에 따라 비즈니스 모델의 새로운 방향성과 전환의 필요성을 명료하게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은 변화의 유형에 따라 기업들이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를 다양한 사례와 함께 소개하며, 그 결과로 어떻게 성장과 변화가 이루어지는지를 보여준다. 이러한 변화에 대한 대응이 기업의 생존과 성공에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하며, 역사적으로 변화에 적응하지 못한 기업들이 어떻게 도태되었는지를 예시를 통해 설명한다.


'서비스의 전환'은 고객의 요구에 부합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변화하고 새로운 가치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고객과의 긴밀한 관계를 구축하고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성장하고 있다. '이해 관계자의 전환'은 주주 중심의 이익 추구에서 더 넓은 이해관계자들을 위한 가치 창출로의 전환을 의미한다. 이제는 고객의 욕구를 충족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방식으로 비즈니스가 진화하고 있다.


'디지털 전환'은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융합하여 고객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하고 더욱 효율적인 프로세스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를 통해 기업은 디지털 기술의 힘을 활용하여 고객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성장을 이루고 있다. '플랫폼 전환'은 공급과 수요를 직접 연결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더 나은 상호작용을 유도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세분화된 시장에서도 성공을 거두며 더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기하급수적 전환'은 두 가지 이상의 기술을 결합하여 더 큰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을 강조한다. 이는 단순한 성장이 아닌 지속적인 혁신과 발전을 이루어내는 획기적인 전환을 의미한다. '순환 전환'은 환경에 대한 책임을 갖고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친환경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더 지속 가능하고 환경 친화적인 방식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 책은 각 변화의 유형별로 성공적인 사례와 전략을 제시함으로써 뉴 노멀 시대에서의 비즈니스 모델 전환과 성장을 이끌어내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변화의 속도가 더 빨라지고 경쟁이 치열한 현대 비즈니스 환경에서 이 책에서 제공하는 가이드는 뉴노멀 시대의 비즈니스 성공을 위한 필수 도구가 될 것이다. 시대의 변화에 적응하고자 하는 기업들에게 유용한 가이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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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이스라엘 - 7가지 키워드로 읽는
최용환 지음 / 세종(세종서적)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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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성경 속의 이스라엘을 말하지 않고 1948년 5월 14일에 독립을 하고 건국 이후 70년 동안 살아온 이스라엘 모습에 초점을 두고 현재 살아가는 모습을 설명해 준다. 많은 사람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과 분쟁과 관련된 뉴스를 접했고 헤즈볼라와 하마스 무장단체와의 전쟁 소식을 자주 접하였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같은 땅을 서로 자신의 영토라고 주장하면서 끊임없는 분쟁과 전쟁이 일어나고 있다. 


이스라엘은 대한민국 남한의 면적의 약 1/5, 인구는 약 966만 명(2022년, 이스라엘 통계청), 1인당 GDP 약 5만 2천 달러, 의회 민주주의이며 사용하는 언어는 히브리어(공용), 아랍어(특수), 영어이다. 이스라엘은 '성경의 나라'이고 세계 3대 종교에서 예루살렘은 아주 성스러운 장소로 여겨진다. 


19세기 말에 디아스포라로 흩어진 유대인들에게 '테오도르 헤르츨'에 의해 '시오니즘' 운동이 시작되었다. 유대인의 억압과 탄압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유대민족에 의한 유대 국가 건설'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시오니스트 총회는 안전한 도피처로 영국령 우간다(지금의 케냐)와 남미 아르헨티나 후보지를 버리고 약속의 땅인 에레츠 이스라엘에 유대 국가를 건설하기로 선택했다. 


오늘날 이스라엘은 전 세계에 흩어져 살던 유대인들이 여러 차례에 걸친 대규모 알리야를 통해서 세운나라이다. 19세기 말부터 시오니즘 운동이 계속 확산되면서 팔레스타인으로 유대인들이 이민했다. 2차 세계대전이 일어나기 전에 이미 45만 명의 유대인이 팔레스타인 지역에 살고 있었다. 1947년 11월 유인이 '팔레스타인 영토 분할안'을 결의할 때 유대인들은 65만 명의 인구로 팔레스타인 지역 10% 내에 살고 있었고 아랍인은 130만 명이 나머지 지역에 살고 있었다. 


그런데 유엔이 결의한 영토 분할안은 절반이 넘는 55% 정도의 영토를 유대인들에게 할당했다. 아랍인은 반대했고 유엔은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영국이 제1차 세계대전 중에 아랍인들에게 국가를 건설해 주겠다고 약속(1915~1916) 했고, 유대인들에게도 국가를 세울 수 있도록 지원해 주겠다고 약속(1917 벨포어 선언) 했다. 그리하여 영국은 유대인과 아랍인 모두에게 국가 건설이라는 민족적 과제를 약속하고는 유엔 결의안에서 기권표를 던지고, 그 분쟁의 땅에서 위임통치를 끝내고, 1948년 5월 14일 완전히 철수하기로 선언했다.


그날 유대인들은 독립국가 이스라엘 건국을 세계에 선포했고, 다음 날인 5월 15일부터 아랍 5개국(이집트, 요르단, 시리아, 레바논, 이라크)의 선제공격으로 1차 중동전쟁이 발발했다. 해를 넘기는 전추 끝에 1949년에 휴전을 합의했다. 이때 그어진 군사분계선인 '1949 휴전선'을 그린라인(Green Line)이라고 부른다. 이때 예루살렘은 서쪽은 이스라엘 동쪽(올드시티)은 요르단이 나누어 관할하기로 합의했다.


1967년 제3차 중동전쟁 이후에는 이스라엘은 요르단이 장악하고 있던 동예루살렘(올드시티) 지역마저 점령하게 되어, 예루살렘 전역에 통치권을 행사하게 되었다. 이스라엘은 예루살렘은 나눌 수 없는 하나의 도시이며, 이스라엘의 영원한 수도라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팔레스타인은 이스라엘이 동예루살렘과 서안지구를 무력으로 장악하고 있으며 국제법을 위반한 불법 점령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2018년 7월에 유대민족국가법을 만들어 '완전하고도 통합된 예루살렘이 이스라엘의 수도'라고 명확하게 규정했다.


2018년 5월 이스라엘 독립 70주년을 맞이하여 트럼프 대통령은 예루살렘을 이스라엘의 수도로 인정하고 미국 대사관을 이스라엘로 이전했다. 이스라엘은 국방부 등 일부 부처를 제외한 정부기관의 대부분을 서예루살렘 지역에 두고 있다. 하지만 동예루살렘 지역이 역사적으로나 종교적으로 더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동예루살렘 지역에 다윗 왕의 아들인 솔로몬 왕이 그곳에 유대 성전을 세웠고, 아브라함이 아들 이삭을 번제물로 바치려 했던 '모리야산'이 있는 곳이다. 


그런데 그곳은 무슬림에게도 중요한 장소이다. 이슬람 창시자 무하마드가 메카에서 천마를 타고 예루살렘으로 날라와서 그곳에서 천국에 다녀왔다고 믿는다. 천마를 타고 도착한 곳, 남쪽에는 '알 아크사 사원'이 있다. 그리고 북쪽에는 무하마드가 천상 여행을 시작했다는 장소에는 '바위 돔 사원'이 있다. 바위 돔 사원 안에는 이브라힘이 아들 이스마엘을 바친 거대한 바위가 있다고 한다. 


1950년대 요르단 후세인 국왕의 지원으로 지붕을 순금으로 장식하였는데 그 이후로 '황금 돔 사원'으로 불린다. 무하마드는 자기가 있는 곳에서 천국 여행을 해도 될 텐데, 왜 갑자기 천마(부르카)를 타고 예루살렘까지 날아와 거기서 천국 여행을 시작하였는지 납득이 좀 안되고, 그렇게 한번 날아왔다가 갔던 장소이니 거기는 이슬람 성지라고 우기는 것도 좀 억지스러운 면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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