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일 때문에 가야금 연주자 이슬기 씨를 알게 되었다. 다들 이쁘다고 난리였지만, 나는 이쁜 것은 잘 모르겠었지만, 정말 성격 좋고 좋은 집안에서 자란 티가 났다. 금강산을 같이 갔었는데, 기억나는 것은 힐이 있는 샌달을 신고 금강산을 올랐다는 것!!! 흐음..

아쉬웠던 것은 나는 자느냐 정작 이슬기 씨 (슬기 누나라고 하다가 이렇게 말하니 이상하구먼) 공연도 안 봤다는 것. -_-;; 그 때는 별반 아쉬운 게 없었는데 (잠이 보약이지라우;; ) 지금 생각해보면 아쉽다.

또 서울대 국악과 출신이니, 비음대(?)들은 음대라고 하면 돈 많은 집 사람이라고 흔히 생각하지 않는가? (그리고 대부분 그런것 같다;; ) 그래서 돈 많고, 곱게 자라고, 음악에 대한 재능이 있는 사람은 저런가부다.. 라고 생각했었다. ^^a

어쨌든 그래서 좋은 인상으로 남아있고, 사진도 같이 찍고 그랬는데. (원래 내가 누나들이랑 쫌 잘 지낸다 ㅋㅋ ) 오늘 알게 된 사실.

그 말도 많은, 미스코리아 진 이하늬의 친 언니라는 것. 국정원 고위간부의 딸에다가, 어머니는 이대 국악과 교수고, 외삼촌은 열우당 전 의장이라나 -_-;;

흐음.. 역시 더 친하게 지내놀껄 하는 생각이 ㅋㅋ

공연을 또 하면 한 번 들으러 가봐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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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우스 2006-08-09 07: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혼자만 체중이 줄어드는군요. 부럽습다. 이러다가 60대로 진입하겠군요

프레이야 2006-08-09 07: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하늬의 언니군요... 친하게 지내놓지 그랬어요 ㅎㅎㅎ 71.7kg 유명인사님^^

기인 2006-08-09 12: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태우스님/ 네 ㅋㅋ 이제 곧 국가가 운영하는 다이어트 4주코스에 입소할 예정이니 60kg 대는 따논 당상이지요 ;)
배혜경님/ 그러게요. 아쉬비~~ 그래도 전 임자가 있는지라 ㅋㅋ

해적오리 2006-08-10 21: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기인님 지금 사진 보니 통통하니 귀여우신데요.. 살 빠지면 어떻게 보일까 궁금하네요. ^^

기인 2006-08-10 22: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살 빠졌을때

살 빠졌을 때 입니다. ㅋ 살 빠지고 2년전 사진인지라... 흐음. 열심히 빼려고요 ;)


해적오리 2006-08-11 08: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꽤 멋져보이십니다. ^^ 제가 89년 생인지라 저보단 쫌 오빠시네요...^^

기인 2006-08-11 18: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ㅋㅋ 저는 제 나이보다 많이 동안이라는 소리 많이 들어서요 ^^a

2006-08-21 09:19   URL
비밀 댓글입니다.

기인 2006-08-21 10: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이신 ㄴ님/ 감사합니다 ㅎㅎ :)
 
 전출처 : 해적오리 > [이벤트] 해적님 탄신일 맞이 이벤트

음 제 생일을 맞이하여 이벤트 아이디어를 주세요라고 페퍼를 올렸건만 만두언니가 책이나 골라 이러질 않나 아무도 이벤트 관련 아이디어를 안주셔서요...

그냥 고전적인 방법으로 캡쳐 벤트를 할려고 합니다.

제 생일 날짜를 응용하여 8989를 8번째, 9번째 잡아 주시는 분께 각각 만원 상당의 책을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저 숫자에서 짐작하셨듯이 저는 89년(믿거나 말거나) 8월 9일 생입니다. 말복날인지 말복 전날인지 암튼 더울때 태어나서 울 엄마 무지 고생시켰으리라 짐작합니다.

아직 시간이 좀 있는듯 하오니 잊지 말고 가끔씩 찾아주세요.

임박할 때 한번 더 공지는 하겠사오나 관심 가져주세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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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부리 > [펌]사진들

 

# 고민 중 (먹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 골치 아픈 사이



# 고추 말기기 vs. 꼬추 말리기





# 나 미치겠네~



# 나의 화장실



 

# 남자의 두뇌 구조



 # 내건 내가 본다



 # 너무 노골적



 

# 담배 연기가…?



 

# 돈 방석 (앉으세요)



 

 # 신호 대기 중





# 봄, 가을 그리고 겨울



 

# 비 올 때는 이렇게



 

# 사랑하는 남편의 첫 제삿날



 

 # 세계 문신대회 대상작



 

# 절묘한 순간 포착



 

# 알몸



 

# 틀림없는 숫놈 !



 

# 이루어 질 수 없는 사랑~



 

# 자기야, 죽으면 안 돼~


 

# 절대 균형


# 최신 핵무기

 

# 캥거루의 요염한 포즈

# 파리의 연인

# 편리한 팬티

 

# 환경 보호 자동차

 

 # 카 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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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해리포터7 > 가야금 연주자 이슬기"

얼마전에 우연히 EBS의 스페이스 공감을 보게 되었다..

가야금연주자 이슬기 라는 낯선 연주자가 나와서 서서 가야금을 연주하고 있었다..웃음을 머금은 발그레한 볼을 가진 그녀...

가녀린 팔과 어깨로 25현이나 되는 가야금줄을 뜯는 그녀를 보니  정말 에너지가 넘쳐났다..너무 행복에 겨워 어깨춤이 절로 추어지는 가야금 연주..원래 12현이던 것을 저렇게 개조하면 그런 다양한 음을 낼 수 있나보다.

참 신선한 충격이었다!!

가야금 연주자 - 이 슬 기
 
- 출 연 진 -
 
허진호(베이스), 오종대(드럼), 최성무(퍼커션), 박경훈, 강상구(건반)
박경호(어쿠스틱 기타), 곽윤찬(피아노), 김성준(첼로), 정서리, 김희진(코러스)
 
 
 
'연두빛 아름다움 그득한 가얏고 선율'
 
 
  EBS스페이스에서 '피아노와 가야금이 재즈 선율을 타며 맑은 음색을 겨룬다. 이 독특한 겨루기를 주선할 주인공은 크로스오버 가야금 연주자 이슬기. 국악고등학교 재학 시절부터 전주 대사습놀이 장원, 전국 가야금 경연대회 대상을 받아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 이슬기는 2001년 국립국악원 주최 전국 국악경영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국악계의 기대주로 주목받으며, 국내외 공연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2005년 산조와 풍류를 담은 앨범[현의 노래]에 이어, 최근 발표한 [In the Green Cafe]앨범은 재즈 피아니스트 곽윤찬과 영화<올드보이>, 드라마<여름향기>, <봄의왈츠> 등의 음악을 작곡한 이지수 등이 작곡자로 참여하였으며, 재즈, 뉴에이지, 펑키 등의 양악속에 가야금 본래의 음색과 농현의 멋을 잘 살려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이번 공연은 앨범에 참여했던 재즈피아니스트 곽윤찬과의 무대도 마련될 예정이며, 독주 악기로서 가야금이 가진 색다른 매력도 가득 안겨줄 것이다.
 
 
 
이슬기 - Happines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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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인 2006-08-09 05: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엇; 슬기누나가 이렇게 유명한 분이었을줄이야;; 실제로 보면 진짜 이쁜 분입니다. 성격도 좋고 ㅋㅋ 동생분이 이번에 미스코리아 진 이하늬라죠.. 쫌 더 잘 사귀어놀껄 ^^a 아쉽네요

기인 2006-08-15 14: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 집이 130평이란다;;;
 
 전출처 : 마태우스 > 된장남이 본 된장녀 현상

 

 

 

 

조금만 관심을 안가지면 시대에 뒤떨어지는 게 작금의 현실, 요즘 화제가 되는 된장녀가 뭔지 사실 난 몰랐다. 어제 아침, 마음을 잡고 된장녀에 대해 공부를 해봤다. 별 게 아니다. 스타벅스 커피를 먹는 젊은 여자들을 지칭하는 말이었다. 된장을 발라주고 싶다고 해서 된장녀라나.


된장녀 퇴치법이라는 글이 베스트에 올라있다. 봤다. 스타벅스 커피를 좋아하는 여인을 차에 태워 강원도 산골에 던져놓고 왔다나? “멧돼지라도 만났으면 좋겠다”고 끝을 맺고 있다. 스타벅스 커피를 일주에 두 번 정도 먹는 사람으로서 말을 하자면, 스타벅스 커피는 카페에서 파는 커피보다 양도 많고 더 싸다. 커피도 맛있고, 물도 좋다. 자, 그렇다면 이제 난 된장남인가? (갠적으론 쌈장을 더 좋아한다. 풋고추 쌈장에 찍어먹으면 겁나게 맛있다.)


여자들이 거기서 커피를 마시는 게 왜 그리도 얄미울까? 그곳의 커피값이 아무리 비싸봤자 남자들이 마시는 술값보다야 훨씬 쌀 텐데 말이다. 정 욕하려면 단란주점이나 룸살롱에 가는 사람들을 욕해야지 않는가? 스타벅스 커피값이 세계에서 제일 높다고 욕하기 전에, 우리나라의 양주 수입액이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걸 탓해야지 않을까? 남자들은 술마시는 것도 업무의 연장이라고 우기지만, 진짜 그런가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 볼 일이다.


네이버에서 여자를 욕하는 글을 올리는 남자들이라고 여자를 싫어하진 않을 것이다. 오히려 그런 여자가 나타나면 좋아라 하겠지. 하지만 그들은, 필경 그들이 욕하는 부류의 여자들을 사귀지 못할 것이다. 손에 안닿는 포도를 시다고 욕하는 여우처럼, 그들 역시 그 여자들을 ‘된장녀’라 칭하면서 자기 합리화를 하고 있는 게 아닐까. 네이버에서 논리가 아닌 쪽수의 힘으로 여자들을 욕하면서 카타르시스를 얻고 있는 게 아닐까?


남녀대결을 조장하는 기사는 조회수가 높고, 그래서 더더욱 그런 기사가 양산된다. 싸움의 장만 만들어 주면 그런 곳이 아니면 스트레스를 풀 길이 없는 가엾은 남자들이 우르르 몰려든다. 이런 기사를 봤다. 남녀 맞벌이가 상당히 높아졌지만, 남자의 가사노동은 전혀 늘어나지 않았다고. 이런 기사를 보면 “나도 가사분담을 해야겠다”고 생각하는 게 인지상정일텐데, 네이버는 안그렇다. “왜 이렇게 남자들에게 불리한 기사만 올리냐?”는 놈은 그래도 양심이 있는 거다. 진짜 황당한 논리, “남자는 군대 가잖아?” 여기에 어떤 여자분이 댓글을 달아 주셨다(사실 이렇게 융숭한 대접을 할 필요는 없는데) “군대 간 게 그렇게 자랑스럽구나. 취직은 왜하니? 군대 갔다왔으니 아예 계속 놀지.”

또 다른 여자분이 글을 썼다. “맞벌이 하고, 출산한 지 5개월 되었고, 애 젖먹이느라 하루 두시간 잔다. 근데 시아버지가 ‘생일인데 새벽부터 아침 안차렸다’고 뭐라고 한다....”

어떤 남자분이 댓글을 단다. “넌 시아버지는 부모로 생각 안하는구나?”


이게 그들의 수준이다. 현실에서는 불가능하니까 네이버에서라도 이렇게 마초 노릇을 하며 스트레스를 푸는 거다. 이런 사람을 인터넷 용어로 찌질이라고 부른다. 문제는 이들의 의견이 진짜 여론인 것처럼 과대포장되고, 된장녀 같은 이상한 단어가 사회에 유포되는 것이리라. 그러고보면 월드컵 때가 좋았던 것 같다. 찌질이들의 관심이 온통 축구에 가 있으니, 말도 안되는 이상한 단어가 상대적으로 덜 만들어졌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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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lmas 2006-08-09 00: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기인님, 오셔서 상품 골라주세요.
캡처 이벤트 당첨 상품 고르셔야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