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이매지 > 미녀는 괴롭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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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우스 2007-01-08 16: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 멋진 만화네요... 인터넷의 또다른 고수 사이트를 알게 되었군요 흠.

기인 2007-01-08 16: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오랜만의 반가운 마태우스님 :) 잘 지내시죠? ㅎㅎ

기인 2007-01-08 16: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 보니깐 '미녀'라는 제목에 들어오신 듯 ^^; ㅎㅎ
 
 전출처 : 이매지 > 몸짱 연예인 5인의 부위별 맞춤 운동법

몸짱 연예인 5인의 부위별 맞춤 운동법

연예인들의 개인 트레이너 한동길 선생님의 공개 특강!

 

질투가 날 만큼 날씬하고 탄력 있는 몸매를 유지하고 있는 스타들의 몸매 만들기

노하우를 모았다. 몸짱 연예인들의 개인 트레이너인 한동길 선생님께 배워보는

스타표 부위별 맞춤 운동법.

1 탄력있는 팔뚝을 가진 송혜교.
2 가슴과 엉덩이 운동으로글래머러스한 몸매를 만든 김혜수.
3 여자들도 부러워하는 늘씬한 각선미의 소유자 한채영.
4 부드러운 어깨선과 등 라인을 자랑하는 최지우.
5 탄탄한 복근과 허리선으로 S라인을 뽐내는 하지원.

트레이너한동길 선생님은요…

개인에게 맞는 맞춤 운동법을 지도해주는 운동치료 전문가. 에 따른

장점과 단점을 파악해 단시간에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운동법을 지도해준다.

현재 JW 메리어트호텔 휘트니스 클럽과 영동 세브란스병원 운동치료실

운동처방사다. 장동건, 김래원, 유지태, 이효리, 하지원, 송혜교 등 몸짱

연예인들의 균형 잡힌 몸매를 만들어준 트레이너로도 알려져 있다.

송혜교의 군살 쏙~ 팔뚝 만들기

송혜교는 잘 붓고 통통한 팔뚝의 군살을 빼고 옷맵시를 살리기 위해 팔뚝에 근육을

 더하는 운동을 했다. 일주일에 2~3회 정도는 덤벨 운동을 하고 부기 예방을 위해

밤에는 음식을 일절 입에 대지 않는 식이요법을 함께해 날씬한 팔뚝을 만들었다.

▲덤벨 들고 앉았다 일어서기                                   ▲덤벨 들고 무릎 구부리기

 

 

① 덤벨 들고 팔 구부리기
팔뚝의 군살을 빼주고 근육을 탄탄하게 만들어주는 동작. 좌우 20회씩 2세트

 실시한다.

01 의자에 앉아 다리를 넓게 벌리고 상체를 앞으로 숙인다. 오른손에는 덤벨을

들고 팔꿈치를 오른쪽 무릎 안쪽에 붙이고 왼손은 왼쪽 허벅지에 올려 몸을 지탱

한다.
02 팔꿈치를 구부리며 덤벨을 가슴 쪽으로 들어 올려 잠시 멈추었다가 천천히

원위치시킨다. 이때 상체와 다리는 움직이지 않도록 한다. 왼쪽도 같은 방법으로

반복한다.

 

② 덤벨 들고 팔 뒤로 펴기
팔 뒤쪽의 근육을 강화해 탄력 있고 날씬한 팔뚝을 만들어준다.

좌우 20회씩 2세트 실시한다.

01 오른손과 오른쪽 무릎을 의자에 올리고 상체를 앞으로 숙인다.

이때 오른손 끝이 왼쪽을 향하도록 의자를 잡고 엉덩이를 뒤로 빼 허리를 살짝

내린다. 왼손은 덤벨을 들고 팔꿈치는 직각이 되도록 구부린다.
02 자세를 유지하면서 왼팔의 윗부분은 고정한 채 팔꿈치를 힘껏 편다.

팔꿈치가 흔들리지 않도록 동작을 한 후 오른쪽도 같은 방법으로 반복한다.

 

한채영의 늘씬 각선미 살리기

한채영은 바비 인형처럼 균형 잡힌 몸매를 가졌지만 어렸을 때 피겨 스케이팅

선수 생활을 해 다리의 근육이 많았다고. 운동할 때는 다리의 단단한 근육을

풀어주고 부드러우면서 자연스러운 곡선을 만드는 데 중점을 두었다. 가벼운

산책이나 피겨 스케이팅 등 유산소 운동으로 지방을 태우고 허벅지와 종아리의

 커다란 근육을 풀어 작고 세밀하게 다듬어주는 근육 운동으로 늘씬하고 탄력 있는

다리를 만들었다.

▲덤벨 들고 앉았다 일어서기                  ▲덤벨 들고 무릎 구부리기

 

① 덤벨 들고 앉았다 일어서기
허벅지와 엉덩이 근육을 탄력 있게 만들어준다. 20회씩 3세트 실시한다.

01 다리를 어깨 너비로 벌리고 선 다음 양손에 덤벨을 들고 양옆으로 팔을

자연스럽게 내린다.
02 허리에 긴장을 유지한 상태로 엉덩이를 뒤로 빼고 무릎을 구부려 천천히

몸을 아래로 내린다. 허벅지 위쪽이 바닥과 수평이 될 때까지 무릎을 구부려

몸을 아래로 내렸다가 원위치시킨다. 이때 무릎은 어깨 너비를 유지한다.

② 덤벨 들고 무릎 구부리기
허벅지와 종아리의 군살을 없애고 근육을 강화해 예쁜 각선미를 만들어주는 동작.

20회씩 2세트 실시한다.

01 다리를 어깨 너비로 벌리고 선 다음 양손에 덤벨을 들고 양팔은 자연스럽게

 옆으로 내린다.
02 오른발을 앞으로 내딛고 양쪽 무릎을 구부려 오른쪽 무릎이 직각이 될 때까지

 상체를 내린다. 이때 상체는 곧게 펴고 왼쪽 무릎이 바닥에 닿기 직전에 다시

원위치시킨다. 발을 바꾸어 같은 방법으로 반복한다.

 

최지우의 탄력 있는 어깨 & 등 가꾸기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는 최지우는 마르고 빈약해 보이는 어깨와 등에 탄력 있는

근육을 만드는 것이 소원이었다고. 어깨 근육을 단련해 부드러운 어깨선을 살리고

 등 근육은 아름다운 굴곡이 생기도록 운동해 영화 ‘누구에게나 비밀은 있다’의 포스

터에서 보여준 섹시한 뒷모습을 갖게 되었다.

▲덤벨 앞으로 들어 올리기

▲덤벨 옆으로 들어 올리기

① 덤벨 앞으로 들어 올리기
어깨 앞쪽 근육을 단련해 빈약한 어깨를 탄력 있게 만든다. 좌우 20회씩 2세트

실시한다.

01 다리를 어깨 너비로 벌리고 선 다음 양손에 덤벨을 들고 허벅지 앞으로 내린다.
02 덤벨이 몸통을 벗어나지 않도록 주의하며 오른팔을 어깨 높이로 들어 올렸다가

 천천히 원위치시킨다. 이때 어깨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팔꿈치를 살짝 구부린다.

왼쪽도 같은 방법으로 반복한다.

② 덤벨 옆으로 들어 올리기
어깨 옆쪽 근육을 강화해 탄탄한 라인을 만들어주는 동작. 20회씩 2세트 반복한다.

01 다리를 어깨 너비로 벌리고 선 다음 양손에 덤벨을 들고 팔을 양옆으로 내린다.
02 팔꿈치가 옆구리 선을 벗어나지 않도록 주의하며 덤벨을 어깨 높이로 들어 올렸

다가 천천히 원위치시킨다. 이때 어깨의 부담을 덜기 위해 팔꿈치를 약간 구부리되

 손목이 팔꿈치보다 위로 올라가지 않도록 한다.

▲덤벨 배 쪽으로 당기기

▲덤벨 팔 뒤로 올리기

③ 덤벨 배 쪽으로 당기기
등의 군살을 빼고 중간과 아래 부위의 근육을 세밀하게 다듬어준다.

좌우 20회씩 3세트 실시한다.

01 오른손과 오른쪽 무릎을 의자에 올리고 상체를 앞으로 숙인다.

이때 오른손 끝이 왼쪽을 향하도록 의자를 잡고 엉덩이를 뒤로 빼 허리를

 살짝 내린다. 왼손은 덤벨을 들고 바닥과 수직이 되도록 팔을 자연스럽게 내린다.
02 몸통이 비틀어지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덤벨을 가슴 아랫부분까지 힘껏

 당겨 올려 잠시 멈췄다가 천천히 원위치시킨다. 오른쪽도 같은 방법으로 반복한다.

④ 덤벨 팔 뒤로 올리기
등 위쪽 근육을 강화하고 어깨와 등 라인을 자연스럽게 다듬어준다. 20회씩

2세트 실시한다.

01 의자에 앉아 양 무릎을 붙이고 다리를 가지런히 모은다. 양손에 덤벨을 들고

양쪽 무릎 옆으로 자연스럽게 팔을 내린 다음 허리를 펴고 상체를 앞으로 충분히

숙인다.
02 자세를 유지한 채 새가 날갯짓을 하는 모양으로 팔을 양옆으로 넓게 벌리면서

 등 높이로 들어 올렸다가 천천히 원위치시킨다. 이때 손목이 꺾이지 않도록 주의

한다.

 

김혜수의 볼륨 있는 가슴 & 엉덩이 만들기

대표 건강 미인 김혜수의 매력 포인트는 볼륨 있는 몸매. 일주일에 2회 정도는

 1~2시간씩 가슴과 엉덩이 위주의 근육 운동과 유산소 운동을 하고 틈틈이 스트

레칭을 해 글래머러스한 보디라인을 만들었다. 운동과 더불어 생선과 야채 등

고단백 저칼로리 위주로 식단을 짜 식이요법을 함께했다. 항상 바른 자세를 유지

하는데 일상생활을 하면서도 허리를 꼿꼿이 세우고 긴장을 늦추지 않는 것도 그

의 몸매 관리 비결.

▲덤벨 들고 가슴 위로 밀기

▲덤벨 들고 가슴으로 모으기

① 덤벨 들고 가슴 위로 밀기
밋밋하고 작은 가슴 근육을 볼륨 있게 키워주는 효과가 있다. 20회씩 3세트

실시한다.

01 바닥에 누워 양손에 덤벨을 잡고 양팔을 옆으로 벌린 후 뎀벨이 바닥과 수평

이 되도록 팔꿈치를 구부린다.
02 양팔꿈치를 쭉 펴서 덤벨을 가슴 위쪽으로 밀어 올렸다가 원위치시킨다.

이때 덤벨을 든 양팔이 어깨 너비를 벗어나지 않도록 한다.

② 덤벨 들고 가슴으로 모으기
처진 가슴 근육을 탄력 있게 모아주고 올려준다. 20회씩 2세트 실시한다.

01 바닥에 누워 양손에 덤벨을 잡고 양팔을 옆으로 넓게 벌린 후 팔꿈치를 살짝

구부린다. 이때 양손바닥이 몸쪽을 향하게 한다.
02 누군가를 안는다는 느낌으로 양손을 가슴 위쪽으로 둥글게 모아 올렸다가

천천히 원위치시킨다.

푸시 업

다리 뒤로 올려 차기

③ 푸시 업
가슴을 바르게 펴서 반듯한 을 만들고 벌어진 가슴을 교정해준다.

 10회씩 2세트 실시한다.

01 바닥에 엎드린 다음 양팔을 어깨 너비로 벌려 가슴 옆 바닥을 짚고

무릎은 구부려 발바닥이 천장을 향하게 한다. 배가 바닥에 닿지 않도록

상체를 들어 올려 무릎과 팔로 몸을 지탱하고 팔꿈치는 구부린다.
02 양팔을 쭉 펴서 상체를 바닥으로부터 힘껏 밀어 올렸다가 천천히 원위치시킨다.

이때 상체를 곧게 펴고 동작을 하는 동안 복부가 바닥에 닿지 않도록 주의한다.

④ 다리 뒤로 올려 차기
엉덩이 근육에 탄력을 더해 처진 엉덩이를 올려주고 다리 뒤쪽 라인을 예쁘게

 잡아준다. 좌우20회씩 3세트 실시한다.

01 양손과 양쪽 무릎을 바닥에 대고 엎드린다. 이때 상체는 곧게 펴고 엉덩이를

뒤로 살짝 빼면서 허리를 아래로 내린다.
02 왼쪽 무릎을 펴서 엉덩이 뒤쪽으로 힘껏 찬다. 엉덩이 근육이 조여지도록 잠시

 멈추었다가 천천히 원위치시킨다. 오른쪽도 같은 방법으로 반복한다.

 

하지원의 아찔한 배 & 허리 라인 만들기

청바지 광고에서 배와 허리의 완벽한 S자 곡선을 뽐냈던 하지원.

먹는 것을 즐겨 식이요법을 하지 않는 대신 운동량을 늘려 탄탄한 근육질

 몸매를 만들었다. 배와 허리의 불필요한 지방을 줄이고 군살이 생기지 않도록

근육을 단련해 아름다운 S자 곡선이 되었다.

윗몸 일으키기

다리 들어 올리기

① 윗몸 일으키기
뭉친 배와 허리 근육을 부드럽게 풀어주고 탄력을 더해 단단한 복근과

허리 근육을 만드는 동작. 좌우 20회씩 2세트 실시한다.

01 바닥에 누워 왼쪽 무릎은 구부려 세우고 오른쪽 무릎은 왼쪽 무릎에 올려 포갠다.

양손은 깍지를 끼고 머리 뒷부분을 받친 다음 머리를 살짝 들어올린다.
02 배에 힘을 주고 왼쪽 팔꿈치가 오른쪽 무릎에 닿을 때까지 상체를 들어 올렸다가

천천히 원위치시킨다. 반대쪽도 같은 방법으로 반복한다.

② 다리 들어 올리기
통허리의 군살을 빼 라인을 날씬하게 다듬어주는 동작. 좌우 20회씩 2세트 반복한다.

01 몸통 오른쪽이 바닥에 닿도록 누운 다음 오른쪽 팔꿈치를 구부려 팔을 바닥에

 댄 채 상체를 일으키고 왼손은 배 앞쪽을 짚어 몸을 지탱한다. 양다리는 쭉 뻗어

 포갠다.
02 왼쪽 다리를 최대한 위로 들어 올려 1초간 자세를 유지했다가 천천히 아래로

내린다. 이때 허리가 굽어지지 않도록 한다.

▲덤벨 들고 허리 굽혔다 펴기

 

③ 덤벨 들고 허리 굽혔다 펴기

앞으로 굽어진 허리를 반듯하게

교정해주고 허리와 엉덩이로

이어지는 라인을 예쁘게 잡아

준다. 허리 근육을 강화해 통증

을 완화해준다. 20회 2세트

반복한다.

01 다리를 어깨 너비로 벌리고

선 다음 양손에 덤벨을 들고

허벅지 앞쪽으로 팔을 내린다.

02 무릎을 살짝 구부리면서

상체를 앞으로 숙여 덤벨을

무릎 아래까지 내린다. 허리와

 엉덩이, 허벅지 뒤쪽 근육이

충분히 자극될 때까지 덤벨을

내렸다가 잠시 멈춘 후 천천히

 원위치시킨다.

출처 : Tong - bio(^^*)님의 ☆。εWell-beingэ。☆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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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 미사일 방어체제 살림지식총서 5
정욱식 지음 / 살림 / 200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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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일 방어체제 MD에 대해서는 많이 들어보고, 신문과 잡지에서 이것저것 읽어서 어느정도 지식은 있었다. 또 9.11에 대해 마이클 무어의 '화씨 911' 영화로 군산복합업체와 석유산업과 관련된 미국 경제-정치적 맥락을 알고는 있었다.

그래도 이렇게 한 큐에 정리해주는 책, 특히 한국인의 입장에서 동아시아의 국제 정치적 맥락을 깔끔하게 집어주는 이 책은 꼭 한 번 읽어볼 만 하다.

미-러 관계가 러시아의 경제적 이득 추구 때문에, 미국의 MD 체제 강화에 더 이상 제동을 걸지 못하고, 중국 또한 마찬가지인 국제 정치적 맥락과 일본에 MD의 영향력 아래 들어오게끔 유도함으로서 동북아에서의 전쟁 발발 가능성을 더욱 높인 부시 행정부의 전략.

결국에는 국제 정치라는 것은 현실주의적으로 자신(한 국가, 내지는 그 국가의 지배층 -부르주아)의 이득을 위해 행동하기 마련이고, 이를 잘 포장해서 자국 내의 민중들을 설득시키는 것이 바로 '명분' 즉 이데올로기 일 터이다. 이 책은 그러한 이데올로기를 냉정하게 걷어내고 미국의 가면 뒤에 있는 군산복합체를 바라보고 있다.

그러한 시각 위에, 남북한에게 미국이 북한 핵을 용인할 수도 있다고 주장한다. 즉 북한 핵을 이용해서 미국의 MD체제를 확립하여 군산복합체가 훨씬 많은 돈을 벌 수 있다는 근거이다. 이러한 주장은 이 책이 쓰인 2003년의 4년 뒤인 오늘날 정세에 부합하는 것 같다. 부시 행정부가 왜 그렇게 북한과 협상하기를 '사실상' 꺼려했는지는 분명하다. 그것이 '자신'의 이득에 더 걸맞기 때문이다. 비실비실한 적이라도 '적'이 있어야 내부단결이 되고, 무기도 팔아 먹는다.

북한은 미국이 주권을 존중해주고, 침공하지 않으며, 경제제재 해제를 비롯한 경제 발전의 장애물을 제거하겠다는 것을 담보해 준다면 핵 미사일 문제 등 미국의 안보 우려를 해소해줄 용의가 있다고 밝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부시 행정부는 협상을 거부한 채, 대북 제재 및 MD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부시 행정부가 두려워하는 것이 결코 북한의 핵무장이나 장거리 미사일의 보유에 있다는 것이 아님을 보여 준다. 오히려 부시 행정부가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바로 협상을 통해 북한의 핵 미사일 문제가 평화적으로 풀릴 경우 MD를 비롯한 신무기체계 개발 및 군사비 증액의 강력한 명분을 상실하게 되는 것이다. (.....) 협상을 거부한 채, 북한의 핵무장을 '내면적으로' 용인하면서까지 이를 활용할 의돌르 보이고 있는 부시 행정부는, 이를 통해 분명 자신의 절대주의적 안보관과 강력한 정치적 후원자인 군산복합체에 대한 보답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로 삼고자 할 것이다.(57-58)

실제로 부시 행정부로서는 북핵 문제가 어떻게 귀결이 되어도, 자신은 크게 손해 보지 않을 것이라는 판ㄷ나을 갖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북한이 핵포기를 하면 부시 행정부는 '힘에 의한 외교의 승리'로, 북한이 핵무장을 추진하면 MD 등 강력한 군비 증강의 명분으로 내세울 수 있기 때문이다. (60)

이러한 진단(물론 미국은 '한시적'으로만 북핵을 허용할 것이다) 아래 지은이는 남한에게는 '친미'도 '반미'도 아닌 '탈미'와 '평화주의'에 기반을 둔 민족공조로, 북한 또한 미국 패권주의에 맞서는 방식으로서의 '평화주의'를 내세운다. 하지만 이것이 남북한 모두 선택 가능한 카드일지는 의심이 든다. 평화는 힘이 없이는, 홀로 '선언'하는 것만으로는 지키기 힘들다. 만약 북한이 '벼랑 끝 전선'을 포기하고 '평화주의'적 노선을 따르게 될 때, 미국은 북한에게 인권 문제 등을 구실로 계속 내정간섭을 심화할 것이고, 결국에는 개혁-개방을 요구할 것이다. 그러했을 때 이 요구를 북한 노동당의 입장에서는 감당할 수 있을것인가. 북한 체제를 유지하면서 이것이 가능한 것일까. 북한 지배층은 이를 용인할 수 있을 것인가. 역시 그들은 벼랑 끝에 서 있고, 벼랑 반대 방향으로의 길은 험하다.

남한도 마찬가지. 남한 지배층은 '탈미'라는 것을 받아들이고 사유할 수 있을까. 특히 동북아라는 지정학적 위치 상, '탈미'는 '우리'가 하고 싶다고 하는 것이 아니지 않는가. 특히 남한 지배층들의 미국에 대한 맹신적 접근을 단시일 내에 패퇴시킬 수 없다고 했을 때, 이 '탈미' 또한 이론적으로나 가능할 뿐이 아닐까.

이 모두 급박한 동북아 상황에서 남북한 모두 추구하기 힘든 길이다. 그러나 10년, 20년 후를 내다보면서 '이상'으로 품을 만한 내용만은 틀림없다. 그리고 이러한 담론 투쟁도 바람직한 10년, 20년 후를 만드는 데에 일조하는 것일 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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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08 17:11   URL
비밀 댓글입니다.

기인 2007-01-08 22: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이신 M님/ 맞어요. 환상을 통해 돈을 버는 것. 이것이 21세기의 위대한 점 아니겠어요? '도상국'이나 '후진국'만이 땀을 흘려 돈을 버는 것 같아요.
총체적으로, 무서워요.
 

놀랍다. 이런 일이! 그야말로 대학원 열풍이다. 2007년 새해가 밝아서 동창회에서는 동창명부를 보내준다. 내 아래 학번은 학부제로 '인문대'에 입학한 후에 국문과를 선택한 친구들이다. 총 15명. 우리 때 35명이었으니, 적은 편이다. 그런데 입학한 인원이 35명이었고, 결국 남아있는 친구들은 19명. 중간에 편입과 전과로 들어온 친구들이 2명이니까, 실제로 입학한 35명 중 17명이 남았고, 나머지는 전과 했다 ^^;

1명은 경찰대에서 편입했고, 다른 한명은 타과에서 전과했다.

결국 이 19명 중 국문과 대학원에 진학한 사람은 6명. 인류학과 대학원 1명 진학. 취직한 사람은 4명. (1명 대기업, 1명 외국계 회사, 1명 고등학교 선생님, 1명 SBS pd) 군대 늦게 가서 아직 군대에 있는 친구 1명.

그럼 나머지 7명은? 그 중 두명은 전업 활동가로. 나머지 4명은 소식을 알 수 없다. 취직했거나 취직 준비 중(고시 등?) 동기 소식도 잘 모르고 산다. -_-;

그럼 바로 위학번을 살펴보면

총인원 23명. 국문과 대학원 2명. 철학과 대학원 1명 서양사학과 대학원 1명 국제대학원 1명. 해외이주 1명. 취직 3명 (대기업 1명, 신문사 1명, 외국계 1명). 군대 2명 그럼 나머지 12명은?

그 바로 위학번

총인원 32명 국문과 대학원 11명. 국어교육학과 대학원 1명 국제대학원 1명 산업공학과 대학원 1명. 취직 5명(공기업 3명, 방송국 pd 2명) 군대 2명. 해외이주 1명. 10명은 소식을 모름.

이렇게 '과'로 뽑았을 때는 전체 인원 74명 중 국문과 대학원 19명. 타 대학원 7명으로 총 26명 대학원 진학.

30%이상이 대학원 진학이다. 총인원의 20%는 본과 대학원 진학.

인문학의 위기라고 하지만, 그래도 이정도 대학원 진학률이면 많이 '건진'(?)셈 아닌가.

하지만.. 더 놀라운 것. 학부제 도입 후.

학부제 도입 후 국문과로 전공진입한 친구들 15명. 이중 국문과 대학원 진학 10명.

허;;; 3분의 2가 본과 대학원에 왔다. 아니; 친구들;;;;

대학원 열풍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대학원 가면 돈을 주나?

이제 BK해서 돈 준다. 50이던가? 대신 학비가 250이란다;; 그래도 1년 BK하면 100만원 남는다.

 

아으. 국문학의 미래가 어둡지 많은 아는 것인가. 벌떼같이 젊은 친구들이 모두 대학원에 진학하니, 앞으로 국문학은 창창하려나 ㅋ 아직 진학 안 한 학부 친구들 중 또 다수가 대학원 오겠다고 하니 이 비율은 어느정도 유지될 것 같다.

한 쪽에서는 국문과 없앤다고 난리인데, 국문학을 하겠다고 '독한(?)' 마음 먹은 어린 후배들이 많아지는 것. 못난 선배로, 마음을 다잡아야 겠다. 열심히 하는 똑똑한 후배들을 많이 만나고 싶다. ㅋㅋ

하지만, 정말 이거 하면 힘들기는 하다. 무보수 노동이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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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 2007-01-07 00: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학부제 되면서 영문과, 국사과 같은 인기학과 뺀 다른 과들은 정말 공부에 뜻을 둔 사람들이 가게 되는 것도 있는 것 같은데... 한편으로는 취업난 때문에 애매하게 대학원가려는 사람들도 없진 않을 것 같군요. 기왕이면 고학력 백수의 삶;;이런 식으로

기인 2007-01-07 04: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 기왕이면 고학력 백수의 삶! 이것도 말만 들으면 유쾌하지만, 실제로 하고 있는 저로서는 참 고달픈데요. 우선 한달 한달 먹고 사는게 죽을 맛입니다. 취직하기에는 본질이 '학생'이고, 취직 안하기에는 한국은행에서 돈을 거저 줄 리 없으니..
백수생활백서 같이 아빠에게 기생하는 백수는 살만하겠지만 말이죠.

건우와 연우 2007-01-07 09: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학력백수....대한민국 인문학의 발전에 기여하는 이들의 또다른 이름일수도 있겠군요...그래도 힘들겠지요...

기인 2007-01-07 14: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학력백수의 이면 중 하나가 인문학 박사과정/박사수료/박사 들이니, 인문학 소비와 생산에 어느정도 기여하는 면은 있겠지요.
음. 고전어를 전공하시는 선생님께서는 (정말 취직 가능성이 적은 과이지요. 그리고 그 선생님도 아직 취직이 안 되시고 시간강사 하시는 거구요) '과정'을 즐겨야지라고 하셨지만. 그 공부하는 '과정'은 즐길 수 있지만, 생활고의 '과정'은 즐기기가 참 힘드니 걱정입니다.

이잘코군 2007-01-07 22: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학비 싸다. 제 대학원 등록금의 절반이에요. ㅠ-ㅠ 아휴. 등골 빠져.

기인 2007-01-07 22: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학기 당 그럼 500이요? 그럼 연 1000만원 이에요?!
이런 교육대학원의 횡포네요. 학교가 완전 돈 버려고!! 그죠? 너무하네요.
천이라.. 정말 저한테는 감당할 수 없는 돈이네요. 저는 장학금 안 받으면 못 다녀요. -_-;;;
 
 전출처 : 로쟈 > 한국비평의 뉴웨이브

작년 한해를 돌이켜볼 때 가장 인상적었던 경험은 새로운 사람들과의 만남이었다. 나는 상반기에 일군의 미술작가들과 세미나를 할 기회가 있었고, 하반기에는 우연히도 일군의 젊은 비평가들과 교우할 기회가 있었다. 평소에 사람들과 대면할 일이 많지 않은 터라 교제의 폭이 넓지 않은데, 작년엔 몰아서 한 10년치의 교제를 나눈 듯하다.

아이의 방학숙제를 겸하여 낮에 인사동거리를 거닐다가 중간에 혼자만 학교로 빠져나왔는데, 돌아오는 전철에서 읽은 기사에서 낯익은 얼굴과 이름을 발견했다. '한국비평의 뉴웨이브' 혹은 '누벨바그'라고 지칭되는 일군의 젊은 비평가들이 최근 2-3년동안 괄목할 만한 활동을 선보이고 있는데(최근 문학평론가 복도훈씨가 수상한 현대문학상 평론부문의 후보자들 대다수가 이 '뉴웨이브'에 속하는 이들이었다) 그 중에서도 젊은 문학평론가 신형철은 자주 입에 오르내리는 이름이다. '2007 문화계 주목 이사람'이란 연재물이 그를 다룬 것은 그다지 놀랄 만한 일은 아니다(하지만 그의 실제 비평은 놀랍다. 그 재치있는 문체와 세련된 논리에 맛을 들이면 다시 찾지 않을 도리가 없다). 올 여름엔 첫비평집이 나온다고 하니까 고대해볼 일이다.

한국일보(07. 01. 05) 문학평론가 신형철

약력은 짧다. 본인 말마따나 아직 박사 학위도 없고, 책 한 권 낸 적 없다. 그런데 실하다 싶은 시집, 소설책의 뒷면에는 수월찮게 그의 해설이 실려 있다. 그에게서 해설을 받으려는 시인, 작가가 줄을 섰다는 소문도 들린다. ‘제2의 김현’이라는, 듣는 이의 귀를 솔깃하게 하는 찬사도 들린다. 데뷔 2년도 안 된 신예 문학평론가 신형철(31)씨.

2005년 봄 계간 <문학동네>로 평론활동을 시작한 그는 독자와의 소통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그래서 종종 비평가의 잡무로 여겨지는 해설을 소중히 끌어안는 평론가다. 최근 시인 남진우 김병호 이병률, 소설가 이기호 오현종 이해경의 작품 해설을 썼으며, 지금도 누군가의 해설을 쓰고 있고, 써야 할 해설도 수북하다.

“해설 좀 그만 쓰고 묵직한 글을 쓰라고 충고하는 선배들도 있어요. 하지만 비평이 활발해져서 좀 더 가까이 독자와 소통했으면 하는 바람으로 가급적 청탁이 들어오는 해설을 모두 쓰려고 합니다.” 그는 “독자들이 해설을 보는 건 뭘 몰라서가 아니라 좋은 작품을 보고 나면 누군가와 대화를 하고 싶어지기 때문”이라고 숫되게 말했다.

“그 첫 대화 상대가 바로 해설이에요. 전 이렇게 읽었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하고 독자에게 말을 거는 거죠.” 독자였던 시절 그는, 좋은 시나 소설을 만나면 나중에 먹으려고 아끼는 음식처럼 끝까지 해설을 남겨두었다가 작품을 다 읽고 나서야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들춰봤다고 한다. “고등학생 때부터 문학평론가가 꿈이었어요. 작품을 읽고 나면 늘 평론가들은 어떻게 썼나 궁금해서 찾아 읽었는데 작품보다 비평이 더 좋았던 경우가 훨씬 많았죠.”

그의 글은 해박하면서도 따뜻하다. 평론가로는 보기 드물게 자기 문체를 가졌다는 평을 듣는 그의 비평은 문장에서 감수성이 드러난다는 점에서 개성적이다. 그래서 ‘제2의 김현’이라는 얘기가 나오는 모양이라고 물으니, “그 말에 동의하지 않는 사람들의 후폭풍이 두렵다”며 손사래를 쳤다. “제 글이 그나마 덜 딱딱해서 그런 얘기를 하는 듯한데, 김현 선생님은 아직도 전범이고 신화예요. 도저히 비교할 수 없죠.”

작가의 단점보다 장점에 주목하는 그는 “좋은 비평은 멋진 비판이 아니라 멋진 칭찬”이라고 말한다. “작가를 이해하려는 태도가 있으면 굳이 ‘주례사’를 쓰려 하지 않아도 저절로 장점들을 쓰게 되고, 독자들에게 그걸 말하고 싶어져요. 비판할 점은 눈에 쉽게 보이지만, 장점은 그를 이해해야만 보이는 거니까요.”

근래 보기 드물게 시 비평과 소설 비평을 아우르는 그는 “마치 시 독자, 소설 독자가 따로 있는 것처럼 분화한 비평 풍토가 문학을 크게 조망하지 못하게 만드는 것 같다”며 “능력이 되는 한 이 둘을 병행해 나갈 것”이라고 한다. 평단이 너무 국문과 위주라 동시대 외국문학과의 비교와 소통이 거의 없는 것도 비평의 황금기로 돌아가지 못하는 원인 중 하나라고 지적했다.

“아직은 당대 한국문학을 따라가기에 벅차 손을 못 대고 있지만 언젠가 ‘하루키론(論)’ 같은 외국 작가론도 써보고 싶어요. 가라타니 고진의 <근대문학의 종언>에 논리적으로 맞서 문학을 옹호할 수 있는 논리를 계발하는 것도 제가 매진해야 할 과제구요. 비평의 황금기를 구가했던 70, 80년대처럼 그 자체로 작품으로 인정 받을 수 있는 비평을 통해 비평 독자들을 확보하고 싶습니다.”(*비록 나는 그게 '논리'의 문제를 넘어선다고 생각하지만.)

올 여름 그는 <몰락의 에티카>라는 제목으로 그동안 쓴 글들을 묶어 책으로 낼 예정이다.(박선영 기자)

● 내가 본 신형철

신형철이 출현했다는 소문은 삽시간에 문단에 퍼졌다. 비평이 지쳐 있고 허덕이기까지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 무렵이어서 그의 출현은 반가운 것이었다. 몇 달 전 우연히 그를 만났다. 그의 가방에서 뭔가 삐져나온 것이 있어 뭐냐고 물었더니 주섬주섬 누군가의 제본된 시집 원고를 꺼내 보여 주었다. 쓸 원고에 대해, 비평할 작품에 대해 그냥 원고뭉치가 아닌 직접 제본을 해서 읽는다는 그, 비로소 그가 보였다. 그를 본 것뿐만 아니라 그의 단단한 세계를 보았다고 해야 할까.

개인적으로 그의 시평을 아끼는 것은, 그 비평이 한 글자 한 글자 아껴서 읽어야 할 정도로 섬세하고 정밀해서 오히려 시를 더 시적이게 하는, 어떤 면에서 몸으로 애정으로 시를 껴안은 채로 뛰어 넘어서는 (비상하는!) 미덕 때문이다. 작가와 비평가, 서로의 가슴이 멀리 떨어져 있다고 느끼지 않을 때 문학은 새로운 의미를 입지 않는가.

신형철의 출현을 환영하는 시인과 소설가들은 그의 비평이 단연 발랄하고 튀며, 젊고 신선할뿐더러 재미있다고 입을 모은다. 그는 작가의 작품과 비평가의 시선, 그 사이에 독자의 시각을 배치시키는 재주가 남다른 데다 텍스트를 애정으로 장악하고 있다는 점 또한 큰 매력인데, 친절하고 맛있기까지 한 그의 비평에서 애정을 넘어선 순정을 보게 되는 것도 그런 이유 때문이다.

그는 분명 비평의 자존심을 회복시킨 평론가다. 평론가의 업이 시선으로 문단을 풍요롭게 해 주어야 하며, 진득한 애정으로 문단을 일으켜야 하는 일이라면 신형철 비평의 품격은 오래도록 졸고 있는 문단의 칙칙함을 깨우기에 충분하단 생각이다.(이병률 시인)

07. 01. 15.

 

 

 

 

P.S. 기사에서 언급되고 있지만, 시와 소설을 가리지 않고 전방위적으로 활약하고 있는 신형철이 최근에 작품해설을 시집/소설집들이다. 모아놓으니까 이미지들만으로도 다채롭고 재기발랄하다. 그의 바람대로 비평의 독자들이 다시 확보/집결될 수 있을까? 젊은 비평가들의 행보를 눈여겨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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