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생일.. 최악이다.
오전부터 공무원이 전화와서, 이제 일 열라 빡센 곳으로 내가 전출되었다고 일방적으로 통보했다. 사실 지금 있는 곳이 말이 안되게 편하기는 했지만.. 역시 우울이다...
안 그래도 최근에 너무 많이 공부할 것을 벌려놓은 감이 있어서, 열심히 해야지 했는데.. 몇 개는 피치 못하게 접어야 할 수도 ㅜㅠ
어쨌든 9시부터 6시까지는 책 한줄 읽을 시간도 없다고 하니;; 이거 원;;;;
당장 내일 아침부터 출근이다. 쩝;
힘 내야지! 애인도 체코에 있고, 친한 친구도 모레 공보의로 훈련소 입대하고.. 우울하네. 엄마는 친구랑 밥 사먹으라고 돈 입금해준다 하시는데..
쩝.. 어찌 할 수 없지 뭐. 현역들이 들으면 화낼 수도 있지만. 이제 내 공익 인생의 재탄생이구먼. 힘 내서 일이나 해야지 -_-; 글구 효율적으로 공부 열심히 해서, 공부시간을 많이 확보해야 겠다. 휴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