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917 별을 스치는 바람 외

 

 

 

금요일 주문하여 지난 토요일에 받았어야 할 택배,어딘 배송완료로 뜨고 

어딘 아직 배송중... 오늘 오지 않으면 택배사에 전화하려 했더니 점심시간즈음에 배송되었다.

토요일에 왔으면 비를 맞지 않았을텐데 배송하는 사람도 고생 택배도 고생하는 날이다.

 

이 책들은 알서점 중고책방에서 구매한 책이다. 립로에서 들어 온 마일리지로

온라인해피머니상품권을 구매하여 알서점에서 충전하여 중고책을 구매했다.

그렇게 하여 저렴한 가격에 공짜 비슷하게 구매한 책이다.

 

모리 에토의 <언젠가 파라솔 아래에서>를 읽고 느낌이 좋아 저자의 다른 책을 검색,

중고책방에 <치즈랑 소금이랑 콩이랑>과 <바람에 휘날리는 비닐 시트>가 있어 구매했고

백영옥 작가의 <실연당한 사람들을 위한 일곱시 조찾 모임>과 이정명의 <별을 스치는 바람1>

그리고 마종기 시인의 <당신을 부르며 살았다>를 구매,이렇게 중고책방에서 저렴하게

구매를 하면 정말 보물을 캔것처럼 기분이 좋다. 마종기 시인의 책은 세일이라 새 책이지만

다른 책들은 새책과 진배없는 중고이면서 새책이다. 주말엔 독서가 잘 되지 않는데

오늘 달달한 책을 한번 잡아 볼까..날이 스산하면 추리소설도 좋고 달달한 소설도 좋은데.

암튼 중고책방 덕분에 오늘 그래도 기분이 활짝...

 

2012.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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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의 영향,비 많이 오네

 

 

 

 

태풍 '산바'의 영향으로 바람과 비 장난이 아니네.

울집 실외기 베란다 도라지 화분의 도라지씨몽오리에는 잠자리 두마리 달라 붙어

거센 바람과 비를 이겨내며 달라 붙어 있아. 잠자리도 우리네 삶도 꽃도 흔들리며 피는 것인가.

어제 두개를 따먹고 한개 남겨 놓은 방울토마토에 빗물이 줄줄 흘러 떨어진다.

그 풍경이 너무 이뻐서 한참을 보는데 비도 바람도 잘 빗겨가기를,

아니 지난번 볼라벤으로 피해가 많은데 이번에는 피해가 덜하길 바래본다.

 

다시 자라고 있는 방울토마토

 

토요일에 왔어야 하는 택배,추적을 해 보니 아직 동네택배에서 배송을 안한 것.

주말에 일이 있었는지.. 오늘은 비와 바람이 심한데 그래도 다행히 배송이 된다니...

에고 요럴때는 밖에서 일하는 사람들 참 고맙다. 덕분에 집 안에서 비 한방울 안맞고

물건을 받을 수 있으니..늦었어도 그저 고맙고 감사할 수밖에.

 

태풍 볼라벤도 무섭게 올라오고 그 피해도 엄청나더니만 이번 태풍 산바도

그 세력이 볼라벤 못지 않은듯 하다. 벌써 남해안은 그 피해가 큰 듯 하고 학교들은 휴교,

태풍이 점점 세력들이 커지는것 같다. 그 모든 것이 어쩌면 인간들의 의하여 그 피해를 입고

있는 것은 아닌지.이번 태풍이 무사히 지나가길 바라고 있지만 시골에 혼자 계신 엄마도 걱정되고

떨어져 지내는 딸들도 걱정되고,어제 큰딸은 태풍 때문인지 날씨도 쌀쌀하고 바람도 장난 아니라며

따듯하게 입고 다닌다고 했는데 녀석 이럴 때는 옆에서 엄마가 있어야 감싸줄텐데.

그래도 나름 친구들과 잘 지내며 부족한대로 잘 챙기고 있는듯 하여 대견한데

늘 녀석 걱정에 잠도 제대로 못자고 먹을것은 앞에 놓아도 녀석 생각...

밖에 홀로 떨어져 있으니 배가 든든해야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꼭 꼭 챙겨 먹으라 했더니

투정 부리면서 그래도 친구들과 잘 챙겨 먹은 날은 배가 든든해서 그런지 기분 좋은 소리,

그저 감기 걸리지 않게 따듯하게 잘 챙기고 모쪼록 이번주도 건강하게 보내자구...

 

2012.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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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글탱글 탱탱한 청포묵쑤기와 양념청포묵

 

 

 

 

 

 

 

*준비물/청포묵가루1컵,물6컵,소금,기름..

 

*시작/

1.청포묵가루1컵에 물 6컵을 넣고 거풍기로 잘 저어 뭉친 가루가 없게 풀어 준다.

(물은 가루마다 약간 차이가 있는데 가루와 물을 1:6의 비율이 탱글탱글한 듯)

2.청포묵가루에 물을 넣고 잘 저어 준 것을 불에 올려 넣고 소금 약간과 기름을 한 두 방울

넣어 주고는 한방향으로 저어준다.

3.십여분 중불에서 잘 저어주면 가루의 색이 변한다. 몽글몽글 뭉쳐지기도 하고.

4.어느 정도 되게 되면 약불에 놓고 한 3~5정도 더 저어준 후 준비한 그릇에 넣어 식힌다.

 

 

 

 

 

 

*양념장/ 간장,참기름,고춧가루,통깨,검은깨,...등을 넣고 저어준다.

청포묵을 썰어 접시에 담고 당근과 양파를 채 썰어 올려주고 구운 김도 잘라서 올려 준 후

그 위에 양념장을 얹어 주었다.

 

오후 3시경에 청포묵을 쑤었는데 저녁 시간에 보니 탱글탱글하게 굳었다.

1:6의 비율로 했더니 정말 탱탱한 것이 맛있을 듯 하여 저녁에 얼른 양념장을 하여

청포묵을 먹었다. 정말 탱글탱글 야들야들 맛있다. 도토리묵은 많이 쑤어 먹었는데

청포묵은 처음 쑤었는데 청포묵도 괜찮다.늘 친정엄마가 직접 가루를 내서 쑤어 주시는

맛난 것만 먹다가 내가 쑤어 먹었더니 마트에서 파는 가루라 그런지 약간은 엄마의 그 맛이

느껴지지 않는것 같지만 그래도 괜찮다. 소고기를 볶아서 함께 양념하여 먹으면 더 맛있을듯

하고 하얗게 참기름에 소금을 넣고 무쳐도 맛날 듯 하다.

묵은 다이어트에도 좋으니 가을,묵이 더 잘 어울리는 계절 도토리묵과 함께

청포묵도 가끔 쑤어 먹어야할 듯 하다.

 

2012.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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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NY 2012-09-17 09: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냠냠. 입맛 다시고 갑니다.

서란 2012-09-17 13:30   좋아요 0 | URL
ㅋㅋ~요거 집에서 이렇게 쑤어서 먹으면 더 맛있어요~~
 

주말오후에 만난 가을 소묘

 

 

 

토요일 점심시간에 막내가 잠깐 보자고 한다.PMPP에 인강이 다운이 안되어

집에도 놓고 간 것에 인강 다운을 마쳐서 가져다 주어야 하는데 다른 것도 오는 길에 챙겨다 달라고

하여 마트에도 들러야 했다. 점심시간에 잠깐 시간을 내서 보는 것이라 겨우 얼굴만 보고 오는 것,

그냥 갈까 하다가 여시를 데리고 가기로 했다.가는 길에 마트에 들러 필요한 것도 사고...

 

마트에서 과자며 간식거리를 사고 어찌하다보니 막내와 약속한 시간,

부랴부랴 서둘러 학교에 가니 녀석 친구와 기다리고 있다. 점심을 먹고...

엄마와 아빠를 발견하고 좋아하는 녀석,거기에 여시도 데리고 가서 더 좋아한다.

보고 싶기도 했지만 친구들한테 울집 여시를 보여주고 싶었다나.. 그렇게 지나가는 친구들

불러 여시를 보여주기도 하고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고..한참 힘든 시간,수능 50여일 남아

더 불안하고 공부도 안될텐데 열심히 잘 견디어내라며 친구들과 함께 등을 토닥여 주고는

그냥 집으로 향할까 하다가 모처럼 언니네 집에 가기로 했다. 여시 엄마인 단비도 여시보다

위에 낳은 녀석인 똘이도 모두 이젠 연식이 되어 언제 떠날지 모르기에 가족상봉을 해보기로..

 

 

 

 

 

 

어미인 단비는 15살,밑에 새끼인 똘은 12살 울집 여시는 11살,모두다 이젠 연식이 되어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른다. 2011년 4월에 울 호야가 떠났듯이 단비도 눈이 안보여 청각으로만

모든 것을 감지하고 있고 똘은 폐가 좋지 않은데 잘 견디며 살아가고 있고 울 여시도 심장이

좋은 편이 아니다.한번 큰 돈 들이며 병원신세를 지고 나왔다. 녀석들 세마리 모이니 완전 개판,

가게 마당에 내 놓았더니 정말 개판이다. 단비는 보이지 않으면서도 밖에 나오지 좋은지 돌아 다니고

여시도 여기저기 뛰어 다니듯 물만난듯 신난게 논다. 세 놈을 감시하려니 감당이 안되어

방에 넣어 놓았더니 여시가 난리다. 앞이 보이지 않는 단비는 그냥 무심한듯 밖을 쳐다보고 있고

똘은 힘이 든지 누워 자고 여시는 혼자서 '우~~잉~~~~잉~~~낑...' 지지배 말하는 것처럼

얼마나 시끄럽게 꺼내 달라고 소리소리 지르는지.. 그리곤 뛰어나와 가게며 밖이며

마구마구 뛰어다니며 대장노릇을 한다. 집에 있었으면 퍼질러 잠만 잤을텐데 

오늘 정말 운동 잘하고 많이 한다.

 

채송화

 

 

 

아침을 늦게 먹어서 점심 생각을 없었는데 식당에서 일하는 이모가 언니가 외출중이라

기다려야 하니 점심을 먹고 기다리란다. 된장찌개를 끓여 놓았다며 먹으라고 하여

늙은 호박을 넣어 끓인 된장찌개에 밥을 비벼 맛있게 먹었다. 여시는 한동안 밖에서 뛰어 놀고

낯설어서인지 물도 먹지 않고 밥도 먹지 않아 계란을 조금 주었더니 맛있게 먹고

또다시 제집처럼 여기저기 헤집고 다니기도 하고 '멍멍~~' 짖어 대며 제 존재를 알리고

잠깐의 시간 화단을 돌아 다니며 여물어 가는 가을을 담기도 하고 가게 앞 텃밭에서 청양고추를

한 줌 따기도 하며 언니를 기다렸다.

 

 

 

 

 

 

올핸 비가 너무 와서 이것저것 수확이 좋지 못한 듯 한데

그래도 은행나무에 은행은 주렁주렁 가을을 알려준다. 해바라기도 노란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어 가고 있고 나팔꽃도 씨를 맺기도 하고 보라색 꽃을 피우기도 하고

언젠가 모과가 주렁주렁 열렸던 모과나무엔 모과가 하나도 없다. 꽃이 안피었나... 

비가 많이 내려서인지 호박도 없다면 식당이모가 말한다.

해바라기도 씨를 맺기 보다는 곰팡이가 슬어서 씨도 쭉정이가 많다고...

청양고추는 탄저를 먹은 것이 많았다.그래도 한 줌 따왔다.언니가 비싸니까 한 줌 따가라고,

부추도 베어가라고 하는데 식구도 없고 괜히 가져왔다가 버릴수도 있어 청양고추만 조금...

농작물들을 보면 태풍이 이젠 그만,비가 그만 왔으면 싶은데 태풍이 또 올라오고 있다니...

그래도 시나브로 가을은 물들어 가고 있다.

 

2012.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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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914 세계 슈퍼 리치

 

 

 

요즘 페북도 트위터도 글보내기만 하고 시들해졌다.

그런데 며칠전에 정말 우연하게 잠깐 들렀다가 죽 한페이지를 둘러 보다가

인팍 페북에 <세계 슈퍼 리치> 이벵이 보이는 듯 하여

댓글을 남겼는데 그러고는 까맣게 잊었다.

 

오늘 분명 택배도 확인해 보았는데 택배가 없는 날..

한가롭게 책을 읽고 있는데 문자,택배 오후 6시 이전에 들어갑니다.

'엥..택배 분명히 없었는데..뭘까요?' 그래서 다시 택배 확인을 해 보니

'있네..' 생각지도 못한 요것이 당첨되었던지 온다는 것...

궁금하던 책인데 요즘은 내가 주로 읽던 문학이나 에세이 부분에서 멀어지고

힘들어하거나 나와는 맞지 않아 잘 읽지 않던 자기계발,경영,인문 부문을

그래도 한 권 한 권 '아고 힘들다..힘들어..' 하면서도 읽고 있는 나....

ㅋㅋ... 이 책도 경제/경영인데... 암튼 감사합니다.잘 읽을게요~~^^

 

2012.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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