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녀 - The housemaid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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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녀,2010



감독/ 임상수
출연/ 전도연(은이), 이정재(훈), 서우(해라), 윤여정(병식)...

가진자들의 횡포에 자신을 버린 하녀,은이의 불꽃같은 삶...

태어나면서 모두를 가진 자 훈, 남편을 등에 업고 자신의 밑에 있는 사람의 가치를 모두 ’돈’으로 환산하는 해라, 그들에게 평생을 바친 뼈 속 깊숙이 박힌 하녀기질을 어쩌지 못하는 검사의 아들을 둔 병식,그 속에서 백치의 순수함을 간진한 젊은 하녀로 새로운 삶을 설계하는 은이의 불편한 동거가 시작되었다. 칸영화제 출품작이라 너무 기대를 많이 한것일까? 아님 故 김기영 감독의 1960년대 작을 리메이크해서 기대를 많이 했던 것일까? 젊은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이라고 하여 기대를 많이 하긴 했다. 요즘 드라마나 영화로 떠오르는 ’서우’ 가 대저택의 안방마님역인 ’해라’ 역을 맡기도 하여 기대치가 컸던 모양이다. 

영화를 보는 내내 이 영화가 스릴러일까 하는 생각을 가져 보았다. 그시대에는 마지막 결말이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켰을지 모르지만 지금의 시대엔 긴장감 떨어지는 스릴러 영화라고 밖에 말할 수 없을 것 같다. 꼭 영화제에 나갔다고 해서 좋은 평을 해야 한다고는 말할 수 없다. 사실 시끄러운 영화를 그리 즐겨하지 않는데 불편한 영화라고 해야하나, 암튼 영화를 다 보고 나오는 입맛이 씁쓸했다. 

가진자들의 횡포, 훈의 말처럼 자신의 아내가 쌍둥이를 가진 만삭의 몸이고 자신의 집에서 하녀와 불륜을 저질러 아이를 가졌다. 하지만 그의 얼굴은 뻔뻔 그 자체이며 꼭 자신의 아이를 아내의 몸에서만 낳을 수 있는 일은 아니라고 큰소리를 친다. 하녀인 은이의 몸에서도 낳을 수 있고 그런 그녀를 자신이 나서서 보호하기 보다는 아내를 대신해서 즐기기 위한 존재였다고 밖에 할 수 없는 그의 뻔뻔한 태도, 하지만 그 저택에서 딱 한사람 아니만은 ’진실의 눈과 마음’ 을 가졌다. 자신의 외할머니가 일부러 샹들리에를 닦고 있는 은이의 사다리를 일부러 밀었다면서 대신 사과하는 그 측은지심, 어른들이 가져야 할 마음을 아이는 아직 잃어버리지 않은 것이다. 

노련한 하녀 병식, 아들이 검사이지만 그녀는 천직처럼 대저택을 꾸려가는 하녀일에 충성을 다한다. 은이가 임신한 사실도 본인은 눈치 채지 못하고 있는데 먼저 눈치를 채고는 해라의 친정엄마에게 일러바친다. 그것이 뼛속까지 하녀라는 증거라도 되듯 자신의 일에 충성을 다하는 그녀는 그들이 돈다발을 던지고 뱃속 아이를 떼기 위하여 은이가 먹는 한약을 낙태를 위한 약으로 바꿔치기를 하고 그녀를 강제로 병원에 끌고 가 낙태를 시키는 것을 보고는 대저택의 그들에게 ’질색’ 을 하며 자신이 천직인 하녀일을 집어 던진다. 

백치미를 가진 하녀 은이, 자신이 대저택의 하녀일을 하고 있지만 주인인 훈의 마음에 들었고 그와 불같은 하룻밤을 보내고는 계속해서 이어지는 그와의 불꽃 같은 눈빛,하지만 훈은 하룻밤의 정사를 ’수표한장’ 으로 마무리 하려 한다. 하지만 은이는 주인마님이 출산을 위해 병원에 간 사이 대저택의 안방마님이라도 된 듯 해라의 공간을 유유히 누비며 ’주인행세’ 를 한다. 훈의 아이도 가졌겠다 자신은 신분상승을 한것으로 착각을 하지만 그들에겐 받아 들여지지 않는 그녀는 ’하녀’ 다.자신의 지키고 싶었던 아이를 잃고는 그들의 뻔뻔함과 횡포에 눈을 뜬 은이, 최후의 결심을 한다. 그런 결심을 말려 봐야 소용없음을 안 병식은 그런 그녀를 뒤로 하며 모든 일에서 벗어나듯 캐리어를 끌고 유유히 대저택을 떠난다. 

은이의 어쩌면 바보 같은 선택과 삶이 불쌍하기 보다는 그런 선택을 한 그녀가 밉게만 느껴졌다. 좀더 약삭바르게 그 상황에서 탈피를 해 자신의 삶을 찾았더라며 하는 생각을 가져보지만 어쩔 수 없었던 그녀의 삶, 그렇다고 대저택의 가진자들의 삶이 변했을까? 그건 오해다 그들은 ’어쩔 수 없는 가진 자’ 였기에 은이가 그런 최후를 선택하여 그들앞에서 쇼처럼 화려한 마지막을 보여주었더라도 그들의 기본 삶은 변하지 않는다. 

윤여정의 노련함이 영화의 중심을 잡고 있어 어느정도 현상유지를 한 영화인듯 하다. 전도연의 사실적인 연기도 그럭저럭이지만 다른 배우들의 연기도 뭔가 2%가 부족하다. 영화의 마지막 장면은 원작이나 이 영화에서도 잊을 수 없을 듯 하다. 긴장감이 좀더 조율되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고 화려한 배우들에 비해 영화는 다소 부진하지 않았나싶다. 하지만 예전 영화가 현재에 다시 ’리메이크’ 되었다는 것만으로도 영화는 가치가 있는 듯 하나 너무 화려함만 쫓다가 '긴장감'을 잃어버린 듯하여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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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화살표 방향으로 걸었다, 싱커>를 읽고 리뷰를 남겨 주세요.
싱커 (양장) - 제3회 창비 청소년문학상 수상작
배미주 지음 / 창비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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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이름은 '싱커' 동조자란 뜻이야.. 이 게임은 진짜라는 거야?.. 그래 우리 건 진짜야. 뇌파 동조를 통해 직접 아마존을 체험하는 거지. 친구와 함께 할 수 있는 게임팩을 두개 더 줄게.'  이 책을 읽기 전에 영화 '아바타' 를 보아서일까 책은 술술 재밌고도 빠르게 읽어나갈 수 있었다. 꼭 영화 '아바타'의 원작을 읽는 듯한 느낌이 들면서도 아마존의 생생한 자연과 만날 수 있는 싱싱함은 자연에 대하여 다시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안겨 주기도 한다.

작가의 말에 의하면 이 소설이 착상은 '지하에서 산다면' 과 완전히 부푼 풍선처럼 더 이상 도전할 것도 희망도 남아 있지 않은 세상에서 청소년들의 삶은 어떤 모습일까 라는 상상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빙하기처럼 기후변화에서 그들은 살기 위하여 지하 돔 세계에서 살아간다. 기계와 실제가 아닌 인공적인 것에 길들여진 미마는 어느날 메이징 타운에 가서 쿠게오란 아이를 만나고 '물고기 한마리'와 싱커란 게임을 얻어 온다. 하지만 자신이 살고 있는 세계에서는 물고기 한마리도 허용이 안된다. 과학자인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혼자 사는 부건이라는 친구에게 물고기를 주기로 한 미마는 그에게 물고기를 주고 화장실에서 죽을뻔한 다흡이란 친구를 살려주어 셋은 함께 하게 된다.

미마가 가져온 물고기를 살펴보던 부건은 물고기가 이상한 것을 발견하면서 '싱커' 에 접속하게 되면서 그들의 모험은 시작이 된다. 전세대에서나 보았다고 생각되었던 무수한 생물과 자연이 싱커를 통해 신아마존을 만나게 되면서 그들은 또 다른 세계를 들여다 보게 되고 자신들이 모르는 자연과 생명에 대하여 알게 되면서 현재 살고 있는 지하세계의 문제점과 만나게 된다. 빙하기와 같은 일이 있어 지하로 들어온줄 알았는데 사스와 같은 '신종플루' 와 같은 독감바이러스로 돈을 벌려 했던 약품회사의 삐뚫어진 상술때문이란 것을 알고 미마와 그의 친구들은 점점 하나로 뭉쳐 기성세대와 싸워 나간다. 그들이 살고 있는 지하세계나 지상세계는 별반 다를게 없다는 것을 알고 '파란 하늘' 이 보이는 지상세계로 나가기 위하여 대대적인 지하세계 이기주의자들과 싸우는 늦둥이들, 그들의 꿈은 이루어질 것인가.

'이건 뇌파로 로봇을 움직이는 것과는 다르잖아. 우리, 동물의 영혼 속으로 뛰어드는 거야?' 동물과 완벽하게 하나가 되고 영혼을 함께 하면서 그들은 자연과 생명의 신비를 배우며 기계적인 세계에 갖혀 살던 그들은 '실제 자연' 을 추구한다. 먼 미래의 이야기일듯 하지만 이런 날이 앞으로 얼마나 걸릴까? 영화 아바타와 비슷한 이야기 구조이기도 하지만 소설은 무척 재밌고 아마존 자연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어 생동감이 있다. 현재 우리가 숨쉬고 있고 누리고 있는 자연을 아끼고 보살피고 보존하지 않는다면 이런 날은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경고처럼 현재를 뒤돌아 보게 하기도 한다. 

'수천 년 동안 조상들이 잃어버렸던 눈을 되찾은 물고기... 아이들은 변화의 상징을 갈구하는 것이었다.' 동굴에서 살아 눈이 퇴화되었던 물고기가 눈을 되찾은 것처럼 그들은 현재의 삶에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 인공자연이 아닌 실제 자연을 느끼고 숨쉬고 체험하고 싶은 아이들,파란 하늘조차 먼 이상향처럼 그리움이 된 세계에 갇혀 사는 아이들은 현재를 그 자체로 받아 들인 기성세대들과는 다르게 '모험' 을 하면서도 '지상세계' 로 나가려 한다. 물고기의 눈처럼.

'난 시안이 달라져야 하고,달라질 거라고 믿고 있다. 언젠가는 말이지.' 왜 책표지의 물고기는 길거리에서 파는 '붕어빵' 처럼 내게는 보여지는 것일까. 어느 책에서도 보면 학교를 들어가기전 아이들의 그림은 천재적이라고 한다. 상상력도 풍부하고 누가 감히 따라 그릴 수 없는 그림을 그려낸다. 하지만 학교에만 들어가면 창조적인 천재성은 '길거리표 붕어빵' 처럼 모두가 똑같이 획일적이고 창조성을 잃고 만다. 우리의 미래는 아이들의 손에 달려 있다. 그 아이들을 붕어빵을 찍어내듯 한방향으로 몰아가는 현 교육보다는 그들이 잃어버린 자연과 좀더 폭넓은 세계를 경험해 그들의 손에 미래를 맞겨 보는 것은 어떤가 하는 방향으로 읽어봐도 좋을 듯 하다. 어른들이 망쳐 놓고 어른들이 만들어 놓은 지하세계를 과감하게 벗어 날 수 있었던 것도 그들이다. 어른들은 그저 그들이 만들어 놓은 세계에 만족하며 그안에서 영원한 삶을 갈구하지만 우리의 아이들은 모험적이고 창조적이고 어른들이 포기한 '꿈' 을 간직하고 있다. 

다른 누구보다 자연과 생명을 생생하게 느끼고 공감하게 해 주는 '미마' 를 통해 좀더 생생히 자연과 교감한 기분이 들게 하는 소설이며 소설을 읽는내내 영화 아바타가 오버랩되어 좀더 소설에 깊게 빠져들었던 것 같다. 빠른 이야기 전개와 모세혈관을 타고 퍼지듯 생생하게 전해지는 아마존 자연이 주는 오감만족을 느끼며 먼 미래세계에 잠시 '싱커' 되었다 돌아온 착각을 불러 일으키는 소설 '싱커' 는 '완득이' 를 지나 '위저드 베이커리' 에서 느꼈던 환상이 '싱커' 에서 더 넓은 시야를 가지게 해 준듯 하여 기쁘다. '사랑하고 사랑받는 건,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본능이야.' 기계와 인조물에 의해 파괴되었던 원초적인 '자연과 생명에 대한 사랑'을 회복하여 가는 이야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 한 소설 싱커는 점점 기계에 지배를 당하는 현실에서 벗어나 청소년들이 친한 게임을 통해 자연에 눈을 돌릴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준듯도 하다.한번 손에 잡으면 아마존 자연에 싱커된것처럼 눈을 뗄 수 없는,잠시 행복한 환상에 빠져 들게 하는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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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Q84 1 - 4月-6月 1Q84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양윤옥 옮김 / 문학동네 / 200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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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카미 하루키, 대단한 작가이다. 그의 전작인 <상실의 시대> <먼 북소리> <해변의 카프카>등을 소장하고 있고 이 책 또한 예약판매로 구매를 해 놓았지만 이야기가 아직 끝나지 않고 이어진다고 하여 좀더 기다렸다 읽으려 했으나 도저히 참지 못하고 1권을 손에 들었다. 올 6월에 3권이 나온다 하니 천천히 읽다보면 나머지 이야기들과 거리감을 좁힐 수 있을지 모른다.우선 분량이 대단하다. 작가에 대한 이야기를 어느글에서 읽었는데 그는 글을 쓰며 나빠진 건강을 다지기 위하여 ’마라톤’ 을 한다고 했다. 글쓰기도 그렇겠지만 마라톤 또한 처음 어느정도는 어렵겠지만 어느궤도에 올라선 순간부터는 자신의 몸에 맞는 옷을 입은듯 일부가 되지 않을까 한다. 그래서일까 그의 소설 1Q84는 꼭 그의 마라톤을 보고 있는 듯이 어느 순간 끝이 나겠지만 계속 되는 숨고르기가 이어지는 달리기같다.

1Q84는 무엇을 의미할까? 조지 오웰의 <1984>년을 근래에 읽었다면 좀더 이 소설을 받아 들이는데 쉬웠을까 하는 생각을 가져보지만 제목에 대한 궁금증은 1권의 삼분의 일쯤을 지나는 부분에 나와 있다. ’1Q84년 이 새로운 세계를 그렇게 부르기로 하자, 아오마메는 그렇게 정했다. Q는 question mark의 Q이다. 의문을 안고 있는 것..... 좋든 싫든 나는 지금 이 ’1Q84년’ 에 몸을 두고 있다. 내가 알고 있던 1984년은 이미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다. 지금은 1Q84년이다.공긱 바뀌고 풍경이 변했다. 나는 이 물음표 딸린 세계의 존재양식에 되도록 빨리 적응하지 않으면 안 된다.’  지금 그녀는 1984년을 살고 있으면서 그녀가 느끼는 해는 1Q84년이다. 그러면서 자신에게만 보이는 두개의 달, 노란색의 일반적인 달과 이끼가 낀 초록색의 달에 의문을 품는다. 다른 사람들에게도 달이 두개로 보이는지.

소설은 시작부터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아오마메가 탄 택시에서 흘러 나오던 야니체크의 <신포니에타>, 이 음악이 궁금하여 검색을 하여 들어보았다. 그가 표현한것처럼 팡파르가 울리는 듯한 느낌의 곡,곡의 설명을 하면서 소설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알려주듯 한다. ’그 당시 앞일이 어떻게 될지는 어느 누구도 알지 못했습니다.... 아오마메는 음악을 들으며 보헤미아 들판을 건너가는 평온한 바람을 상상하고 역사의 존재방식에 대해 두루 생각했다.’ 음악과 역사와 스포츠 그리고 소설속에 <공기 번데기> 라는 소설을 품고 있는 무라카미적 긴 레이스는 아오마메와 덴고의 이야기가 번갈아 등장을 하면서 처음엔 서로 다른 곳에서 시작을 한 듯한 이야기와 ’공기 번데기’ 라는 소설이 등장하면서 둘의 거리는 서서히 좁혀 들어간다. 

이치카와 초등학교 동창생인 그들은 손한번 잡은 것을 뒤로 이십여년 만나지 못하고 있다. 그렇다고 서로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었던 것도 아니고 대화를 많이 나눈것도 아니지만 아오마메는 이십여년간 ’한남자’ 인 덴고를 잊지 못하고 그에게로 향하는 사랑을 거두지 못한다. 유명한 스포츠 센터의 강사인 아오마메, 하지만 그녀의 속깊은 진짜 직업은 ’전문킬러’ 이다. 타고난 감각으로 인하여 갖게 된 남이 눈치재지 못하는 직업인 킬러, 그녀가 어떻게 킬러의 길을 걷게 되었는지 어떤 삶을 살았는지 물음표에서 시작을 하며 현재의 삶마져도 진짜 현실을 살고 있는지 사실적이지만 의문이 들정도로 소설은 물음표를 던져준다.덴고의 삶 또한 마찬가지이다. 학원에서 수학를 가르치지만 그의 진짜 직업은 소설가이다. 아직 자신의 소설을 쓰지 못했지만 <공기번데기>를 리라이팅함으로 하여 자신없던 글에 자신감을 갖게 되며 자신의 소설을 써나가게 된다. 

’이제부터 평범하지 않은 일을 하려는 거예요.. 그런 평범하지 않은 일을 하고 풍경이, 뭐랄까, 평소와는 조금 다르게 보일지도 모릅니다. 나도 그런 경험이 있어요, 하지만 겉모습에 속지 않도록 하세요. 현실은 언제나 단 하나뿐입니다.’ 평범하지 않은 일과 결코 평범하지 않은 이야기들은 몽환적이면서 끝없이 흐르는 물에 떠밀려 흘러가듯 그렇게 하루키의 이야기에 편승하여 어떤 갈래길을 선택하여 갈지 모르는,결말을 전혀 예측할 수 없는 이야기의 마력에 걸려들고 만다. ’현실은 언제나 단하나밖에 없어요.’ 현실이 단하나밖에 없지만 이야기는 현실을 떠나 좀더 확장을 해 나간다. 하지만 앙금처럼 가라앉는 것은 늘 ’자신’ 하나뿐이다. 후카에리라는 17살의 소녀가 쓴 소설 ’공기 번데기’ 도 허구인줄 알았는데 서서히 실제 이야기로 들어나듯이 현실이 아닌 몽환적인 허구같은 이야기에서 시작을 하여 서서히 현실의 단하나로 돌아온다. 

’올해가 정확히 그 1984년이지. 미래도 언젠가는 현실이 돼. 그리고 그건 또 금세 과거가 되지.’.. ’의문이 너무나 많다. 체호프는 ’소설가는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이 아니다. 문제를 제기하는 사람일 뿐이다.’ 라고 말했듯이 지금 현실에 살고 있지만 언젠가는 과거가 되고 미래 또한 과거가 될 현실에서 그는 아오마메와 덴고의 현재의 통해 과거의 삶과 미래를 내다본다. 아직 이야기가 흐르고 있기에 어떻다고 단정하기 어려운 그의 소설은 내겐 온통 물음표 덩어리다. 무척 쉬운 소설인듯 하면서 한토막 맛을 보았다고 그 맛을 다 알지 못하는 고기맛처럼 다른 부위의 이야기를 읽어야 어느 형태를 갖출 이야기를 찾을것 같아 얼른 2권을 읽어야 할 것 같다. 아오마메가 사냥을 하듯 동물적 섹스를 하면서도 잊지 못하고 오롯 그녀의 사랑을 다 채우고 있는 ’한남자,덴고’ 를 어떻게 만날지 그들의 사랑은 연결이 될지 무척 궁금하다. 그러면서 소설속에 등장하는 소설 <공기 번데기> 의 이야기와 그 배경이 된 선구 공동체며 후카에리의 아버지인 ’후카타 다모쓰’는 어떻게 되었을까 하는 궁금증도 불러 일으키며 이야기는 이제 시작이며 그가 그려낼 허구의 세계가 얼마만큼일지 분간이 가지 않는다. 

그는 자신의 소설에 카메오로 등장하듯 택시기사로 잠깐 분하였던 것일까하는 의심도 든다. 소설의 방향과 아오마메에게 한 충고처럼 겉모습에 속지 말고 소설의 속을 들여다 보라고 말하지만 그의 소설은 간결한듯 하면서도 복잡하고 사실적인듯 하면서도 몽환적이며 한 길을 가고 있는것 같지만 여러 갈래의 길을 만들고 있어 결말을 미리 예측할 수가 없다. 하늘에 떠 있는 두개의 달처럼.실제의 달인 ’노란색의 달’ 을 바라봐야 하지만 ’이끼가 낀 초록색의 달’ 을 바라보게 하는 소설은 1권의 마지막 끝처럼 ’ 눈을 감자 덴고는 지금 자기가 어떤 세계에 있는 것인지 자신할 수 없었다.’ 라는 말처럼 끝도 현실도 예감할 수 없게 만든다. 

이 한 권의 책으로 작가를 논할 수는 없겠지만 대단한 작가임에는 틀림이 없다. 그의 필력 또한 대단하다. 독자들을 위한 보너스처럼 야나체크의 <신포니에타> 음악이나  <1984> 나 <사할린 섬>등에 흥미를 갖게 해 주기도 하고 전체 24장으로 홀수장은 ’아오마메’의 이야기를 짝수장엔 ’덴고’ 의 이야기를 한것 또한 그만이 정한 어느 ’틀’이지 않을까싶다. 넓게는 의문을 가지는 있는 ’1984’을 이야기 하고 있지만 두번째의 달처럼 ’초록색의 달’을 들여다 보면 ’아오마메와 덴고’ 의 사랑이 숨겨져 있다. 진정한 사랑을 찾기 위하여 그녀가 거쳐가는 가시밭길처럼 알 수 없는 동물적 배설이 그녀의 사랑이 그리 순탄하지만은 않을 것이란 것을 미리 예고하는 듯 하고 리라이팅을 해서 자신의 가치를 알게 되었지만 결코 <공기 번데기>가 자신의 글이 되지 못하는 소설가 ’덴고’ 의 삶 또한 어린시절이 사랑이 결핍으로 인하여 자신의 어머니인지 아님 어머니를 부정하고 싶은것인지 모르게 모든것이 결핍이었던 시절을 지나 지금의 자신을 돌아 보았을때 과연 그가 그려낼 수 있는 미래는 무엇인지 궁금하다. 아오마메도 덴고도 어린시절은 기억하고 싶지 않은 ’사랑의 결핍’ 의 시절이어서일까 현실의 삶 또한 무언가 모자란 ’빈혈’ 기를 살고 있는 삶인듯 하다. 그런 그들이 나눌 사랑은 채워지지 않은 사랑처럼 결코 채울 수 없는 그런 사랑일듯 한 느낌이며 ’공기 번데기’는 어떻게 진행이 되고 현실은 무엇일까 궁금한 소설, 모든것의 현실이 궁금한 소설,현재도 진행을 하고 있는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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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 후드 - Robin H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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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후드,2010



감독/ 리들리 스콧
출연/ 러셀 크로우(로빈), 케이크 블란쳇(마리안)....

로빈후드, 그의 역사는 무엇이 진실일까...

왕의 충성스런 군인 로빈, 13세기 평민 출신이었던 뛰어난 궁수 로빈 롱스트라이드는 리처드 왕의 용병으로 프랑스의 전장에서 용맹을 떨친다. 하지만 약간의 문제를 일으켜 왕의 신임을 벗어나 죄수의 몸이 된 후 리처드 왕은 그들의 눈앞에서 바로 죽음을 맞이하게 되고 그들은 영국으로 돌아가기 위하여 도망을 가던 중에 리처드왕의 왕관을 가지고 가던 병사들이 리처드 왕의 동생인 존의 측근인 '고프리' 경에게 당하여 죽음을 맞이한 장면과 부딫힌다. 다행히 고프리 일당을 물리치지만 고프리는 유유히 그곳을 빠져 나가도 마지막 죽음의 문턱에서 숨을 헐덕이던 '로버트 록슬리'를 만나 아버지와 아들의 정에 대하여 이야기를 듣고 아버지의 칼을 전해 달라는 마지막 말을 유언처럼 듣고는 칼을 전해 주기 위하여 노팅햄으로 갈 것을 약속한다.

우여곡절 끝에 존왕에게 형인 리처드 왕의 왕관을 잘 전해주지만 그를 수상하게 여기는 한사람,바로 고프리가 그의 곁에 있다. 하지만 그는 로버트의 칼을 가지고 노팅햄에 가서 황폐하고 피폐하지만 남자보다 더 강인하게 버티며 남편을 기다리고 있는 로버트의 아내 '마리안'을 만난다. 로버트의 아버지는 로빈을 자신의 아들로 간주하며 아들의 죽음이 알려지면 땅이며 모든것을 빼앗기게 될까봐 그를 '마리안의 남편이며 자신의 아들'로 인정을 한다. 노팅햄 뿐만이 아니라 영국은 리처드왕의 전쟁에 물자를 대느라 땅에 뿌릴 씨앗조차 없어 땅은 비고 사람들은 셔우드 숲에 들어가 노략질을 일삼는 도둑으로 전락하고만 상태이다. 그런 피폐함에 로빈의 등장은 삶의 희망에 불씨를 던지듯 그들의 삶에 활기를 불어 넣어준다. 로버트 아버지의 말처럼 '음악과 웃음과 술과 춤' 이 있으니 그게 바로 삶이라는 말처럼 잠시잠깐이지만 그들은 행복으 맛본다. 마리안 역시 결혼후 일주일만에 전장으로 떠난 남편에게서는 받지 못한 정과 사랑을 로빈을 통해 알게 되지만 그런 로빈의 행복도 잠시 첩자역할을 하던 고프리 때문에 프랑스군대는 영국의 해협으로 몰려 오고 고프리는 존왕에게 충성을 다하듯 귀족들을 찾아가 돈과 재물을 무력으로 빼앗으며 마찰을 일으킨다. 리처드왕에 이어 존왕에 이르기까지 눌려 있던 백성들은 들고 일어나 하나로 뭉친다. 내란이 시작된 것이다.

'일어나고 또 일어나라. 양이 사자가 될 때까지...'
과연 로빈의 출생의 비밀은 무엇이었을까.로버트의 아버지로 부터 전해 들은 로빈의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평민이었지만 철학자처럼 대한한 인물이었고 권리 장전을 여러 영주들과 약속했지만 자신의 뜻을 이루지 못하고 죽음을 당했던 그의 아버지. 그런 아버지의 피를 이어 받은 것처럼 용맹함을 로빈에게서 느낀 로버트의 아버지. 자신의 내력을 전해듣고 아버지의 뒤를 잇듯 다시 붕기한 백성들 틈으로 들어간 로빈, 그 선봉엔 존왕이 서지만 그는 모두가 로빈을 추앙하는 것을 보고는 분기를 하여 그를 반역죄를 몰아간다. 스택다클하고 화살이 빗발치듯 하던 해안절벽에서의 프랑스와의 싸움씬에서 마리안까지 가세를 하여 대단한 힘을 발휘했지만 그는 어쩔 수 없는 무법자이고 반역죄를 저질렀다는 것으로 결말이 나, 그는 셔우드 숲으로 들어가게 된다는 이야기다. 아버지의 뜻을 이어받아 절대 포기하지 않고 싸우려한 로빈,그의 곁엔 이젠 마리안이 지키고 있다.

'숲은 무법자들의 천국이다.'
왕과 세금으로 부터 살길을 찾기 위해 숲으로 들어온 가난한 백성들에게 숲은 먹을것과 잠자리등 모든 것을 제공해 준다. 왕의 것으로 간주되어 있는 신성한 동물 사슴, 그 사슴까지 잡아 먹을 수 있었던 그들 일행은 숲에서 또다른 삶을 일구게 된다. 이 다음부터가 우리가 알고 있는 로빈후드의 이야기라는 것이다. 이 영화는 그러니까 로빈후드의 전초전처럼 그가 어떻게 하여 셔우드 숲으로 들어가고 의적이 되었는지 하는 '원인' 과 같은 이야기다. 로빈의 맞수로 등장한 고프리 경, 그는 <셜록홈즈>에서 블랙우드로 나오기도 했는데 이 영화에서도 비슷한 역을 맡아 로빈을 끝까지 쫓지만 마지막 명궁 로빈의 화살에 멋드러지게 맞아 죽게 된다. 

러셀 크로우, 역시 멋진 배우이다. 이 영화를 보기전에는 '예고편' 만으로는 '글래디에이터>를 연상하는것 같아 보지 않으려 했다. 올해 칸영화제 개막작이라고 해도 <글래디에이터>와 넘 비슷하여 다른 영화를 선택하려 했는데 옆지기의 뜻으로 이 영화를 보게 되었다. 하지만 영화를 보면서 잘 선택했다는 느낌, 영화를 보는 내내 결코 지루하지 않고 의적을 정당화 시키긴 했지만 그 내용이 진실이든 거짓이든 간에 러셀 크로우나 케이트 블란쳇의 강인한 연기는 기억에 남을만 하다. 마지막 해안에서의 전투씬도 압권이며 마지막 화살을 겨누는 '러셀 크로우'의 눈빛은 정말 대단하다. 중후한 멋이 풍겨 나오는 그들의 주름살만큼이나 노장들의 연기가 빛을 발했던 영화이다.감독이나 배우나 그만큼 서로에 대하여 잘 알기에 이렇게 멋진 영화가 만들어진것 아닌가 한다.

영화 음악, 또한 정말 좋았다. 로버트의 아버지의 시체를 화장하던 장면이며 전투씬에서의 음악도 좋았고 스팩터클한 영화와 매치가 잘 되는 영화음악이 지루하지 않게 만든것 같다. 영상 또한 정말 좋았다.요즘 영화를 보면서 영상이 어떤지 눈여겨 보게 되는데 눈이 피로하지 않은 광활함을 안겨주는 영상 또한 좋았고 13세기 영국을 여행하는 전원풍경이나 영상미가 좋았던 영화이다. 러셀 크로우나 그외 남자들의 강인함 속에서 더욱 빛을 발했던 '케이트 블란쳇' 또한 영국 여성의 강인함과 무사로도 손색이 없는 잔다르크 같은 야성미를 보여주어 더욱 볼만한 영화였던 것 같다. '일어나고 또 일어나라. 양이 사자가 될때까지..' 는 백성들에게 하는 말이 아닌 감독 리들리 스콧 자신에게 하는 말처럼 영화는 '글래디에이터' 에 견주어 손색이 없는 잘 만든 영화였다.액션 뿐만이 아니라 로빈과 마리안의 로맨스가 곁들여져 영화는 더욱 감칠맛나지 않았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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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들 - Noodle
영화
평점 :
상영종료


누들, 2007



감독/ 아일레트 메나헤미
출연/ 밀리 아비탈, 바오치 첸, 아낫 왓스만...

언어를 초월한 그들의 소통과 사랑이 가슴 뭉클한 감동적인 영화...

스튜어디스인 미리가 비행을 마치고 집에 들어가니 중국인 가정부인 젊은 여자가 한시간여 동안 외출을 했다 돌아오겠다고 하며 나간다. 그에겐 여섯살난 아들이 하나 있는데 미리의 쇼파에 앉아 있으라 하고는 그녀는 급하게 밖으로 나간다. 미리와 가정부는 언어가 통하지 않는다. 잠깐 나가겠다던 가정부가 연락두절이 되고 그들은 안절부절,여기저기 연락할 곳엔 모두 연락을 해보지만 그녀의 행방을 알 수가 없다. 작은 소년은 소파에 앉은채로 움직이지도 않고 언어도 통하지 않고, 그에게 면류 음식을 먹으라고 가져다 주지만 소년은 먹을 생각조차 하지 않는다.

미리는 남편을 두번이나 사별을 했다., 그런 그녀와 언니는 함께 산다. 언니 역시 조종사인 형부와 사이가 좋지 않다. 언니는 미리와 남편의 사이를 늘 의심한다.마흔이 넘은 언니는 체육교소라 그런지 늘 집에서도 츄리닝 차림이라 미리는 그녀에게 변화를 주라고 충고를 하지만 그 또한 의심을 하는 언니, 그런 그들이 '누들' 소년으로 인해 뭉치게 된다. 소년의 엄마를 찾기 위하여 갖은 노력끝에 비행기에서 우연히 만난 이웃 지인 마티 때문에 중국어회하책을 가지고 겨우 소통을 하여 엄마와 소년이 머물렀던 곳에 가게 되고 그곳에 엄마가 남긴 흔적을 보게 된다. 하지만 언어가 통하지 않는 그들에겐 무용지물, 미리는 벽에 쓰인 글귀를 담기 위하여 소년과 함께 디카를 가지고 가지만 문이 잠겨 있어 그곳에 들어갈 수 없게 되고 소년은 그 작은 몸으로 벽을 타고 창문을 통하여 그곳에 들어가 여러장의 사진과 함께 자신이 얼굴을 담은 사진도 찍게 된다.

사진을 통하여 얻게 된 '누들' 소년의 엄마의 거처,엄마는 베이징의 어느 식당에 있다는 것. 하지만 미리는 포기를 하지 않고 마티와 함께 소년의 엄마와 통화를 하게 되고 마침 그달에 '베이징 비행' 이 잡힌 그녀는 대단한 결심을 하게 된다. 소년을 캐리어에 넣어 비행기를 타고 소년의 엄마가 있는 곳에 데려 가겠다는 원대한 꿈을 이야기 한다. 과연 이루어질까? 자신에게는 그동안 않좋은 일들만 있어 막상 비행이 잡힌 날에는 포기를 하겠다고 울기도 하지만 그녀는 형부에게서 사랑의 말을 듣고는 비행을 결심하게 되고 소년과 언니와 마티와 형부와 모두가 함께 되어 거대한 음모같은 그들의 눈속임 작전을 실행하기에 이르른다.

좁은 캐리어 안에서도 꿋꿋이 귀염성과 감동을 전해주었던 누들, 손가락 하나로 괜찮다는 표현을 하며 미리와 소통을 하는 소년은 어느새 미리와 정이 푹 들어 그녀의 무릎을 베고 잠이 들기도 하고 그녀의 품에 안겨 들기도 한다. 미리 언니 또한 소년에게 정을 느끼고 그들의 작전에 하나가 되어 공항검색대에서 아무탈없이 벗어날 수 있도록 '도둑' 으로 마티를 오해하는 해프닝을 연출하기도 하지만 모든 일들은 모두 해피엔딩으로 잘 마루리 되고 소년과 미리는 누들의 엄마가 있는 식당에 아무탈 없이 잘 도착을 한다. 그리하여 소년과 엄마는 감동의 재회를 하게 된다는 이야기이다.

프랑스 영화같은 이스라엘 영화이다. 귀염성이 있으면서도 단단한 차돌같은 소년의 연기와 표정이 정말 감동을 준다. 소년이나 미리나 미리 언니나 영화에 등장하는 등장인물들은 모두가 '사랑을 잃은 사람들' 이다. 소년의 엄마도 마찬가지고... 하지만 그들은 미리의 작전처럼 사랑을 찾아 간다. 표정 하나하나에서 감정을 전달해주는 장면들은 진한 감동을 선사하기에 이를데없다. 정말 콧물 찡, 눈물 찡하게 흘리게 만드는 작은 소년과 미리의 교감은 가정의 달에 가족이 함께 보면 좋을 영화이다. 영화내내 잔잔하게 깔렸던 피아노 음악도 넘 좋았다. 영화와 잘 어울려 잔잔한 감동을 더 배가 시킨듯 하다. 소년이 엄마를 만나고 모두에게 '젓가락질'을 가리키며 함께 국수를 먹는 장면에서는 울다가 웃다가 할 수 있었다. 소년은 웃음도 주고 울음도 주고 진한 카타르시스를 안겨준다. 더 늦기전에 이 영화를 봤다는 것이 정말 행운이다.소년의 앙증맞은 표정이 잊혀지지 않는다.사랑의 상실이후 그들이 사랑을 찾아가는 기나긴 과정이 어떤 역경도 이겨낼 수 있음을 잘 말해주는 영화이다.


★ 2007년 몬트리올 영화제에서 심사위원 대상을 수장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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