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러리엄
로렌 올리버 지음, 조우형 옮김 / 북폴리오 / 2012년 4월
평점 :
절판


 

사랑이 없는 세상이란, 있을 수 있을까.인간의 감정 중에서 '사랑'만 배제되고 나머지 감정만 허용이 된다면,아니 그런 세상이 있기나 할까. 하지만 그런 세상이 미래에 오지 말라는 법은 없다. 대공습 이후 지구는 전쟁과 폭격으로 폐허가 되고 그후 새로 들어선 정부는 인간의 감정 중에서 '사랑'을 질병으로 취급하여 치료약을 만들기도 하고 평가를 통하여 진로및 함께 할 상대와 미래까지 결정해 준다. 사랑이는 감정이 배제된 가운데 결혼을 하고 직장을 얻어 함께 사는 사람들,진정 행복하다고 말할 수 있을까.하지만 지금 도시의 사람들은 그런 삶은 '안정'된 삶이라 여기고 완치자가 되길 원한다. 완치가 되지 않는 사람들은 몇 번에 걸쳐 다시금 치료를 받지만 그러지 못할 경우엔 정말 생각하기도 싫은 미래다. 감시인이 따라 붙기도 하고 병자 취급을 받는 그야말로 완치자가 되어야 할텐데.

 

해나와 레나는 평가를 남겨 놓고 있는 17세 소녀들이다. 해나는 모든 것을 가진,부자인 부모님에 모자란게 없는 아이이기 때문에 레나의 어려운 사정을 이해 못한다 생각을 한다. 하지만 그들은 둘도 없는 친구다. 둘은 해변을 따라 달리기도 잘하고 몰래 해나의 집에서 만난 놀기도 한다. 그런데 그녀들앞에 있는 '평가일' 은 정말 고민이고 걱정이다. 정말 평가가 끝나고 치료가 끝나면 남들처럼 평온한 삶을 살 수 있을까. 아니 그것이 행복일까.다른 사람을 좋아하고 사랑의 감정을 느끼기만 해도 감염되었다고 하여 감시자가 따라 붙고 모두가 병자 취급을 하는 세상, 레나의 엄마는 레나가 여섯살 때 사랑이라는 감정 때문에 자살을 선택했다. 레나가 2살 때 아버지가 암으로 돌아가시고 혼자 남은 엄마는 아버지의 유품과 같은 악세서리를 목걸이로 착용을 하고는 살다가 세번이나 치료를 받았지만 완치가 되지 않아 자살을 하고 말았다. 뒤에 남겨진 레나와 언니인 레이첼은 이모에게 맡겨져 이모네와 함게 살게 되었다. 언니는 치료를 받고 결혼을 하여 잘살고 있지만 레나는 늘 걱정이다. 자신의 엄마처럼 되고 싶지 않은데 자신의 속에서는 무언가 자꾸만 꾸물꾸물 일어나고 올라온다. 그것이 무얼까.

 

사람들은 도시와 평야를 국경선으로 막아 놓았다. 그곳엔 전기가 통하기도 한다. 치료되지 않은 병자들은 평야에서 살기에 도시인들은 평야를 병자들이 하는 곳으로 간주한다. 완치자들이 생각하는 그런 병자들이 평야에게 살고 있을까.온전하지 못한 병자나 그외 생각으로 점철해볼 수 있는 사람들이 평야에서 사는 것일까. 레나가 평가를 받던 날 연구소는 소떼들의 습격을 받게 되고 그고에서 뜻하지 않게 레나는 한남자를 만나게 되고 알렉스로 인해 레나의 삶은 완전히 바뀌게 된다. 연구소에서 일하는 알렉스,그는 완치자도 아닌 그렇다고 도시인도 아니다. 평야에서 온 모두가 병자 취급하는 병자인데 그런 그와 레나가 만나고 있고 질병으로 취급하는 '사랑'이라는 감정에 그들은 휩쓸리고 만다.해나 또한 금기시 하는 음악을 듣고 모두가 함께 하는 불법음악모임에 참여를 한다. 인간은 참으로 이상하다. 억제를 하면 더욱 더 하고 싶고 몰래 하고 싶은게 인간 본연의 모습인가. 사랑이라는 감정이 금지되고 음악 또한 맘대로 들을 수가 없다.거기에 통금이 있고 감시인이 따라 붙는 세상이라면 좋을까,아니 그 모든것을 지키며 사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모든 것을 어기며 사는 사람도 있는 것이다.

 

궤도를 이탈한 젊은이들, 레나와 해나 그리고 알렉스 그들은 이 세상이 맘에 들지 않는다. 자살을 했다는 레나의 엄마 또한 감옥과 같은 병동에서 그동안 갇혀 있다 탈출을 했다.그렇다면 그녀가 갈 수 있는 세상은 어디일까.엄마의 실존이야기를 듣고 레나는 더욱 이 세상에서 살 수 없음을,자신이 선택한 삶을 위해 행동을 한다. 하지만 마지막까지 그녀의 언니와 이모와 이모부들 모두가 그녀가 평가를 받고 치료를 받을 수 있게 하지만 그녀가 제일 사랑하는 그레이스와 알렉스 해나의 도움으로 이 지긋지긋한 세상에서 벗어나 평야라는 병자들을 세상을 택하는 여전사가 되지만 엄마를 만날 수 있을까. 알렉스는 그녀를 따라 평야로 돌아올 수 있을까.그렇다면 해나의 앞으로의 삶은 어떻게 변하게 될까.이야기는 이제 막 시작된 이야기다. 시리즈물이라는데 이 작가의 다른 책인 <일곱 번째 내가 죽던 날>을 읽었는데 스토리텔링작가인가 책이 무척이나 두껍다. 이 책 또한 페이지가 있는데 읽다보면 금방 읽게 된다. 그리고 한번쯤 내가 사는 세상이,지금 현재의 내가 얼마나 행복한지를 다시 한번 더 생각하게 만든다. 다른 감정들도 마찬가지겠지만 그 중에서도 '사랑'이라는 감정이 없는 세상은 정말 있을수도 없지만 이해하기도 어렵다. '그들은 모두 평온하고 성숙하고, 마치 얇은 얼음에 둘러싸인 것처럼 함부로 할 수 없는 거리감이 느껴졌다.' 치료자들에게서 느끼는 겉모습,그게 행복이고 안정감일까.앞으로 이어질 이야기가 더 기대되면서 정말 이런 세상이 온다면? 어떻게 보면 조지 오웰의 <1984>와 비슷한 소설이라고도 할 수 있다. 모든 것이 통제되고 감정까지 조절당하는 사회,그런 사회가 오지 말라는 법은 없다. 지금 그대 행복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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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릴리스와 씨를 맺고 있는 제라늄

 

 

아마릴리스

 

 

흑장미색 아마릴리스가 드디어 피려고 기지개를 폈다.

내일이면 활짝 필 듯 하다.밤에 피려나.. 암튼 줄무늬 아마릴리스가 지고 베란다가 허전한데

이녀석이 피어 준다면 한동안 또 보는 재미에 빠질 듯 하다.

이 내석 또한 귀하게 피는 것이라 늘 씨를 받아 심고 있지만 몇 개 건지질 못했다.

올해는 화접을 해 주어 좀더 많은 씨앗을 얻을 수 있기를...

먼저 진 아마릴리스는 한참 씨를 만들고 있다.

 

 

 

제라늄들이 씨를 맺고 있다.

 

분홍빛은 자신의 것으로 화접을 했지만 겹제라늄인 빨간색은 꽃가루가 묻어나지 않아

분홍빛 꽃가루를 묻혀 화접을 했는데 씨를 맺고 있다. 이녀석은 홑겹보다 꽃이 정말 오래 간다.

다른 색상도 피었다가 모두 졌어도 이녀석은 꼿꼿하게 피어 있다.

그래서 씨를 받아야겠다 하고는 화접을 하려고 하니 온통 붉은색이라 잘 보이지도 않고

꽃가루가 그리 많지 않아 묻어나지 않기에 분홍빛에서 꽃가룰 빌렸는데

다음세대는 어떻게 나올지 정말 기대된다. 삽목은 부모와 똑같은 것이 나오지만

씨로 심는 것은 씨 속에 어떤 유전자가 숨어 있을지 모른다기에 더욱 기대된다.

분홍색과 빨간색 그리고 겹과 홑겹이 섞어셔 나오려나... 기대 기대 정말 기대된다.

 

 

군자란

 

 

이녀석 오월 초에 분갈이를 했고 올 봄에 분명히 꽃을 피웠다.

그런데 분갈이 후에 꽃대가 나오고 있다. 화분이 크고 길고 이녀석은 뭉치가 크길래 하나만 심었다.

그리고 적상추를 두개 심었더니 민달팽이가 하나는 다 뜯어 먹고 하나 남았다..ㅜ

민달팽이녀석 보이는대로 잡는데도 몰래 활동을 하는가보다.

민달팽이를 잡기 위해서는 밤12시 휴지와 봉지를 들고 화단에 진입, 민달팽이가 보이면

거침없이 휴지로 감싸고는 봉지에 넣고 꽁꽁 묶어서 버려야 죽는다.

자웅동체라 잘 죽지 않고 얼마나 많은 개체를 늘리는지...

암튼 모든 꽃이 지고나서 피는 꽃이라니 기대된다....

 

2012.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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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채를 듬뿍 넣은 새콤달콤 골뱅이야채무침국수

 

 

 

 야채를 썰고 화분에서 수확한 적상추도 한 줌...

 

 

큰골뱅이는 반으로 잘라 준다. 국물은 다 버리지 말고 따로 따라 두었다가 적절하게 넣어준다.

 

 

 

 

 

 

 

*준비물/ 오이1개,당근,양파,청양고추,상추,캔골뱅이,식초,물엿,통깨,다진마늘,고추가루,고추장..

 

*시작/

1.국수는 알맞은 양을 끓는 물에 삶아 준다.

2.국수를 삶는동안 오이,당근,양파,청양고추,상추 등을 알맞게 썰어 준다.

3.고추가루,다진마늘,통깨,물엿,고추장,들기름,설탕 등을 넣고 재료를 버무려 준다.

(새콤달콤해서 맛있다.식초를 넉넉하게 넣어주고 단것은 입맛에 맞게 넣어 준다.

버무릴 때 골뱅이캔에 들어 있던 국물을 버리지 말고 따로 따라 놓았다가 국물을 적당량 넣어 준다.

국수양이 많은면 국물을 더 많이 넣어 주고 위에는 반정도 넣어 주었다.그러면 적당량의 국물이 나와

국수를 비벼 먹기에 참 좋다.)

4.버무린 재료를 큰 접시 가운데에 놓고 주위에 가지런한게 국수사리를 놓아 준다. 

5.먹을 때는 국수사리 하나씩 다른 접시에 담아 내고 재료를 덜어서 먹어도 좋고

그냥 큰접시에 모두 비벼서 먹어도 좋다.술안주로 밥반찬으로도 때론 한끼 식사로 좋다.

 

 

며칠 지독한 감기를 앓았다.어제 같으면 일어나지도 못할 것 같았는데

그래도 다행히 오늘은 일어났다. 그래도 세상이 빙글빙글 입맛도 없다. 앓다보니 모든게 달아났다.

반찬도 없고 마따한 밥거리도 없고 무얼 먹을까 하닥 옆지기에게 문자했다.

-국수 비벼 먹을까.. 옆지기는 바로 -좋지... 라고 답이 왔다. 골뱅이무침국수라고는 안했다.

그가 직원들을 데리고 온다던가 친구를 데리고 온다던가 하는 일이 일어날까봐..그냥 국수라고 했다.

 

마트에 가서 오이와 부추 캔골뱅이를 샀다. 그것을 사들고 오는데도 세상이 흔들린다.

저녁을 해 먹을 것 같지 않았는데 그래도 다행히 그가 퇴근하여 오고 국숫물을 올려 놓고

국수를 넣어 주고는 난 재료를 준비하며 국수좀 삶아 달라고 했다. 옆에서 다 해주고 꺼내요..

찬물에 헹구어 주세요.. 등 토를 달아 주면 잘 한다. 그렇게 하여 그가 국수를 삶아 준비했고

난 화분에 심은 적상추도 뜯고 오이와 갖은 재료를 썰어 무칠 준비를 했다.

골뱅이까지 넣어서 무치고는 그에게 맞보라 했더니 잘 모르겠단다.나도 맛을 모르는데..

암튼 새콤한것도 덜하고 달콤한것도 덜한듯 하다. 식초도 더 넣고 설탕을 약간만 더 넣으라고 해서

다시 버무려 맛을 보라고 했더니 맛있단다.무엇인들 맛이 없으리 퇴근하고 왔으니...

 

큰접시를 꺼내 달라고 해서는 재료를 가운데에 넣고 국수사리를 만들어 재료 주위에 나란히

놓으니 빨리 먹고 싶단다. 맛있는 것 앞에서는 기다리는 미덕도 가지고 있어야 한다며

눈으로 즐길 시간을 준 다음에 덜어 먹는 접시를 꺼내어 함께 골뱅이야채무침국수를 나누어 먹었다.

맛있다. 난 맛을 모르지만 간만에 먹으니 맛있다. 이런것 먹으면 잘 먹던 딸들 생각에

-딸들 오면 한번 해줘야겠다..녀석들 잘 먹는데..

꼭 한마디씩 한다. 딸들 있었으면 알맞게 먹었을텐데 둘은 양이 많다. 그래도 옆지기는 다 먹는다.

나 때문에 배 나온다고 한마디 하면서도 흡족한 표정이다.

맛있는 음식은 사람을 행복하게 해준다. 그는또한마디 한다. 가까운 사람과 나누고 싶다고...

자기가 요리를 하는것도 아니면서 꼭 그 말을 하니 내가 참...

암튼 오늘도 맛있는 골뱅이야채무침국수로 행복하고 배부른 하루를 점찍는다.

 

2012.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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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야 2012-05-15 21: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란님 세상이 흔들리는 것 같은데 장봐서 이걸 하셨다니
정말 착한주부에요.^^ 저같으면 전혀 안 했을 거에요.
음냐음냐, 맛나보여요^^
두 분이서 맛나게 드시고 행복하셨다니 감기도 얼른 나으시길요^^

서란 2012-05-15 22:12   좋아요 0 | URL
제가 착한주부인가요~~ㅋㅋ
옆지기가 스마트폰으로 찍어서 직원들에게 자랑을 하더라구요..
모두들 난리..저희집에 와서 한번 먹어 보고는 늘 이야기를 한다는데
한번 초대하라면서.. 그런데 이런것은 많은 사람보다는 몇몇이서 먹어야 더 맛있거든요..제가 입맛 찾기 위해서 했으니 그리 착하다고할수도 없답니다~~ㅋㅋ
 
(SKT전용)갤럭시S2 LTE용 SGP케이스 네오하이브리드 새틴실버(크리스탈액정포함)
S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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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옆지기 핸드폰 케이스로 사준 것인데 이중으로 되어 있어 참 좋다. 실리콘과 하드케이스로 되어 있어 더욱 안전한 듯 하고 색상도 맘에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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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oul Support Book - 당신의 영혼에 용기를 주는 책
뎁 코프만 지음 / 베이직북스 / 2012년 4월
평점 :
품절


 

세상에서 가장 먼 거리는 '가슴에서 머리'라고 했다. 머리에서 아무리 이성적으로 생각한다고 해도 마음에서 받아 들이지 않느다면 그 반대로 가슴에서는 받아 들이고 '된다' 해도 '머리에서 '안돼,할 수 없어' 라고 하면 움직이지 않게 된다.용기란 때론 머리를 가슴이 이겼을 때 발생하기도 하지만 마음을 누르고 머리가 먼저 실천할 때 용기가 발생하기도 한다. '여기가 끝입니다' 라고 하는 푯말이 있다고 하자.그러면 정말 거기가 끝일까? 돌아서서 가면 다시 '시작점' 이 될 수 있는데 '끝'이라는 것을 각인시켜 놓으면 '이젠 정말 끝인가보다' 라고 생각이 들어 마음이 움직이지 않을 때가 있다. 얼마전에 읽은 '열여덟 너의 존재감'이란 책에서는 쿨샘은 사춘기 아이들에게 '생각과 마음'의 다른 점을 이야기 해주고 '마음일기'를 써 보라고 한다.마음일기, 마음일기를 쓰면 무엇이 좋을까.도대테 마음이란 것이 무엇인데 마음일기를 한 줄이 되어도 좋으니 써보라고 할까? 그러다 서로의 마음을 들여다보게 되고 쿨샘과 아이들은 마음을 열어 보게 된다. 서로의 마음 안에는 무엇이 들어 있길래, 마음이란 녀석이 무엇일길래 그렇게 변화할 수 있을까.

 

 

Open your Heart.마음을 열어 보세요.

거기엔 물론 머리도 함께 움직여야 한다. 마음만 움직이고 머리가 움직이지 않는다면 어떻게 될까? 용두사미가 될까. '마음'이란 무엇이길래? 정말 의문을 갖게 만든다.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마음 먹느냐에 따라 용기를 가질 수 있기도 하고 용기를 갖지 못할 수도 있다. 마음의 문을 꼭꼭 걸어 닫고 혹은 잠근 사람도 더러 있다. 자신이 어떤 마음인지 자신조차 헤아리지 못하고는 끝을 향해 달려가는 사람들, 그게 기필코 용기는 아닐터인데 자신은 용기라고 생각을 한다. 하지만 누군가에게 살짝 자신의 마음의 빗장을 풀어 놓고 들어와 보게 하던가 내 마음을 남에게 보여줘보라 세상은 바뀔 수 있다. 아니 또 다른 세상을 보거나 만날 수 있게 된다.용기가 없던 거에서 용기가 샘 솟아 날 수 있고 새로운 세상에서 또 다른 자신을 발견하게 될 수 있고 자신이 또 다른 일을 할 수 있음을 알게 된다. 빗장을 꼭꼭 걸어 잠그는 것이 능사는 아니다. 내가 지치고 힘들고 아프다고 그것을 마음 문 안에 넣고 닫아 놓으면 다른 누군가는 아무도 모른다. 내 마음을 열어 보여주고 말을 해야만이 지치고 아프다는 것을 지금 몹시 힘든 시간임을 알 수 있는 것이다. 집도 가끔씩 문을 열어 새로운 공기로 환기를 해 주어야 좋듯이 마음 또한 그렇다. 빗장을 조금 풀어 놓아도 다른 이들이 들여다 볼 수 있을만큼 열어 놓아도 자신에게 해가 되지 않는다.

 

 

It's not what it is... It's what it inspires in you.

그게 뭔지는 중요하지 않아요. 그걸 보고 맘속에 무엇이 떠오르는지가 중요해요.

똑같은 사물이나 풍경 그외 것을 보더라도 모두의 생각이 같을 수는 없다. 모두가 다 다른 생각 다른 마음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하물며 한이불 속의 부부라고 해도 '동상이몽'이라고 하지 않는가.쌍둥이라고 똑같은 꿈을 꾸지는 않는다. 자신의 꿈을 가지고 목표를 향하여 부단히 노력하며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한번에 정상을 밟으려고 하는 사람이 있다. 목표보가 지금 살아가고 있는 방향이 중요하고 노력을 하고 있느냐가 중요할터인데 그저 정상을 밟을 생각만 한다면 어떻게 될까. 부부 또한 마주보기 보다는 '같은 곳을 바라보는 것' 이라고 했다. 결혼생활이란 마주보고 있으면 서로의 단점만 보일 뿐이다. 연애시절에는 장점만 보이던 것이 가까이서 마주보고 있으니 단점을 찾아 서로 아웅다웅 싸우기 바쁘다. 하지만 마주보기가 아니라 손잡고 나란히 서서 같은 곳을 바라 본다면 나아갈 길이 보일 것이다. 단점 없는 사람 없고 완벽한 사람 없는 것이다. 서로에게 맞추어 어디를 보고 어떻게 살아가느냐가 중요한 듯 하다.

 

In the middle of all the stuff... Spot a precious moment.

그 모든 일들 가운데에서... 소중한 순간을 놓치지 마세요.

누구가 지금 자신이 처한 시간이나 상황이 나만 왜 라며 생각할 수 있다. 내게만 이런 일이... 남들은 모두 행복해 보이고 걱정이 없을 듯 하고 슬픈 일이 없는 듯 행복한 웃음만 웃고 따듯한 곳에서 여유롭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누구에게나 희로애락의 순간은 다 있다. 그것이 내가 처하면 크게 느껴지지만 남에게 닥치면 아주 작게 보일 뿐이다. 그렇다고 그 순간 순간이 소중하지 않을까. 인생에서 어느 한 순간 소중하지 않은 시간은 없다.훗날 내 지나온 시간들을 뒤돌아 보았을 때,아무것도 없이 밋밋한 길보다는 가시덤불이며 오솔길을 걸어 온 사람은 자신의 뒤를 따라오는 사람들에게 해줄 이야기가 더욱 많은 것이다. 그런 가시덤불을 헤치며 걸어 왔기에 지금 이 순간이 그리고 더욱 소중하게 다가올 수도 있다. 노력하거나 땀을 흘리지 않고 거머쥔 행복이나 행운은 금방 손가락 사이를 빠져 나가게 되어 있다. 자신의 노력의 땀방울을 흘려가며 힘들게 쟁취한 성공이나 행운'은 결코 내게서 쉽게 도망치지 않는다. 지금 비록 힘들다고 느끼고 있지만 먼훗날에는 그것이 자신을 위한 소중한 영양분이 되어 다시금 자신을 살찌울 자양분이 될 수 있다.'지금,당신의 소중한 시간을 놓치지 말기를'

 

Honor every moment.매 순간을 영광스럽게 생각하세요.

Accept who you are in this moment. 지금 이 순간 자신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 보세요.

지금 '승리자'가 되지 못했다고 다음에 또 승리자가 되지 말라는 법은 없다. 이번에 이긴 사람은 다음엔 질 수도 있는 것이 인생이다. 그렇다면 매 순간 자신에게는 영광스런 시간들이다. 지금 시간에 패배자라고 해서 자신의 본모습을 받아 들이지 못하고 나락에 빠져 있다면 영영 일어날 수가 없다. 바닥을 정확하게 짚었다면 일어날 힘을 얻을 수 있지만 바닥을 짚지 않기 위하여 바둥바둥 한다면 그 시간에 힘을 모두 잃을 수도 있는 것이다. 인정해라,지금 자신의 모습을. 지금 그대로 받아 들이고 나면 홀가분해지고 앞으로 힘차게 나아갈 수 있는 힘과 새로운 방법과 길이 보일 수 있다. 받아 들이지 못하면 '지금이 세상 끝이야,암흑이야'라고 할 수 있지만 '지금은 암흑의 터널을 지고 있으니 언젠가는 광명의 세상을 만날거야'라고 받아 들이고 나면 편안해 지고 여유로워지면서 자신이 보지 못했던 부분을 볼 수도 있다. 현실에서 직시하지 못했던 문제들이 서서히 수면으로 떠 올라 앞으로 전진할 수 있는 희망을 가져다 분다. 우린 받아 들이기 보다는 '누구 때문에' 라는 핑계로 자신을 보호막을 치려 한다.

 

Everything happens in its own time.

모든 일에는 다 때가 있는 법이랍니다.

Notice what makes sense now.지금 이 순간, 의미 있는 것이 뭔지 생각해보세요.

꽃도 저마다 피는 시기와 시간이 다 다르다. 꽃이 피는 시가가 모두 같았다면 세상은 어떠했을까? 생각해 보면 정말 재미없는 세상이 되지 않았을까? 한번 우루룩 피고 진 꽃으로 인해 볼거리가 사라진 세상,하지만 그게 아니라서 정말 다행이다. 사람도 이와 마찬가지이다.누구는 이른 나이에 빛을 볼 수 있지만 누구는 좀더 늦은 나이에 자신의 빛을 발견하는 사람도 있다. 모두가 꽃이 피는 시기가 다 똑같은 것은 아니다. 하지만 우린 그 시간을 기다려주지 못하고 남과 비교하며 닥달을 하거나 몰아친다. 그러다보면 탈이 날 수 있고 마찰이 일어날 수 있다. '기다림' 인간에게 기다림이 없었다면 어떠했을까? 어느 책에서 '인간은 기다림과 그리움으로 산다'라는 구절을 읽은 듯 한데 한참 생각해보니 그것이 맞는 것 같다. 기다림이 없었면 '내일'이 올 수 없고 기다림이 없다면 '희망'이라는 것도 가질 수가 없을 것이다. 그 때를 위하여 '지금' 이 순간에 소중한 것을 생각하고 행한다면 분명 후회하지 않을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다.꽃이 피는 시가가 다르기 때문에 세상이 아름다운 것이다. 지금 그대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보지 않으려는가.

 

 

책의 마지막 장에 나온 '끝은 단지 다른 무언가의 시작일 뿐이다' 라는 말이 참 인상 깊게 남는다. 끝이라는 말을 가만히 보면 참 많이 쓴다. 사람과 사람이 만나고 헤어지는 순간에도 '너랑은 이제 끝이야' 라고 하던가 아니면 어떤 물건과도 '이젠 끝이다' 라며 다른 것으로 관심을 옮기기도 한다. '끝'이란 정말 '또 다른 시작'을 알리는 점이될 수 있다.오늘의 끝에 서 있다면 내일의 시작 지점에 있는 것이다. 이렇게 이 책은 생각을 비우고 다시 비운 생각에 무언가 희망과 생각이 가득한 것을 채우게 해 준다. 밝은 색으로 그려진 웹툰을 보면서 가만히 한 페이제 정지해 있다 보면 많은 생각을 가지게 한다. 여러 장의 그림이 나열 된 그림을 보면 처음엔 모두 똑같아 보이지만 조금씩 다 다른 그림을 만날 수 있고 그 그림들이 무엇을 말하고 있는 것일까 궁금하여 얼른 글을 찾아 읽게 만들면서 생각을 비우고 다시 채우는 그런 시간적 여유를 갖게 한다. 살면서 긴 문장이나 긴 글이 또한 한 권의 책이 용기를 가져다 줄 수도 있지만 '짧은 문장'에서 혹은 간단한 그림 한 장에서 무언가 용기를 충전할 수 있고 내가 생각하지 못했던 틈을 다른 이의 생각 속에서 그 행간을 읽어내며 삶의 희망을 가질 수도 있다. '이젠 끝이야'라고 하는 사람에게 '아니 또 다른 시작이야'라고 역발상의 기회를 준단면 그 속에서 희망을 충전할 수 있는, 그런 책을 만나고 싶다면 한번 아무 페이지나 펴고 보라. 그 속에서 당신의 마음을 읽어보라.지금 내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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