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살인 애거서 크리스티 추리문학 베스트 25
애거서 크리스티 지음, 이기원 옮김 / 해문출판사 / 200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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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를 맞아 가족이 모두 모인 가운데 이층에서 들려온 소리,그리고 절규.모두가 아버지가 계신 이층으로 달려가 문을 열려고 하였지만 문은 안에서 잠겨 있고 방안은 조용하다.간시히 모두가 힘을 합쳐 문을 열고 들어가니 엄청난 양의 피를 흘리고 벽난로 앞에서 아버지가 칼에 찔려 죽어 있다.
 
사이먼 리는 자식들에게 돈에 대하여 옹색하였지만 여자에 관해서는 관대했던지라 모두가 그의 죽음을 놓고 서로를 의심한다.큰아들 알프레드와 리디아가 고스톤 홀 저택을 맡아 관리하고 있지만 그들의 사이는 그리 좋지 않다.둘째 조지와 맥덜린도 돈에 허덕이고 모두가 돈에 굶주린 탓에 아버지의 죽음으로 인하여 유서에 남겨진 그들의 유산에 대하여 더 관심을 갖는다.
 
유서를 새로 고쳐 쓰려는 순간에 그가 죽었기에 그녀의 딸이면서 사망한 제니퍼의 딸인 필라의 몫이며 저택에 관한 문제,그러면서 아버지가 죽긴 전 다이아몬드를 가지고 있던 것이 밝혀져 사건은 더욱 복잡하게 되어간다.포와로는 서그덴 총경과 가족밖에 없는 밀실에서의 살인사건을 회색의 뇌세포를 이용하여 얽힌 실타래를 풀듯 하나하나 풀어 나간다.
 
완벽한 트릭과 밀실살인사건으로 가족이 관계한 사건이면서 서로의 오해가 하나씩 풀려 나가며 서로를 이해하게 되고 가족으로 거듭나는 넓은 의미의 사랑까지 보여주는 소설로 EBS명작 드라마에서 보고 책을 읽어서인지 약간은 다른 부분도 있고 영화로 본것이 더욱 깊게 각인되어 책에서는 약간 반감이 되었지만 그래도 재미있게 읽은 소설.
 
그녀의 추리소설은 갇힌 공간과 모두가 살인의 동기를 가지고 있으며 작은 단서가 범인을 들어내는 큰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포와로가 활동하는 소설은 그와 함께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것처럼 재미가 있다.명쾌한 그의 증거와 해설로 사건을 퍼즐을 맞추듯 맞추어 나가는것이 정말 재미있어 그녀의 소설을 덮고 나면 허전하여 다시 펼쳐들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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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엔트 특급살인 애거서 크리스티 추리문학 베스트 2
애거서 크리스티 지음, 유명우 옮김 / 해문출판사 / 200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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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은 예전에 영화로도 보고 책을 읽기도 했는데 내용이 생각날듯 하면서도 가물가물하여 다시 읽어 보았다.포와로가 등장하는 소설로 폭설로 묶인 오리엔트 특급열차에서 살인사건이 일어난다.크리스티 여사의 추리소설의 특징들이 모두 담겨진 소설,갇힌 공간과 14명의 사람들,그들은 모두 살인의 동기를 부여하고 있으며 어느 사건과 관련이 있다.그러면서 모두가 완벽한 알리바이를 가지고 있다.
 
우연히 사건을 맏게 된 포와로는 한사람씩 불러 사건 승객들의 증언을 들어보지만 달리 실마리가 잡히지 않은듯 하다가 완벽한듯 하면서 어딘지 모르게 12명의 사람들이 미국에서 있었던 어린아이의 유괴사건과 연관이 있다는 것을 밝힌다.메리와 애버스너트 대령의 사이를 의심하여 이들이 짜고 살인을 벌인것인가 생각이 들었지만 읽어나가면서 사건도 풀리고 어린이 유괴를 했던 래체트이 죽음에 오리엔트 특급열차에 탄 사람들이 모두가 공범자였다는 것이 밝혀진다.
 
완벽하게 들어 맞는 알리바이와 12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연극처럼 완벽한 각본에 의해 살인을 저질렀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유괴범,한사람으로 인하여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받고 법망을 유유히 빠져 나간듯 하던 그를 그들만의 방법으로 벌을 내렸다는 것이 잘못되었다고는 하지만 크리스티 여사만의 추리소설의 완벽한 틀에 잠깐 갇혔다 풀린것처럼 읽는내내 포와로처럼 생각하느라 잠깐 동안이지만 희열을 맞보았던것 같다.그녀의 추리소설은 읽는 동안 빠져들게 하는 마력을 지니고 있으면서 나름대로 자꾸만 생각하게 만드니 얼마동안은 여운에서 벗어나지 못할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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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튼 애거서 크리스티 추리문학 베스트 12
애거서 크리스티 지음, 이가형 옮김 / 해문출판사 / 200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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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은 크리스티 여사가 죽기 전에 마지막으로 발표한 소설로 그녀가 창조한 명탐정 에르큘 포와로까지 이 작품에서 생을 마감한다.포와로가 그녀의 처녀작인 <스타일즈 저택의 죽음>에서 처음 등장하고 마지막 작품인 이 <커튼>에서 죽기도 하지만 스타일즈의 저택의 죽음이 다시 한번 더 반복되는 스타일즈에 헤이스팅스와 다시 만나게 되고 살인사건을 맏게 된다.
 
헤이스팅스도 자녀들이 모두 장성하고 부인과도 사별한 채 양로원을 전전하다가 포와로의 편지를 받고 옛날의 스타일즈 저택으로 향한다.저택엔 그의 딸인 주디스가 존 프랭클린 박사를 도와 함께 일하고 있다.포와로는 관절염이 심해 거동도 못하고 휄체어에 앉아 생활을 한다.
 
스타일즈 저택은 루트렐 대령의 소유로 부인과 새를 좋아하는 노튼,맹수 사냥가인 캐링튼, 프랭클린 박사의 아내 바바라와 바람둥이 앨러튼 바바라의 간호사 크레이븐 그리고 엘리자베스와 포와로의 새 하인 커티스가 함께 등장한다.
 
어느날 포와로는 헤이스팅스에게 비극적인 사건들을 모아 놓은 종이를 그에게 건내주면서 읽어보라고 한다.그러면서 그 사건들과 관계된 X가 존재한다고 말하여 준다.한편 헤이스팅스의 딸 주디스는 바람둥이인 앨러튼과 함께 있는 것이 헤이스팅스의 눈에 띄어 부녀간의 금이 가기 시작한다.
 
며칠이 지나도 무언가 닥쳐올 것 같은 불안한 분위기가 감돌던 중에 루트렐 대령이 숲에서 토끼가 움직이는 줄 알고 쏜 총에 그의 아내가 맞는 사고가 발생한다.우연이라고 하기엔 섬짓하면서 잘못했다면 살인으로 이어졌을 사고가 발생한후 살인사건이 일어나지 않을것 같던 중에 프랭클린의 아내 바바라가 피조스티그민 중독으로 사망을 한다.하지만 그녀가 남편인 프랭클린이 연구실에서 약병을 손에 들고 나오는 것을 포와로가 보았다고 하여 그녀기 자살을 한것으로 생각을 한다.그녀는 프랭클린의 앞날에 장애물과 같은 존재였기에...
 
사건이 풀려가던 즈음에 포와로가 죽음을 맞이하고 주디스는 프랭클린 박사를 따라 아프리카로 떠난다고 한다.범인은 누구일까.포와로가 말한 X에 대한 모든 이야기가 거짓말은 아닐까.헤이스팅스의 의문은 에필로그의 포와로가 쓴 편지에서 모든것이 밝혀진다.설마하던 의문이 풀리며 포와로의 죽음과 함께 크리스티 여사의 추리소설도 <커튼>을 내린다.
 
그녀가 포와로를 얼마나 아껴 왔으면 그녀의 마지막 작품이면서 그녀의 죽음전에 그를 먼저 죽였을까. 포와로가 있어 그녀의 추리소설을 읽는내내 포와로처럼 생각하게 만들었고 작은것 하나 놓치지 않고 의심을 하게 만들었다.작은 단서하나 그냥 지나치지 않고 연결고리처럼 이어나갔기에 더욱 소설에 재미를 준 포와로,키는 작지만 늘 바쁘고 그의 회색 뇌세포는 쉴 새 없이 생각하고 움직였기에 소설이 더욱 빛났지 않나 싶다.
 
'포와로는 너무 귀엽기 때문에 내가 죽은 뒤에 다른 사람이 그를 등장시키는 것이 싫어요.포와로는 제임스 본드와는 다릅니다.내가 죽은 뒤에 포와로가 등장하는 작품이 나와서는 안 됩니다.' ㅡ작품해설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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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덫
애거서 크리스티 지음, 유명우 옮김 / 해문출판사 / 200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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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덫 ㅡ 이 작품집은 크리스티 여사의 단편집이다.먼저 쥐덫은 폭설속에 갇힌 몽스웰 여관에서 처음으로 여관업을 하게 되는 부부에게 네 명의 손님이 찾아오고 그리고 한 명의 형사가 찾아 온다.형사는 눈으로 온통 갇힌 상태에서 스키를 타고 이곳에 왔다.다른 곳에서 살인사건이 일어나고 살인자가 흘리고 간 수첩에서 이곳 여관의 이름이 나왔다고 하여 다음 살인사건을 방지하는 차원에서 파견된 형사와 손님들 그리고 부부까지 모두가 살인 동기를 가지고 있으며 용의선상에서 벗어나질 못하는 가운데 첫번째 살인이 일어난다.살인사건이 일어날때마다 '세 마리의 눈먼 쥐' 라는 동요가 흘러 나와 더욱 섬짓함을 느끼게 한다.
 
범죄의 재구성을 하면서 범인을 찾아 가던 중에 예전에 이 지역에서 발생한 세 아이의 입양 사건과 관련이 있다는 것이 밝혀지고 여관의 여주인이 그 아이들과 관련이 있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모두가 서로를 의심하던 가운데 몰리가 피아노를 치며 범죄의 재구성을 하던 중 트로터가 범인임이 밝혀지고 메트카프 소령이 트로터를 잡아 몽스웰 여관은 다시 평화를 찾는다.이 작품 역시 갇힌 상황에서 살인사건이 일어나고 범인을 찾아내는 과정에서 모두가 살인동기를 가지고 있으며 사건이 해결되고 나서야 비로소 서로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듯한 느낌을 준다.구성이 약간은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와 비슷하게 동요가 나오고 갇힌 상황이 전개되지만 단편이라 그런지 무거운 느낌이 덜 하여 좋다.
 
이상한 사건 ㅡ 마플 양이 등장하는 단편으로 백부가 남겨준 '보물섬'과 같은 유산을 찾기 위하여 갖은 방법을 다 동원하고 집안 곳곳을 다 찾아 보았지만 유산의 흔적을 찾지 못하던 중 마플 양에게 도움을 의례한다. 에드워드의 백부님은 아무도 믿지 못하여 주식과 그외 재산을 돈으로 환전하여 집안 어디엔가 숨겨 놓았는데 그들은 파산 위기에 놓이는 상황에 와서도 백부님의 유산을 발견하지 못하여 무척 어려움에 처한다. 노부인 마플의 시시콜콜한 이야기를 들어가며 집안을 탐색하던 중에 그녀의 예리한 재치로 인해 백부님이 숨겨 놓은 '유산'을 찾아 내어 가는 과정에서 마플 양의 번득이는 지혜가 빛을 발한다.
 
줄자 살인사건 ㅡ 양재사 폴릿양은 스펜로우 부인의 집에 그녀가 맞긴 옷을 수선하여 가져왔지만 집안은 쥐죽은 듯이 조용하다.이상하게 여긴 폴릿양은 하트넬 양과 함께 문을 흔들어 보다가 집안을 들여다 보고는 깜짝 놀란다. 스펜로우 부인이 죽은 것이다. 경찰이 와서 조사를 했지만 그녀의 죽음에 대한 아무것도 찾아내지 못한다.그녀는 예전에 어느 귀족의 집에 하녀로 있었는데 그 집에서 에머랄드 도난사건이 일어났다.그 사건이후 스펜로우 부인은 꽃가게도 열고 부유한 삶을 살고 있었지만 폴릿양은 양재사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살았던것,스펜로우 부인의 사체 옆에서 경찰이 시침핀을 하나 주운것으로 인하여 마플 양은 멋진 사건 해결을 한다.도난 당한 에머랄드와 관련이 있는 몸종과 하녀의 삶이 양심의 가책을 느낀 스펜로우 부인이 죄를 고백하려 하자 폴릿양이 줄자로 그녀의 목을 조른것.이 사건에서도 마플양은 아주 작은 단서라도 헛되이 넘기지 않고 그 단서에 얽힌 사건을 술술 풀어가는 것이 어느 경찰 탐정 못지 않게 재미를 준다.
 
그외 모범하녀,관리인 노파,4층 아파트,조니 웨이벌리의 모험, 스물네 마리의 검은 티티새,연애탐정등 단편이지만 장편 못지 않은 재미를 안겨주는 이야기 들이 함께 있다.장편에서는 그 소설을 마감하는 순간까지 긴장을 풀지 못하는데 단편은 단락 단락 사건이 명쾌하게 해결되면서 범인이 바로 나오니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 있다. 이 단편집 <쥐덫>은 애거서 크리스티의 51번째 추리소설이며 12번째의 단편집이라 한다.1947년 당시 영국 메어리 여왕이 80회 생일을 맞아 BBC방송 국장이 생일 축하 방송으로 무엇을 듣고 싶냐고 물어 보았더니 애거서 크리스티의 극을 듣고 싶다고 하여 BBC의 요청으로 그녀가 일주일만에 작품을 완료했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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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크로이드 살인사건 애거서 크리스티 추리문학 베스트 7
애거서 크리스티 지음, 유명우 옮김 / 해문출판사 / 200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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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은 내게 중요한 것이고 또 항상 그래 왔습니다.그렇지만 내가 이것을 맡게 된다면 한 가지 사실만은 분명히 알아 두셔야 합니다.나는 사건을 끝까지 샅샅이 밝혀낼 겁니다.명견은 냄새가 나는 곳을 지나치지 않는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ㅡp82
 
이 소설은 마을 사람들에게 신임을 받고 있는 의사 세퍼드가 쓰는 형식이며 포와로의 단짝 헤이스팅스 역활를 그가 맡는다. 그의 누이 캐롤라인은 궁금한 것은 어떻게든 알아내는 노처녀로 옆집에 사는 포와로에게 접근하여 사건을 알아내려고 애를 쓰기도 한다.
 
사건은 페라스 부인의 죽음으로 시작된다.그녀의 남편은 일년전에 습관적인 알코올 과음으로 인한 급성 위염으로 죽었다고 하지만 의문이 풀리지 않은 가운데 그녀마저 자살을 한 것이다. 그리고 그녀가 죽기 직전에 애크로인드와 그녀의 사이를 의심하면서 그녀를 협박하던 범인을 애크로이드에게 보내는 편지에 이름을 밝히지만 세퍼드 박사와 서재에 함께 있던 시간에 배달된 푸른색 편지를 애크로이드는 읽다가 만다.세퍼드 박사는 범인의 이름까지만 읽으라고 강요를 하지만 끝내 애크로이드는 읽지 않고 방해를 받고 싶지 않다며 나가 달라고 한다.
 
세퍼드 박사가 집에 온 후 한통의 전화가 오고 애크로이드가 살해되었음을 알고는 저택으로 향하지만 집사며 집에 있던 모든 이들은 살인이 일어났던 시간에 알리바이가 확실하게 들어나는 반면에 그의 의붓아들 랠프만이 종적을 감추고 그가 남긴 증거로 인하여 그는 범인으로 지목된다.
 
플로라는 포와로를 찾아와 그에게 사건을 의례한다.그녀는 랠프의 약혼녀로서 그가 사라짐도 의심스럽고 그를 방어해 주기위한 행동에서 랠프를 사랑하지 않고 블런트 소령에게 맘이 가 있음을 포와로는 감지한다.
 
포와로의 플로라가 애크로이드가 마지막 살아 있는 것을 목격한 목격자로 알고 있었지만 범재의 재구성에서 그녀는 애크로이드의 돈을 약간 훔치고 단지 집사 파커에게 들키지 않기 위하여 서재엔 들어가지 않고 문앞에만 있었음을 직감하고 애크로이드의 살인 시간을 다시 생각한다.
 
어느 소설에서나 마찬가지로 크리스티 여사의 추리소설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모두 범죄의 소지를 다분히 한가지씩 지니고 있다.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던지 치정에 얽혀 있다던지 얽혀 있는 가운데 하나하나 들어나는 사건의 전말들에서 범인으로 생각하고 있던 대상들을 하나씩 지워 나가다 보면 마지막 포와로의 생각과 일치하는 범인이 나타난다.
 
크리스티 여사는 범인을 처음에 명확하게 설정해 놓고 독자를 혼돈속에 빠지게 만드는 것을 좋아한다.이 소설에서도 범인으로 지목된 랠프는 결말순간까지 소설에 등장하지 않아 더욱 의문점을 갖게 만든다.그러면서 하녀라고 생각한 어슐러가 그와 비밀결혼을 한 아내이며 랠프의 약혼녀였던 플로라는 블런트 소령과 약혼을 하는가 하면 세퍼스 박사가 저택에서 나오면 마주친 의문의 사나이며 범인으로 의심을 했던 찰즈는 러셀의 아들로 밝혀져 사건은 점점 미궁으로 빠진다.
 
하지만 우리의 포와로는 의문점들을 제거하며 그동안 꼭꼭 숨겨져 찾을 수가 없었던 랠프를 등장시킴으로 해서 범인에서 제외를 시키며 범인은 바로 우리가 생각지도 못한 인물임을 밝혀낸다.포와로의 명쾌한 해석을 쫒아가다 보면 퍼즐이 제대로 들어 맞으며 완성이 된다.반전속에서 안심하고 있다보면 포와로의 함정에 빠져 허우적 거릴 수도 있다.그것이 크리스티 여사의 추리소설의 묘미인듯 하다.
 
'돌이켜 보면, 그 당시에 내게 가장 충격적인 일은 하나씩 부각되는 인물들이었다.모든 사람들이 그 사건에 한 가지씩이나마 관련이 있었다.그것은 마치 조각 그림 맞추기 장난감에서 모든 사람이 하나씩 자기가 알고 있거나 발견한 작은 조각을 가져다 준 것 같았다.그러나 그들의 임무는 그것으로 끝났다.밝혀진 그 조각들은 제자리에 끼워 맞추는 것은 포와로 혼자서만이 할 수 있는 일이었다.' ㅡp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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