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발걷기의 첫걸음 - 자연으로 돌아가라
박동창 지음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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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래전 인간은 신발이 없었던 시대가 있었고 그 시대 인간은 자연과 친화적인 존재감을 가지고 있었다.

인간의 욕망은 사회를 만들고 사회화된 인간으로의 존재로 거듭났지만 그에 따른 부적 존재감으로의 신체와 정신적 나약함은 덤으로 얻은것 같은 생각이 든다.

자연친화적인 존재감을 가졌을 때는 맨발로 걷는 생활이 자연과 지력의 힘을 신체가 흡수하고 동화하며 그 효능을 체감하는 삶을 살았지만 사회적 인간이 된 후로부터의 인간은 신발을 신고 자연과 지력의 힘을 스스로 외면하며 건강함을 바라는 우메함을 지니고 있다.

그렇다고 다시 옛날로 돌아갈 수는 없어도 옛날로 돌아간 듯한 생활을 할 수 있는 삶의 환경을 만들거나 습관적인 행동으로의 맨발걷기를 통해 자연인으로의 인간존재감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맨발걷기가 왜 중요하고 어떻게 맨발걷기를 습관화해 삶에 적용 시킬 것인지를 이야기 하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맨발걷기의 첫걸음" 은 일상 속에서 맨발걷기를 실천해 온 저자의 맨발걷기 효능과 맨발걷기의 우수성을 전파하기 위한 책으로 저자 박동창의 "자연으로 돌아가라" 는 말의 의미를 되 새겨 볼 수 있는 책이다.

맨발걷기는 인간 신체에 각인되 있는 자연과 일치된 생활 패턴을 다시 되돌리는 것이며 웰빙시대에 건강을 생각하는 경제성을 부여하고 나의 존재에 대한 자기만의 시간을 만드는 역할을 하기에 맨발걷기를 통해 그러한 나, 우리를 만드는데 조력할 수 있다 판단한다.

발바닥 반사구는 40여가지로 발과 우리 신체의 연결고리를 보여준다.

손과 발바닥에 분포한 반사구를 통해 신체 각 기관의 기능을 자극하고 활성화하는 역할을 한다는것을 이해 한다면 맨발걷기가 왜 좋은지, 그 효능은 무엇인지를 파악하고 실천하는데 부담을 느끼지 않을 수 있을것 같다.

저자는 맨발걷기의 효능을 사회적 스트레스로 인한 불면증의 치유, 노화 및 병증으로 인한 소화기관의 활성화와 노폐물 배출, 수 많은 병원균과 바이러스 등으로부터 나, 우리를 지켜 낼 수 있는 면역력 향상 및 강화, 신체적으로 누구에게나 말 못할 사항들로 치부되는 다양한 고민들, 이러한 불편했던 지난날의 나, 우리의 체질을 개선하고 다양한 성인병을 치료, 치유할 수 있는 효능을 가지고 있다는 맨발걷기의 유익함에 대해 알려주고 있어 한마디로 일거 다득의 효과를 누릴 수 있는 행동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생각에 미치는 이를 실천하지 않고는 스스로를 저버리는 꼴이 될 것 같은 느낌이 들어 빨리 그 실천법을 알아보고 싶어진다.


맨발걷기의 핵심은 바로 이 실천법에 있다 하지 않을 수 없다.

제 아무리 좋아도 '평양 감사도 제 하기 싫으면 마다' 하듯 맨발걷기 또한 마찬가지로 자신이 싫으면 하지 않을 수 있지만 나, 우리는 스스로의 행복한 삶을 위한 건강함을 지키고 가꾸며 유지할 필요성을 의무처럼 느낀다는 사실을 인식해야 한다.

그러한 사실을 통해 저자는 많이도 아닌 하루 걷는 량인 도보 7000보를 제시하며 이는 약 5Km 정도의 거리로 쉬운것 같아도 일상에서 걷는 횟수를 생각해 보면 달성하기가 그리 쉽지 않음을 깨닫게 된다.

보이는 것이 모두 아스팔트나 시멘트 바닥뿐인 도시의 생활에서 맨발걷기에 적합한 땅, 흙으로 뒤덮인 땅을 찾는 일도 만만치 않은 수고로움이 따른다.

찾다 없다면 학교의 운동장이나 바닷가 모래흙이라도 좋다고 하니 찾으면 보이리라는 성경의 말씀처럼 눈을 크게 뜨고 맨발걷기를 실천할 땅을 찾아 보아야 한다.

도시 주변에는 많은 공원들이 있지만 요즘은 공원 역시 아스팔트화 되어 있어 쉽지가 않지만 여러 사람들의민원이 더해지면 시민들의 건강을 위한다는 의미를 더해 일부 공원의 땅을 흙으로 대채해 줄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보게 된다.

건강을 염려하지만 말고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건강을 직접 다지는 나, 우리가 되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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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은 거꾸로 간다 - 마흔에 시작한 운동은 어떻게 행복이 되었나
이지 지음 / 프롬북스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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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과 정신, 둘 중 우리는 무엇이 먼저 라고 생각하고 있을까?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정신의 우선을 생각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정신은 몸을 기반으로 할 수 밖에 없는 한계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 정답이라 할 수 있다.

우리의 몸은 나이 아니 시간의 경과에 따라 노화의 과정을 거치게 되어 있는데 내 몸이 거꾸로 간다는 의미는 어떤 의미 일지를 궁금하게 생각된다.

몸이 변하면 나, 우리의 삶과 인생이 변한다는 의미로 읽을 수 있을것 같다.

그렇다면 몸이 변한다는 말은 운동을 통해 자신을 바꾸어 낸다는 말과 다름이 아니고 보면 보통의 나, 우리와 같은 사람들에게 운동의 중요성을 부각시키고 나, 우리가 원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도움 주고자 하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내 몸은 거꾸로 간다" 는 낼 모레면 50대인 보통의 아줌마가 운동을 통해 자신의 몸을 바꾸고 삶과 인생을 활기차게 만들어 낸 과정을 고스란히 독자들을 위해 제시하고 있어 읽는 재미와 함께 운동에 대한 생각을 바꾸어 주는 책이라 할 수 있다.

보통의 우리는 숨쉬기 운동, 걷는 운동만 하는 경우가 많다.

특별히 건강을 생각해 운동을 하는 사람들을 제외하고는 운동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익히 알고는 있지만 실천이 되지 않는 문제점을 안고 있는 경우가 허다하다.

저자 역시 그러한 사람으로 온갖 질병을 달고 사는 존재였음을 확인할 수 있으며 더 이상은 이런 몸으로의 삶을 살수 없다는 강한 동기부여의 이유를 통해 운동 삼매경에 빠지는 과정을 들어볼 수 있다.

운동에 대한 동기부여 의미를 전해주기도 하지만 우리의 삶과 인생에 대한 저자만의 통찰 역시 들어보고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다 판단한다.

질병은 축하받을 신호탄이라고 저자는 주장한다.

질병이 주는 신호는 나, 우리의 삶이 잘못 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는 신호라고 생각해 지금 무엇을 바꾸어야 할지를 깨달아야 한다는 의미를 전해준다.

수 많은 몸을 보호하는 보약들이 존재하지만 진정한 보약은 몸이 좋아지는 운동이라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


우리 몸에는 206개의 뼈가 존재한다.

뼈와 더불어 함께 있는 근육은 나이들어 가면서 감소하는 경향이 뚜렷하다.

그러한 사실을 젊을 때는 확인할 수 없지만 40대 후반 이후 50대에 들어서면 확연히 근육 감소의 모습을 자신의 신체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근육은 얼마나 움직이고 살았는지를 나타내는 동적지표이고 현재의 움직임이 곧 근육의 나이테라는 명언이 가슴에 박힌다.

지금의 나, 우리의 몸을 생각해 보면 그간 우리가 얼마나 몸을 움직이고 살았는지를 반성하게 되는 계기가 된다.

원하는 몸이나 건강한 몸이 아닌 상태라면 지금껏 나, 우리는 몸을 위한 운동을 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받아들여야 한다.

지금부터라도 몸을 위한 운동을 통해 나, 우리의 몸을 바꾸고 정신을 바꾸는 시도를 게을리 하지 않아야 하겠다.

저자의 운동 스토리를 통해 나, 우리의 의식과 몸을 바꾸어줄 동기부여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전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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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체력을 위한 달리기 처방전 - 천천히 달리기의 과학
이슬기 지음 / 현익출판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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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원시 시대부터 걷고 뛰는 삶을 살아 왔다.

걷기와 뛰기는 인간의 가장 기본적이고 본능적인 움직임으로 이해할 수 있다.

그런 본능적인 움직임으로의 걷기와 뛰기는 이제 현대인의 생활에 있어서도 운동 부족에 시달리는 나, 우리의 삶을 개선 시켜주는 역할을 하는 존재로 바뀌고 있다.

걷기는 일상적이기에 차제하고 보면 뛰기, 달리기는 걷기 보다는 확실히 몸의 변화를 이끌어 내는데 확실한 효과를 보여주는 활동이라 할 수 있다.

자신의 신체적 조건에 따라 뛰기의 속도를 달리할 수 있지만 느리게 즉 천천히 달리기만 해도 몸을 튼튼히 만들 수 있고 많은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

무리한 식단과 고강도 체중 감량을 위한 운동을 하지 않아도 천천히 달리는 것을 통해 100년 체력을 만들 수 있다 전하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100년 체력을 위한 달리기 처방전" 은 저자 이슬기가 경험한 천천히 달리기의 효과와 루틴을 A부터 Z까지 모두 담아 독자들이 몸의 면역력을 키우고 체력을 강화해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움 주고자 하는 책이다.

책은 크게 3Part로 구성되어 있으며 첫 파트는 천천히 달리기를 왜 해야 하는지를 정의 하고 있으며 두번 쨰 파트는 천천히 달리기를 과학적으로 증명해 독자들의 신뢰를 얻고 있으며 세번째 파트에서는 이론에 그치는 것이 아닌 실질적인 실행으로의 천천히 달리기를 위한 내용을 담아 독자들의 천천히 달리기에 대한 욕구를 자극시키고 있다.

현대인의 삶은 만성피로, 복부비만, 체력 저하로 인해 쉽게 질병에 노출되어 있고 삶 역시 그로 인해 온전히 지속가능함을 위협받고 있다 할 수 있다.

과연 그러한 모습으로 우리는 언제까지 건강을 유지하며 살 수 있을까 생각해 보면 답이 없다.

답이 없다는 말은 지금까지의 삶대로 살아서는 안된다는 이야기로 변화를 꽤해야 함을 말한다.

많은 사람들이 달리기는 부담스럽다고 생각하지만 결코 부담을 가질 필요가 없다.

자신의 몸에 맞는 속도를 찾아 천천히 달리기를 하면 된다.

그러한 천천히 달리기 위한 방법론을 저자의 경험담을 통해 이해라며 찾아 실천하면 된다.


100년 체력, 100세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나, 우리의 현실을 돌아보며 과연 지금 이대로의 나, 우리의 모습으로 100년, 100세 시대를 건강하게 살 수 있을까 생각해 보면 대답은 '아니오' 라고 말을 할 수 밖에 없을 듯 하다.

과연 그렇다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한단 말인가 고민하지 않을 수 없다.

건강함 삶을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

부담을 느끼는 운동은 이제 버리자. 자신의 속도에 맞는 운동이라야 비로소 우리는 꾸준한 지속성을 가지고 운동을 일상화 할 수 있다.

토끼와 거북이의 경주 이야기를 우리는 많이 알고 있다.

그 경주의 결과는 당연히 토끼의 우승 이었지만 실제 달리기 에서는 토끼보다는 거북이의 달리기가 건강을 위해서는 더 권장할 수 있는 달리기라니 아이러니하다 생각할 수 있지만 과학적으로 검증된 이유가 존재한다.

건강은 나, 우리가 100세 시대를 살기 위해선 필수적으로 갖추어야 할 조건이다.

그 조건을 만들기 위한 노력, 천천히 달리기를 통해 확실하게 내 몸 맞춤식 프로젝트를 실현해 보자.



**출판사 현익출판의 지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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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진행을 늦추는 대화의 기술 - 30년 현직 의사가 알려주는
요시다 가츠야키 지음, 전지혜 옮김 / 아티오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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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 나의 장모님께서도 안타까이 치매증상을 겪으셨고 결국 머지 않아 천국으로  가셨다.

그때 이런 류의 책과 대화 기술을 알았다면 어쩌면 우리의 바램대로 좀더 오래 우리와 함께하는 삶을 살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보게 된다.

그런데 치매 증상을 앓는 환자를 대화의 기술로 치매 진행을 늦출 수 있다는 사실이 진짜 사실인지 궁금증이 일어난다.

암보다 더 무섭다고 생각하는 현대인들의 삶속에 치매는 이제 두려워 하고 피하기 보다 알고 극복해야 할 대상으로의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

치매환자 치료와 간병을 30년 넘게 지속해온 현직 의사의 연구 결과이니 만큼 작잖이 신뢰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치매는 환자 자신도 문제지만 환자를 간병하는 간병인의 대응에 따라 치매 환자의 상태가 결정된다 하니 실로 놀라운 결과이자 확인해 보고픈 사실이라 하겠다.

그런 구체적인 사례를 50여 가지나 들어 치매로 고생하고 아파하는 오늘 나, 우리들의 마음에 한줄기 빛을 전해주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치매 진행을 늦추는 대화의 기술" 은 실질적으로 우리가 치매 환자를 돌보는 간병과 간병 시스템의 문제가 오히려 치매 환자의 증상을 강화 시킨다는 사실을 확인하게 되고 그간 간과 했었을 좋을 줄 알고 했던 대화방식과 대응이 잘못 되었음을 연구 결과로 밝혀 치매 환자와 그 가족에게 더이상의 고통을 주지 않게 하려는 저자의 의도를 깨달을 수 있는 책이다.

치매는 흔히 말하는 건망증과는 다른 질병이다.

저자는 그런 건망증과 치매를 구분하는 명확한 기준을 제시하고 자기 자신이 누구인지도 모르는 치매 환자들을 대상으로 그 어떤 방법도 아닌 대화법의 변화를 수용함에 따라 발병한 치매의 중증화를 방지하고 현재 상태로의 모습을 유지할 수 있음을 실증적으로 보여준다.

책의 핵심은 2장과 3장에 걸쳐 수록된 치매 진행을 방지하는 대화방식과 인지능력을 향상시키는 대화방식 50가지 힌트라 말할 수 있다.

치매를 앓고 있는 많은 사람들, 가족들의 불편함은 이루 말할 수 없음을 나는 조금은 알고있다 자부한다.

치매를 앓다 떠나신 장모님을 모셔본 입장으로 구구절절 저자의 간병인으로의 입장과 현실이 기시감 있게 표현되고 확연히 느낄 수 있는 내용들을 접할 수 있어 실질적인 효과를 보고자 한다면 저자의 연구결과를 실천해 보아도 좋겠다 판단이 된다.


저자는 간병인이 지향해야 할 대화법의 핵심을 표현하는 문장 중요 부분에, 하늘색 형광펜으로 칠해 독자 또는 간병인이 그 내용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게 해 주고 있어 효과적이라 생각된다.

치매환자는 질책, 부정, 거절 등의 대화방식에 의해 치매의 증상이 더욱 심해진다고 한다.

자신이 누군지도 모르는 인지능력 제로의 사람은 이전까지 우리가 알았던, 사랑했던 존재가 아니다.

여전히 나, 우리는 그사람이 치매든 암이든 사랑할 수 밖에 없지만 간병의 잘못으로 인해 더욱 병을 키우게 된다면 이는 분명 간병인으로의 잘못이 더 크다 생각할 수 밖에 없는 노릇이자.

저자가 제시하는 대화의 기술을 익혀 사랑하는 사람의 치매증상을 조금이라도 호전시켜 나, 우리가 사랑했던 이로의 모습을 지속하는데 힘을 보텔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보며 누구나 가능성을 담고 있기에 대응 방식으로의 대화법을 배워둘 필요성을 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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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부터는 알아서 척척, 건강해지는 착한 몸은 없다 - 건강하게 천천히 늙고, 오래 사는 법!
황윤신 지음 / 스마트비즈니스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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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삶 중에서 나이 50은 세상과 자신의 삶에 대한 변곡점으로의 시기임을 깨닫는 나이 임을 이해해야 한다.

또한 지천명이라 지칭하는 의미를 생각해 보면 학문에 의미를 두기 보다 세상사에 대한 올바른 우리의 자세를 말함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보게 된다.

하늘의 뜻을 알거나 타고난 자신의 운명을 아는 나이를 생각하면 자신의 운명을 안다는 말을 곱씹어 볼 요량이 있어야 한다.

50이 되면 성장이라는 말과는 거리를 둘 수 밖에 없는 일이다.

물론 정신적 성장은 끝이 없다 하기에 노화현상을 받아들일 수 밖에 없는 육체의 퇴화를 걱정해야 할 시기라는 말과 일치한다 생각하면 빠르다고 생각할 사람이 있겠지만 결코 빠르지 않음을 깨닫게 되는 나이임을 의식하게 되리라 본다.

착한 몸이라는 표현이 서글픈 우리의 노화를 말하는것 같아 더욱 주목하게 되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50부터는 알아서 척척, 건강해지는 착한 몸은 없다" 는 나이 50에 든 사람들의 의식에 무엇이 가장 소중하고 필요한지를 명확하게 깨닫게 해주는 의미를 '건강'이라 말하주듯 '당신이 아프면 당신의 인생도 아프다'는 화두를 통해 50부터의 건강에 관한 생각과 행동의 변화를 이끌어 내 실천할 수 있는 방법론적 내용을 전해주는 책이다.

어쩌면 젊음의 시기를 아쉬워 하고 지나간 자신의 젊음을 반성하며 50부터의 신체적 변화를 새롭게 만들어 나가고자 하는 나, 우리의 바램을 이 책을 통해 발견할 수도 있으리라 판단해 본다.

젊음과 성장이라는 반대의 의미인 노화와 쇠퇴라는 의미로의 상황이 더 적합할 듯한 50의 나이, 그렇다고 곧 내일 죽는다는 의미는 아니지만 철저한 관리가 필요한 시기임을 의식하게 된다.

철저한 계획과 관리를 통해 현재까지의 신체를 유지할 수 있는 노력을 경주해야 할 과제는 나, 우리 모두의 과제라 하지 않을수 없다.

저자는 자신의 몸을 관찰하고 간단한 질병 등에는 적절한 방법을 통해 해결하고 건강을 위한 행동을 위해 특별히 돈을 들이거나 기구를 사용해야 하는 방법이 아닌 자연스러운 방법론으로의 변화를 전해주고 있다.

흔히 인생을 희노애락으로 표현한다.

저자는 인생이 쓴 거라며 즐겁게 살아야 할 이유가 있는것이 인생이라 한다.

그야말로 희노애락을 인생철학처럼 말해주고 있는듯 해 지금 삶과 인생의 힘겨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적지 않은 위로와 공감의 의미를 전해줄 수 있다.


한의사인 저자로서는 희노애락의 일부인 통증에 대한 통찰이 남다르다.

몸은 마음이 보내는 신호인 통증을 표현하는 현장일 뿐이다.

그저 느끼게 되는 통증에 무감각해 지면 더 큰 통증으로 번져 결국에는 병원을 찾게 되고 의사의 처방을 받아야 하는 문제로까지 변하는 것이기에 통증을 느낄 때 우리는 바로 나, 우리 자신의 몸에 대해 더욱 신경쓰고 관심을 가져야 하는 등의 관찰이 일상화 되어야 한다.

50에 이르면 젊음의 시기에는 느낄 수 없었던 자그마한 통증이나 아픔도 다르게 느껴진다.

젊음이라는 성장호르몬이 지배하는 시기와는 달리 성장이 배재되고 퇴화되는 시기의 신체는 더이상 힘을 낼 수 있는 시너지로의 발판이 없다.

몸이 나에게 말을 거는 이유, 나를 잘먹이고 잘 싸게 하는 법, 일상적 규칙으로 느껴지던 수면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파악하고 나를 더 나답게 만들어 나갈 수 있는 탐구생활로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어 척척 알아서 착해지는 몸은 아니라도 계획과 관리의 여부에 따라서 현재의 건강한 삶과 인생을 유지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음을 느끼게 한다.

건강도서들의 특징은 건강하건 아니건 겁을 주는 방식을 많이 사용하는데 이 책의 저자는 그러한 방식보다는 독자의 나이때에 따른 건강함의 의미를 깨닫게 해주고 있어 무척이나 가치있는 책으로 느껴진다.

독서가 아닌 적극적인 활용법을 모색해 자신의 건강을 챙기고 관리하는 나, 우리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담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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