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몸은 거꾸로 간다 - 마흔에 시작한 운동은 어떻게 행복이 되었나
이지 지음 / 프롬북스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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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과 정신, 둘 중 우리는 무엇이 먼저 라고 생각하고 있을까?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정신의 우선을 생각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정신은 몸을 기반으로 할 수 밖에 없는 한계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 정답이라 할 수 있다.

우리의 몸은 나이 아니 시간의 경과에 따라 노화의 과정을 거치게 되어 있는데 내 몸이 거꾸로 간다는 의미는 어떤 의미 일지를 궁금하게 생각된다.

몸이 변하면 나, 우리의 삶과 인생이 변한다는 의미로 읽을 수 있을것 같다.

그렇다면 몸이 변한다는 말은 운동을 통해 자신을 바꾸어 낸다는 말과 다름이 아니고 보면 보통의 나, 우리와 같은 사람들에게 운동의 중요성을 부각시키고 나, 우리가 원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도움 주고자 하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내 몸은 거꾸로 간다" 는 낼 모레면 50대인 보통의 아줌마가 운동을 통해 자신의 몸을 바꾸고 삶과 인생을 활기차게 만들어 낸 과정을 고스란히 독자들을 위해 제시하고 있어 읽는 재미와 함께 운동에 대한 생각을 바꾸어 주는 책이라 할 수 있다.

보통의 우리는 숨쉬기 운동, 걷는 운동만 하는 경우가 많다.

특별히 건강을 생각해 운동을 하는 사람들을 제외하고는 운동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익히 알고는 있지만 실천이 되지 않는 문제점을 안고 있는 경우가 허다하다.

저자 역시 그러한 사람으로 온갖 질병을 달고 사는 존재였음을 확인할 수 있으며 더 이상은 이런 몸으로의 삶을 살수 없다는 강한 동기부여의 이유를 통해 운동 삼매경에 빠지는 과정을 들어볼 수 있다.

운동에 대한 동기부여 의미를 전해주기도 하지만 우리의 삶과 인생에 대한 저자만의 통찰 역시 들어보고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다 판단한다.

질병은 축하받을 신호탄이라고 저자는 주장한다.

질병이 주는 신호는 나, 우리의 삶이 잘못 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는 신호라고 생각해 지금 무엇을 바꾸어야 할지를 깨달아야 한다는 의미를 전해준다.

수 많은 몸을 보호하는 보약들이 존재하지만 진정한 보약은 몸이 좋아지는 운동이라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


우리 몸에는 206개의 뼈가 존재한다.

뼈와 더불어 함께 있는 근육은 나이들어 가면서 감소하는 경향이 뚜렷하다.

그러한 사실을 젊을 때는 확인할 수 없지만 40대 후반 이후 50대에 들어서면 확연히 근육 감소의 모습을 자신의 신체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근육은 얼마나 움직이고 살았는지를 나타내는 동적지표이고 현재의 움직임이 곧 근육의 나이테라는 명언이 가슴에 박힌다.

지금의 나, 우리의 몸을 생각해 보면 그간 우리가 얼마나 몸을 움직이고 살았는지를 반성하게 되는 계기가 된다.

원하는 몸이나 건강한 몸이 아닌 상태라면 지금껏 나, 우리는 몸을 위한 운동을 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받아들여야 한다.

지금부터라도 몸을 위한 운동을 통해 나, 우리의 몸을 바꾸고 정신을 바꾸는 시도를 게을리 하지 않아야 하겠다.

저자의 운동 스토리를 통해 나, 우리의 의식과 몸을 바꾸어줄 동기부여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전해본다.



**네이버 카페 책과콩나무의 지원으로 

              개인적 의견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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