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볼일 없는 아무말 대잔치지만 2월 16일부터 매일 글을 썼더니 알라딘 서재의 달인이 되었다.


1월에 한 달 동안 들어오던 방문객 수만큼 하루에 들어온다.

상전벽해다. 어떤 날은 몇 천 자도 쓰고 어떤 날은 대여섯 꼭지도 올리지만 어떤 날은 포스팅을 적게 얕게 발행했어도 매일 글을 생산한다는 스스로와의 약속은 지키려고 노력했다. (닉네임이 "글을 매일 씁니다" 이다)

글을 읽어주신 모든 분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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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인생> 다시 보았다. 원제는 활착, 훠워즈어로 서바이벌이나 살아간다는 것에 가까운 말이다. <국제시장> <비정성시> <집으로 가는 길> <포레스트 검프> 등 사회문화가 급변하던 시기에 살던 한 개인의 삶을 그리는 영화를 보는 재미가 있다. 거시 속의 미시랄까. 병원 복도로 데려오 왕교수가 찐빵 먹다 체해 펑샤를 살려주지 못하는 장면에서 전형적이 보은의 구도가 붕괴되고 누구도 온전히 구원받지 못하는 삭막한 현실을 보여준다.


<왕축> <변검>도 추천받았다. 모르는 영화였다. 볼 영화가 많다. 왓차에 있다. 비운의 왓차, 페북이 되지 못한 싸이월드.., 스포티파이가 되지 못한 소리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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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립미술관 오늘 12월 5일 새 전시 교체했다

예술가들이 많이 살아 왔고 살고 있는 동네라 그런지 그냥 지방미술관 수준은 아니다

그룹전 참여작가들은 이미 개인전 수차례 개최했던 분일듯하다

참여작가

강양희, 권하윤, 김나리, 김동님, 김동욱, 김미련, 김미선, 김성일, 김창환, 노순택, 노춘석, 류희수, 박용화, 박재철, 백준승, 선 무, 손기환, 신아름,
신제남, 아단향, 안세권, 양경렬, 양희자, 엄익훈, 오윤환, 오혜린, 원덕식, 육근병, 이동표, 이명복, 이보람, 이종철, 이종희, 이 준, 이흥덕, 임선화,
임철민, 전병삼, 정일용, 정 채, 정춘일, 조소희, 최대진, 최승애, 최은희, 풍기문, 하태범, 한미주, 한혜진, 허보리, 황정경, 황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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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게임
마야 유타카 지음, 김은모 옮김 / 내친구의서재 / 2025년 1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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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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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는 왜 열 살부터 인생을 걸어야 하나

발레 테크닉이 발전하며 아마추어가 따라갈 수 없는 지점에 이르자 몸이 둔해진 왕이 무대를 떠났고 귀족들도 떠났다. 발레는 프로의 영역이 되었다.

넓고 얕았던 분야가 좁고 깊어졌다. 이것이 진보일까.

때로는 프로가 되는 문이 너무 좁고 너무 일찍 닫히는 건 아닌가 싶다. 발레와 취미 발레 사이엔 건널 수 없는 강이 있다. 세상엔 스무 살이 넘어 입문해도 프로가 될 수 있는 분야가 많은데 발레는 왜 열 살 남짓부터 인생을 걸어야 하는가.

프로와 아마추어가 만날 수 있는 테니스의 디비전리그

이 체제에선 누구나 생애 어느 지점에서든 합류해 어울릴 수 있다. 크고 작은 문이 열려야 저변도 확대된다. 발레도 그랬으면 한다.

https://www.chosun.com/opinion/specialist_column/2025/12/02/VMI7SNR5KFGPRHFHNAFLSS3BF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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