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롯본기 미술관 세 코스


국립신미술관+21_21디자인 사이트+모리미술관


중 산업디자인 전시가 좋았던 인사이트관에 대한 좋은 설명!


https://youtu.be/g3MTFHH8bWc?si=6G_FXVXSzCiVzpCw


그리고 똥 순환 전시에 대한 옛날 내 글
https://blog.aladin.co.kr/797104119/16255669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좋은 생각이다
사진 촬영을 위해 미술 전시장에 가는 주객전도에 대한 고찰 후 본인의 추가적 문제 제시
아래 번역

1. 사진 촬영 자체라기보다 사진 촬영 허가를 운영 측이 어떻게 다루고 있는가

· 관람객을 기대하기 위해 사진 촬영을 전제로 한 기획 전시가 늘어난다. 즉, 포토스팟 설계가 우선시되면서, 이전까지 예술의 매력이었던 학습이 깊어지거나 사물을 보는 시각이 바뀌는 감상 경험 설계가 뒤로 미뤄지는 경향이 강하다

2. 아트 전시회에 갔다 정도에 머물러, 예술 감상을 좋아하게 되는 동선이 없다.

3. 저는 사진 촬영 허가 자체는 당연한 선택이며, 악당으로 몰아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운영 측이 그것을 단순히 고객 유치 수단으로만 사용하고 만족한 뒤, 그 다음에 ‘학습에 대한 두 번째 화살’을 쏘지 않은 채 끝나는 것이 아닐까

4.캡션을 질문 형태로 제시하거나 시점을 명확히 하는 등, 예술 고유의 ‘결론을 보류하고 계속 고민한다’는 매력을 전시의 핵심으로 녹여낸다면

원문과 링크
https://www.threads.com/@bijutsukaisetsu.suruzo/post/DZ1LnghiVU3?xmt=AQG0QXGQylhgGhdcjGJcGVcisHVvfQaCq3yWSjkK22cxZkYk7Blw-5ujI67A1iQTZKg9CGo&slof=1

写真撮影そのものというより
「写真撮影OK化を運営側がどう扱っているか」
にあります。

・来場者を見込むための、写真撮影を前提とした企画展示が増える。
→つまりフォトスポット設計が優先され、以前までのアートの魅力であった学びが深まったり、物の見方が変わる鑑賞体験の設計が後回しにされる傾向が強い。

・間口が増えたのは嬉しいが、そこから学びの門戸を叩くようなきっかけづくりや、導きが皆無。
→「アート展に行った」止まりで、アート鑑賞が好きになるような動線がない。

・おまけとして、日本のスマホはシャッター音本当に必要なのか?(自分は気にならない派ですが...)

僕は、写真撮影の許可自体は当然の選択であって、悪者にすべきではないと思っています。
問題は、運営側がそれを集客装置として使うだけで満足し、その先の「学びへの二の矢」を打たずに終わることの方ではないかと。

キャプションを問いかけの形で示したり、視点を明示したりなどで、
アート本来の【結論を保留し考え続ける】という魅力は展示の主幹として盛り込み、展示に足を運んだからにはその沼に片足を突っ込める設計はしてほしいなぁとは思います。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일본 우에노 국립 서양미술관 1분 26초만에 내부 돌아보기 영상


직접 가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2층 올라가면서부터 아니 이 작품이 여기에? 하면서 전시장의 퀄리티와 고밀도에 숨이 멎고 지적 충격을 받으며 다음 작품을 이동하는데 하세월이 걸린다.


일본은 근대미술이 강하고 한국은 현대미술이 강하다.


https://www.youtube.com/watch?v=y8z6-DWAUy8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오늘 일요일 가장 좋았던 영상이었다.


시간만 있다면 두 번 보고 싶다. 일하면서 듣는 팟캐스트로도 딱이다.


유럽회화를 설명할 때 (마이클 케인풍 코크니식) 중년 영국식 남성 발음과, 교육받은 중서부 미국 백인 여성 발음으로 들으면 지적 권위가 하늘을 뚫고 스페이스X의 팰컨처럼 치솟아 올라간다.


그런 영어 발음으로 설명하는 미술사라면 모나리자는 이집트인이라든지 라파엘은 불교도라든지 해도 믿을 정도다.


https://youtu.be/4nEJRQJxpw8?si=ju0HEJD_R3eLZJau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최근 개관한 구 63빌딩 아쿠아리움에 생긴 퐁피두 한화 큐비즘전이 있듯, 상하이에도 퐁피두 분관이 있다. 언젠가 가봐야지. 이름은 서안미술관 West Bund Museum이다.


서쪽 강기슭을 뜻하는 씨안(西岸 서안 West Bund)으로 불리고, 마찬가지로 강기슭을 의미하는 와이탄 지역의 연장선에 있다. 와이탄이 조금 더 역사문화적 브랜드가치가 높아 상위개념에 가깝다.


https://wbmshanghai.com/zh-hans/exhibition/reinventing-landscape-2025


시안을 영어로 직역하면 West Bund가 아니라 West Bank가 되어야 자연스럽다. 그런데 상하이 정부는 일부러 West Bund라는 영어 이름을 공식 채택했는데 그 이유는 더이상 강기슭만을 의미하는게 아니라 세계적 금융문화관광중심지로서 상하이의 와이탄이라고 불리는 지역을 더 분드로 확장하려고 한 것이다. 이는 영국 런던 사우스뱅크나 프랑스 좌안(히브 고슈 rive gauche) 같은 프리미엄 수변 문화 지구를 글로벌적으로 벤치마킹한 사례로 보인다.


그러니까 명사의 지시적 의미로 황푸강의 서쪽 강기슭을 넘어서, 기존의 역사문화적 명소로 쓰이던 와이탄이라는 이름을 The Bund로 확장하려는 현대적인 도시계획의 일환이다. 초광역도시로서 메가시티 서울이 위례 하남 판교를 포함하려는 것과 같은 의도라고 생각해볼 수 있겠다.


그런데 나는 왜 Bund를 쓰는지 궁금했었는데 논문에서 그 이유를 찾아냈다. 내가 추측했던 것보다 더 흥미로웠다.


https://www.cambridge.org/core/journals/urban-history/article/colonial-concepts-in-motion-the-shanghai-bund-and-its-british-imperial-genealogies/3C245E27DD35F197B7369497CFD60904?utm_campaign=shareaholic&utm_medium=copy_link&utm_source=bookmark


일견 Bund는 분데스레푸블릭(독일 연방공화국)이나 분데스리가(독일 프로축구)같이 연합, 동맹, 연방, Federation, Union을 뜻하는 독일어 접미사가 생각난다. 고대 게르만어에 뿌리를 둔 순수 독일어 단어로, 영어의 묶다(Bind) 결속, 채권(Bond과 같은 계보에 있다.


그런데 상하이에서 쓰는 강기슭으로서 분드는 유럽과 전혀 상관없는 인도 페르시아 계통의 어원이었다.


인도 페르시아어로 Bunder는 제방, 둑, 강가, 항구를 의미하고 19세기 영국 상인들이 상하이에 가져왔다. 아편전쟁 이후 황푸강 서안을 매립하고 제방을 쌓으며 인도에서 쓰던 표현대로 더 분드(강기슭)이라고 부른 것이다. 그저 유럽 어휘와 비슷해 보이지만 의미는 다른 가짜 친구 인도페르시아 어휘을 더 멀리 상하이로 옮긴 주체가 영국인일 뿐.


앵글로색슨, 게르만이 사용하던 맥락이 아니라 영국식 인도 식민지 영어가 상하이에 이식된 특이한 사례다.


정리하면, 독일어의 분드는 게르만어에서 유래한 연방, 동맹, 결속이고

상하이의 분드는 인도페르시아 분더의 제방이다. 


아울러 이 퐁피두 센터의 소장품이 와자와자 먼 길을 비행해서 왔는데 다시 돌아가기보다 다음 시즌에 이웃나라 한국의 퐁피두로 오지 않을까도 생각해본다. 두 번 오는 것보다 순회하는데 필요한 이동경비가 절약될 수도 있지 않을까. 모르겠지만.


같은 순회전이라도 나라에 따라 배치방식이나 소개글이 달라서 지역, 문화의 차이를 드러내서 큰 배움이 된다. 마치 같은 고기 식재료가 다르게 요리되듯, 같은 작품도 다른 공간, 문화, 언어, 맥락을 만나 다르게 수용된다.


아직 가보지는 않았으나 전시 서문에서 짐작할 수 있다.

전시 서문을 다 번역하고 일부 코멘트한다.



1) ding,sheng鼎盛이나 han,gai涵盖나 tan,tao探讨처럼 고풍스러운 어휘가 눈에 띄고


2) 같은 한자인데 한중일 다른 뉘앙스가 드러나는 점도 흥미로우며 (切入)


3) 서양미술을 맹목적으로 추종하지 않는 구절이 독특하다.


서양의 발전과정이 중국보다 느렸다, 풍경화는 중국에 이미 있었던 유구한 전통인데 서양이 조금 늦게 도입했지만 볼 만하다, 라는 살짝 문화적 위계를 자국에 두지만 둘 다 존중하는 듯한 미묘한 뉘앙스가 읽힌다.


한국어로 다 자연스럽게 풀지만, 원래 한문의 특성을 살려 20세기 초 국한문 혼용체의 느낌으로 다시 서술하기도 해보았다.


번역


중국 예술과 달리, 서양 예술은 매!우! 뒤늦게 풍경에 자율성을 부여했습니다.

与中国艺术不同,西方艺术/很晚才/赋予风景自主性 ;


오랜 시간 동안, 풍경은 (간신히) 영웅 주제나 전원 장면의 그림에서만 배경으로 나타났습니다.

在很长一段时间里,风景<仅仅>在英雄主题或田园场景的绘画中作为背景出现。


독립적인 주제의 풍경화는 19세기에 바야흐로 절정에 달했으며, 특히 인상파의 부상과 함께 두드러졌습니다.

作为独立题材的风景画在19世纪达到<鼎盛>,尤其是随着印象派的兴起。

-鼎 솥 정 盛 성할 성 = 바야흐로 한창 흥성하다. flourishing


20세기부터 21세기까지 이 주제는 깊은 변화를 겪었으며, 그 스타일은 선구적인 예술 운동에 의해 변화되었고, 도식은 점점 더 산업화 과정의 영향을 받았습니다.

在20世纪至21世纪,这一题材经历了深刻的变革,其风格受先锋艺术运动的驱使发生转变,图式则日益受到工业化进程的影响。

-그 풍격은 선봉적 예술운동의 구사에 의해 전변이 발생했고, 도식은 공업화과정의 영향을 일익 수수했습니다.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여 이번 전시는 (획기적으로=오리지널하게) 거대한 테마 여행으로 설계되었으며, 

针对这一演变,本次展览被(开创性地)设计为一场宏大的主题之旅,

-전람은 개창적(창조적, 획기적)으로 웅대한 주제의 여행으로 피설계되고


전시품은 퐁피두 센터의 풍부한 소장품에서 엄선되어 회화, 설치물, 영상 및 뉴미디어 작품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展品精选自蓬皮杜中心丰富的馆藏,涵盖了绘画、装置、影像及新媒体作品。

-전품은 봉피두(팡삐두) 중심의 풍부한 관내 장품으로 정선되어, 회화, 장치, 영상 및 신매체작품을 함애합니다.

-涵盖 포함하고 덮습니다 뚜겅 개


전시는 2개의 전시장에 분포된 7개의 장을 통해 1905년부터 현재까지 자연과 도시 환경의 다양한 표현 방식을 탐구했습니다.

展览通过(分布于两个展厅内的七个章节),探讨了自1905年至今,自然与城市环境的多元表现方式。

-자연 및 성시환경의 다원표현방식을 탐(구)토(론)했습니다.


이러한 풍경 표현 형식은 다양한 시각에서 접근하여 현대 풍경 주제의 독특성을 드러냅니다.

这些风景的表现形式从不同视角切入,揭示了现当代风景题材的独特性。


-절입하다. qiērù 깊이 파고 들다 (cf. 切入点 착안점)


-일본어로 절과 입을 쓰는 어휘는 키리이루 切入る 칼을 휘두르며 적 속으로 쳐들어가다, / 입에 책 받침이 붇어 일본에만 쓰는 표현이 되는 코무를 붙이며 키리코무切(り)込む는 깊이 베다 < 상대방의 논의를 날카롭게 추궁하여 따진다.

일본어의 절은 '무언가를 자르듯이 깔끔하다, 깔끔하게 다 하다, 마무리하다'의 뉘앙스가 있다. 한국에는 자르다의 뉘앙스만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