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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useum.city.fukuoka.jp/exhibition/special/2025/flower/

李朝絵画の精華 屏風に咲く花々

이조회화의 화려한 정수 : 병풍에피는꽃들

이조=조선조


後期:3月11日(火)~4月13日(日)

福岡市博物館 2階 企画展示室2 特設コーナー


童子遊戯図屏風 동자유희도병풍


本展示では、当館の朝鮮絵画コレクションから花の屏風を厳選し、3期に分けてご紹介します。そのほとんどは有名作家の美術作品ではなく、名もなき人々が幸せを願って用いた暮らしの調度品、いわゆる「民画」です。絵の中に込められた意味とエネルギー、そして朝鮮時代に育まれた素朴の美を、屏風に咲く花々の生命力とともにお楽しみください。

본 전시에서는 본관 조선회화 컬렉션에서 꽃병풍을 엄선하여 3기로 나누어 소개합니다. 대부분은 유명 작가의 미술 작품이 아니라 이름 없는 사람들이 행복을 바라며 사용한 삶의 조물품, 이른바 '민화'입니다. 그림 속에 담긴 의미와 에너지, 그리고 조선시대에 자라난 소박한 아름다움을 병풍에 피어나는 꽃들의 생명력과 함께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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コレクション展  소장품전

日韓国交正常化60周年記念 韓国美術のリアリティ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 기념 한국미술의 리얼리티

2024年12月19日 (木) 〜 2025年4月8日 (火)

アジアギャラリー 아시아 갤러리


2025年に日本と韓国は国交正常化60周年を迎えます。これを記念して本展では、福岡アジア美術館のコレクション約20点を通して、1960年代以降の韓国美術をご紹介します。

2025년에 일본과 한국은 수교 60주년을 맞이합니다. 이를 기념하여 본 전시회에서는 후쿠오카 아시아 미술관 컬렉션 20여 점을 통해 1960년대 이후의 한국 미술을 소개합니다.


韓国社会はこの60年の間に、軍事独裁政権による厳しい統制から、民主化運動と体制変革、急激な都市開発と経済成長、消費文化の発展まで、いくつもの巨大な変化を経験しています。美術作家たちもまた一人の生活者としてその激動の時代のなかに身を置きながら、ときには批評的な距離を取りつつ自身の生きる環境を描き、またときには自ら声を上げて社会運動へと直接コミットし、それぞれの時代に応答してきました。そこで生み出された作品の数々には、揺れ動く同時代の社会状況がさまざまなかたちで刻まれています。本展では、時代を象徴するトピックを軸として各時代の作品をご紹介し、それらの背景となっている作家ひとりひとりが触れてきた社会のリアリティをひもといていきます。

우리 사회는 지난 60년 동안 군사 독재 정권에 의한 엄격한 통제에서부터 민주화 운동과 체제 변혁, 급격한 도시 개발과 경제 성장, 소비 문화 발전까지 여러 가지 거대한 변화를 겪고 있습니다. 미술 작가들 또한 한 사람의 생활자로서 그 격동의 시대 속에 몸을 두면서, 때로는 비평적인 거리를 두면서 자신의 삶의 환경을 그리고, 또 때로는 스스로 소리 높여 사회 운동에 직접 전념해, 각각의 시대에 응답해 왔습니다. 거기서 만들어진 작품의 여러 가지에는, 요동치는 동시대의 사회 상황이 다양한 형태로 새겨져 있습니다. 본전에서는, 시대를 상징하는 토픽을 축으로서 각 시대의 작품을 소개해, 그것들의 배경이 되고 있는 작가 한사람 한사람이 접해 온 사회의 리얼리티를 이끌어 갑니다.


今日では、日本で生活をしていても韓国発のコンテンツや情報に接しない日はほとんどありません。2000年代に韓国ドラマによる第一次「韓流ブーム」が巻き起こったのを皮切りに、この20年でK-POPや韓国映画、文学といった韓流コンテンツは日本でも多くの支持者を得るようになりました。

오늘날에는 일본에서 생활을 하고 있어도 한국발 콘텐츠나 정보를 접하지 않는 날은 거의 없습니다. 2000년대 한국 드라마로 인한 1차 한류 열풍이 불었던 것을 시작으로 지난 20년 동안 K-POP이나 한국 영화, 문학 같은 한류 콘텐츠는 일본에서도 많은 지지자를 얻게 되었습니다.


一方で、国交正常化後に韓国が歩んできた道のりについては、日本では十分に知られていないのもまた事実です。今回の展示では、韓国社会の激動の歴史をたどるとともに、そこに生きる人々が時代ごとに抱いてきた痛みや不安、緊張や熱狂といった感覚・感情にも触れることができるでしょう。日韓両国の節目の年にあたり、来場者のみなさまにとって本展が、韓国への理解と関心を深めるきっかけになれば幸いです。

한편, 국교정상화 후 한국이 걸어온 길에 대해서는 일본에서는 충분히 알려져 있지 않은 것 또한 사실입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한국사회의 격동의 역사를 더듬어보는 동시에 그곳에 사는 사람들이 시대별로 품어온 아픔과 불안, 긴장과 열광과 같은 감각과 감정도 만나볼 수 있을 것입니다. 한일 양국의 고비의 해에 즈음하여 방문객 여러분에게 본 전시회가 한국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전시 목록을 보면 김환기, 김그림, 곽인식의 작품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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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울 예술의 전당(24.11.29-25.03.16) 대전시립미술관(25.3.25-6.22)에서 


반고흐 작품을 잘 감상했다면 다음은 어디로 갈까


한국 순회전의 작품 수는 76점으로 1883년 이후 초기 드로잉과 loom with weaver 등 그동안 못 보던 작품을 확인할 수 있는 전시였지만 상대적으로 풍경화와 인물화는 적었기에 더 많은 유화를 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을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당연히 네덜란드의 반고흐 미술관과 크뢸러 뮐러 미술관을 가야겠다. 


하지만 유럽까지는 항공권에 숙박비까지 몇 백만원이 드니 상급자 코스다. 


적당한 중급자 코스가 있을까? 


일본이 있다. 일본에 2개다. 

반년 동안 하는 순회전 하나 25.7.5-26.3.23, 피카소와 함께 다른 작품도 볼 수 있는 전시 하나다. 5.31-11.30




2. 일본에서 7월부터 내년3월까지 반고흐 순회전을 한다. 


시간이 넉넉하니 혹시 25년 7월 지진 괴담이 두려우신 분은 조금 기다렸다가 가도 되겠다.


이번에는 가족 소장품에서 나온 30여 점이 특징이다.


오랫동안 공사중이었다가 드디어 올해 초(2025년) 리뉴얼 마치고 재개관한 오사카시립미술관을 시작으로 도쿄, 나고야로 순회한다.


1) 오사카 텐노지공원 부근(간사이 국제공항에서 1시간 20분 직행기차) (25.7.5-8.31)


2) 도쿄 우에노 도쿄도미술관(나리타 국제공항에서 우에노까지 1시간 직행기차) (25.9.12-.12.21)


3) 나고야 아이치켄미술관(아이치 현립 미술관)(츄부-중부국제공항에서 1시간 1회 환승기차) (26.1.3-3.23) 


https://gogh2025-26.jp/


티켓은 2300엔, 다른 전시에 비해 1천원-3천원 비싼 편이다.


주말이 아닌 주중 저가항공권 왕복30만원+기차왕복2만원 잡으면 당일치기로도 갔다올 수 있다.



3. 일본의 두 번째 반고흐전은 폴라 미술관이다. 위치는 카나가와. 도쿄역에서 2시간 반 거리다.


절대적 거리는 시즈오카 공항이 가깝지만 교통편이 도쿄역에서 가는게 편하다.




ポーラ美術館

https://www.polamuseum.or.jp/exhibition/2025053101/

ゴッホ・インパクト―生成する情熱

A Renewal of Passion: The Impact of Van Gogh

2025年5月31日(土)~11月30日(日)会期中無休


서울 미술관에 여행온 외국인이 대전, 청주 정도에 가는 느낌이다.

도쿄, 오사카, 교토에 비해 조금 멀다고 느낄 수 있다. 하지만 월요일도 하며, 휴무일이 없다는 게 장점. 보통 월요일이 휴무인 다른 미술관을 화-일에 다 들리고 월요일 하루를 떼어서 가면 적절하다.

고흐 작품은 3점이다. 

하지만 일본 이 미술관에만 소장되어 있고 다른 미술관 전시회로 대여되지 않아서 다른 곳에서 보기가 힘든 작품이다. 

폴라 미술관 개관이래로 반고흐 단독테마로 한 처음 전시라고 한다.(開館以来初となるフィンセント・ファン・ゴッホをテーマとした展覧会)
https://artexhibition.jp/topics/news/20250401-AEJ2618095/

티켓 가격은 2200엔

아울러 피카소와 다른 상설전도 같이하고 있기 때문에 겸사겸사 볼 것이 많다.

전시할 작품 3점은 비게이라 운하의 글레이즈 다리, 풀들, 그리고 엉겅퀴 꽃이다. 한국인 중에 본 사람이 거의 드문 작품이다. 왜냐? 그만큼 이 작품에 대한 정보가 없다. 




비게이라 운하의 글레이즈 다리

The Gleize Bridge over the Vigueirat Canal, 1888. Oil on canvas, 46.0 x 49.0 cm. Arles: March, 1888.

フィンセント・ファン・ゴッホ《ヴィゲラ運河にかかるグレーズ橋》1888年 油彩/カンヴァス 46.8×51.3cm ポーラ美術館


비게이라 운하는 고흐가 머물렀던 남프랑스 아를Arles 근처에 있다.





엉겅퀴가 있는 꽃병

영어: Vincent van Gogh. Flower Vase with Thistles. 1890. Oil on canvas, 40.8 × 33.6cm.

일본어 : フィンセント・ファン・ゴッホ《アザミの花》1890年 油彩/カンヴァス 40.8×33.6cm ポーラ美術館

프랑스어 : Vase avec fleurs et chardons 엉겅퀴와 꽃이 있는 꽃병

네덜란드어 : Stilleven Vaas met bloem en distels 엉겅퀴와 꽃이 있는 정물화병


엉겅퀴를 영어로는 Thistles 씨슬, 일본어로는 아자미, 프랑스어로는 샤르동, 네덜란드어로는 디스텔스라고한다.


프랑스어는 엉겅퀴와 꽃이 둘 다 있다는 점을 밝혔고, 네덜란드어는 정물(still painting)이라는 정보까지 넣었으나

영어는 영겅퀴와 함께 있는 꽃병이라고 했고 일본어는 '엉겅퀴의 꽃'이라고만 했다.


고려청자 같은 비취색 색감이 특별하다.


여기까지가 중급자 코스다.


4. 자 당연히 그럼 상급자 코스는 네덜란드 본진을 가는 것!


이번 여름에 초기 드로잉부터 그동안 전시회 나온 적이 없던 작품까지 암스테르담 반고흐 미술관에서 열린다고 한다.


https://www.vangoghmuseum.nl/en/visit/whats-on/exhibitions/van-gogh-and-the-roulins


1) 우선 안료의 힘 전시는 25년 1월 16일부터 5월 18일까지다.

The Power of Pigments

From 16 January 2025

Until 18 May 2025


작품의 취약성으로 인해 대중에게 거의 전시되지 않았고, 일부는 한 번도 전시된 적 없다고 한다.(works that are rarely put on public display due to their fragility. Several of the works have never been exhibited before)


반고흐뿐 아니라 Jean-François Millet, Camille Pissarro, Paul Gauguin, Odilon Redon, Henry Somm, Louis Anquetin and Armand Guillaumin등 다양한 작가의 작품을 함께 전시하고 있다.


같은 기간에 거장 안젤름 키퍼전도 하고 있다. 25.3.7.-6.9



Vincent van Gogh, Entrance to the Moulin de la Galette, 1887


좌측 하단 뒤뚱뒤뚱 오리처럼 걷는 느낌의 아이가 귀엽다. 반고흐 작품 인물표현의 특징이다.



그 다음으로는

2) 반고흐와 우체부 조셉 룰랑 전시다.

Van Gogh and the Roulins. Together Again at Last

From 3 October 2025 until 11 January 2026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반고흐 미술관에서 25년 10월 3일부터 26년 1월 11일까지다.


우체부 Joseph Roulin과의 친분으로 그려준 초상화 전시다.


색감이 화려하고 필촉이 선명하다. 


한국에 순회를 온 초기 목탄 드로잉을 보다가 네덜란드 본영의 유화를 보니 


흑백 TV에서 올레드로 갑자기 해상도가 높아진 기분이다.


Vincent van Gogh, Portrait of Camille Roulin, 1888


Vincent van Gogh, Armand Roulin, 1888, oil on canvas, 65 × 54.1 cm, Museum Folkwang, Essen. Photograph: Museum Folkwang Essen—ARTOTHEK




정리하면 이렇다.

1. 한국 불멸의 화가 반고흐전

- 초기 드로잉 중심 76점

1) 서울 예술의 전당(24.11.29-25.03.16)

2) 대전시립미술관(25.3.25-6.22)


2. 일본 반고흐 가족소장품 순회전25.7.5-26.3.23

-유화 약 30점

2-1) 오사카 텐노지공원 부근(25.7.5-8.31)

2-2) 도쿄 우에노 도쿄도미술관 (25.9.12-.12.21)

2-3) 나고야 아이치켄미술관(아이치 현립 미술관) (26.1.3-3.23) 


3. 일본 카나가와 폴라 미술관 25.5.31-11.30

-3점+피카소, 다른 서양작품 상설전

-가는데 조금 시간이 걸리지만, 휴무없음


4.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반고흐미술관 안료의 힘전 25.1.16-5.18

 - 전시된 적 없던 작품

 + 같은 기간에 안젤름 키퍼전도 하고 있다. 25.3.7.-6.9


5.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반고흐미술관 반고흐와 우체부 조셉 룰랑전 25.10.3-26.1.11

 - 초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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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에 가야할 이유가 생겼다.


4월 9일부터 8월 31일까지 루이비통 재단에서 데이비드 호크니 전시를 한다.


호크니는 크리스티 경매에서 생존 작가중 두 번째로 비싼 천억원에 작품을 판 예술가다.




루이비통 재단은 파리 동쪽 외곽의 공원에 위치해있다. 서울로 치면 마포, 강서, 일산 정도의 느낌.



샤를드골 공항에서 우버 등을 이용해 차로 가면 40분-1시간 걸린다. 대중교통편은 중심부를 통과해 우회한다.




오늘자 뉴욕타임즈에 호크니 최대 규모 전시라고 기사가 게재되었다.


1면


보통 뉴욕/미국국내판이 나오고 빠르면 1주일 늦게는 1달 전 기사를 International판에 싣어주는데


이번 기사는 국내판과 국제판이 거의 같은 날에 게재되었다. 종이신문이 아닌 온라인 기사는 하루이틀 앞서서 포스팅되었다.


https://www.nytimes.com/2025/04/02/arts/design/david-hockney-fondation-louis-vuitton.html


링크를 클릭해도 구독자 아니면 못 보기에 실물 기사 사진을 첨부한다.


2면




87세의 데이비드 호크니는 건강 문제 때문에 25년에 예정된 70년 커리어를 총망라하는 대규모 회고전 개막을 못 볼 수도 있다고 생각했지만 무사히 성공적으로 열려서 기쁘다고 한다.


심지어 24시간 의료진이 대기해서 작가 자신이 전시오프닝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고.


기사에 따르면 전시의 규모, 갯수, 구성, 방식 측면에서 특별하다고 한다. 기사를 요약하면서 내 생각을 덧붙여보자면 이렇다.


1) 규모 : 루이비통 재단 전시관 전체를 양껏 사용. 400점이상 작품을 40개 넘는 개인 및 기관 컬렉션에서 빌려옴

(features more than 400 works, on loan from over 40 private and institutional collections. It fills all the rooms of the Louis Vuitton Foundation )


2) 구성 : 당시 영국사회에서 논란적이었던 초기대표작과 최근 25년간의 작품을 다 볼 수 있다. 아이패드 드로잉까지(The first two rooms host Hockney’s greatest hits of the 20th century... From the beginning, he was brave and provocative,” Pagé said. These early rooms also include paintings that explicitly reference homosexuality)


3) 방식 : 

 3-1) 2017년 런던 테이트(이어 뉴욕 멧, 파리 폼피두로 순회했던) 전시와는 달리 호크니 자신이 전시공간 적청황 색상선정부터 신문제작까지 직접 참여. (그러니까 일종의 자서전과 같은 형식)

(The artist was meticulous about selecting the vibrant blue, red and yellow paint for the gallery walls, Pagé said, as well as closely editing a newspaper that accompanies the exhibition. (Thames and Hudson has also published a book.) 

 3-2) 3D 모델을 활용해 전시장 기획

(To plan the show with Rosenthal, Hockney used dozens of 3-D models of the museum spaces.)

 3-3) 무용과 오페라 무대 디자인 활용한 관객참여형 몰입형 전시 공간(some of Hockney’s set and costume designs for opera will be transformed into an immersive, child-friendly installation. In another gallery, 18 screens flanked by mirrors show dancers performing in Hockney’s studio, choreographed by Wayne Sleep. Visitors are encouraged to join in.)


4) 작품 : 55, 67, 70, 71, 72년 등 초기작품 모두가 한 장소에 함께 전시되는 것은 처음이다.


(중후반부 호크니 생애, 작품 세계 설명 생략)


국내에서 데이비드 호크니전은 서울시립미술관에서 2019년에 열렸다. 원화가 아닌 이머시브 전시로 23-24년에도 국내 다양한 곳에서 열린 것으로보아 작가의 한국에서 인기를 짐작하게 한다.


이번 루이비통재단 전시는 한국 국내를 넘어 전세계에서 가장 큰 전시라는 데 의의가 있다. 

유럽에서 올해 봄에 열리는 전시중 인구에 가장 많이 회자된다고 한다.(set to be one of the most talked-about European art shows of the spring)


물론 피카소의 후기작품이 종종 무시되듯 호크니의 최근 아이패드 드로잉에 대한 반응도 엇갈린다 심지어 호크니의 유명세와 작품의 퀄리티에 의문을 가지는 사람이 있기도(“There are people in the art world who think he’s not very good,” and are suspicious of his popularity, “same as Picasso,” Rosenthal said. “But time will tell.” ) 

(Picasso’s late-period works were often dismissed, during his lifetime and afterward; in recent years, some of Hockney’s iPad work has also had a mixed reception.)


하지만 로젠탈 큐레이터는 호크니를 오늘날의 피카소라고 비유한다. 작품세계에 한계가 없다는 것.( His work is “bottomless,” Rosenthal said, adding, “He’s the artist I would most compare to Picasso.”) 

70년 커리어에서 초상화, 풍경, 정물, 폴라로이드, 영상, 아이패드, 설치예술 등 다양한 작품들을 만들어왔다.(Hockney is still working as often as his health allows, and over a 70-year career, he has produced portraits, landscapes and still lifes in paint, charcoal, Polaroids, video and using an iPad, as well as created multimedia installations.)


미술사가의 입장, 갤러리의 입장, 콜렉터의 입장, 일반대중의 입장, 자본주의에 반대하는 예술가의 입장이 모두 엇갈리겠다.


하지만 아직 활동하는 생존 작가의 작품 중 경매에서 2번째로 비싸게 팔렸다 것은 확실하다. 


2018년 11월 크리스티 경매에서 예술가의 자화상(Portrait of an Artist)이 약 9,030만 달러(약 1조 원)에 낙찰되어 제프 쿤스에 이어 생존 작가 작품 중 두 번째로 높은 가격을 기록했으므로. 재스퍼 존스의 Flag가 2010년에 110밀리언달러로 팔려 조금 더 비싸지만 경매가 아닌 private sale이므로 해당되지 않는다. 

(출처 : https://www.prestigeonline.com/hk/lifestyle/art-plus-design/living-artists-most-expensive-art-jeff-koons-rabbit-david-hockney-sacha-jeffri/)


자기 눈으로 직접 보고 예술의 의의와 작품의 가치에 대해 스스로 생각해볼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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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젯밤 페로탕 인스타에 안영일이라는 모르는 화가 전시를 LA에서 한다길래 궁금해서 


YTN, LA뉴스, LACMA, Harpers 갤러리, 현대화랑 등 유투브와 이런저런 사이트 나와있는 정보는 대략 다 리서치했다


1934년 개성에서 1세대 서양화가 안승각의 아들로 태어나 도쿄에서 유년기를 보낸 후

1958년 서울대 회화과를 졸업했으며

서울예고, 사대부고에서 교편을 잡으며 국전 추천작가로 선정되는 등 국내 화단에서 실력을 인정받다가

1966년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이주

1967년 Zachary Waller 갤러리와 전속 계약을 맺어 승승장구하는 듯 했으나 이혼, 경제적 곤란, 우울증으로 슬럼프에 빠졌다

1983년부터 시작한 물 연작을 통해 재기에 성공했고

계속 현지에서 작품활동을 했다

인간관계가 없는 은둔형 화가지만 부인 안소라야의 마당발 인맥과 양녀 세레나킴의 영어에 도움을 받았다

한국인으로서 미국에서 처음 개인전을 열었고

LACMA 한국관에 영구소장되었으며

2020년에 타계했다


2.

단색화란 무엇이며 그것을 서양인은 어떻게 이해하고 있는지 수용사를 추적, 연구 중이다.

한국미술사에 대한 좋은 영문 서적을 쓰기 위해


한국단색화 시대정신

캘리포니아의 태양과 바다

수행적 모습(수도승적)







YTN(2015.2.15)

https://www.youtube.com/watch?v=5eQUg6EyNxc

한국인이 개인전을 연 것은 처음


현대화랑(2017년 전시)

https://hyundaihwarang.com/?c=exhibition&s=1&mode=past&op=&past=&year=&gbn=view&gp=1&ix=459


la18primenews: LACMA(LA카운티뮤지엄) 한국관에 영구전시 

https://www.youtube.com/watch?v=YBCV9InOfys


UNEXPECTED LIGHT YOUNG IL AHN

https://www.youtube.com/watch?v=fxTN_R3kacY


https://www.youtube.com/watch?v=W1ZgL0nPgBk

ARTIST - YOUNG IL AHN PROFILE

LA THIS WEEK


Young-Il Ahn: Water, Space, California | HARPER's

https://www.youtube.com/watch?v=B8ofF8-mLzA


YOUNG IL AHN : NEW AQUISITION AT LACMA

https://www.youtube.com/watch?v=wkmdz7rPGMA


https://www.youtube.com/watch?v=1CgB_w4qGRE

YOUNG IL AHN


https://www.youtube.com/watch?v=1CgB_w4qGRE

ERIC MINH SWENSON ART FILMS



https://www.perrotin.com/fr/artists/young-il_ahn/1563#images



Young-Il Ahn was born in Gaeseong, a city now geographically located in North Korea. As a young boy, Ahn moved with his family to Horikiri, northeast of Tokyo; in 1943, the Ahn family left Japan and returned to Korea when his father, artist Seung-gak Ahn, accepted a position as an art instructor at Cheongju Teachers College. 


A child prodigy, Ahn was awarded numerous prizes as a student, winning national art contests in both 1949 and 1954. After graduating from the highly competitive College of Fine Arts at Seoul National University, serving in the military, Ahn eventually made his way to the United States, settling in Los Angeles in 1966.


During the five-plus decades Ahn lived in Los Angeles, the landscape, light, and atmosphere of California played a prominent role in his artwork. An avid fisherman, his painting practice was deeply affected when, in 1983, a motorboat he was operating became engulfed by fog off the Santa Monica coast. Unable to get his bearings, Ahn drifted on the Pacific Ocean; as he later recalled, “I lost all sense of direction. I cut the engine and let the currents take me.” When the fog finally cleared, Ahn’s experience of sunlight rippling on the waves was an epiphany: “I became profoundly aware of the surface of the sea being reborn in each and every moment.  What I witnessed was engraved deep in my heart. From that day on, the sea lived inside me and I became part of the sea.” Ahn’s Water series, his paintings of the fragmented colors of water in motion, would be an ongoing concern for the rest of his career, even as he painted other subjects and motifs.


In 2017–18, with the exhibition Unexpected Light: Works by Young-Il Ahn, Ahn had the distinction of being the first-ever Korean-American artist to be featured in a solo exhibition at the Los Angeles County Museum of Art, bringing overnight acclaim to his Water paintings. Ahn’s work was also the subject of two solo shows at the Long Beach Museum of Art, A Memoir of Water: Works by Young-Il Ahn in 2014, and Young-Il Ahn: When Sky Meets Water in 2017–18. Upon his death in 2020, ArtNews paid tribute to Ahn as a “trailblazing painter of radiant abstractions.”



https://www.koreadaily.com/article/8925638


https://www.koreadaily.com/article/8925638


2020.12.14

미주 중앙일보 김상진 기사의 부고 기사

미술평론가 패트리시아 살레는 안 화백을 화가보다 '명상가'로 칭하며 그의 작품을 높이 평가했다고 하는데


아무리 검색해도 찾아지지 않는데 일단 미술 평론가 patricia로 못 찾겠고, 안영일 + meditator로 찾아도 안 찾아진다 (물론 영어로)


이렇게 우리나라 소스에만 있고 원문이 없는 글이 발언의 진위를 의심케한다. 각주 교육을 엄격히 받아야한다 누구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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