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생각해보니, 흙을 들여 온 전시 세 개 아니고 네 개다.




아트선재 적군의 언어 아드리얀 비야르 로하스
국립현대미술관 소멸의 미학 삭는 예술 아사드 라자 흡수
일민미술관 임민욱 하이퍼옐로우


서울시립미술관에서 하는 아랍현대미술전에 있었다. 아부다비 음악예술재단 기획전 <근접한 세계>에서
5명 인원 제한으로 신발 커버 신고 들어가 밟을 때마다 닝냐웅거리는 전자음이 나는 주마리 작가의 <아랍어로 쉼표> 전시다.

매혹적인 핑크빛 팬톤 213번 염료로 물들인 모래로 30평 정도를 채운 특이한 분홍빛 사막이다

이외에 아랍전시 본 곳은
24년 광주 비엔날레 광주은행 카타르, 광주ACC 아랍문자전
25년 대구미술관 와엘샤키
국현미 과천 1층 와엘샤키 드라마1882 연극같은 영상과 레바논 아크람 자타리의 조종사 편지(영상작품)
안국 바라캇 컨템포러리 지하랑 부산 카린갤러리 지하의 와엘샤키 영상
26년 국중박 3층 세계전시관에서도 아랍장신구랑 필사본

(코엑스 서울국제도서전에 근 몇 년간 계속 제일 큰 부스를 여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도 책, 악기, 미술품, 장신구 등을 전시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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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 한복판에 권오상 전시를 하고 있다. 거대 와상(리클라이닝)이 맞아주는 비슷한 느낌은 성수 젠몬 플래그십 스토어 하우스노웨어의 거대 닥스훈트상이 생각난다


그동안 어디서 권오상작품을 보았을까 한참 생각해보았다

일단


2025년 갤러리 느와 송지오 기타

혜화역 아르코 인미공고별전 미니버스(작가는 2001년 인미공 첫 개인전함)


2024년 안국역 아라리오 문신x권오상

서울대미술관 보이지않는것들의관문


2022년 광교 수원시립아트스페이스 아워세트 르네상스풍 조각

광화문 일민 날닮은사람 세조각 와상(25년 느와에서 다시봄)과 QR코드


2021년 서울대미술관 잃어버린시간연대기(중세포즈 아이돌조각)


2016년 스페이스 윌링앤딜링 릴리프전 한국풍평면, 원반작품(지금은 서촌 2층으로 이사했는데 당시엔 방배동까페골목사거리)

아라리오 New Structure and Relief 쥐가 먹은 치즈


제주 탑동, TYPE, 아케인 피규어, 해외는 못 봤고 아마 2004년 국제갤에서 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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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장 안에 흙을 가져왔던 전시를 생각해보면 세 개가 있다

아트선재 적군의 언어 아드리얀 비야르 로하스
국립현대미술관 소멸의 미학 삭는 예술 아사드 라자 흡수
일민미술관 임민욱 하이퍼옐로우

청소 관리가 어마어마할 것 같다

흙에서부터 나온 인간 humus에서 human으로
듄처럼 사막의 쓸쓸한 감성이냐
생태자원순환이냐

확실한건 유럽적 축축한 숲과 러시아적 언 진흙 동토는 한국에서 낯선 느낌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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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미술전시 유투버 2026년 상반기 추천전시
특이한 것은 세 가지
1. 르누아르를 3월에 또! 한다
2. 도쿄가 핫하다
3. 1974년 도쿄 국립근대미술관에서 했던 앤드류 와이스전을 갔던 71세 어르신의 댓글이 인상적이다

52년만에 다시 보는 같은 작가의 전시라니 나도 그러한 사람이 될 수 있을까

https://youtu.be/VKBz-ZZYhr8?si=b26vGWtgLZ6UsEd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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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미술관 올해 첫 전시 <오류를 거니는 산책자>전시가 열렸다. 3월 말까지다. 역에서 멀고 근처 다른 전시장이 없어서 동선이 단조롭고 단독으로 가야한다. 개강하고 사람이 몰릴 듯하다.


공학자가 제작한 AI와 디스플레이와 반도체는 말끔히 외적으로 완벽해보이는 신제품을 판매하는 한편 예술은 미드저니가 만든 어그러진 이미지마저 과정으로서 전시한다. 


디지털 세상의 오류는 제거해야 할 결함이 아니며 AI는 경이로운 거짓이라고 선언하는 전시서문이 흥미롭다. 이분법적으로 인간은 선, 로봇은 악이라고 하거나 기계는 완벽, 인간은 오류라고 하지 않는다. 되려, 멈춰서 질문을 여는 오류의 가능성에 주목한다. 피에르위그, 히토슈타이얼, 왈리드 라드, 롤라(북서울), 백남준아트센터, 교각들(상희)의 화두와 닮았다


오류는 즉각적 해석이라는 강박을 멈추고 미정리된 과거의 잔여를 음미하게끔한다. 메시지 전달수단이 아니라 우리의 지각을 재조정하는 훈련과정이자 의미 생산매개로서 기술에 대해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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