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첼시 갤러리를 가 본 적은 없지만 누가 갔다 온 영상을 우연히 보았다가
카르마 갤러리에서 한 니콜라스 파티의 죽은 생선을 보고 깜짝 놀랐다.
아치형 공간이 종교공간 구획 같았던, 호암에서 본 니콜라스 파티의 그림은 중성적 분위기의 중세 아이콘 같은 파스텔 색감이 주를 이뤘었다.
그런데 옛 르네상스 거장처럼 이렇게 생동하는 그림도 그릴 수 있었다니, 마치 피카소의 큐비즘적이지 않은 드로잉을 본 듯한 충격이다.
이로서 화룡점정으로 파티의 작품세계를 관통하는 최후의퍼즐이 맞춰졌다.
살아있는 것은 생명성이 제거되었고 죽은 것이 생명성이 강하다.
사람은 살아있는데 죽어있는듯 불가능한 성으로 그린다. 자연도 살아있는데 박제되고 재구성된 경관으로 그린다. 불가능한 나무의 수, 색채조합. 현실에 없는 풍경
생명은 사라져 이미지로 윤회. 영원은 생명을 대가로 얻어진다. 죽음은 구체적일수록 소생한다.
초상은 불멸의 대가로 생명성을 잃고 풍경은 영원의 대가로 계절을 잃으며정물이야말로



Dead Fish
https://youtube.com/shorts/2EnUvoLHsQI?si=QFp_VkMuEwRAXu-W
https://www.instagram.com/reel/DTkJOvGjhVR/
https://karmakarma.org/exhibitions/nicolas-party-chelsea-2026/press-release/
https://brooklynrail.org/2026/02/artseen/nicolas-party-dead-fi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