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만 먹고 사는데 왜 유럽사람은 살이 안 찌는가?

야채를 먹기 때문이다. 운동하기 때문이다. 다 불완전한 해석이다. 이런 영양학 관련 질문은 답하기 어려운데 실생활 속에 복잡한 요인이 많아 종속변인을 고정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실험실에 가두고 빵만 먹을 수도 없고, 인종, 나이, 배경, 소득수준, 식습관 등 독립변인에 영향을 끼치는 요소가 많다.

또한 유럽인 중에 살 찐 사람도 많고, 운동 안하고 야채 안 먹고 빵과 치즈만 먹는 사람도 건강한 몸을 가지고 있는 사람도 있다. 전체적인 첫 인상이 그럴 수는 있어도 모든 것은 사바사 케바케다.

하지만 질문의 의도를 생각해보면 답은 의외로 간단하다. 빵을 먹어서 살이 잘 찌는 한국인이(한국어로 된 질문이므로) 품는 궁금증인데, 한국에서 먹는 가공빵은 밀가루 효모 물 소금 정도 밖에 안 쓰는 유럽빵과는 달리 너무 달다. 디저트빵 문화다.

누가 매번 밥에 케첩마요네즈, 고추장버터 뿌리고 콜라에 말아 먹으면 살이 당연히 찌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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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디야 국중박 한

정메뉴라니!?


이렇게 뮤지엄 콜라보는 지속되고,,


생각해보면 이런 것들이 있었다.


국립현대미술관 마당 X BTS 신곡 스윔 바닷색 설치미술

국립중앙박물관 X 블랙핑크 신곡 DEADLINE 핑크라이팅

샌프란시스코 현대미술관 X BTS RM소장품전시

구겐하임 X BTS 공연


이외에도 VR, 몰입형 전시, 브랜드 팝업 등등 더 나올 것 같다.


비단 뮤지엄을 촬영 홍보 공간으로 사용하는 데 그치지 않는데


이런 퍼포먼스 공간의 공통 향유와 체험 중심 트렌드는 일견 미술관이 점점 공연장이나 테마파크화, 상업화된다고도 볼 수 있지만

문화 외교라는 기존의 틀에서 탈피해 전시 공간이 일국의 이미지를 고양하는 플랫폼의 일환으로서 소비되어 국가브랜드가 팬덤을 통해 확산되는 점을 주목해볼 수도 있고

문화자본과 권위가 제도에서 콜렉터라는 개인으로 전이하는 점도 짚을 수 있고

전문성과 더불어 아이돌의 영향력과 서사를 큐레이션 기준으로 삼기 시작했다는 점도 통찰해볼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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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예측

1. 날씨
미세먼지 없고 날씨는 따뜻해서 꽃, 자연, 나들이 사진 계속 올라올 것 같다 (내일 월 아침에 비오고 밤에만 기온 갑자기 뚝, 일교차 심함)

2. 전시
목요일 북서울시립 오픈과 함께 창동사진미술관도 함께 방문할 것 같고, 갤러리바톤 사진도 단골이다.

금요일 오픈하고 주말까지 페르난도 보테로, 롯데뮤지엄 베르디, 금호 영아티스트2부 사진 올라올 것 같다

3. F&B
지지난 주는 봄동, 버터떡과 말차 아이템이 많았고
지난 주는 우베(동남아 재료수급원활+BTS 보라색 컬러감)가 슬슬 시작했다.
토이스토리5 개봉 앞두고 스벅 토이스토리 프로모션(푸드 자체는 평범)과 여러 콜라보가 있었고

QSR는 맘스터치 김풍 후덕죽, 버거킹 유용욱 와퍼, 롯데리아 번트비프버거, 프랭크 정호영튀김버거가 있었다.

편의점은 흑백요리사2. GS 잠봉뵈르김밥, 최강록 일식말이, 이마트 박효남 샌드위치와 버거는 괜찮다.

이번 주는 우유크림이 많이 보인다. 제철과일은 참외다


두쫀쿠 남은 재료는 피스타치오로 빼고

버터떡의 버터, 타피오카, 찹쌀은 다른 곳에 쓸 수 있고

저당 트렌드는 계속

이 모든 재료는 유통기한이 길어서 박리다매해 재고 보관하며 장기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KFC 살라미치짜, 셰이크쉑 쉬림프쉑은 안 먹어서 제외



영화 4.15개봉한 작품 올라올 것 같고 <힌드의목소리> <내이름은> <침묵의 친구> <미야자키하야오의그대는어떻게> 용아맥으로 본 프로젝트 헤일메리 리뷰도 계속 그리고 22일 개봉 <르누아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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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나온 롯데리아 번트비프버거 먹었다.


흑백요리사2에 나온 파인다이닝 셰프 삐딱한 천재와 콜라보한 메뉴다. 지난 프로모션은 매운 돈까스였는데 매우 별로였고, 그전에는 침착맨의 통다리 크리스피치킨버거였는데 콰삭바삭한 식감은 살렸지만 맛은 소소였다. 흑백요리사1의 나폴리 맛피아 셰프와 협업한 모짜렐라바질/토마토버거는 대흥행해서 품절사태를 빚고 정식 라인업으로 등극했는데 이번에는 어떨까?


번트비프버거라니, 태운 소고기 버거다. 그런데 사실 태운 부분을 강조한 것은 번의 검은색이고, 이는 오징어먹물로 색감만 냈다. 그리고 소고기는 원래 구워서 제공한다. 도대체 무엇을 태웠다는 것일까


시즈닝처럼 별도로 제공되는 버터오일을 태운 것 같다. 와퍼의 스모키한향이 아니라 탄수화물과 지방을 태운 듯한 인공적 냄새가 난다. 점성은 알리오올리오정도라 조금씩 번에 묻혀어야한다.


대박은 아니고 평범한 메뉴다. 카라멜라이징된 볶은 단짠 어니언의 부드러운 아삭함이 식감의 킥이다. 삐딱하다는 네임벨류에는 맞지 않게일반적이다. 원효의 해골물 일화에 착안한 메추라기뼈 플레이팅이랄지, 한국에서 잘 먹지 않는 토끼를 활용한 메뉴랄지, 흑백요리사2에서 보여준 비전형적이고 창의적인 메뉴는 아니다.


삐딱한 천재라는 기획은 롯데리아의 실험정신(라면버거, 비빔버거, 짬뽕버거, 라이스버거 등)과 맥을 같이하지만, 실험정신을 살리지 못했다.


오히려 맘스터치의 김풍버거가 기존 롯데리아의 도전정신에 가깝다. 액젓향 피넛버터소스에 특이한 피클, 파인애플 코코넛에 맵짠 삼발소스, 시래기와 버터도우에 누룽지 토핑, 그리고 후덕죽버거의 궁채피클과 중화풍소스(레몬새우,칠리 등)같은 유니크한 조합말이다.


요즘 롯데리아는 너무 안정성을 추구한다. 이전 메뉴는 그닥 별로고 실제로 대단한 성과도 거두지 못했다. 인플루언서용으로 나온 바이럴 메뉴조차 화제성이 부족하다. 별첨 버터오일의 탄내로는 충분히 롯스럽지 않다.


차라리 잠실롯데타워에서만 파는 탱글하고 튼실한 새우를 밀고가는건 어떨까. 브리즈버거나 왓더버거의 새우버거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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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마셨던 편의점 커피 중 가장 특이하다

오크통에 숙성한 럼주 같은 향이 나는데

제주 서귀포에 있는 코데인커피로스터스에서 마셨던 커피 같다.
다른 어떤 유명 강남 성수 까페에서도 마셔보지 못했던 감각경험이다

물론 TOP 배럴 에이지드는 조금 톤 다운 되었고 향료가 시간이 지나면 조금 사라지는 반면 실제 추출한 코데인온더락은 가일층 짙고 강한 맛이다. 역시 공장생산, 피지컬 에이아이시대에 핸드추출이 답이다.

커피를 내려 다시 숙성시켜 만드는 기법이 흡사
포도로 만든 화이트 와인을 증류하고 다시 오크통에서 장기간 숙성시키는 꼬냑 레시피를 닮았다

향을 가미해 대량양산해 편의점에 보급했다
가향커피 바샤에서도 못 낸 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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