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백한 죽음
안드레아스 빙켈만 지음, 서유리 옮김 / 뿔(웅진)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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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시오 패스 100명중 4명 25명중 1명인 타인과는 다른 양심을 느끼지 못하는 인간

동정심이 없기에 그들은 잔인하고 양심이 없기 때문에 타인을 집밟는데 아무런 죄책감을 가지지못하는 인간들

요즘의 경쟁사회에서 타인과 경쟁하고 타인을 넘어서기 위해  싸우는 사회에서는 그들은 승자이다

오직 자신만을 위해 살기 때문에 결코 타인에게 자신을 허용하지 않는 비정상적인 이기적인 감정때문에

그들은 승자일수 밖에 없다는 그들은 현대 사회가 만들어낸 괴물이 아닐까 하고 생각해본다

처음 사이코 패스라는 단어를 듣은 것은 영화 검은집을 통해서 였다 거기서 등장하는 사이코패스는

자신을 위해 타인을 살해하고 살해를 중용한다 그것도 아무런 죄책감없이 오직 자신만을 위해서

다른 보통의 인간이 범죄를 저지르는 이유는 돈,여자,권력등 대부분 자신의 욕망을 위해서 이다

그중 가장 대표적인 살인이 이루어지는곳이 전쟁터가 아닐까 싶다 아무렇지 않게 살인을 저지르고

살인을 많이한 사람이 영웅대접받는 윤리를 벗어난 장소 한명을 죽이면 살인자 이지만 만명을 죽인자는 영웅이다

라는 옛말이 있는것 처럼 살인이 허용되는 대표적인 장소가 전쟁터이다 하지만 그런 전쟁을 겪은 대부분의 사람은

그 기억 때문에 고통받고 괴로워한다 하지만 그런 고통을 느끼지 못하는 인간 사이코 패스 그런 그들을 동정해야할까

남과 다른다는 이유만으로 외면하고 괴롭히면서 단지 외관상 아무런 이상이 없고 다른 사람들과 별이상 없이 지내고

성공했다는 이유만으로 그들을 동정하고  단지 정신적인 문제라 용서하는것 이기심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가져본다

요즘들어 많이 뉴스에 나오는 끔찍한 범죄들 그런 범죄를 저지른 인물들을 사이코패스라 용서한다는건 말이 되지않는다

이책에 나오는 소시오 패스도 끔찍한 범죄를 저지렀다 하지만 사람들은 그의 외모 그의 성공한 모습을 보고 아무도

그들 의심하지않는다 그의 아내는 남편의 폭력에 노출되어 있는 상태에서 계속 참고 지내다 마침내 의사의 상담후에야

비로서 행동한다 이책의 범인은 결국 잡힌다 하지만 그가 저지른 피해자들은 그들의 희생은 누구도 대신할수 없다

단지 그를 조금도 의심하지 않았던 주변사람들 그리고 그의 아내에게 죄를 묻을수 있을까 그들이 조금만 더 관심을 가졌으면

이런일을 방지할수 있었을거라 과연 그럴까 이들을 낳은 사회에 잘못을 묻어야할까 아니면 그인간 자체에 잘못을 묻어야할까

이책은 소설이지만 어쩌면 현재 현실에서 일어나고 있는 사건들중 하나가 아닐까 하고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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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러리 퀸의 모험 동서 미스터리 북스 101
엘러리 퀸 지음, 장백일 옮김 / 동서문화동판(동서문화사) / 200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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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편의 단편들로 구성된 앨리리퀸의 단편집 하나 하나 앨러리퀸 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그중 최고의 단편을  하나를 꼽자면   1페니 검은 우표의 모험이라고  말할수있겠네요 제목들 다 모험이라는 단어를 달고 있지만

마치 홈즈의 나폴레옹상의 비밀처럼  도둑맞은 우표를 찾기 위해 범인이 훔치는 책들 이단편은 홈즈에 대한 오마주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가져 보는 범인은 전혀 의외의 인물이지만 말이죠

다른 단편들도 살펴보자면  아프리카 출장 직원의 모험 같은 경우 앨러리퀸이 세명의 제자들을 데리고 범죄현장을 찾아가죠

그리고  제자들에게 사건을 한번 풀어보라 요청하고 제자들 나름대로의 추리를 듣고 그 추리의 허점을 찾아 이야기하는

정작 범인은 그 제자들이 생각하지못한 다른 인물이지만   논리에 입각해서 풀 추리를  논리에 입각한 반론으로 깨뜨리는

공방이 의외로 다른 책에서 보지 못한 모습이라 신선한 감이 있는  앨러리퀸의 장편도 좋지만 가끔은 이런 단편들을 통해

전혀 다른 새로운 모습도 볼수 있네요 근데 앨러리퀸의 부인 이름이 뭐더라?? 오래 되서 기억에 없는 건가 아니면 이름이

공개된적이 없나 기억이 나지 않네요 이책 단편중에 수염난 여자의 모험이라는 단편에서 앨러리퀸이 등장하는 크뤼지라는

여자에게 관심을 보이는데 다른작품에서는 그런 장면을 찾아보기 싶지 않더라구요 설마 이여자가 앨러리퀸의 부인!!!!

로마 모자의 비밀이나 프랑스 파우더 에서 보면 분명 첫페이지에 부인과 결혼한 후 은퇴했다고 나오는데 정작

부인의 이름은 나오지 않더라구요>>> 10일간의 미스테리한일에서 보면 앨러리퀸은 그작품에 등장하는 여자 샐리에게

잠시 반하지만 그녀가 유부녀인것을 알고는 깨끗하게 마음의 정리를 하죠  앨러리퀸의 작품을 보면 앨러리퀸은 분명

셜록홈즈 처럼 여자를 싫어하는 사람도 아니고 그렇다고 난봉꾼에 가까운 인물도 아닌 보통의 연애관을 가진 사람인데

몇몇 작품을 보면 프랑스 파우더 같은 경우 친구의 애인과 함께 대화하는 장면을 보면 결코 무례하지 않은 신사적인 모습을

보여주는데 내가 읽은 앨러리퀸의 작품중 언제 결혼했다고 정확히 명시된것은 보지 못했고 이름조차 듣어보지 못한것 같은데

이여자일까 아니면 다른 인물일지... 혹시 아시는 분이 계시면 한번 가르쳐 주시기를

셜록홈즈가 그여자라 부르는 인물은 아이린 애들러(맞나)뿐 이번에 셜록 시즌 2 보고 있는데 대박~ 시즌 2의 1화가 아이린이

등장 홈즈와 대결을 펼치는데 시즌1의 모리아티를 제외하고 과장 인상적인 인물이죠 그와중에 와트슨은 질투하고 있고 *^^*

이번 2화는 베르커스빌의 개인데 원작보다 역시 미치지는 못하지만 역시 재미있어요 근데 붉은 발자국을 섞은듯한 느낌이..

영화 홈즈보다는 드라마 셜록이 더 원 홈즈에 가까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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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페이지 미스터리
아오이 우에타카 지음, 현정수 옮김 / 포레 / 201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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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페이지로 추리 소설을 쓴다 이책을 읽기전에는 말도 안된다고 생각했다 추리소설이라는게 아무리 단편이라도

50페이지는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이제 까지 읽은 단편들도 모두 40~50페이지는 되는 양을 자랑하는

적어도 그정도 양이되야 어느정도 스토리와 반전을 적을수 있다는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었다

뭐 읽은 책중 반전은 짧은 몇 문장 심지어 한문장으로 완성되는게 없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내 의식에서는

4페이지로는 불가능할거라는 생각이 지배적이 었다 이책을 읽기전에는 ...

헌데 이책은 그런 나의 고정관념을 깨끗하게 깨뜨렸다

4페이지로 이런 내용이 가능하다 그것도 4페이지 다를 채운것도 아니고 3페이지 반정도의 분량을 가지고도 충분한 내용을

보여주는 이런 기발한 상상력이라니 ..

많은 단편들로 구성되어 있지만 그중하나를 꼼는 다면 개인적으로 역신의 귀환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단순한 히키모리라 생각되던 주인공의 정체가 ????라니 충분히 놀라운 하지만 일본의 풍습을 아는 사람이라면

공감이 갈테지만 모르는 사람이 읽는다면 이해 하기 힘든 소재이기도 하다

다른 단편들도 저마다의 재미를 선사한다 어떤 단편을 읽다 저절로 웃음짓게 하는 개그까지 선사하는

작가의 상상력에 박수를 보낸다 충분히 작가는 자신의 능력을 보여주었다 작가의 다른 작품들도 한번 읽어봐야할것같다

이책은 한번에 다 읽기보다는 한편씩 충분히 시간을 가지고 읽어보는 편이 훨씬더 재미있을거라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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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고양이 2012-01-10 15: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 재는재로님~

이 책 너무 괜찮죠! 네페이지이다 보니 때로는 왜 이렇게 끝나지 하고 멍할 때도 있었구요,
그리고 어떤 이야기들이었는지 너무 다양해서 기억도 안 나고...
그래서 소장하고 몇번을 읽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답니다. (음,, 제겐 화장실 용으로 딱이었어요.. ㅎㅎ)

재는재로 2012-01-10 15: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반갑습니다 처음 댓글을 다셨는데 자주볼수있으면 좋겠네요 님의 서재에 한번씩 찾아서 좋은글 많이읽고있습니다 예 한번 정주행 하고도 한번씩 다시 읽게 되는 양도 적다보니 처음부터 읽는게 아니라 중간중간 좋아하는 단편들위주로 읽게 되더라구요 화장실에서 잠깐 읽는것도 좋죠 짧은시간에 읽기좋은책이에요
 
악의 추억
이정명 지음 / 밀리언하우스 / 200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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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왕에 나오는 말이 있죠

심연을 엿보는 자는 그자신도 괴물이 될수 있다(맞나??)자신이 엿보는 상대가 자신을 엿볼수 있다는 뜻

괴물에 관계하다 자신도 괴물이 될수 있다는 범죄자를 쫓다 자신이 범죄자에 동화되어 범죄자가 될수있다는 말이죠

이책도 가상의 도시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연쇄 살인 사건을 쫓다 그자신이 살인자가 되어버리는 한경찰의 이야기이죠

연쇄 살인범을 살해하지만 그역시 범인의 총에 맞아 중태에 빠졌다 다시 경찰에 복귀하지만 그로인해 경찰에서 벗어난

인물 그리고 심리 수사과,출세에 눈에 먼 경찰,졍년을 앞둔 경찰관등이 가상의 도시에서 발생한 연쇄 살인범을 추적하는데

7년전 죽은 연쇄살인범과 같은 살인을 저지르는 범인 그로인해 발생하는 또다른 살인 하지만 사소한 단서하나하나를

놓치지 않고 추적한 끝에 범인에 도달하지만 그범인은 ??

나름대로 탄탄한 줄거리와 전개로 진행되지만 단점이라면 책의 중반쯤에 이르면 결말이 예상되는  단순한 이야기가

다른 책에서도 흔히 찾아볼수 있는 그런 내용이 책의 재미를 반감시키는 어느정도 추리 책을 읽어본 사람이라면

작가가 준 복선만으로도 범인을 예측하기 어렵지 않은  그런 단순함이 단점이네여

좀더 다른 결말이 기다리고 있었다면 좋았을거라 생각이 드네요  그런점이 아쉽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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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방정식 살인방정식 시리즈
아야츠지 유키토 지음, 한희선 옮김 / 은행나무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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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로관 살인에 이은 또다른 살인극

이번에는 사이비 종교의 교주가 무참히 살해되는데 문제는 시체가 기차에 의해 파손되어 사건이 발생

그리고 얼마뒤 그녀의 남편이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 전에 사건과 연관성을  통해 연쇄살인이 아니냐는 결론에 이르게

되는데 과연 살인범은 누구? 피해자에 원한관계인가 아니면 돈에 의한 살인인가

이번에도 미로관 살인사건에 등장한 우리의 탐정이 재 등장 사건을 파훼쳐 가는데  마지막까지 가서 찾아낸 진실은

결코 아름답지 않은 추악한 범죄의 사실 그리고 그 범죄를 알면서 묵인한 사람들의 탐욕 그리고 자신을 위헤

인간을 이용하는 범죄자들의 욕망이 여지없이 드러나는데 과연 이런 범죄를 저지른 범인을 용서할 필요가 있을까

사회의 악을 제거한 범인에게 박수를 보내야 하는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 마저드는  피해자와 가해자 그 양극단에

선 사람들의 이야기 과연 법으로 심판할수 있는 범죄란 그리고 그 범죄에 희생된 피해자 가족들의 슬픔은 누가

위로해 줄수 있을까 하고 생각해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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