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운을 빕니다
김이환 지음 / 들녘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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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환의 단편집 상자를 주는 검은 옷의 남자와 상자를 받은 사람들의 기묘한 이야기

우연히 상자를 손에 넣은 저마다의 사람들이 이루어가는 소원 그리고 대가 전래동화의 모티브를 가진 현대판 잔혹동화 예전 단편집에서 한편씩 읽은 단편들이 한권의 책으로 완성되어 결말지어지는데요 저마다의 소원 그리고 소원을 이룬 사람들이 치룬 대가 과연 행복이란

소원을 이루기 위해 어떤 대가를 지불할수 있는가 욕망과 치루어야할 대가의 의미 기묘하면서 잔혹한 그리고 마지막 모든 이야기의 마무리지어 지는 결말까지 흥미로운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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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피 2020-11-30 13: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책을 읽어보진 않았지만 실제 동화의 원형은 잔혹했다고 하더군요.중세에는 어린이는 어린이가 안니라 그냥 작은어른으로 취급했기에 동화 역시 어른이읽을 만한 내용을 그냥 읽혔다고 하네요(@_@)

재는재로 2020-12-25 23:24   좋아요 0 | URL
그림형제의 잔혹동화라고 그림형제가 어린이들 읽는 동화라고 순화했는데 원전은 진짜 잔혹하죠 잠자는공주의 경우 달구어진 구두를 신기고 죽을때까지 춤추게 하는 장면도 있는등 알고 보면 무서운 잔혹동화들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