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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페이지 미스터리
아오이 우에타카 지음, 현정수 옮김 / 포레 / 2011년 8월
평점 :
절판
4페이지로 추리 소설을 쓴다 이책을 읽기전에는 말도 안된다고 생각했다 추리소설이라는게 아무리 단편이라도
50페이지는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이제 까지 읽은 단편들도 모두 40~50페이지는 되는 양을 자랑하는
적어도 그정도 양이되야 어느정도 스토리와 반전을 적을수 있다는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었다
뭐 읽은 책중 반전은 짧은 몇 문장 심지어 한문장으로 완성되는게 없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내 의식에서는
4페이지로는 불가능할거라는 생각이 지배적이 었다 이책을 읽기전에는 ...
헌데 이책은 그런 나의 고정관념을 깨끗하게 깨뜨렸다
4페이지로 이런 내용이 가능하다 그것도 4페이지 다를 채운것도 아니고 3페이지 반정도의 분량을 가지고도 충분한 내용을
보여주는 이런 기발한 상상력이라니 ..
많은 단편들로 구성되어 있지만 그중하나를 꼼는 다면 개인적으로 역신의 귀환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단순한 히키모리라 생각되던 주인공의 정체가 ????라니 충분히 놀라운 하지만 일본의 풍습을 아는 사람이라면
공감이 갈테지만 모르는 사람이 읽는다면 이해 하기 힘든 소재이기도 하다
다른 단편들도 저마다의 재미를 선사한다 어떤 단편을 읽다 저절로 웃음짓게 하는 개그까지 선사하는
작가의 상상력에 박수를 보낸다 충분히 작가는 자신의 능력을 보여주었다 작가의 다른 작품들도 한번 읽어봐야할것같다
이책은 한번에 다 읽기보다는 한편씩 충분히 시간을 가지고 읽어보는 편이 훨씬더 재미있을거라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