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코로나만 3번 걸리고 나니 사람 많은데는 아예 가는게 껄려지고 책읽는것도 요즘은 한달에 한권 일으까 말까네요 왜 이렇게 책을 적게 읽게되었을지 이것도 주기적인것 같네요 아예 진듯하게 책상에 앉아있는게 힘든것때문일지도 모르겠고 영화도 막상 티켓값이 오르고나니 아무영화나 보기 그래서 한달이나 두달에 한번 극장 찾아갈까 하는데 이번에 간만에 보고 싶은 영화가 개봉해서 관람하고 왔는데 시사평이 나쁘지 않은데 믿지는 않는데 이번 영화는 좋더 군요
얼마전 개봉한 영화 올빼미 솔직히 사극은 사도 이후 잘 보지 않아서 그랬는데 막상 유해진 배우가 왕으로 등장한다길래 어떨지 궁금해서 본 영화 이미 역사전 사실인 소현세자의 죽음뒤 감춰진 사실을 상상으로 만들어진 영화 그의 죽음을 목격한 반소경 밤에만 눈을 뜰수있는 희귀병 모 만화 닥터K에서도 등장했던 낮에 선글라스를 끼고 밤눈이 밝은 특이체질이 이병이 아닐까 생각하는데요 아여튼 솔직히 기대하지 않았는데 왕을 연기하는 유해진 배우의 연기가 매력적이네요 남한산성의 치욕을 벗어나지 못하는 그래서 스스로 메몰된 아들에 대한 사랑보다 권력에 눈이 먼왕 눈을 떳지만 소경보다 못한 소경 오직 권력에 대한 욕망 이미 반미친왕 죽을때 까지 자신의 죄를 마주하기 보다 눈을 감은 왕을 잘연기한것 같습니다 외모는 왕이아니지만 그가 연기하는 왕은 진짜 권력에 미친 왕이더군요 그리고 다른 배우들의 연기도 영의정 권력을 위해 자신들이 외치는 유교적 정신마저 그저 한낯 도구로 삼는 정치인 유교의 나라라 말하지만 그것 역시 권력을 유지하기 위한 일종의 수단으로 이용한 조선의 나라 답다는 생각이 듭니다 모 원자의 연기는 역시 조금 아쉽지만 나머지 인물들의 연기가 극의 긴장을 놏지지 않게 한것 같아 재미있게 봤습니다 당분간 또 영화관 갈일이 없네요 티켓값은 너무 올랐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