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체의 뱀
미치오 슈스케 지음, 김은모 옮김 / 북홀릭(bookholic)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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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가족에게 관심없는 아버지 그런 아버지에게 질려 집을 나간 어머니 그리고 그런 아버지를 미워해서 아버지의

도쿄전근을 빌미로 나는 이웃집에 들어가 살게 되는데 ...

친가족보다 오히려 더 가족처럼 지내는 이웃집 아저씨와 딸 하지만 나에게는 지울수 없는 비밀이 있는데

아저씨의 부인과 죽은 딸 사요의 죽음에 대한 비밀인데..남들이 아는 사요와 나만이 아는 사요의 숨겨진 모습

그속에 감쳐진 비밀들 하지만 사고로 인해 죽은  사요는... 나만이 알고 있는 비밀들

아저씨의 일은 흰개미 소독 나는 주말 아르바이트로 아저씨일을 돕다 우연히 사요를 닮은 여자를 만나게 되는데

사요를 닮은 그녀의 모습에 나는 마음을 빼앗기고 그녀의 모습을 보기 위해 그 저택에 찾아가는데

그리고 찾아간 저택에서 목격한 집주인과 그녀의 ??모습들 나는 마치 중독처럼 그녀의 모습을 보려 저택에 숨어드는데

그리고 일어난 화재 그 화재로 인해 집주인은 죽음을 맞이하고 그리고 만난 그녀는 나에게 그를 죽여 감사하다는 말을

남기는데 하지만 나는 그녀의 관심을 잃기 두려워 두리뭉실하게 말을 해 그녀와의 관계를 이어가는데

그녀와의 관계를 이어갈수록 점점 깊어가는 마음 그리고 그녀에게 고백한 나의 비밀 ...

아저씨의 부인은 놀라간 캠핑에서 일어난 사고로 죽은 것이지만 딸 사요는 부상을 입었지만 다행히 무사히 살아 병원에

입원했는데 그런 그녀에게 나는 당시 나의 이기적인 욕망때문에 "?????"라는 말로 그녀를 상처입혀 결국 그녀를

자살로 몰아 넣고 마는데 나의 이기적인 말한마디때문에 그녀는 자살하고 말았다는 나의 비밀 결코 입밖으로 뱉지 못한

말을 그녀한테 이야기 하는데 그리고 그녀가 말해준 그녀의 비밀 ...

그녀의 비밀을 알게된 나는 그녀에게 지울수 없는 상처를 또다시 주는데

아직 어른이 되지못한 나이 열일곱  그여름날의 추억들 그리고 잘못들

무심한 아버지밑에 자라 가족의 정을 느끼지 못하고 타인에게서 가족을 느낀 한남자의 청소년기 그리고 그청소년기에

저질렀던 과오 그리고 어른이 된뒤 다시한번 찾은 마을에서 알게된 진실

말한마디의 무게를 몰랐던 청소년기의 나 그리고 그로 인해 상처입힌 사람들 그리고  어른이 된 자신의 잘못을

알게된 나의 이야기

미스테리 소설이자 성장소설이기도 한 이책은 한남자의 청소년 그리고 성장한뒤 알게된 진실에 대해 이야기하는

사람은 누구나 작던 큰던 거짓말을 하게 되는데 사소한 말로 인해 벌어지는 사건을 통해 거짓말의 파급력에 대해

그리고 처음부터 끝까지 이어지는 비극적인 사건을 통해 삶에 대해 이야기하는 마지막 다섯페이지를 통해 조금이

나마 희망을 보는 그런 이야기 전에 발매된 까마귀의 엄지와는 다른 매력을 보여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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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연의 순환선, 선로에서 기다린다 이타카
김근우 지음 / 디앤씨미디어(주)(D&C미디어)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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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전작이후 1년이상 소식이 없다 이제야 신작이 나오네요 저는 1권완결이고 제목만 산군실록1이라 적은줄 알았는데 ㅎ~

저번권에 이어 노산군과 홍길동이라는 수상한 인물과 만난 서영 어머니 몰래 만나다 결국 들통나 감금되는 신세가

되는데 ...

이 사건과는 별도로 지하철 A역에서 사고가 나서 사람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는데 그 목격자는 끈이 피해자를

끌어당기는 모습을 목격하는데 이사고가 한번에 그치지 않고 연쇄되어 또다시 사람이 사고로 죽는 사건이 발생되고

그리고 또다른 서영의 사촌 오빠인 세호가 가족에게 알리지 않고 갑자기 사라지는 사건이 발생

서영에게도 연락이 오는데 어려서 어머니의 돈에 대한 탐욕과 욕망때문에 결국 이혼한 아픔을 가진 그는

편모가정이라는 환경에서 자라 어머니를 증오했는데 그의 물건중 편지에 어머니를 즉이겠다는 말이 적혀있는데

그의 실종과 지하철의 사고와 무슨 관게가 있는가.. 그리고 감금된 서영은 무사히 노산군과 만날수 있을것인가..

이 세개의 사건이 이번권의 중심적인 사건인데 서로 연관없어 보이는 사건이 하나로 연관되면서 결국 하나의

큰 사건을 이루는데 지하철을 배경으로 일어나는 사건 그리고 조금씩 드러나는 산군과 홍길동의 과거등

책 중간에 등장하는 장우자와 그의 새로운제자 오랜만에 들어보는 인물 작가의 전작 위령에 등장하는

장우자 오구신을 신으로 둔 무당 그리고 그도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는 듯한데 이러다 다음권에 만나지

않을까하는 기대도 가져보는 

하지만 전권과는 다른 스타일을 보여주는 이번권은 미스테리와 호러 결합 그중에서도 미스테리가 주가

되어  호러는 덤으로 들어있다는 느낌이 드는 비중이 미스테리에 치중되어 있어 호러는 약한 부분이 없지 않네요

그리고 작가 이번에 추리소설을 쓸생각인가 이런 트릭을 집어넣다니 ㅎㅎ 깜빡 속아넘아간

이제 본격적으로 서영과 노산군의 협력 플레이가 시작되는군요

다음권이 언제나올지 ..내년에나 나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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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삼촌 브루스 리 1
천명관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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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룡을 동경하였으나 끝내 그의 뒤를 잇지 못하고 사라진 한남자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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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는 경관 동서 미스터리 북스 23
펠 바르.마이 슈발 지음, 양원달 옮김 / 동서문화동판(동서문화사) / 200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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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님의 리뷰에도 있는 웃는경관 물만두님이 살인의 추억을 보는것 같다고 말씀하신 그 소설인데

읽다보니  70~80년대 분위기의 경찰영화를 보는 느낌을 받았네요

스웨덴을 배경으로 어느날 순찰하던 경찰이 발견한 사고난 버스 그버스에서 발견한것은 살해된 시체들

그 시체들속에 발견된 살인과의 형사 스텐스토름 왜 그버스에 타고 있어나 단순한 우연인가 아니면 ..

8명의 시체속에서 발견된 유일한 생존자는 심한 중태로 병원으로 이송되지만 결국 숨지고 마는데

숨지기전 유일하게 증언한 내용은 단 두마디의 단어뿐 당시 버스에 증거물은 멍청한 순찰 경찰에 훼손되어 사건은

미궁속으로 빠지는데 결국 미궁에 휩싸인 사건을 풀어가기 위한 유일한 단서는

당시 버스에 탑승해있던 형사뿐 스텐스토름의 소지품을 조사하던 중 발견한 사진은  그의 약혼녀의 누드 사진

인데 왜 그는 자신의 약혼녀의 사진을 책상 서랍에 보관한것일까 ... 의문을 가지는 가운데 남는 단서를 찾기 위해

숨진 시체들의 공통점을 찾아보는데 서로 전혀 연관성이 없는 피해자들 과연 이사건은 단순한 무차별 살인인가

아니면 범인은 무슨 목적을 가지고 이런 살육을 저지른것인가 ?  조금씩 진행되어 가면서 밝혀지는 의외의 진실

스텐스토름이 쫓던 사건이란 그리고 그리고 그 사건과 이번 사건의 연관성이란 왜 그는 그곳에 있었는가

약혼자에게 거짓을 애기하며 사건을 쫓던 열정적인 형사의 죽음뒤에 감쳐진 진실은  그리고 그가 찾아낸

해결되지 못한 사건의 진정한 범인은 ...

스웨덴을 배경으로 한 소설은 처음인데 이번에 처음 접한 이소설은 결코 실망 시키지 않네요

안락의자 탐정처럼  완벽한 추리로 사건을 해결하는것도 좋지만 실제 현장을 뛰어 다니며 사건을 지휘하며

범인을 찾기 위해 탐문하고 쫓는 형사들의 모습도 좋아요

책에 나오는 웃는 경관이라는 노래가 책의 내용을 잘말해주고 있네요

펠 바르,마이슈발이라는 부부작가인데 이번에 처음 접하는 작가이지만 이책을 읽고나니 다른 책들도 한번 읽어보고 싶네요

사건에는 공소시휴가 있지만 피해자들의 마음에는 공소시효가 없죠 열정으로  미궁에 빠진 사건을 해결하려 노력한 형사

그리고 마침내 그유지를 받아 사건을 해결하는 형사들의 활약이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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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고양이 2012-01-18 11: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때 동서미스테리북스와 해문출판사의 문고본을 정말 많이 모았는데,
지금도 꽤나 많이 가지고 있는데... 다시 모아봐야겠다고 생각은 하면서도 읽지를 못 하니 잘 안 되네요.
이러다가 모두 절판되면 참 아까울텐데 하면서도 말이죠. 그래도 최근 '흑거미 클럽'은
물만두님 서평 보고 구매했답니다. ^^

재는재로 2012-01-18 20: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 저도 물만두님 리뷰보고 한번 구해서 읽을수 있는건 다 읽어보려구요 노력하는데 전부 구하기는 쉽지않네요
일단 구할수 있는것부터 읽어보려구요
 
표백 - 제16회 한겨레문학상 수상작
장강명 지음 / 한겨레출판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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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이책은 크게 1,2부로 나누어  세연이라는 인물의 죽음전 그리고 죽음후에 벌어지는 사건들로 이야기할수 있는

멋진인생을 꿈꾸지만 현실은 찌질한  인생을 보내고 있는나 그리고 친구들 그리고 세연이라는 이름의 미스테리한 여자

대학에서 만난 세연이라는 여자로 인해 나는 결코 평범하지 않는 대학시절을 보내게 되는데 어느날 세연의 시체가

학교 연못에 발견되어 큰 소동이 벌어지지만 자살로판명되고 나는 7급 공무원시험을 합격해 평범한 공무원 생활을

보내고 있는데 그런 어느날 옛여친으로 부터 날라온 메일 자신이 자살하겠다는 메일으로 세연을 따라 자살한다는

내용인데 그 자살사건후 ???라는 자살 사이트가 등장 새로운 인물의 자살선언이 계속되더니 마침내 나의 친구가

자살선언을 하더니 결국 자살하게되는데 나는 그 자살의 원인을 찾다 죽은 세연이 자신의 자살이후 다른 사람을

자살로 몰아넣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고 자신또한 그후보라는것을 알게 되고 자살사이트의 실체를 추적한다는

내용인데 마치 괴테의 베르테르의 슬픔처럼 하나의 자살에 이은 연속해서 벌어지는 자살사건을 이야기하는데

88만원 세대 경제는 어렵고 취업의 문은 점점더 좁아지고 아무런 희망도 없는 암울한 미래 꿈을 이야기하는 사람이

바보 취급당하는 현실의 상황에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소재로 현실에서 도피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이책에서는 현실이 어려울때 자살하는것은 지는거라 가장 찬란하게 빛날때 자살한다는 데

과연 자살이 모든 문제의 해결법일까 누구는 말하는데 자살할 용기로 살면 뭐든지 할수 있다고 이야기하는데

글쎄 과연 이현실에서 한번도 자살충동을 느껴보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 하고

자살은 수단이 못된다 성공하면 죽고 실패하면 사는게 자살 꼭이런 소재였나하고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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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우스 2012-01-18 00: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젊은 세대의 고민을 보여주는 소설로, 흥미롭게 읽은 기억이 납니다.
저도 옛날엔 참 죽고 싶은 적이 많았는데, 지금은 이런 생각해요. 안죽기 참 잘했다고요. ^^

재는재로 2012-01-18 09: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사춘기때 한번 괴로워 막상 죽기도 쉽지 않던데요 수면제 과다복용으론 웬만해서 안죽더군요
그렇다고 손몸을 긋을 용기도 없고 결국 겁쟁이라 이렇게 살아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