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즈워스 휴머니스트 세계문학 10
싱클레어 루이스 지음, 이나경 옮김 / 휴머니스트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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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아내와 엄마가 되어 예쁘장한 모습으로 카드놀이나 하고 싶진 않아! 난 찬란한 걸 원해! 거대한 지평선들! 우리 함께 그런 걸 찾을 수 있을까?"

프랜 볼커는 샘과 결혼했고 결혼한 지 5년째 되었을 때 두 아이의 엄마였다. 새뮤얼 도즈워스는 자동차 회사에서 힘들게 일하고 있었고, 프랜이 자신을 사랑한다고 믿을 수 있었다. 서로를 믿고 의지하고, 사랑하는 것 같은 두 사람이.. 왜 이별을 위한 여행을 떠난 건지 궁금해진다. 찬란한 걸 원하지만 엄마가 되어 예쁘장한 모습으로 카드놀이나 하고 싶지 않다는 프랜이 원하는 진짜 모습은 무엇일까 생각해 보게 된다. 난 엄마가 되어도 예쁘장한 모습으로 있고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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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의 장원 휴머니스트 세계문학 8
윌리엄 허드슨 지음, 김선형 옮김 / 휴머니스트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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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벨 씨는 부유한 지역 유지였고, 화자는 이방인이었다. 무일푼 이방인이었던 아벨은 재산도 돌려받고 고향으로 돌아와 일하라는 편지를 받았지만 그냥 살던 곳에 정착했고, 너나없이 다들 그를 좋아했다. 나와 아벨 씨의 우정은 깊어 갔지만 원주민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면 정색했고 무언가 감추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다.

"우정의 조건은 서로 상대를 잘 아는 거라고, 그는 나의 삶과 마음을 펼쳐놓은 책처럼 훤히 알고 있지만, 그의 삶은 내게 꼭 닫혀 자물쇠가 채워진 책과 같다고 말했다." 

그는 왜 우정을 깊이 쌓았던 상대에게 이런 기분을 느끼게 했을까? 친구라면, 상대를 알고 있다면 나도 보여줘야 하는 것 아닐까? 그런데.. 어떤 심경의 변화가 일었길래 자물쇠를 풀 생각을 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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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과 비르지니 휴머니스트 세계문학 9
베르나르댕 드 생피에르 지음, 김현준 옮김 / 휴머니스트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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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은 식물을 가꾸는데 탁월한 능력이 있어 보인다. 분지 높고 낮은 곳에 적절히 알맞은 식물을 심고 가꾸었고 돌멩이를 가져다 피라미드를 쌓아 올리기도 했다. 곳곳에 숨어 있는 휴식처에 이름도 붙여주었는데, 노인이 오는 것이 보이는 '우정의 전망', 폴과 비르지니가 춤추던 곳은 '한마음', 두 부인이 불행을 털어놓곤 하던 장소는 '닦인 눈물', 최고로 아늑한 장소 '비르지니의 쉼터' 등 이름도 참 예쁘게 지어 사용하고 있었다. 한 장 한 장 페이지를 넘길수록.. 녹음이 우거지고 처음 들어보는 나무들이 가득한 폴과 비르지니가 살던 곳으로 가 보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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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윌북 클래식 첫사랑 컬렉션
요한 볼프강 폰 괴테 지음, 강명순 옮김 / 윌북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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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만나보지 못한 괴테의 첫 소설, 생동하는 그의 문장을 만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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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득 윌북 클래식 첫사랑 컬렉션
제인 오스틴 지음, 송은주 옮김 / 윌북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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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등한 눈으로 마주 본 남녀의 이야기를 그린 제인 오스틴의 <설득>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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