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커의 영역 ㅣ 새소설 10
이수안 지음 / 자음과모음 / 2022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프랑스 부모의 아이 같다는 로운.. 소문만 무성한 로운은 할머니 밑에서 자라고 있다. 단이와 에이단에게 영어를 배우며 친해졌고 첫 키스를 하며 잠시 어색해지긴 했지만 절친처럼 지냈다. 불운의 아이콘이었던 에이단에게 행운을 주고 싶었던 단이는 록 가수의 기타를 제공하는 이벤트에 참여했고 기타 당첨자의 행운을 거머쥐게 되었다. 단이와 단이 엄마의 미국행을 앞두고 에이단이 먼저 출국해 기타를 받기로 했지만 역시 불운했던 것인지 총기 난사 사건으로 목숨을 잃은 에이단이다. 

미국으로 건너간 단이, 아직 아빠라고 한 번도 불러본 적 없는 에이단이 떠난 곳에서 어떤 일들을 겪게 될지 궁금해진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백은의 잭 ㅣ 설산 시리즈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양윤옥 옮김 / ㈜소미미디어 / 2022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백은의 잭』

​

​

​

​

히가시노 게이고 <백은의 잭>은 한국에 출간된 지 10년 만에 새롭게 옷을 갈아입고 돌아온 책이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책을 읽기 시작한 것은 그리 오래되지 않는다. 2년 전 '하쿠바 산장 살인사건'을 처음으로 히가시노 게이고의 책을 읽기 시작했는데 이 작가의 책은 크게 어렵지 않다. 술술 읽힌다는 표현이 딱 어울리는 작가가 히가시노 게이고가 아닐까 한다. 그렇다고 못 봐줄 정도의 피가 낭자한다거나 잔인한 장면이 있는 것도 아니다. 그냥 일상생활을 엿보는 듯한 느낌의 이야기가 전해지는데 그 속에 자연스럽게 미스터리가 녹아 있다.

​

<백은의 잭>은 스키장에서 벌어지는 설원 미스터리다. 어느 날, 스키장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며 3천만 엔을 준비하라는 이메일을 받는 신게쓰고원 스키장. 이미 이 스키장에서는 작년 인명사고로 인해 오픈하지 않은 장소도 있었고, 이 일로 아내를 잃은 이리에와 아들, 노부부, 곧 있을 대회를 준비하러 온 치아키와 고타와 가이토 등 많은 이들이 스키장으로 몰려들고 있었다. 스키장 시설들을 점검하고 시즌을 맞아 사람들이 몰려오는 이때에 받게 된 협박 메일이었다. 경찰에 알리면 바로 폭탄을 터트리겠다는 범인은 과연 누구일까?

​

스키장에서 일하는 직원을 포함해 손님으로 등장하는 모든 이들이 의심스러운 상황이었다. 이들이 보이는 행동도 어딘가 부자연스러웠고 혹시? 하는 의문을 품게 했다. 이 사람일까? 저 사람일까? 추측하며 읽는 재미가 있었지만 범인을 알고 나서 왠지 모를 힘 빠짐은 범인에 큰 의미를 부여했기 때문이 아니었을까?(이런 걸 반전이라 하는 것이겠지~^^) 돈을 요구하며 폭탄을 설치할 정도로 스키장 영업에 뭔가 제재를 가하고 싶었을 범인인데.. 이유를 알고 나서 꼭 이랬어야 했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

스키장에 몇 번 다녀본 경험은 있지만 스키장에서 일할 직원들의 고충은 잘 몰랐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준비할 것도, 책임지고 관리해야 하는 것도 많은 스키장 직원들에 대해 조금은 알게 된 계기가 되지 않았나 한다. 특히나 꼭 하지 말라는 것은 해내고야 마는, 누군가에게 꼭 민폐를 끼치는 사람들이 있어 답답하고 안타까웠다. 옆에 있었으면 진짜 한대 쥐어박아버리고 싶은.... 하지만 생각지 못했던 반전 재미가 있으니 가볍게 읽어보면 좋을 듯하다.

​

​

​

​

출판사 지원도서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시커의 영역 ㅣ 새소설 10
이수안 지음 / 자음과모음 / 2022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어둠이 가장 긴 시기가 지나면 더욱 강렬한 태양이 온단다.

우리는 새로운 태양을 맞이하는 조산사 역할을 하는 거야.

마녀 협회 임원인 레이디 벨라도나가 단이의 집으로 찾아왔다. 밤이 깊은 시간 엄마와 벨라도나가 나누는 대화를 들으며 무언가 모임이 있을 것 같은 느낌이다. 계절의 시작을 알리는 입춘, 입하, 입추, 입동, 계절의 네 분지인 춘분, 하지, 추분, 동지를 '사밧'이라 불렀고 자연의 축일을 지키는 것은 마녀들에게 중요한 의식이라고 한다. 사람들을 초대하고 준비하는 과정에서 벨라도나는 단이에게 겨우살이 아래서 마주친 사람과 반드시 키스해야 한다고. 그렇지 않으면 평생 사랑을 찾지 못하는 저주에 걸린다고 알려주는데.. 단이가 마주칠 사람은 누굴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파운데이션 완전판 세트 - 전7권 ㅣ 파운데이션 시리즈 Foundation Series
아이작 아시모프 지음, 김옥수 옮김 / 황금가지 / 2013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파운데이션 시리즈』

​

​

​

​

가을에 만났던 파운데이션 시리즈입니다.

일곱 권의 결코 짧지 않은 시리즈 도서였어요.

​

'아이작 아시모프'라는 작가를 이 시리즈를 통해 처음 알게 되었고

파운데이션 시리즈와 함께 하면서 SF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되었답니다.

​

뒤로 갈수록 점점 두꺼워지는 책을 보면서

얼마나 많은 내용들이 담겨 있길래

일곱 권인데 점점 두꺼워지는 걸까 살짝 궁금하기도 했었답니다.

​

​





제국의 몰락을 예측했던 해리 셀던의 '심리역사학'

심리역사학의 창시자는 분명 해리 셀던 박사지만

결코 혼자 힘으론 이루어낼 수 없었던 그의 업적이었죠.

​

많은 조력자들, 심리역사학에 몰두할 수 있도록 큰 힘을 줬던

에토 데머즐을 잊을 수 없습니다.

​

​

​


애플TV 드라마로도 만들어진 <파운데이션>.

화려한 영상 속 파운데이션도 너무 멋있었지만

나만의 상상으로 만들어낸 이미지로 완결을 맺은

도서 '파운데이션 시리즈'는 쉽게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

아직 어딘가 존재할 것 같은 제2 파운데이션을

누군가 찾아낼 것 같은 그런 느낌이 드네요~^^

​

파운데이션 시리즈와 함께했던 대장정을 이제 마무리합니다.

언젠가 다시 펼쳐볼 날을 기다리며

책꽂이로 보내볼까요~^^

​

​

​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파운데이션을 향하여 ㅣ 파운데이션 시리즈 Foundation Series 7
아이작 아시모프 지음, 김옥수 옮김 / 황금가지 / 2013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파운데이션을 향하여』

​

​

​

​

SF 고전 대작 아이작 아시모프 '파운데이션 시리즈' 대망의 일곱 번째 도서 <파운데이션을 향하여>를 읽었습니다. 제국의 몰락을 예언하며 파운데이션을 건설하고, 은하대백과사전 편찬하는 데 힘을 쏟았던 해리 셀던. 6권 파운데이션의 서막에 이어 젊은 시절 심리역사학을 발표하며 데머즐을 만나고 연구에 힘을 쏟기까지의 과정, 이번 책에서는 총리가 된 해리 셀던의 이야기로 이어집니다.

​

처음 1권을 마주했을 때의 혼란스러움이 생각납니다. 심리역사학에 의한 제국의 몰락 예언 이후 급박하게 돌아가는 상황이 정신 못 차리게 했던 파운데이션이었죠. 각 장마다 시대가 다 달라 이게 뭔가 했던 기억이 떠올라요. 그런데 6-7권을 읽고 난 후 1권으로 다시 돌아가면 이야기가 연결된다는 사실!!

​

뭔가 대단해 보이던 심리역사학이 6권, 7권에서는 초창기 완전하지 못하던 시절을 이야기하고, 풋풋한 청년 해리 셀던은 어수룩하기만 했지요. 도대체 이 심리역사학은 언제 완성될까 기대감을 가지고 읽어내려갔지만 쉽사리 성공하진 못했어요. 하지만 심리역사학에 매진할 수 있도록 조력자들을 만나게 된 해리 셀던입니다.

​

조-조 조라넘 세력을 견제하던 셀던과 황제, 데머즐은 이 과정에서 총리 자리를 내려놓고 셀던이 총리가 됩니다. 하지만 가까이 있던 클레온 황제의 암살은 셀던 자신에게도 닥칠 생명의 위협으로 느꼈을 거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밝혀진 도스의 정체는 이미 그러지 않을까 예상했던 부분이라 크게 놀라지는 않았습니다.

​

​

​



총리가 된 이후에도 녹록지 않은 삶을 살아가는 해리 셀던이지만 심리역사학 창시하고 그를 도왔던 조력자들.. 그의 주변에 있던 소중한 이들이 하나 둘 사라져 갈 때엔 기분이 어땠을까 감히 상상할 수가 없네요. 파운데이션의 미래를 위해 한 평생을 바쳐 심리역사학에 모든 것을 걸었던 해리 셀던. 제2파운데이션을 찾는 여정과 지구를 찾는 과정에서 접한 수많은 행성들이 한 장의 필름처럼 주르륵~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

기나긴 여정이었던 '파운데이션 시리즈' 일곱 권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이 시간이 참 뿌듯합니다. '역시~'라는 찬사가 나올만 하단 생각이 드는 아이작 아시모프 <파운데이션>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

​

​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