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을 살해했다고 들었는데, 사실인가요?

공학부 건축학과 니시노소노 모에. 마가타 시키와의 대화 장면이 깜짝깜짝 놀라게 한다. "165에 3367을 곱하면 얼마인가요?"라는 질문에 답이 딱 나오고, 1부터 10까지 숫자를 두 패로 나눠.. 각 패 안에 든 숫자를 전부 곱하면 두 패의 값이 같아지는 경우는 없다고 단번에 대답하는 모에다. 흠... 이거 초반부터 빙글빙글 도는구먼.. 그런데 모에는 왜 마가타 여사가 부모를 살해했을 거라 생각하는 걸까?
















네이버독서카페 리딩투데이로부터 선물받은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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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가 아니고 둘이라는 따스한 마음을

불길처럼 지피면서 이겨갑시다.

이 겨울이 지나면 봄이 올 거니까요.

무슨 일이든 따스한 봄날만 있지 않고, 매서운 겨울만 있지 않다. 혹독한 겨울이 지나면 따스한 봄이 오듯이 우리 인생도 나쁜 일이 있으면 좋은 일도 있겠지..  민주화운동을 하다 하늘의 별이 된 채광석 시인. 그의 편지를 받았던 연인은 편지를 받을 때마다 어떤 느낌이었을까...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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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진 자의 오만, 부유한 자의 거드름,

그것을 내 삶 안에서는 영원히 사절하고자 합니다.


가지지 못했고 부유하지 못해 오만도 거드름도 피울 수 없지만.. 나도 이런 건 싫다. 있는 자의 여유와 오만, 거드름은 차원이 다를 것이라 생각한다. 남들보다 많이 가질수록 더 겸손함을 익혀야 하는 것이 우리 인간이 아닐까 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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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엽 감는 새 연대기 2 - 예언하는 새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김난주 옮김 / 민음사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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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엽 감는 새 연대기 2 : 예언하는 새

태엽 감는 새 연대기 시리즈 중 두 번째 책 예언하는 새를 읽었다. 예언하는 새는 슈만의 작품이라고 한다. 뭔가 새가 조용히 속삭이는 것 같은 느낌이 전해진다. 이 태엽 감는 새 연대기 두 번째 책은 그런 느낌을 전해주고 싶었던 걸까?

마미야 중위를 배웅하고 돌아온 그날 이후로 아내 구미코는 집으로 돌아오지 않았다. 세탁소에 맡겼던 옷까지 찾아간 채로.. 기다렸지만 돌아오지 않았고 그녀의 오빠가 찾아와 이혼을 준비하라 한다. 구미코가 사라지던 날 올려줬던 원피스를 입은 가노 크레타가 나오는 꿈을 꾸고 마미야 중위가 보낸 편지를 읽은 후 도오루는 대피용 가방을 메고 빈 집의 우물 속으로 들어간다. 사다리가 잘 내려와 있는 것을 확인하고 어둠에 익숙해지길 기다리기도 했다. 잠이 들었다 깨길 반복하다 가사하라 메이가 우물 위에 나타났다. 그러곤 사다리를 거두고 반은 열어 두었던 우물 뚜껑까지 닫아 버리는데..

극한의 두려움, 죽기 직전까지 갔을 때 소리쳐 도움을 요청하는 모습을 보고 싶었다는 메이는 남자친구와 오토바이를 타다 뒤에서 눈을 가리고 그 사고로 친구는 죽음에 이르렀고 메이는 죽음 직전까지 다녀왔다. 그런 아슬아슬한 상황을 즐기는 가사하라 메이가 쉽게 이해되진 않았다.

가노 크레타는 도오루처럼 우물 속에 갇혀 있다가 알몸으로 나타나고, 구미코의 옷을 입고 도오루와 몸을 섞고, 함께 크레타 섬으로 떠나자고 한다. 그리고 밝혀지는 의문의 여인.. 자신의 이름을 찾아달라고 했던 그 여자의 정체가 밝혀졌다. 3권에서는 어떤 이야기가 밝혀질지 더 궁금해진다. 구미코가 밝히길 꺼려 했던 낙태할 때의 상황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질까? 아니면 구미코가 돌아올까? 궁금한 마음을 가득 안고 마지막 권을 꺼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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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황하는 칼날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민경욱 옮김 / 하빌리스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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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 범죄.. 우리사회 부조리를 어떻게 그려냈을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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