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이 가진 않았지만 하늘이 정해 준 배필이라 생각해 결혼한 이철식. 입덧이 시작되어 늙은 오이가 먹고 싶다는 편지에 한 바가지 짊어지고 오겠다던 그는 철이 다 지나도록 소식이 없었고 욕지기가 붙은 편지만 받았다고... 시댁으로 간 신행에선 첫날밤은 시댁 사람과 자야했다고.. 분한 마음에 인력거를 타고 돌아가는데 남편이 터벅터벅 인력거를 따라 왔다고 한다. 결국 그와는 갈라섰지만.. 아내에 대한 애정이 있었나 하는 생각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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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을수록
작가랑 나랑.. 뭔가 비슷한 점이
많다는 걸 느낀다.

나도 책을 볼 때 표지를 제일 먼저 보는데
데비도 마찬가지인 듯 하다.

표지, 내용 그리고 가격도 맞으면 금상첨화.

여러분들의 책 고르는 기준은 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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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피스, 잔혹한 소녀들
에이버리 비숍 지음, 김나연 옮김 / 하빌리스 / 2021년 8월
평점 :
절판



그리스 로마 신화 속 괴물 '하피스'. 중학생 시절... 어울리던 무리 이름이었다. 에밀리는 집에서 먼 대학을 가면서 중학교 친구들과 연락을 끊었고 현재 심리 치료사로 일하면서 중학 시절 어울려 다녔던 무리 중 한 명인 올리비아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도 장례식장에 가야 하나 망설인다. 하피스 무리의 아이들은 학창 시절 이들은 무슨 짓을 저질렀던 걸까. 그렇게 어울렸던 친구들과 한순간 연락을 끊을 만큼 큰 무언가가 있었던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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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일파 열전
박시백 지음, 민족문제연구소 기획 / 비아북 / 2021년 8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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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일행적을 좇다 보면 최전선에서 친일을 행한 인물로 이완용이 등장한다. 나라 팔아먹으면서 어떤 기분이었을까? '을사보호조약'이 체결되고 친일파 매국노를 대표하는 을사오적이 탄생했다. 역시 첫 자리를 차지하는 이는 이완용이다.

나만의 안위와 사리사욕을 채우기 위해 독립운동가를 앞장서서 잡아들일 때 아무 생각 없었겠지.. 그러니까 아무렇지 않게 같은 민족에게 총칼을 들이밀 수 있었겠지? 만세운동을 '국권을 침범하는, 국가의 적이나 하는 짓'이라고 비난한 박중양은 어느 나라 사람인지 묻고 싶다. 역사를 바로 알고 싶어 읽게 된 책인데 화가 많이 나면서도 제대로 친일청산을 못한 결과가 아름답지 못하니 참 가슴이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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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 2021-09-03 23: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떻게 쓰여졌을까 궁금했던 책이예요

초딩 2021-09-04 00: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완용은 이나라 저나라 붙어서 조선을 약탈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민비 또한 비난을 면할 수 없을 것입니다.
 



갑자기 내리는 비에
나는 젖어도 책은 절대 젖게 하면 안 되지.
ㅋㅋㅋ

가방이 젖는 게 싫어서도 있지만
가방에 넣고 다니는 책이 젖을까 봐
비가 오는 날이면 가방을 앞으로 매고
꼬옥~ 껴안고 우산을 쓴다.

데비도 나랑 같은 미음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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