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여행 컬러링북 슬기로운 취미생활 시리즈 3
이일선 지음 / 니들북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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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빅 벤.

영국 런던 웨스트민스터 궁전 북쪽 끝에 있는
시계탑의 별칭이래요.
공식 명칭은 '엘리자베스 타워',
영국 의회는 엘리자베스 2세 즉위 60주년에 맞춰
해당 명칭으로 정한 바 있다고
지식백과가 알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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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이렇게 죽을 것이다 - 언젠가는 떠나야 할, 인생의 마지막 여행이 될 죽음에 대한 첫 안내서
백승철 지음 / 쌤앤파커스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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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이렇게 죽을 것이다.』

제목이 너무 무섭게 느껴졌다. 결국 이렇게 죽을 수밖에 없다는 걸 보여주는 책 같아서 읽고 싶지 않았다. 제일 가까이에서 목격한 '죽음'은 그 자체가 무섭거나 하진 않았지만 책에서 이야기할 것 같은 '죽음'은 왠지 막연한 것을 이야기할 것 같은 느낌, 무시무시한 것을 알려줄 것 같은 느낌이었다. 그런데 내가 우려했던 그런 책은 아니었다.

의학박사, 피부과 전문의인 저자 백승철. 웰다잉과 죽음에 대한 생각들을 다시 사유하게 되었다고 하는 저자는 죽음을 건강하게 수용하고 준비할 때 평온하고 품위 있게 죽음을 맞이할 수 있음을 이 책을 통해 나누고자 했다고 한다. 어린 시절 손자의 다음 해 나이를 묻고 죽음을 맞이했던 할아버지, 그리고 아버지를 보며 마지막 순간, 언젠가 모두가 한 번은 떠나야 할 죽음이라는 여행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싶었다고 한다.

'죽는다는 것'은 과연 뭘까? 사랑하는 가족들, 주변인들과의 영원한 이별을 뜻한다. 지병에 의해서, 혹은 갑작스러운 죽음에 의해서 우리는 언젠가 한 번은 영원한 이별을 맞이하게 되어 있다. 가장 가까이에서 아빠, 외할머니의 죽음을 겪었지만 '죽음'이라는 것은 겪어도 겪어도 익숙해지지 않는다. 특히나 지금까지 준비된 이별은 생각할 수도 없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많은 생각을 했고 지금까지 가졌던 죽음에 대해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게 되었다.

암 투병을 하다 돌아가신 아빠, 죽음이 문턱까지 다다랐음을 끝까지 이야기하지 않았더랬다. 그땐 그게 최선이라 생각했는데 본인 스스로 '자신의 생'을 마감할 준비조차 할 수 없게 하지 않았나 하는 후회가 많이 생겼다. 아빠도 당신의 삶을 정리하고 이별할 준비를 할 수 있도록 했어야 옳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정말 많이 들었다. 죽음이란 단어 자체가 무섭게 느껴지기에 지금도 멀지 않는 시기에 찾아올 또 한 번의 죽음에 대비하기보단 말을 아끼기에 급급한 나와 우리 가족을 보게 된다.

나의 죽음, 죽음 후 처리 방법, 죽음에 이르기까지 준비과정 하나하나에 본인의 의사가 중요함을, 본인도 사후 문제에 관여함이 좋다는 것을 알게 된 책이라 하겠다. 사실 죽음은 마음껏 다룰 수 있는 주제가 아니기에 말을 꺼내는 어려움이 있지만 마냥 꺼려 하며 입 다물 주제는 아니란 걸 느꼈다. 어떻게 맞이하는 것이 최선의 죽임인가 하는 고민이 많이 생기면서 내 아이가 나의 죽음을 맞이했을 때 어떻게 대처했으면 좋겠는지 고민하게 되는 <당신은 이렇게 죽을 것이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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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괴한 레스토랑 2 - 리디아의 일기장
김민정 지음 / 팩토리나인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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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괴한 레스토랑 2』

리디아의 일기장

해돈의 병을 낫게 하기 위해 잡혀 온 시아는 한 달 안에 해돈의 치료 약을 구해야 한다. 그 조건으로 한 달의 시간을 얻은 시아는 쥬드와 히로의 도움으로 치료 약을 구하려 하지만 쉽지 않다. 1권에서는 하츠를 만난 시아가 자신을 도와달라고 했지만 쉽지 않은 과정을 보여줬고 여왕과 하츠의 결혼식 준비에서 끝이 났었다.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너무 궁금했던 차에 만난 두 번째 이야기 <기괴한 레스토랑 2 : 리디아의 일기장>이다.

전편에서 끝난 여왕과 하츠의 결혼식 장면에서부터 시작하는 2권이다. 하츠는 히로의 도움으로 여왕의 성에서 무사히 탈출하지만 여왕이 입은 타격은 굉장히 컸다. 우여곡절 끝에 여왕의 성을 빠져나온 하츠는 여전히 시아를 압박해오고, 약초를 구한 시아는 심장과 같은 성분을 얻으려 연기가 모락모락 피어오르길 기다리며 약초를 다렸다. 그러던 중 루이의 마술 공연에 초대되어 간 시아, 루이와 하츠를 차례로 만나며 자신의 좋은 친구를 잃을 걱정에 휩싸이게 된다.

자신을 위해 다른 사람을 버리는 거,

그게 잔인한 일이라면 너는 다른 사람 대신

너 스스로를 포기할 수 있겠어?

자신을 물심양면으로 도와주는 쥬드와 히로가 시아에겐 소중한 친구인 지금, 하츠가 하는 협박은 괴로움의 연속이지만 쥬드가 선보이는 우정 앞에선 무너져 내릴 수밖에 없다. "무언가 소중한 것이 생기면 그게 곧 네 약점이 된다고." 말하는 하츠의 의중은 뭘까. 시아가 흘리던 눈물을 보며 빨리 악에서 벗어나고 싶어 하는 마음이 간절하지만 악의 기운까진 없애지 못하는 하츠. 씁쓸한 그의 모습이 안쓰럽기도 했다.

이번 책에서는 여러 요괴들, 특히 리디아의 일기장을 통해 악쓰며 울던 리디아를 만나게 된다. <기괴한 레스토랑>은 총 3권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한다. 이제 남은 3권에서는 어떤 이야기가 집으로 가는 열쇠일지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빨리 3권이 나와줬으면 하는 마음이다.

021.11.30.

출판사 지원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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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휴가책 - 여행가고 싶은 ‘어른이’들의 감성 놀이
에디터스 지음, 김기환 외 그림 / 니들북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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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 투어
<비너스의 탄생>
틀린 그림 찾기로 만나봤어요.

그림 너무 예쁘지 않나요?
동물을 넘나 좋아해서
동물이 주인공인 그림, 책 등등
다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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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휴가책 - 여행가고 싶은 ‘어른이’들의 감성 놀이
에디터스 지음, 김기환 외 그림 / 니들북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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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휴가책』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것을 내려놓고 살아가는 요즘입니다.

여행을 떠나고 싶어도 마음껏 다닐 수 없는 실정이라

집에서 즐길 수 있을만한 걸로 찾게 되는 것 같아요.

그런 마음을 알아주기라도 하듯

여행 가고 싶은 '어른이'들의 감성 놀이 책 <나의 휴가책>을 만났어요.

컬러링, 미로 찾기, 틀린 그림 찾기, 사다리 타기, 따라 그리기, 숨은 그림 찾기까지,

여섯 가지 놀이를 한데 담은 취미 아트 북입니다.

자, 이제 이 책을 통해

Intro 여행 가고 싶은 어떤 날

Part 1. 언젠가는 그곳, 나의 버킷 여행지 (컬러링)

Part 2. 여행을 즐기는 아주 특별한 방식 (미로 찾기, 틀린 그림 찾기, 사다리 타기)

Outro 나의 여행 스크랩

을 만나며 재미를 느껴봅시다!!



여행 계획을 세우고 나면 가방을 꾸리고

여행지 어디를 돌아다닐까, 어떤 음식을 먹어볼까

계획을 세우는 설렘이 있죠.

여행 용품이 가득 그려진 스티커를 잘라서

진짜 여행 떠나는 마음으로 필요한 물건들을 차곡차곡 붙여 봤어요.



어떤 곳에서 지낼지, 현지에서 어떤 유명한 음식점을 찾아갈지

고민하며 찾는 재미도 쏠쏠하죠.

음식이 가득한 유명 식당에선 여행 필수품이 곳곳에

숨겨져 있어요.

어디에 숨었을까 이리저리 살펴보며 찾았을 때의 기쁨!!



컬러링을 할 수 있는 페이지는

버킷리스트 여행지가 그려져 있어요.

낭만 가득한 산토리니, 세계 7대 불가사의 마추픽추,

스위스 알프스, 하와이 선셋 비치 등

아직은 가보지 못한 곳들만 있어 컬러링 하며

언젠가 떠날 그날을 떠올려보기도 했답니다.



틀린 그림 찾기는 제가 좋아하는 고양이가 주인공인

그림들 속에서 찾을 수 있었어요.

여행을 테마로 한 다양한 놀이를 한데 모아 놓은 <나의 휴가책>

다양하게 즐길 거리가 가득해 아이와 함께

잠시 쉬어가는 시간 갖기에도 너무 좋고

혼자 시간 때워야 할 때 좋은 친구가 되어 줄 책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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