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도 아라타 소설
가족 사냥ㅡ
가족은 가족이니까
정말 괜찮다고,우리 문제라는 의식이나
이상하지 않다고 스스로 인정 않으려는 편견
때문에 남들을 의식에 편승해서 가장 내버려두기
쉬운 상처적 집단의 첫 희생이되기에 쉬운 집단이라는
것을 덴도 아라타가 말하고 있다.
그것을 붕괴하는 집 ㅡ과 가정 ㅡ집과 돈 경제 .정치
교육구조와 사회문제까지 모두 헤집어 낸다.
흔들여야 비로소 다시 단단해지는게 식물이나 사람이나
같은게 아닌가 ㅡ싶어져 인간은 얼마나 약한가 새삼
다시 생각한다.
오늘 밤 다시 한번 당신들 가족의 얼굴을
깊이 있게 바라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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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신가요...

우리 집은 이상이 없다고 , 그래야 한다고 믿고 싶고 믿어야 하고
덮어놓고 감싸고 들어서 혹은 우리 문제니까 프라이버시라는
이유로 상관하지 말라고 뭐 구경났냐고 썩 꺼지라고 하는 소리가
눈에서 보이는 듯 합니다.

어떤 문제에선 걱정과 위로를 위해 혹은 스스로 문제를 상담하고
싶어서 찾아오는 사람에게도 때론 공감이 `거봐 너도 나랑 같지` 하는
동류의식이나 깨워주는 걸로 느껴지는게 위기감을 느끼게 해서
그게 차마 싫어져 찾아 오는 이조차를 막아버리는 일을 하는게
아닌지 가끔 생각할 때가 있습니다.

이전의 가족 문제를 다룬 책은 많았습니다 .
가슴을 치게하는 책들이 어디 이 것뿐였을까만 그 근원부터 거슬러
사회적 기능의 부분, 또 안일한 정치와 경제적 시스템구조들까지 맞
물려 돌아가는 상황을 다 함께 짚어 나간 일은 이 책이 처음 아닌가
합니다.

너무 멀리까지 가는게 아니냐 할 수도 있겠지만 나비효과 나 카오스이론이 괜히 있는건 아니니까요.

이 앞에 읽은 싫은 소설만 봐도 그저 한 상사 가 부하직원을 괴롭히는 일 정도였다가 그 광경을 늘 지켜보기에 무리없이 잘 빠져나가며 비교적 잘 살고 있다 믿고 있는 직원의 집엔 분명
위기가 있었으나 아무도 모르고 그러니, 대처를 못하고 그들은 괴이에 잠식된 채 원인불명의 사인으로 정신을 놓은 사례가 되고 맙니다.
그리곤 그 일은 다음으로 또 다음으로 이어지고요.
서로 연관없어 보이지만 살펴보면 전혀 연관없어보이지 않는다는게
제 느낌 입니다.

가끔 이웃에서 불쾌한 고성이 오갈 때 ,아직도 망설이곤 합니다.
인식은 분명함에도 계속 살아나가야하는 이웃으로는 불편한 것이 사실이니 신고도 뭣도 못합니다. 다만 어린 아이가 없다는 것에
그리고 길게 가지않고 다시 바로 생활로 돌아간단 점에 안도 아닌 안도를 하며 ,이래서야 백년가도 안될거라는 생각을 합니다.
정작 내 집안 단속 부터 ..내 일조차도 잘 못하면서 누굴 구원한단
건지 ㅡ싶어져..아직 길가의 청소년들에게 하듯 말을 건낼 용기가
안 섭니다.이웃에게는...하지만 언제고 움직여야겠죠.정말 필요한 순간이란 생각이 들면..

가족 사냥은 참 아픈 소설입니다 .
스도 슌스케가 앞으로 어찌 될지
히자키 요코 가
또 마미하라 가 ..
시무라가 ..
아이가..
하권까지 달려봐야
비로소 알테지만
지금의 분위기는 참 걱정스럽습니다 .
집이 무너지는 것과 가정의 붕괴 를 동일시 하기도 하고
반대로 집 때문에 막상 (집 =돈 ) 얻어야 할 행복의 실질적 지수
의 파괴자란 이론이 동시에 제기되는 상황..
흥미롭고 일견 수긍도 가는 참 ㅡ
마저 읽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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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16-01-05 00:2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그장소님, 이 책 우울해보여요.;;;;
편안하고 좋은 밤 되세요.

[그장소] 2016-01-05 01:08   좋아요 3 | URL
음..장르소설에 인간적 슬픔을 안가진 서사가 있던가요...대놓고 멜로나 신파가 아녀서 그렇지
알고보면 인간심리를 참 잘 파악하는 게 이런 소설이란 말이죠.
그래서 읽어요...
묵직한 주제를 사건과 주변 들과 함께 보는 거니까요. 곁눈으로 보는 법 ㅡ이랄까 ㅡ
아니면 형사나 진짜 복지사로 뛰고있겠죠...
위험수당은 못받는대신 ㅡ감정노동은 혼자 감당하는 걸로 ㅡ^^ㅋ

서니데이 님도 달달하고 편안한 밤 되세요.^^

2016-01-05 02:44   URL
비밀 댓글입니다.

[그장소] 2016-01-05 10:36   좋아요 1 | URL
고마워요 ㅡ바꾸고 말것도 없이 냉큼 ㅡ주시면 접수하고요.^^ ㅡ이 웬수 ㅡ갚을게 막 늘어나는군요!

핸드레이크 2016-01-05 06:4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제가 참 좋아하는 작가의 소설이네요. 분위기가 어둡고 사건 자체가 있을법한 내용입니다. 일본이 우리나라보다 10년은 앞선다 하잖아요. 그래서 이런 소설도 가능하다 생각 합니다. 사회 현상에 대한 소설 우리 나라에서는 워낙 보기 힘든 류의 소설이여서 더 좋아하는 작가가 되버린 그런 소설입니다. 저도 이 책을 본지 꾀 되서 자세한 스토리는 전부 희미해 졌지만 텐도 아라타의 소설은 다시 봐도 후회가 없을 만큼 완성도와 깊이가 있어요. 이 책을 다 읽으신다면 다음에는 같는 작가의 애도하는 사람을 추천해 드릴께요. 그 책도 무겁긴 하지만 기본적인 인 인간에 대한 사랑을 다루고 있고, 과연 번죄자에게도 그 죽음을 애도해야 하느냐란 그런 인간에 죽음에 대한 차별적인 사람들의 시선을 그리고 있어요. 즐독하시기 바랍니다.

[그장소] 2016-01-05 10:54   좋아요 0 | URL
음..덴도 아라타 팬이시군요!^^
10년 앞선다 ㅡ기 보단 ..우리 정책들이 안이하게
그 정치 형태를 뒤따라 답습하니 그런 형태가 이뤄지는 거라고도 보는데요. ^^ ; 자발적 능동적 사고는 안하는 거죠. 이제와선..이전엔 침략의 시기를 ㅡ전쟁을 핑계로 말하자면 거기 대처만 하다 이꼴이란 자조뿐 일테니..그만 접고..ㅎㅎㅎ 그들나라도 안 팎으로 격변의 세월인건 같았다.는 것
덴도 아라타 는 메세지가 확실한 작가임은 분명해요.
애도하는 사람 ㅡ추천 고맙습니다!^^
다음으로 한번 볼게요!^^
라이안 님.좋은 하루 보내세요!
 

달력이 권력을 상징한다니...그래서 연말이면
은행 이며 교회며 관공서며 각곳에서 그리
앞다퉈 달력을 뿌렸구나.
당신은 우리 수중에 있습니다. 하는 영역의 표시 일환으로
그러다 우리나란 너도나도 넘치는
개성 많은 달력 사업들 덕에 공공기관 이나 은행등에서
관행처럼 나눠주던 달력을 빼앗겼다.
어쩌면 좀 뭐가 되지 싶으면 득달같이 달려들어
솥바닥의 누룽지에 긁어 긁어 이내 솥바닥이
구멍이 나는 상황에 이를 때까지
때로 우르르르 하는 그 현상이 군중이 들썩들썩한달까
그런 상황이 잘도 연출이되서..그런지 모르겠는데
좋은 쪽에서 보자면 좋고 ..다같이 망하자 들면
또 그쪽으로도 금새 그러기도 쉽지않나...
별 생각 을 다 한다.
커피가 된다하면 한 집 건너 한 집이 커피..
노래방이 된다하면 한 집 건너 한집이 노래방..
호프가 된다하면 ..북카페가 ..유행을 참 좋아한다.
금방 잘도 잊어버리고.

이 책에선 천황궁과 막부의 사이에서
나중에 연결을 놓고 일개 바둑인으로 이다가
무사로서 자신이 만든 달력을 모든사람들에게
쓰이게끔 하는 실로 노력겨운 이야기.
가 진행이 된다.
스물 셋 ㅡ젊은 나이 ㅡ바둑 기사로 막부정권아래서
쇼군이 바둑을 아껴 대대로 명가로 칭하는 집안의
장남 이었음에도 아버지가 너무 늦게 아들을 보는 바람에
후계를 이미 양자를 둬 잇게 해놓아서 그는 있을 자리가
없다 ㅡ적자니..우기면 찾을 수 있을 것이지만 그러지 않는다.
그는 바둑도 좋아하지만 그보다는 하늘과 산술 에 관 심이 더
많아서이다.
바둑을 보기를 하늘의 별같이 그리 보는 신중한 성품.
호기심 도. .만만찮고 금방 일희일비 하지 않아서
그는 사람들 마다 관심의 대상이 되어서는
어느새 나라의 기본이 될 달력을 새로 만드는 일에
뛰어들어 그가 주축으로 일하게된다.
하루미.
봄의 바다 ..
여름.가을.겨울의 준비 되어있는 풍족함도 좋지만
자신만의 한적한 봄 바다에 마을이면 더 좋다.
는 시에서 그의 이름을 ..그 스스로 의미지어내는 이.
달력 하나가 뭐..하면 그뿐이겠지만..
예전엔 달력이.틀리면 모든 것이 어그러질 일이었으니.

ㅡ지금도 물론 ..여기저기 개성넘쳐 다른 형태의 달력이 나오지만
그건 기본적 으로 국가 지정 공휴일 을 맞춰 간다.

한바탕 멋진 스토리 ...
바둑이 잘 조화된 이야기일줄 알았는데..
그닥 상관 없었다는 ...북극점을 제외하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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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15-12-31 22:4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이 책 우부카타 토우 책이라서 보고 싶었는데, 아직도 못 읽어보았네요.
그장소님, 올해 제 서재에 자주 와주시고, 따뜻한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좋은 이야기를 함께 나눌 수 있었던 것도 기쁘고 좋은 시간이었어요.
올해 잘 보내시고, 내년엔 더 좋은 일들 있으시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그장소] 2015-12-31 23:22   좋아요 2 | URL
저 역시 기쁘고 복된 시간들 였어요.
더 많이 자주 찾지 못한점 죄송하고요.
내년에도 잘 부탁드립니다.
새 해 복 많이 많이 받으세요.
감기도 얼른 떨구시고요!^^♡
달 밤 ㅡ굿밤 하세요!^^

2016-01-01 07:36   URL
비밀 댓글입니다.

[그장소] 2016-01-01 08:25   좋아요 2 | URL
음 ㅡ나름 ㅡ신선해요!걱정 시키고..
짜장면도 아니고...탕수육도 아니고 걱정을 시키다뉘~~!!^^별 일 없으셨음 되었네요~^^인사
매력 쩔어서 짜요..무지 무지..!!!^^♡
새해 복 땡큐 베리 해욤!!^^

yureka01 2016-01-01 08:0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새해에도 늘 책이야기로 만나고 싶어요..새해 복많이 받으시구요 ~~

[그장소] 2016-01-01 08:26   좋아요 2 | URL
예 ~!저도 신선한 새책들 묵은책들 이야기
신나게 하길 바랍니다.
멋진 사진 이야기도 함께요.^^
고맙습니다.새해 복 많이 받으셨죠.
반품 안됩니다 .!!^^

해피북 2016-01-01 08:2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는 그래도 북카페가 집근처로 많이 아주 많~~~이 생겨났음 좋겠어요.ㅋㅋ 이젠 조금 소음도 있고 통 유리로 들어오는 햇살을 맛본터라 숨소리까지 조심스러운 열람실에서 책보는게 불편해지더라고요 ㅎ 무튼 올 해 새해 복 많이 받이세요. 그장소님^~^

[그장소] 2016-01-01 08:31   좋아요 1 | URL
요즘은 갤러리에도 로비에 카페와 북카페를 함께 하는 곳이 있는것 같아요.아 ㅡ원래 그 기능은 아닌데
다들 그리 쓰는지도 모르죠..다리쉴겸 ..도록도 보고
차도 마시고 카페테리아 가 있는 갤러리 ㅡ저는 그걸 좋아해요. 전시보고 책 보면서 생각 정리하는것 ㅡ
음 ㅡ해피북님 ㅡ북카페 ㅡ진짜 많이 많이 생김 좋겠어요..그쵸?! 산림욕이면 좋던 어제가 갔다 ㅡ
해피북 ㅡ해피복 ㅡ많이 ㅎㅎㅎ받으셨죠?!^^
올 해 잘 부탁 드려요~!!

해피북 2016-01-01 08:37   좋아요 2 | URL
ㅎㅎ 제가 사는 지역에는 `북카페`를 검색해도 한 군데도 없는거 있죠? 마음 같아서는 아담한 곳에 북카페를 만들고 유유자적하게 살아보고 싶은데 현실은 그저 책만 열쓈히 읽으라시니 참 아쉽습니다 ㅎ 그장소님도 올 해 잘 부탁드릴께요^~^

[그장소] 2016-01-01 08:4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모두 바라는 꿈 ㅡ 아닐까요.
북카페 만들기 ㅡㅎㅎㅎ
전 손님이 좋아요 ㅡ주인은 ...피곤해서..푸핫.
다분히 현실적 ㅡ그치만 돈은 ... (응..?!)
에궁...그..러네...

2016-01-01 09:59   URL
비밀 댓글입니다.

[그장소] 2016-01-01 10:37   좋아요 1 | URL
아까 안그래도 김영성님 서재를 찾던 중였어요.
뭐 하나는 있겠지 ㅡ하고 이름을 찾아봤는데
없어서 저..사실 놀랐거든요.
보시면 아시겠지만 ㅡ저역시 반쪼가리남작(책 제목) ㅡㅎㅎㅎ 에 불과 합니다 .
그나마 어디냐하시면 ㅡ예 ..그럼요..그나마도 노력하신 분들에 비하면 제가 감히 ..하는 생각을 해요.저의 경우 개인의 사생활 정보 영역이 아니라면 비공개 모드를 좋아하지 않습니다.일단 읽히려고 읽히기 위해 여기 온단 생각을 하죠.댓글에 그 무게도
잘잘못에도, 경중에도, 역시나 어디까지 책임을 질 수
있을지는 몰라도 딱, 거기까지 할 수있는 부분만을 합니다. 그래서 오픈 ㅡ인거죠.
참견같기도하고 피곤할 수도 있겠는데..그러다 보니
관심글에 이런저런 글을 달아요.
막상 제 글은 넋두리가 많아서 공감에 이르는 것만도
황송한 일입니다 .
더 부지런히 책 읽어야겠단 생각하고요.
치우쳐 질 수 있는 부분에 양적 질적으로 균형을 잡아
주시는 분들 중 한분 이세요.
김영성님은요.
그래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책으로 도피하는 저를 사회도 보라고 ㅡ 손가락 말고
달 을 가르켜 짚어 주시곤 하는 ㅡ그런 분 이란 거죠.
그러니 올해도 잘 부탁 드린단 말씀을 전하고 싶었습니다.
계속 좋은글 잘 부탁드리고 활발한 활동도 부탁드립니다.
참 ㅡ한가지 청 ㅡ이 있어서요.
이 프로필 사진 ㅡ이 별게 아닐수도 있는데..
없음이 그 자신을 내보이는 거라 말하는 분들도 계실지 몰라요.그런데 제겐 그리 뵈지 않아요.
그냥 ㅡ김영성님을 나타낼 어떤 무언가가 있으면 사진이 있었음 더 가깝게 느껴질것 같아요.
무명씨 ㅡ로 보이곤 ㅡ해요.
비로그인 ㅡ자나 ..공란 의 경우 는 요.
참고 ㅡ하셨음 ㅡ해서..이건 뭐..제 개인 생각이예요.
늘 고맙고 감사하고요.올해도 가까이 있겠습니다.



ㅇㅇ 2016-01-01 12:10   좋아요 1 | URL
긴 글을 작성하였는데 정리가 안 돼서 간략하게 적습니다.


첫째 역시나 이번 글도 시작부터 그 장소님의 유머감각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사실 놀랐거든요.”


둘째 장소님의 노력이나 비공개 관련 부분에 관해서는 노력 같은 경우는 그 장소님 독서 통계를 보니 전체 알라디너 중에서 다섯 번째로 책을 많이 읽으셨더군요. 충분히 엄청난 노력을 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비공개 관련해서는 언제부턴가 지속적으로 비공개 글을 쓰다 보니 자연스럽게 비밀댓글로 손이 가지는 경우인 것 같습니다.


셋째 저에 대한 평가 관련해서입니다. 당연히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말이 있듯이 그 장소님이 저로 인해 긍정적인 영향을 받고 감사하다고 말씀해주시니 저야말로 황송한 일인 것 같습니다.
“양적, 질적의 균형“, ”달을 가르켜 짚음“이란 글에 대해서는 제 노력에 비해 매우 긍정적 평가를 해주신 점 감사드릴 뿐입니다.

사실 일전에 그 장소님이 처음으로 댓글을 남겨주셨을 때 조금 당황스럽긴 했습니다. ㅎㅎ 알라딘에서 처음으로 권유 또는 요청을 받은 것이라..ㅎㅎ 알라딘 내에서는 그러한 댓글을 받아본 것이 처음이고 관련 매뉴얼도 없으니 제가 느낀 대로 답변을 드리고 최대한 그 장소님의 의견을 반영하여 글을 작성했지요.


넷째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마지막 프로필 사진 관련 부분입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그 장소님이 굉장히 의미 있는 청을 해주셨다고 생각됩니다.

잠시 잊고 있었던 이미지(프로필 사진)라는 것의 중요성을 일깨워주신 듯합니다.

책 또한 표지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고.. 정치도 당 로고나 정치인들의 외모..등등 이미지 정치가 가져다주는 영향이 엄청나죠..

저 또한 그러한 이유로 프로필 사진에 대해서 많이 고민하다가

“ 김영성님을 나타낼 어떤 무언가가 있으면 ”

위의 글을 읽고 사진을 드디어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어찌 보면 사진이 굉장히 허무하게 느껴지실 지도 모르겠습니다만ㅎㅎ그 장소님의 고견을 반영하여 저를 나타낼 수 있는 아주 단조롭지만 저의 가치관과 이념을 나타내는 사진을 찾아냈습니다.

이 글을 작성하고 바로 사진을 등록할 예정입니다.




[그장소] 2016-01-01 12:25   좋아요 1 | URL
열심히 쓰시고 비공개 라니 아쉬워요.
물론 그럴만한 사정이 있겠죠.
저도 정리가 덜되었거나 자신없는경우엔 묶어놓긴 하는데..그것도 금방 입니다.그런 경우 그냥 지웁니다.
혼자 맘쓰는 글은 그냥 예전 방식으로 일기장같은
독서록에 손으로 기입하죠.
개인 블로그 라도 일단 ㅡ누군가 보길 원한단 것엔
변함이 없어서 ㅡ말이죠.
유머나 재치로 받아주셔서 ㅡ매우 다행이고 기쁩니다.

좋은 사진 찾으셨다니 ㅡ일단 새해 출발 순조로운 걸로 볼까요!^^
그럼 ㅡ오늘하루 멋지게 고고쓍~~~!!!^^
하시고요.
지난 번 무례에 성심껏 대해주심을 압니다 ㅡ늘
감사하고 잊지않고 있어요.
애정과 관심 ㅡ글에대한 표시로 봐주시면 합니다.
그럼 ㅡ프로필 반영 또한 고맙고요.
신나는 오후 시간 되세요!^^

간결 한 획 ㅡ이면서 확고함 ㅡ잘 보았어요^^
멋지네요!^^
뭘 추구하는지 알겠잖아요..한마디로..ㅎㅎㅎ
 

물론..아직도 그랑제 하면 일단 봐야한다.
이건 인기세 그런 거품 따질 것없이..보고 나서 말한다.
으흠...뭐라고 해야할까..
그 간 우리 미드와 영드 일드의 많은 혜택과 누림 속에
차곡 차곡 쌓인 적지않은 창작자들의 무게랄지
원작의 아우라 랄지..어디선가 이건 아는 내용 짜깁기인데
하는 수준 쯤 들어서는 더는 미드.영드.일드 를
안 보기 시작 했다.

책이 재미가 없어질 까봐..비슷한 걸 찾는 것도
일일이 할 노릇은 아니고...
암튼...장 크리스토프 그랑제 ㅡ하면
크림슨 리버 ㅡ부터...늑대의 제국 까지
영화의 신이 내려와 원작자를 사랑하기로 한
그런 내용 (응?)아닐까 ㅡ할 만큼 영화로 성공을
했는데 그만큼 책이 압도적인 면이 있었다.
영화가 다 못 담아 낼 만큼의...

그런데..이번 악의 숲은 검은 선과 맞물려 태어난 쌍둥이 형제 같다.
검은 선은 아직 정신과 의 기본이 채 닦이기 전에 어설 픈 시대의
감정인들의 오류와 해 찰..그리고 원주민이 알고있는 것이 더
현실에 가까운 ㅡ주술적 ㅡ어떤것이 아닌 ㅡ눈에 보이는 것을
말하는 데도 상징적 인 것을 찾는 것 같아 참...뭐랄 수없이 흥미롭달까.

악의 숲은 좀더 진전된 정신의학을 바탕으로 그 것을 원시로 뒤집어
놓으며 믿는 만큼 보이는 법 이라는 것을 은연 중에 드러내 보였다.
고고학자들의 몰아적인 ㅡ스스로를 위험에 빠뜨리기까지한 ㅡ발굴,
그 가설의 터무니없음에 호도된 믿음이 모두 거짓이란 것.
그들이 빠져들만큼 신화적 구석이 있었던 거고..그의 악은 그걸 은연
중에 따르고 있었다.로 귀결..

마지막의 그 반전이 대체 언제 일어날지..난 계속 읽으며 궁금했더랬다.
첨..그가 병원휴진을 하고 떠났을때..그리곤 자취를 드러내지 않았을 때
부터..계속 의식이..아..이번엔 네가 준비된 반전이구나.
언제 얼굴을 드러낼 건데?
하면서 봤으니까...한데...그 나무둥치 속 의 아주 잠깐 그녀가 기대었을
적에 그 ㅡ느슨해진 풀어짐은..혹 ,아ㅡ지금껏 그랬듯 뭐 이여자도 별거
없군..그거였나?아니..면..진심..마음이 풀어진 것? 너무 순식간일 이라
의식을 알아 챌 세가 없이...그는 총에 ..잔은 ㅡ무사히...돌아가고 말이지

유령같이 떠서 형태도 모양도 바꾸며 움직이는 섬이라니
그게 유령이고 혼령이지...악의 숲 ㅡ그 ㅡ잔인함...
다음 번엔 3부작 마지막 편이 되나...
심연 을 기울여 깊은 심연을 들여다
보면 그도 곧 알아채고 눈을 굴리며 눈동자를 맞추려 할 텐데...
괜찮은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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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자리 2015-12-31 23:0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그랑제는 <미세레레>밖에 못 읽었는데 이 책도 자꾸 눈에 띄니 읽어보고 싶어져요ㅎ 진정한 독서왕 그장소 님, 새해엔 아프지 마시고 늘 건강하세요^^

[그장소] 2015-12-31 23:18   좋아요 1 | URL
미세레레 ㅡ역시 좋았죠!
검은 선 읽으시고 읽으셔도 좋을듯 해요!그도 상당히 매혹적이거든요.
저야 익숙하니 이리 떠들지만 ㅡ익숙해져서
중간에 알아버렸노라고..ㅎㅎㅎ

살리미 2015-12-31 23:0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 표지가 왠지 <시계바늘 오렌지>의 그 표정을 떠올리게 하네요. 눈빛에 빨려들어갈 것 같아요. 후덜덜

[그장소] 2015-12-31 23:19   좋아요 0 | URL
시계태엽 오렌지 ㅡ닮았어요.~^^
얼굴 표독기 ㅡ가요..꿍꿍이랄까..ㅎㅎㅎ

살리미 2016-01-01 01:0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헐 ㅋㅋ 시계바늘 오렌지라니 ㅋㅋ 치매가 오나봐요 ㅋㅋㅋ 그장소님 댓글 한참 전에 읽었는데도 몰랐어요 ㅋㅋㅋ
이제서야 알림 확인하다가 뭔가 이상해서 들어왔더니 ㅋㅋ 이런 잼난 실수가...
음... 요즘 댓글에 자주 실수를 하는게... 병원에 가봐야 하나.... ㅋ

[그장소] 2016-01-01 07:01   좋아요 1 | URL
저도 자주하는데요~눈앞에서늘 스치는 거라 별 생각없이 쓰곤 아주 나중에 오타 보고..그런데 별로 안고쳐요.오타도 요즘은 서비스라 다들 벌벌하는데
전 그게 좀 사람같아서 좋거든요.흔히 있곤하고
무슨 말을 하고픈지 맥락은알겠으니..아주심각한 왜곡만 아니면 걍 두는 편 ㅡㅎㅎㅎ
가끔 타자가 자동으로 글자변환을 시켜버릴적이 있곤하지만 ㅡ그건 뜨아 ㅡ눈에 안들어와요.
원래 쓰려던 단어가 아니라서인지..아주 나중에야 눈에 띄이더라고..재미있는 현상이죠..

뭘 병원씩이나 ㅡ척 하니 딱 ㅡ알아먹었어요.^^무슨말이하고픈지 ㅡ
 

글자 전쟁 ㅡ중

옛부터 우리나라는˝ 은자의 나라˝였었다.
단지 선비의 나라여서 유교의 사상이 있어
그랬던게 아니었다 ㅡ우린 어릴적에 동방의
나라ㅡ이니..등불이니..들었으나,
그 말의 제 의미 조차 모르고 있었음이 분명하다.
은자는 숨어있는 선비의 나라를 말함이 아닌
바로 지금의 한자를 가르키는 것이었단걸 
깨달았다 .
사회시간 은자의 나랄 언급한 담임선생님은 
그 의미를 바로 알고 계셨을지 모르겠다.

대체 어디서부터 ㅡ어디를 거슬러 올라가야만
이 많은 오류와 왜곡을 찾을 수가 있을까
숨은 단서들 처럼 ..일부들만 남겨져 흩어져 
학자들에게만 남은 숙제로 회자되고 연구될
일인지...

우리의 뿌리 자체가 실로 엄청났음에도 불구
지금의 현실은 바람 앞에 등불 같다.
사마천과 공자가 실제 그랬는지는 소설이니
차치하고 라도...그래도 어마무시한 일이다.

우리 달력과 글자를 천조국으로 부터 받아오는
것처럼 내내 모든 사극은 그리 알려왔는데
그랬겠지만 ㅡ그것이 역수입과도 같은 것이고
우리것을 우리가 되려 업어져서 받는 꼴 였다는
수치의 세월은 또 어떤가...
얼마나 부끄러운 일이냐 이말이다.
모른다는 것은 ㅡ

그러니 자꾸 일본은 그쪽으로 눈을 돌리려 하는
지도 모른다 .
이 거대한 일에 진실을 우리가 알게 되는 것을
원치 않을 것이다.차라리 그들을 상대로 싸움이나
걸고 있는 동안 ㅡ우리 글은 아주 잊혀져서
고구려 조차 중국땅이었다는 웃긴 코믹극이
벌어지는 일이 생길지 모른다.

이 작은 나라에 나라를 위한 정치인이 정말 없는건지
안타깝다 ㅡ
소설에서 작가가 이런 글로 남겨야하는 현실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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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장소] 2016-01-10 11: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건륭 님 ㅡ음 ..그럴수도 있겠지만
각자 잘;찾아가야 하지 않을까요?
무조건의 맹신도 의심도 사실 겁은 나죠.
그러니 스스로 찾아 내야하는게 우리 숙제 아닌가..
작가는 의구심을 만들어 주었고 답을 찾는 건 독자의
노력도 필요합니다.그가 무조건 옳다 ..는 생각도 위험하죠.좋은 말 씀 고맙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