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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양파를 너무 많이 썰어서 울고, 소현이는 반딧불의 묘를 보고 울고. 아니 우는 수준을 넘어서 얼굴이 전부 물이다. 민수는 지금 영문도 모르고 울려고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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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쉼 없이 흘러간다. 너희들의 아버지인 내가 그때가 되면 너희들에게 어떻게 비칠까? 그것은 상상할 수 없다. 아마 내가 지금 가련한 지난 시대를 비웃듯이, 너희들도 나의 고리타분한 생각을 비웃을지도 모르겠다. 나는 너희들을 위해 그렇게 하기를 바란다. 너희들이 나를 발판으로 삼아 나를 뛰어넘어 놓고 먼 곳으로 나아가지 않는다면 그것은 잘못된 것이다."

"아이들아! 불행하지만 동시에 행복한 너희 아버지와 어머니의 축복을 가슴 깊이 간직하고 인생의 여정에 오르거라. 앞길은 멀다. 그리고 어둡다. 그러나 두려워하지 말거라.  두려워하지 않는 자의 앞길은 열리기 마련이다."

"가거라, 용감하게. 아이들아!"

 

밀림을 만나면 밀림을 개척하고, 광야를 만나면 광야를 개간하고, 사막을 만나면 사막에 우물을 파라. 이미 가시덤불로 막힌 낡은 길을 찾아 무엇 할 것이며 너절한 스승을 찾아 무엇 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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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이때까지 하얀 마녀님을 여자로 알았다.  좋은 사람을 알고 지내는데 그냥 조용히 지내고 싶은 마음에서 남자로 가장해서 살아가는 줄 알았다. 왜 그런것 있지 않은가?

그러면서 나는 하얀마녀님이 동생이 밥을 너무 했놓았다 와 헌혈이야기에서 군대이야기를 하는 것을 보고 마녀님이 정말 재미있다고 생각하면서 나혼자 뭘 하는 것처럼 킥킥 웃었다.

그리고 기억을 더듬었다.
하나 하나 짚어갔다. 아무리 페이퍼를 봐도 하얀 마녀님은 남자이다.

그제서야 또 다른 이름이 생각났다. 어휴!!!!이 돌머리!!!!정말 까마귀고기를 삶아먹은 머리...난 내가 증오스럽기까지 하다.

정말 하얀마녀님께 죄송하다. 성전환을 시켜서 거기에 맞추고 있었으니까?

너무너무 죄송하다...진우밥 너하고 나하고 머리통만 바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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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도 여전히 물가로 갔다. 남자가 5시쯤 들어와 출발하여 도착한 곳...바로 우리의 아지트 보가 있는 곳으로 말이다.  아이들은 노를 젓는 보트를 타고 남자와 그의 친구들은 투망을 던지고 우리 여자 세 명은 옷 입은 그대로 아이들의 보트에 매달리고 그렇게 저녁놀을 보면서 히히닥거렸다. 남자들의 환호성에 여자 셋은 보트에 탄 아이들을 밀어서 다가가고 (중간에 난 노를 저어라를 몇 번이고 외쳤다.^^^) 투망에 걸려온 고기를 보면서 환호성을 질렀다. 일명 피리를 보면서 말이다. 한 냄비 찜을 할 정도만 두고 다 놓아줘 버리지만 그 순간만큼은 백만장자 부럽지 않다. 남자가 투망을 던졌다. 그러나 꽈당! 또 던졌다. 한 마리도 안 올라 오는 고기들...역시 남자는 먹는 것만 잘하는 짜가 투망선수였다......보트를 타고 내려오면서 가족 사진을 찍어 주겠다고 (찍다가 남은 일회용 카메라를 가져 갔다...디카야 디카야. 너가 그리워 흨흨) 친구가 다 같이 타라고 했다. 아이들이 탄 끝에 내가 타고 (보트는 잠깐 출렁거렸다^^^) 드디어 남자가 탈려고 발 버둥쳤다. 얼마나 눌러 대었는지 파도를 만난 것처럼 출렁거렸다. 드디어 탔다. 그러나 보트는 그만 한 쪽이 물 속으로 잠기고 말았다. 그 꼴을 바라보고 있던 사람들(저녁이라 사람들이 별로 없는 것이 다행이었다)은 죽는다고 웃어대고. 웃음많은 우리 여편네들은 거의 떼굴떼굴 굴렀다. 결국 남자는 우리를 밀면서 내려오는 장면을 사진 속에 담아야 했다.ㅋㅋㅋㅋ

 아이들은 삼겹살을 구워주고 날은 어두워서 어둑어둑....피리찜은 끊고 있고.... 우린 시간이 많이 되어서 주위는 깜깜해졌는데도 떠날 줄을 모르고.......(우린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있다고 다들 말했다.^^) 드디어 찜을 완성 되었지만 벌써 날은 저물었다. 차를 가지고 와서 밝히고 그 속에서 소주잔을 돌리는 사람들.... 민수가 차의 라이트를 귀신이라고 하니 남자의 친구는  여기는 쥬라기 공원이라고 하면서 좀 있으면 공룡도 나타날 것이라고 했다.^^^^^날파리들이 어디서 날아 왔는지 거의 공포스러울 정도로 많았고 불빛에 비친 날파리들은 정말 영화의 한 장면 같았다. (상상하니 조금 무서웠다)

 술을 한 잔씩 따르는 찰라 재빨리 입으로 붓는 남자의 순발력!!!!!흨!!!!난 그때부터는 먹지를 못한다. 누구든지 손 빠른 자, 술을 먼저 마시는 자가 차를 끌지 않기 때문이다.. 내가 늦은 것이다. 난 맥주 한 잔을 마셨다. 그리고 다 같이 모닥불 피워놓고 한 자락을 불렀다. 다들 헤어져 집으로 오는 길 갑자기 한기가 엄습해 왔다. 꼴찌로 강가를 벗어나는 나는 뒤에 자꾸만 누가 따라올 것만 같았다.  이 강에 빠져 죽은 사람이 많을텐데하는 생각을 떨칠수가 없었고 차마 아이들 때문에 말은 못하고 혼자서 끙끙 앓으면서 엄청 빠르게 달려 나왔다. 같이 노래하고 떠들 때 혹시나 귀신들을 무슨 생각을 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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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사랑하는 분들!!! 지금부터 컴터를 꺼시고 잠을 자러 가라구요!!!!!
내일 아침이면 또 다시 올라올 질투!!!!
제발 잠 좀 자요!!!!

역사는 밤에 이루어지지만 알라딘은 낮에 이루어진다!!!

참!!!!밤에 이벤트하는 사람은 배!!!!신!!!!자!!!!!

어휴 가기 싫어!!!!!아냐!!!가야지!!!!
아냐!!!!다들 업어가도 모를 정도로 자는데...(한 넘만 빼고)
아냐!!!!내일 새벽에 일어나야 되는데 가야지!!!
아냐!!!!내 몸은 그 정도는 아무것도 아닌데!!!!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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