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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진/우맘 > 진/우맘의 그림책 리메이크 강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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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야 2004-04-08 18: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저 살아있는 표정이란 ^^ 그림책 리메이크 대단해요.
 
 전출처 : 진/우맘 > 진/우맘의 그림책 리메이크 강좌 1

계속 계획은 했는데, 이제야 시작하네요. 저도 포토샵을 막무가내로 덤벼 배운터라 찬찬히 설명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중간중간 이해 안 되거나 빠진 부분은, 해 보다가 질문하시면 그 때 그 때 보충할께요. 따라하기 전에 포토샵 프로그램부터 있어야 하겠죠? 제가 쓰는 것은 포토샵 6.0인데, 요즘은 7.0을 대부분 씁니다. 사실, 이거 정품을 사서 써야 하는데....아시겠지만, 그렇게 정품 사서 쓰는 분들은 거의 없더라구요. ^^;;; 장만은 알아서... 그럼, 무대뽀 정신, 아낙스피릿(일명 아줌마 정신. 마냐님이 가르쳐 준 우아한 표현^^)으로 성공의 그 날까지 덤벼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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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프레이야 > 어느 새의 초상화를 그리려면


 

어느 새의 초상화를 그리려면

 

우선 문이 열린 새장을 하나 그리세요
그 다음
뭔가 예쁜 것을
뭔가 단순한 것을
뭔가 쓸만한 것을 그리세요
새를 위해

그리고 나서 그 그림을
나무 위에 걸어놓으세요
정원에 있는
또는 산속에 있는
어느 나무 뒤에 숨겨 놓으세요

아무말도 하지 말고
꼼짝도 하지 말고
때로는 새가 빨리 오기도 하지만
마음을 먹기까지에는
오랜 세월이 걸리기도 하지요

용기를 잃지 마세요
기다리세요
그래야 한다면 몇년이라도 기다려야해요
새가 빨리오고 늦게 오는 건
그림이 잘 되는 것과는 아무 상관이 없답니다

새가 날아올때엔
혹 새가 날아온다면
가장 깊은 침묵을 지켜야해요

새가 새장안에 들어가기를 기다리세요
그리고 새가 들어갔을 때
붓으로 살며시 그 문을 닫으세요

그 다음
모든 창살을 하나씩 지우세요
새의 깃털 한끝도 다치지 않게 말이죠

그리고 나서
가장 아름다운 나뭇가지를 골라
나무의 모습을 그리세요
새를 위해

푸른 잎새와 싱그러운 바람과
햇빛의 반짝이는 금빛 부스러기까지도 그리세요

그리고 여름날 뜨거운 풀숲벌레 소리를 그리세요
이젠 새가 마음먹고 노래하기를 기다리세요
만약 새가 노래하지 않는다면
그건 나쁜 징조예요
그 그림이 잘못되었다는 징조죠

새가 노래한다면
그건 좋은 징조예요
그러면 당신은 살며시 살며시
새의 깃털 하나를 뽑으세요

그리고 그림 한구석에
당신의 이름을 쓰세요

 


봄이 오고 있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계절 인사 대신, 나의 건재함 대신, 당신의 건재함에 대한 기원대신.

 



그림 : Pablo Picasso, Face - Dove
작시 : 자끄 프레베르 (목소리_박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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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페이지....


1. 이야기가 시작 됩니다^^


2. 도도가 나가는 군요^^


3.자작나무네요^^


3.오호~~다람쥐군요^^


4.구름이네요^^


4.이야~~새입니다^^


5.바위도 있네요^^


5.하얀 토끼군요^^


6.연못엔 물고기가 있군요^^


7.도도를 찾질 못했어요ㅠ.ㅠ


8.쇼파 위에 도도가 보이네요^^


8."도도야~~~"...드디어 도도를 찾았군요^^

星이가 5개월때인가? 이 책을 만들었었다. 이 책을 만들면서 책 속의 아이처럼 얼른 기고, 앉고, 걷고, 뛰기를 소망했었다...막연히 그런 날이 오긴오나?...하면서...괜히 그림을 그리면서 즐거워 했드랬다. 그리고 이젠 책 속의 아이처럼 성이가 자라있다.^^....오래되서 낡아버렸지만 그래도 난 이 책이 정겹다...성이도 아직 이 책을 좋아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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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킹 북을 공개해 드린다고 하고선 너무 늦은 것 아닌가 모르겠군요!!^^ 그냥 종이에다가 그려서 설명을 할까했는데 그것보다는 직접 책 만드는 과정들을 사진으로 담아 보여드리는게 더 이해가 빠를 듯 싶어서 좀 늦어졌습니다. 공개를 원했던 님들 참고하시고 좋은 책들 많이 만들어서 아이들 행복하게 해 주시길 바래요...

1. 원하는 책 사이즈로 종이를 잘라 둡니다. 빳빳하고 힘이 좀 있는 종이가 좋습니다. 두꺼운 도화지나 표지가 적당합니다. 사진은 두꺼운 도화지 입니다.


2. 잘라둔 종이 위에 본인들이 스토리로 준비한 것을 직접 종이 위에 그리거나 만들어 붙힙니다.


3. 그리고 페이지 순서대로 뒷면을 붙혀 줍니다.




 

4. 그렇게 모든 페이지들을 순서대로 붙히신 다음(얼추 책 모양새가 나기 시작하죠?^^)엔 표지로 쓸 커버를 만들어야 합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책 사이즈를 정확하게 자로 잰 후에 표지로 쓸 종이 위에 재단 합니다. 이때 책의 두께도 자로 재어 정확하게 재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야 책이 깔끔하게 만들어 집니다.


5. 그리고 커버와 책 속지들을 붙힙니다. 이때 주의할 것은 책의 옆면은 풀칠하지 않습니다. 책을 넘기려면 여유 공간이 있어야 하므로 책 옆면과 책 뒤 커버 시작부분 조금은 풀칠을 하지 않습니다.



6. 자! 이제 책이 만들어 졌죠?

7. 이젠 책 커버에 붙힐 책 제목을 만들어 붙혀 줍니다. 완성!!..어때요? 쉽죠?..천천히 한 번 시도해 보세요. 예쁜 책이 만들어 질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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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설공주 2004-04-03 21: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엥? 왠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