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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울했던 시대 도서관에 틀어박혀 연구를 했단다. 카프가 무엇인지, 사실 카프에 대해서 연구가 금기시되던 시대, 그는 '한국문예비평사'를 통해 카프 문학에 대해서 우리에게 알려줬다.

 

단지 카프뿐이겠는가. '이상연구'는 또 어떤가. 이상에 관해서 그가 쓴 책도 많고, '이광수와 그의 시대'라는 책도 꽤나 알려져 있다.

 

여기에 먼저 작고한 김현과 함께 쓴 '한국문학사'에서는 우리나라 근대를 조선 후기로 올려잡기도 했으니...

 

최근에 들어서 표절 논란으로 새로운 세대 학자들에게 비판을 받기도 했지만, 그가 이룬 문학적 성과는 부정할 수 없다.

 

김윤식이라는 이름은 무엇보다 엄청나게 많이 읽고 많이 쓴 학자로, 비평가로 기억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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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화연구
김윤식 지음 / 문학사상사 / 198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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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현대 현실주의 소설 연구
김윤식 지음 / 문학과지성사 / 199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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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근대문학의 관련양상 신론
김윤식 지음 / 서울대학교출판부 / 200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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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한국 근대문학 사상 연구 1- 도남과 최재서
김윤식 지음 / 일지사 / 198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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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덕 선생 추모 시집을 읽으며 글을 쓰는데, 상당한 부담이 느껴진다. 글쓰기에 관해서 얼마나 깐깐한 분이었나 하는 생각을 하기 때문이다.

 

아마도 이오덕 선생 덕에 일본어 찌꺼기들이 많이 사라졌으리라. 영어 번역투 문장들도 많이 사라졌고.

 

여기에 교육에 대한 열정, 아이들에 대한 사랑은 어떠했는가? 이오덕 선생이 쓴 책들을 떠올리며, 다시 글쓰기에 대해 생각하고, 아이들을 어떻게 가르쳐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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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의 길 교육의 길- 소년한길 어린이문학 4
이오덕 지음 / 한길사 / 2002년 7월
13,000원 → 11,700원(10%할인) / 마일리지 6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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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글 바로쓰기 1
이오덕 지음 / 한길사 / 199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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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글 바로쓰기 2
이오덕 / 한길사 / 1992년 3월
11,000원 → 9,900원(10%할인) / 마일리지 5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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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글 바로쓰기 3
이오덕 / 한길사 / 199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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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은 법가가 판치는 사회다. 뭐든지 법, 소송이다. 소송 만능시대다. 그래서 법을 잘 알지 못하는 사람, 또 힘없는 사람은 당하기 마련이다. 아마도 '한비자'가 원하는 '법'은 이런 법이 아니었을 것이다.

 

그래서 지금이 백가쟁명 시대였으면 좋겠다. 대통령 후보라는 사람들이 여러 명이 나와 각 당의 주장들을 설득력 있게, 그러나 명확하게 차이나게 잘 주장했으면 좋겠다.

 

아마 역대 대선 중에서 많은 후보가 나와 설전을 벌이는 경우는 드문 경운데, 오랜만에 다양한 정당들의 정책들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게 되었다. 물론 그 나물에 그 밥인 경우도 있지만.

 

그 나물에 그 밥이라고 하는 이유는 정치를 한다는 사람들이 자신의 주장을 두루뭉수리하게 넘어가거나 남의 주장을 반복하거나, 남의 주장을 반박만 하기 때문이다. 그렇게 하지 말고, 자신들의 주장을 명확하게 전달해야 한다.

 

그래야만 국민들은 각 당의 후보들이 어떤 주장을 하는지 파악하고 지금 우리 시대에 어떤 정책이 필요한지를 결정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집권한 다음에 정세를 봐서 어떻게 하겠단 식의 주장은 하지 않겠다는 말, 또는 내가 어떻게 할지 모르겠다는 말과 같다.

 

사회의 쟁점이 되는 여러 문제들에 대해 후보들은, 또 정당들은 명확한 관점을 보여주어야 한다. 적어도 국민들의 눈과 귀를 가리는 그런 말들 말고.

 

이때 춘추전국시대 제자백가들의 주장을 참고하면 어떨까 한다. 정치가들이? 아니, 국민들이. 그 시대에는 난국을 헤쳐나갈 수 있는 여러 가지 주장들이 나왔다.

 

공자와 맹자로 대표되는 인과 예를 중시하는 유가, 법치를 주장하는 한비자로 대표되는 법가, 인위적인 구속에서 벗어나 자연으로 돌아가자는 노자와 장자로 대표되는 일명 도가 ,겸애와 절용, 평화를 중시하는 묵자로 대표되는 묵가 등이 대표적이다. 

 

이들은 모두 어지러운 세상을 바로잡기 위해 자신들의 주장을 펼쳤다. 때로는 날선 공방을 벌이기도 했다. 그러나 이런 정책들 가운데 공통점은 있다. 바로 백성들이 행복하게 잘 살 수 있는 것.

 

이를 기반으로 이들은 각자의 방법을 명확하게 제시한 것이다. 그렇다면 지금 정치가들도 마찬가지다. 국민들이 행복하게 잘 사는 것, 이것을 기본으로 하고, 자신들의 주장을 펼쳐야 한다. 단지 정권을 잡기 위해서가 아니라.

 

여기에 이 많은 주장들 중에 어떤 주장이 실효성이 있었는가를 생각해야 한다. 과거의 조건에서 그 주장이 타당했다고 해서 지금도 여전히 타당하다는 생각을 하면 안된다. 그런 기계적인 적용이 아니라 우리의 현실에 맞는 응용, 그것이 바로 온고지신이다.

 

그렇다면 정치가들도 이런 고전을 읽어야 하겠지만, 선택을 해야 하는, 정말로 투표할 때만 주권을 행사한다는 비아냥을 듣지 않기 위해서도 국민들이 이런 고전을 읽어야 한다. 읽고, 지금 이 시대를 대표할 수 있고, 미래를 이끌어갈 수 있는 사람, 정당을 선택해야 한다.

 

우리 자신이 주권자가 되기 위해서 이런 준비는 해야 한다.

 

그것이 바로 고전의 힘, 지금이 바로 온고지신(溫故知新)을 해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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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
오강남 옮기고 해설 / 현암사 / 1999년 1월
15,000원 → 13,500원(10%할인) / 마일리지 7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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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경- 개정판, 원문 영어 번역문 수록
노자 지음, 오강남 풀어 엮음 / 현암사 / 199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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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자- 신역
권오석 옮김 / 홍신문화사 / 1994년 11월
8,000원 → 7,200원(10%할인) / 마일리지 4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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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한비자- 법치로 세상을 바로 세운다
김예호 지음 / 한길사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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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교가 단절되었던 이란과 다시 외교관계를 맺겠다고 대통령이 이란을 방문했다. 이란뿐만이 아니라 지금은 전세계가 하나의 세계로 통합되어 있다시피 하니, 고립된 나라로 존재하기는 어렵다.

 

그런데 이런 세계화를 통해 자본은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이윤을 창출해내지만, 노동은 자유롭지 못하다. 오히려 세계롸로 인한 고용유연성은 자본의 입맛에 맞는 노동자만 정규직으로 살아남을 수 있으며 자본에 저항하는 노동자들은 생계 수단을 박탈당할 위기에 처해 있다.

 

국교가 단절된 나라와 수교를 맺고 다시 여러 경제적 교류를 하겠다는 이 때, 한 때 조선 강국이었던 우리나라의 해운사업이 도마 위에 올라 정리를 기다리고 있다.

 

해운사업이 정리되어가는 중인데, 자본은 별다른 손해를 보지 않는다. 그 사업에 종사하던 노동자들에게만 날벼락이 떨어질 뿐이다. 졸지에 자신의 직장이 없어지거나 축소된 노동자들. 이들은 생활이 아닌 생계조차도 버거운 생활을 할 수밖에 없다.

 

이런 때, 세계화 시대라고 하여 자본에게는 국경이 없어지고, 고용유연성을 빙자한 해고가 자유롭고, 폐업이나 구조조정이 빈번한 시대, 노동자들이, 또는 모든 국민들이 안심하고 자신의 삶을 유지해 나갈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인가 고민해야 한다.

 

그 고민에 대한 해결책, 이미 몇 해 전부터 나와 있다. 그리고 주장하는 정당도 있다. 다만 많이 알려지지 않았을 뿐이다. 많이 알려지지 않은 우리 삶을 바꿀 수 있는 대안...

홍보가 되어야 한다. 그리고 논쟁이 되어야 한다. 이런 논점을 만들어내는 정당을 지지해야 한다. 그래야 우리 삶이 바뀔 수 있다.

 

그 대안은 바로 기본 소득이다. 기본 배당이라고도 하는데... 노령연금도 일종의 기본 소득이고, 몇몇 지방자치 지역에서 주장하고 있는 청년 배당도 이 기본 소득의 일종이다. 이것을 통합해 전 국민에게 모두 배당하겠다는 것.

 

그래서 최소한 생계를 걱정하지 않고 자신의 생활을 해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 기본 소득은 그래서 국가가 시혜를 베푸는 것이 아니라 국가를 구성하고 있는 국민에게 해야 할 의무이며, 국민은 국가로부터 배당받을 권리가 있다는 것을, 우리가 주장해야 한다.

 

한 사람이 꿈을 꾸면 꿈에 불과하지만 여럿이 함께 꿈을 꾸면 현실이 된다는 (훈데르트 바서가 했던 말이라고 하는데... 너무도 많이 알려진 말) 말처럼 우리 모두 기본 소득을 꿈꾸자. 그리고 기본 소득이 현실이 되게 하자.

 

우리는 지금 생계 때문에 허덕이고 있어 생활에 대해 생각조차 못하는 사람들이 많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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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건 없이 기본소득
바티스트 밀롱도 지음, 권효정 옮김 / 바다출판사 / 2014년 6월
12,800원 → 11,520원(10%할인) / 마일리지 64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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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에게 기본소득을- 21세기 지구를 뒤흔들 희망 프로젝트
최광은 지음 / 박종철출판사 / 2011년 1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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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국가로부터 배당받을 권리가 있다- 생태적 전환과 해방을 위한 기본소득
하승수 지음 / 한티재 / 2015년 3월
8,000원 → 7,200원(10%할인) / 마일리지 400원(5% 적립)
*지금 주문하면 "11월 17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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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소득의 쟁점과 대안사회
김원태 외 지음 / 박종철출판사 / 2014년 5월
25,000원 → 22,500원(10%할인) / 마일리지 1,250원(5% 적립)
*지금 주문하면 "11월 19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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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기다.

 

진실은 아직도 바닷속에 수장되어 있다.

 

하늘마저도 슬프다고 눈물을 뿌려주고 있다.

 

언제까지 이렇게 진실을 쫓아야 하나. 이미 진실은 밝혀졌어야 하지 않나.

 

여러 사람들이 여러 의문들을 제기했음에도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에서, 국회에서도, 법원에서도 진실을 아직 제대로 밝혀내고 있지 못하고 있다.

 

그많은 생명들이 세상을 떴는데... 그 많은 목숨값을 하려면 살아있는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진실을 밝히는 일일텐데...

 

그동안 세월호에 관한 책들이 많이 나왔다. 다들 너무도 안타까워서 이렇게 책으로 내고, 세월호의 진실에 한발짝이라도 더 다가가려 한다.

 

때로는 마음 아프게, 때로는 분노하면서 읽었던 책들.

 

이 책들이 먼 과거 속에 묻혀버릴 수 있도록 진실이 밝혀졌으면 좋겠다.

 

이미 하늘로 간 생명을 되돌릴 수는 없겠지만, 그 생명들이 하늘의 별로 우리를 비출 수 있게 하려면 최소한 진실을 밝혀야 하기 때문이다.

 

책임 있는 자리에 있는 사람들, 그들이 진실을 밝히면 좋겠지만 - 정보에 대한 접근을 훨씬 쉽게 할 수 있고, 또 더 많은 자료들을 가지고 있는 그들이 미적대면 진실에 다가가는 일은 점점 더 힘들어지고 마는데...

 

이들이 진실을 밝히는데 힘을 보탤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바로 우리들 몫이 아닐까, 최소한 이렇게 관련 자료들을 보관하고, 잊지 않고 때로는 힘을 보태주는 것이 바로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한다.

 

그런 점에서 이 책들은 세월호를 기억하는데, 몸으로 느끼는데 도움이 되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잊지 않을 수 있게 해주기도 하고, 또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내가 두 눈 똑바로 뜨고 살아갈 수 있도록 해준다.

 

슬프지만, 그래도 기억을 해야 하는 그런 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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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그날의 기록
진실의 힘 세월호 기록팀 지음 / 진실의힘 / 2016년 3월
25,000원 → 22,500원(10%할인) / 마일리지 1,2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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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의 진실- 누가 우리 아이들을 죽였나
곽동기 지음 / 615(육일오) / 2014년 8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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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엔 돌아오렴- 240일간의 세월호 유가족 육성기록
416 세월호 참사 기록위원회 작가기록단 엮음 / 창비 / 2015년 1월
18,000원 → 16,200원(10%할인) / 마일리지 180원(1%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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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목항에서 불어오는 바람- 세월호 이후 인문학의 기록
노명우 외 지음, 인문학협동조합 / 현실문화 / 2015년 4월
14,000원 → 12,600원(10%할인) / 마일리지 700원(5% 적립)
*지금 주문하면 "11월 17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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