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내지 않을 편지 3


  미네르바를 만났습니다. 남들이 좋다는 과정을 밟아 얼굴에 구김이 하나도 없는 아이였지요. 마음이 편해지고 즐거워지는 순간 앞에 있는 것이 당신이었으면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아직 살아온 날이 적은 당신이지만, 하늘 무게가 너무 무거워 보이는 당신이기에, 보통 과정을 밟는 당신이기에, 당신이 미네르바처럼 즐겁고 당당하게 세상을 살았으면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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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31 09:50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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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31 09:51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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