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 나들이 8

            - 절과 신사


교토로 외국인을 불러 모으는 것은

바로 문화재다.

천 년 넘는 동안

일본의 수도 역할을 한 교토엔

온갖 역사가 있다.

특히 그들이 지녀온 종교가 교토에 있다.

몇 걸음 갈 때마다 만나게 되는 절과 신사들.

그들은 삶이 종교다.

너무도 커다란 절과 신사들부터,

작디작아 보이지 않는 신사까지

외래 종교로 토착화된 불교와

그들 토착신앙을 숭배하는 신사들이

함께 모여 있다. 서로가 서로를 보듬으며.

줄이고 줄여 들른 절

난젠지, 긴카쿠지, 키요미즈데라, 고다이지

걸어서 또는 버스로 지나친

야스카 신사, 헤이안진구.

그들이 지니고 있는 도리이(鳥居)들.

다양한 크기와

확 눈에 띠는 주황빛의 색깔들.

외국인들, 내국인들

모두 모두

절과 신사로 모여든다.

삶이 종교

종교가 삶인 교토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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