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삶이다.
어려웠던 시기를 거쳐 새로운 시기에 접어들었다.
같은 일을 반복하는 어리석음을 저질러서는 안 된다.
탄핵. 그 다음이 더 중요하다. 왜 탄핵이 되었는지, 탄핵을 통해서 우리는 무엇을 얻으려고 했는지를 잊어서는 안 된다.
사람 하나를 바꾸는 일이 아니다. 그동안 지체되었던 개혁을 해나가는 일이다. 과거에 머무르고 있는 법 조항들은 개정해야 하고, 여전히 과거에 얽매여 있는 것들은 미래를 향해서 고쳐나가야 한다.
그리고 개혁의 대상이 개혁의 주체가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마치 자신들은 아닌 양 하는 사람들에게 더 이상 속아서는 안 된다.
국민을 대변하라고 있는 정당, 정당의 목적이 집권하여 자신들의 정책을 실현하는 데 있다고 하지만, 자신들의 정책은 바로 국민의 바람이다. 국민의 바람을 실현하지 못하는 정당은 정당 역할을 하지 못한다. 정당은 공당이어야 한다. 누군가가 좌지우지하는 정당이 아니라.
우리 사회 곳곳에서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 사람들의 말에 귀를 기울일 줄 알아야 한다. 귀를 기울이지 않으면 듣게 해야 한다. 큰 소리로, 더 강하게.
[삶이보이는창]은 그러한 사람들의 목소리를 우리에게 들려준다. 이들의 목소리가 정치권에까지 가 닿기를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