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겁게 안녕 - 도시의 힘없는 영혼들에 대한 뜨거운 공감과 위로!
김현진 지음 / 다산책방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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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변두리를 전전하면서 술과 b급연애에 빠져 살았던 20대 여성의 삶을 들여다 본다. 이쁜 외모에 인텔리적인 분위기와 달리 그의 삶은 참 구질구질하다. 내가 살았던 20대의 삶과 어쩌면 이렇게도 비슷한지... 약간 멋을 부리지만 너무 솔직한 멋부림이다. 깔칠한 도시 여성의 글이지만 따뜻함이 그대로 느껴진다. 뜨겁게 안녕이라고 하고 싶지만 안녕은 쉽게 이뤄지지 않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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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회사가 우리 아이에게 말하지 않는 진실 - 전직 게임 회사CEO, 온라인게임을 고발하다
고평석 지음 / 한얼미디어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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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게임회사 사장이 게임중독의 심각성에 대해 반성하듯이 써놓은 책이다. 직접 게임에 빠져들어서 중독증상을 경함하고, 게임회사의 미화논리들을 조목조목 반박하고 있다. 뜻은 좋은데, 너무 상식적인 수준의 얘기들만 늘어놓고 있다. 제목을 보고 어떤 음모론적 분위기나 게임산업의 작동메카니즘의 폭로 같은 걸 기대했다면 낚인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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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리크스 - 권력에 속지 않을 권리
마르셀 로젠바흐 & 홀거 슈타르크 지음, 박규호 옮김 / 21세기북스 / 201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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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일간지 슈피겔의 기자들이 그동안 자신들과 관계를 맺어왔던 위키리크스와 그 창립자 줄리언 어산지에 대한 얘길글 쏟아냈다. 정보의 투명한 공유를 기치로 내걸고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지 몇 년 만에 메가톤급 폭로들을 연이어 내놓으면서 세상의 주목을 받은 위키리크스와 줄리언 어산지의 발자취를 꼼꼼하게 기록하고 있다. 위키리크스를 둘러싼 여러 상황들을 구체적으로 정리하면서 미국을 중심으로 한 공격에 맞서 줄리언 어산지를 적극적으로 변호하고 있다. 기자스럽게 구체적 자료와 인터뷰 내용들을 중심으로 정리해서 내용이 풍부하기는 하지만 특별한 감동이나 재미는 별로 없다. 정치적으로 무당파적이고 사상적으로도 혼합돼 있는 위키리크스를 엘리트 집단의 실험적 대안언론이라고 얘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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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고발한다 - 해제ㅣ드레퓌스 사건과 지식인의 양심 책세상문고 고전의세계 47
에밀 졸라 지음, 유기환 옮김 / 책세상 / 200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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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주의 광풍이 무섭게 부는 그 한가운데서 진실과 정의를 얘기할 수 있는 정말 어려운 일이다. 드레퓌스 사건이 프랑스를 반유대주의라는 광기로 몰아가는 와중에 에밀 졸라가 그에 맞서 썼던 글들을 모았다. 현학적이지도, 현란하지도 않은 작가의 당당한 외침은 오직 진실과 정의만을 얘기하고 있다.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맞섰던 힘이 넘쳐흐른다. 결국 드레퓌스는 석방되고 무죄 판결을 받았지만, 목숨을 걸고 싸웠던 에밀 졸라는 의문의 죽음을 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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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경의 '죽음준비학교' - 삶의 소풍을 즐기고 있는 이들을 위한
유경 지음 / 궁리 / 200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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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들의 삶을 같이 호흡하고 있는 사회복지사 유경이 진행했던 죽은준비학교에 대한 얘기이다. 다양한 죽음들을 따뜻하게 쓰다듬으면서 다가오는 죽음을 차분히 바라보게 하는 과정이 편안하고 좋았다. 죽음을 준비하는 과정을 삶을 돌아보면서 자신을 긍정하는 과정이다. 노인들만은 위한 과정이 아니라 힘겨운 삶에 허덕이는 모든 이들을 위한 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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