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부터 10년 글로벌 트렌드 - 시장을 뒤바꾸는 새로운 물결
<트렌즈(Trends)> 지 특별취재팀 지음, 권춘오 옮김 / 일상이상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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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의 10년을 내다보는 일이 가능하기나 할까? 타임머신도 없고 노스트라 다무스의 후예도 아닌데 말이다 그리고 앞으로 10년 씩이나 알 필요가 있을까 싶었다 - 무식하게  

그러나 이책을 보면 볼수록 앞으로 세상이 이렇게 바뀔까 라는 의문에서 이렇게 될 수 도 있겠다 싶다 현실 불가능한 일보다 현실가능한 일을 경제, 과학, 정치, 역사라는 여러가지 관점을 기준으로해서 전망하고 있다   

앞으로 세계를 흔들 변화들을 먼저 이야기 해보자  

1. 2030년 우리가 말하고 행동하는 일들이 기록으로 남는다  

몸에 이식한 칩이나 센서로 네트워크를 연결해 개인적 생활및 언어들이 저장될수 있다고 한다  

2. 생화확 폭력이 지금보다 더 큰 위협을 가할 것이다  

유전공학, 나노테크놀로지, 미생물학 등으로 기존보다 더 치명적인 생화학 공격이 가능해진다고 한다 지금 우리나라를 강타하고 있는 구제역만 보더라도 바이러스가 가장 무서운 세상이 되어버렸다  

3. 취업이나 전공 선택을 준비하는 과정이 더 전문화될 것이다  

전문대학을 중심으로 특이한 전공과목이 증가하고 전문직종이 늘어날 것이다 신경과학,나노기술,등등 지금은 존재하지 않은 많은 직종들이 생겨날것이고 단순한 공부보다 어떤 목적을 가진 집중적인 공부가 필요한 때이다  

4.가까운 미래에 세계 법률 체계가 확산 될것이다 

글로벌 네트워크 로 전세계 100개 국이 같은 정보를 공유하여 모든 법률이 하나로 통합될것이다  

5. 앞으로 전문지식은 습특하자마자 시대에 뒤떨어진 지식이 될것이다   

지금도 오늘의 지식이 그다음날 생명력이 떨어지고 만다 그래서 하나의 직업을 가지고 평생을 먹고살기 힘든 시대가 될것이다 매일 공부하고 매일 새로운 지식을 습측하려고 노력해야 할것이다 

6. 21세기 생명공학 분야에서 경쟁이 치열해질것이다  

IT의 시대는 가고 바이오 혁명시대가 오고 있다 벌써 자원은 고갈되어 가고 수명은 연장되어 가니 남은 것은 유전자를 통한 바이오 혁명이다  

7. 2030년 , 도시화는 60%에 이를 것이다   

점점 도시화는 가속화 될것이고 전염병과 이산화탄소 증가와 지구온난화 가속이 될것이다  

그러므로 계속되어 가든 도시화는 타의반 자의반으로 중단될 것이다  

8. 2030년 전세계 83% 지역에서 전기를 사용하게 될것이다 

전기의 전세계 보급률은 2000년  73%로 확대되었지만 아직도 아프리카지역, 사하라사막은 낙후되어 있다 아프리카 경제발전이 가속화 되어 가고 있고 인도나 맥시토 ,브라질 지역등의 경제발전이 가속화 되어 가는 것이 그 증거이다  

이처럼 이책은 앞으로 우먼파워와 경제의 중심이 미국-중국- 브라질- 아프리카로 점점 바뀌어 질거라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경제 경영 또한 IT를 통한 미래 산업으로 갈것이다  

이처럼 앞으로 10년은 이전과 다른 새로운 세상이 열릴것이면 많은 변화가 이루어질것이다 우리는 달라지는 세상에서 아무런 대비책 없이 맞을 것인가 변화를 미리 알고 대처할 것인가는 우리 지식의 습득 속도에 달려있다 그러므로 이책은 우리가 꼭가지고 읽어으면서 나 자신에게 대입하고 변화를 맞을 준비를 하는 책에 손색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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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덴티티 경제학- 정체성이 직업.소득.행복을 결정한다
조지 애커로프 & 레이첼 크렌턴 지음, 안기순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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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의 비밀- 전세계 단 1%만이 알고 있는
이강산 지음 / 지니넷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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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hone과 트위터는 왜 성공했을까?
하야시 노부유키 지음, 신호철.배성준 옮김 / 학고재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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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글로벌 리포트
김광수경제연구소 지음 / 더팩트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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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박범신 지음 / 자음과모음(이룸)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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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돗물은 섬뜩할 만큼 차가웠다   

나는 맨손으로 그것들을 빨기 시작했다 빨아야 할 것들은 그러나 그것들이 아니었다 

내몸과 마음부터 독한 세제를 풀어 썩썩 비벼 빨고 싶었다   p 174 중에서  

나도 섬뜩할 정도로 이익과 욕망이 꿈틀댈때면 내자신을 빨고 싶어질때가 있다 잘풀리는 이중세제를 넣어 남의 눈에 내가 세상의 욕망에 찌든 얼룩이 티가 나지 않게 하얗게 말이다  간음을 하고 있거나 ,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고 있거나 ,도둑질을 하거나 등등 우리는 세상에 너무나 많은 일들로 내자신,세상을 표백제로두 지우기 힘든 때를 만들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이책을 처음 읽기 시작하면서 우리주위에 너무나 흔히 일어나는 평범한 이야기 같다는 생각에 새롭지 않았다 그러나 새롭지 않기에 주위에 흔히 일어나고  있는  일이기 때문에 한장을 넘기면서 그동안 양심, 윤리, 인간적인 애정들을 잊고 살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세상의 조그마한 모형인 ㅁ시에 살고 있는 하층민의 삶을 통해 작가는 어떤맘을 생각,양심,사랑을 주려고 했던 것일까 ? 라는 의문이 들어서 순식간에 읽어 내려 갈 수 있었다  

책속의 내용은 이러하다  

시- 21세기형 꿈의 도시 라는 캐치 프레이즈처럼 막 발전을 시작하고 있는 지방소도시 어디쯤 조그마한 도시안에 신시가지와 구시가지에 신세기대교를 사이에 두고 20분이라는 거리에 무색하게 30년,40년의 차이가 나는 대조적인 도시 풍경을 가지고 있다 시대에 떨어진 빈촌은 짐승의 마을라고 불리기 까지 한다 그속에 나와 타잔의 만남이 있다 아니 우리현실이 녹아져 있다 

   
 

떠난 자는 성공한 자이고 머무자는 실패자이다

 
   

나 -사업에 실패한 남편, 아들과 같이 ㅁ시로 내려와 아들의 과외비를 벌기 위해 몸을 팔고 있다    나에게도 순수하고 열정적인 시절은 있었다 남편을 만났던 그때  비즈니스 우먼이 되기 전 이팝나무 아래에서 순수한 사랑을 나누었던 나 , 이팝나무 아래서 처음 만났고 처음 키스를 나누었던 그때가 그립다

타잔- 전직 경찰, 사업등을 하였으나 신시가지와 구시가지의 부동산 정책으로 인해 모든것을 잃고 아내도 죽고 자페아 아들을 데리고 살면서 신시가지 고위층 집만 도둑질 하는 일명 타잔이다  죽은 아내 유골를 남의 뒷산 아내가 좋았했던 이팝나무 아래에 묻어 뒀다   

이둘은 몸을 파는 비즈니스 우먼인 나와 정글의 타잔이 아닌 가스배관을 타고 다니면서 여자를 사는 비즈니스맨으로 만나면서 그둘은 죄를 지니고 있다는 윤리적 공평성 때문에 가까워 졌는지도 모른다  

이팝나무라는 순수한 감정과 동시에 도둑과 간음이라는 원죄를 가진 그들 동전의 양면성처럼 우리삶도 어느 한순간의 잘못된 발디딤으로 그 나락으로 쉽게 떨어질 수 있는 시대를 나타내려고 했는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랑과 결혼을 비즈니스로 절처히 계산했던 친구 주리, 아내의 매춘을 알고 있으면서 눈감아 버렸던 남편, 귀족들의 앞길을 열어주기 위해 정글속에서 살아 남을 수 있는 전사로 길러지고 있는 아들 정우처럼 꿈을 잃고 사는 ,무엇이든 품어주시던 어머니를 잃고 살아가고 우리의 모습들이 그속에 있었다   " 어머니는 조국이다, 꿈이 조국이다 라는 말처럼 우리모두 조국을 잃어버린 무국적자로 살아가고 있다는 말이 내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어 버렸다   나또한 무국적자로 오랫동안 살아오고 있었던게 아닐까 ? 나만 잘살기 위해 , 나만 배불리 먹기 위해 남을 상처주고 가족의 소중함을 모른채 말이다   

책말미에 모든 것이 드러나고 타잔의 정부로 낚인 찍힌 나는 아들 정우에게는 몸을 팔아서 과외비를 댄것을 모른다는 남편의 말을 들으면서 " 이도시에서 윤리성이란 안팎에서  일관되게 지켜지는 가치가 아니라 , 지켜지고 있다고 객관적으로 인정되어 얻어내는 가치였다 ,쉽게 말해 들키면 반윤리, 안들키면 윤리라 할 수 있었다 나는 이미 반윤리적이라고 판결이 났으니, 한가지 죄목이 감춰졌다고 정우에게 윤리적이라 강변할 수는 없는 일이었다   

반윤리와 윤리를 가르는 것이 들키고 안들키고 의 차이로 결정되어 지고 있는 사회를 살고 있다는 사실이 단순한 소설속의 이야기만이 아니라는 사실을 인지하게 되므로 마무리로 갈 수록 나의 얼굴이 뜨거워지고 부끄러움에 머리 속이 복잡해졌다  

내삶이 힘드므로 남에게 가하는 잘못된 행동들은 반윤리적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남들이 인식하지 않고 괜찮다는 여럿이라는 다수의견만 있다면 내행동은 윤리적이라는 잘못된 생각을 하고 살았던 것이다  얼마전 읽었던 법륜스님의 책속에 한구절이 생각난다 문득  

세상을 굴림을 당하는 삶이 아니라 내가 세상을 굴리는 삶으로, 

세상에 물드는 삶이 아니라 내가 세상을 정화하는 삶으로  

지금 이순간, 지금 이자리에서 자유롭고 행복하십시오    

마지막 구절에시로 옮겨간 주인공 나가 말했던 것처럼 " 지금 ......참 좋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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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베르토 에코 마니아 컬렉션 세트 - 전25권 움베르토 에코 마니아 컬렉션
움베르토 에코 지음, 김운찬 외 옮김 / 열린책들 / 200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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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려지네요 얼릉 오길 ㅎㅎ 일주일 고민했어요 에코아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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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시간에 가르쳐주지 않는 예술가들의 사생활 - 레오나르도 다빈치에서 앤디 워홀까지
엘리자베스 런데이 지음, 최재경 옮김 / 에버리치홀딩스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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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사를 공부한다 대학교 때 강당에서 단체로 디자인 전공이라 미술사는 기본이니까 그러나 강당에 불꺼진 공간에서 영상을 통해 나오는 작가들의 그림은 우리에게 수면제와 같았다 학점을 채우기 위해 아님 어제 술먹고 지친 몸과 정신으로 출석이라도 채우려 억지로 들었던 그 강의를 이책처럼 재미있고 즐겁게 이야기 해주었더라면 난 어쩜 뛰어난 디자인너가 되었을 수 도 있지 않을까?  (사실 실력이 부족한 것을 이렇게라도 위안을 얻는다) 

얀 반에이크 -위기의 주부들 (미드) 타이틀 그림으로 나오는 것을 그린 화가 에서 마릴린 먼로 프린트을 그린 앤디워홀 까지 총 35명 화가들의 그림에 대한 열정과 생애을 이야기 하면서 그속에 특이했던 예술가들의 일상생활을 이야기 하고 있다  

먼저 얀반에이크의 그림에서 여성은 임신한 것처럼 보일수 있으나 그시대에 (1400년대)의 유행이라고 한다 드레스 앞쪽에 많은 천을 모아 부풀리는 것이 유행이었다고 한다 ( 그시대에 태어났으면 에스라인 걱정 없었을지도 ㅎㅎ) 

시스티나 성당의 "아담의 창조"로 유명한 미켈란젤로는 화가라는 소리를 들으면 정말 싫어했고 자신은 조각가로 불리는 것을 더 좋아했다는 것 , 아담의창조도 교황이 벌로 내린 그림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우리는 조각가 미켈란젤로 보다 화가로 더유명하다  때론 우리의 인생이 우리가 원하는 방향으로 흘러가지 않는것처럼 말이다  

요하네스 얀 페르메이르 - 진주 귀고리를 한 소녀로 유명한 화가 이지만 몇년전 영화로 유명해져서 나또한 그때 알게 되었다 여성을 주제로 한 그림만 그는 화가들중 최고로 무난한 삶을 살았다 영화에서는 진주 귀고리를 한 소녀가 하녀로 그려지지만 사실은 딸을 모델로 그렸다는 이야기가 정설로 여겨지고 있다 또한 그부인 카타리나는 20년동안 열다섯 명이나 되는 아이를 낳았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그의 그림에서는 항상 여인과 임신한 여성이 나타나는 것이 당연할지도 모른다  


알프스를 넘는 나폴레옹
양주 광고용 그림으로 유명한 나폴레옹 그림은 자크 루이 다비드라는 작가가 그렸는데 나폴레옹을 너무나 좋아해서 사실은 이그림을 그릴때 당나귀에 탄  작은 나폴레옹을 큰 백마로 탈바꿈해서 그렸다 그죄로 나폴레옹이 프랑스에서 영원히 추방되었을때 다비드도 도망쳐서 프랑스로 돌아오지못하고 죽어서도 조국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브뤼셀에 묻혔다  

병역기피자 였던 모네 , 한때 절도와 은행 사기로 감옥에 간 이력이 있는 앙리 루소 ,사랑하는 여자로 부터 항상 거부당했던 불쌍한 반고흐,많은 여자들과 염문설과 아이들로 구설수에 오른 클림트는 사실 평생 독신이었다거나 ,피카소가 이베리아 조각상을 훔진 절도죄로 감옥에 갔다 온이야기 등등  

우리가 알지 못하는 예술가들의 삶과 그림이야기들을 재미있게 역어놓았다 그중에서 그들의 특이한 행동과 취미, 범죄이력등등이 나와 있어 그림들과 대조해보면서 그들의 삶을 들여다 볼수 있어 좋았다 그러나 그들이 지금도 우리에게 계속 기억되고 이야기 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라는 물음에 대한 답이 될 수도 있겠다 예술가들은 그들이 좋아하는 일은 어떠한 시련이 와도 포기하지 않았던 광기와 열정이 있었다는 것이다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부족한 것 중 하나 우리는 하나를 얻기위해 하나를 포기하지 않고 둘다 가지려는 욕심으로 살지만 그들은 하나를 얻는 것이 하나를 잃어야 한다는 너무나 뻔한 해답속에서도 주저하지 않았다는 것을 ...... 나도 무엇인가를 얻으려면 내꿈을 이루기위해서는 열정적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때론 괴짜같고 기인같고 욕을 먹더라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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